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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성공하는 스토리 완벽 공식 -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양성 학교에서 배우는 이야기 작법
아라이 가즈키 지음, 윤은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8월
평점 :
내가 시나리오 작가나, 출판 소설쪽 작가나, 더 나아가 드라마 작가가 될것도 아닌데 뭣하러
스토리 이런거 창작, 기술 등을 공부해야하지?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싶다.
나 또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굳이, 왜? 라고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이 말은 현재,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이다.
스토리라는 단어는 대단하며 무섭다라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작가라는 작은 틀이 아니라 만화에서도, 이모티콘이든, 일러스트 캐릭터든, 캐릭터 자체를 만드는것에 있어서도,
어디서든, 어느곳에서든 필요하고 필수적이며 스토리가 있냐, 없냐의 차이가 성공과 인기를 보여주며
좀 더 나아가 생명을 불어넣는게 스토리라는것을 느꼈고 알게 되어버리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시나리오 작가 양성 학교에서 배우는 이야기 작법에 대해 자세하면서 심도있게 다루고있다.
한 권의 책이지만 강의를 돈 주고 듣는것같은 느낌과 함께 공부가 되며, 배울게 엄청 많다.
그리고 왜 인기있는 웹소설과 드라마, 만화 등등 어떻게 쓰여지는건지 왜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지도 한 챕터씩
읽어내려가면서 짐작해볼 수 있었고, 공부가 되는게 많았다.
이 책이 왜 인기가 있으며, 제목에 자신감이 보이게 스토리 완벽공식이라고 쓸 수 있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서론이 길었다.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할려고 하면 재능을 따진다. 재능이 있냐 없냐, 책 저자도 1챕터에서 다룬다.
그리고 꼭 보기를 권한다. 재능이 있냐 없냐는 중요하지 않다.
이야기를 쓰는데 필요한 기술이 있다고 한다. 그 기술은 표현기술인데
이 표현기술을 살리느냐,못 살리느냐, 적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재능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다.
이 책은 재능에 대해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로지 기술에 대해 알려주며 이야기한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저자가 알려주는 이 방법들, 기술들을 제대로 적용해서 확실히 써먹어야 스토리가 탄생하며,
그 시간은 오래걸릴수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으며, 배울 수 있었다.
총 6챕터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들에 대해 하나씩 다 말할 수 없을정도로 양이 많으며, 하고싶은 말이 많게 만드는 책이다.
드라마와 스토리 같은거 아니야? 비슷한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었다면 그 생각을 고이 접어 버리길 바란다.
드라마와 스토리는 다르다. 같지 않다가 결론이다. 스토리는 패턴이며, 이야기는 드라마와 스토리로 구성된다.
저자는 예시를 들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게 처음 읽으면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 이해가 잘 안되었으며 이해가 잘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면 여러번 읽으면 된다, 또한, 저자는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고 그 예시를 그 다음 설명이나 챕터에도 가져와 설명해준다.
그러면 앞의 주제와 연결되면서 하나로 이어지다보니 좀 더 이해가 되거나 이해가 잘 되게 만들어준다.
도표나 그래프 같은것도 사용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시각적으로 눈에 들어오니 다시 글을 읽으면 그때 이해가 되기도 한다.
이야기 설정에 필요하면서 중요한 3가지 구성요소가 있다.
테마, 모티브, 소재, 이게 뭔 소리인가 했었다. 테마와 모티브는 뭐가 다르고 개념이 뭐지?란 생각을 알고있듯이
저자는 전체적으로 맛보기식처럼 설명했다가 바로 하나씩 설명해놓았다.
테마는 이야기의 목표점이다. 이야기란 창작이며 창작의 길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테마를 알고있어야하며
테마를 정해놓고 가야한다. 그래서 목표점인것이다. 그리고 테마도 무턱대고 생각하고 만드는게 아니라,
조건이 붙는다. 예를 들면 테마는 하나여야 한다와 같이 말이다. 테마가 여러개이면 길이 너무 많고 뱃사공이 너무 많으면 길을 잃지 않겠는가.
모티브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목표점으로 향하는 길이라고해서 테마를 더 구체적으로 구체화시키는 역할이다.
어떤 스토리에서든 등장인물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일.
등장인물을 잘 만들지 못하는 이유라든가, 왜 필요한지, 등장인물을 만들때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등등
자세하면서 재미있게 유익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냥 읽어보길 권하고 바란다. 어느하나 버릴것도 없고 놓칠것도 없으며 계속 읽고 생각하고
창작을 만들어내기위해 기술들과 내가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무엇을 놓치면 안되는지, 뭘 집어넣어야하는지 등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