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나를 위한 따뜻하고 단단한 변호의 말들 친하지도 않은 누군가가 건넨 한마디의 말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돌아 들킬까봐 애써 고개를 돌려 감춘 적이 있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그 한마디에 무너지는 나를 보며 그제야 내가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잘해내야 합니다. 잘못하면 듣는 핀잔보다 더 과하게 자책을 하고, 남에게 상처를 받고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긁어 뜯어내곤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위로가 절실한 우리들이지만 안타깝게도 내맘 알아주는 이 하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위로>는 타인의 위로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나를 위한 따뜻하고 단단한 변호의 말들로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첫번째 연습이라고 합니다. 타인보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인색하고 타인의 시선에 상처받은 스스로를 위로해 주지못하고 질책을 퍼붓는다면 그건 나자신을 사랑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내가 비록 부족하고 성에 안차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내편에 서서 당당하게 변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타인에게서 인정과 위로를 갈구하지 않아도 내가 나를 보듬어 안고 쓰담들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럴때 <가장 가까운 위로>의 저자가 실천한 작은 습관들부터 하나씩 따라해 보면 좋겠습니다. 타인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나의 편이 되어 나를 응원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스로 준비한 행복이 하루를 단단하게 만드니까” 무채색 일상에 색을 입히는 마담롤리나의 다채로운 기억들 왜 잊고 싶은 순간의 기억들은 자다가도 이불킥을 하게 만들 정도로 생생하게 남는걸까 종종 생각해왔습니다. '어쩌면 이런 고민을 하며 곱씹어서 더 또렷해지는건 아닐까,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이미 이 기억이 떠올라 버렸는걸...' 이런식으로 끝맺음을 해온 나와는 다르게 저자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는 삶속에서 행복한 순간들의 기억을 이쁘고 소중하게 모아둔 보물상자같은 책입니다. 생각해보면 좋았던 기억은 금방 잊혀지고 화가나고 챙피한 기억들은 강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습관화된 뇌의 기억구조를 바꿔봐야 겠습니다. 하지만 안해본 일이라 생소하고 어렵다면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를 보면서 배워나가도 좋겠습니다. 씻기 싫은날 들을 좋아하는 노래를 미리 선곡해 놓는다는 깜찍한 아이디어는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이 책에는 글보다 그림이 더 많아서 그림을 보며 찬찬히 나의 경우도 떠올려보며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복한 순간, 감사한 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작은 노트에 메모해두고 자주 꺼내보며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살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우울과 무기력을 벗어나고 행복해 질 수 있었다는 저자의 이 사랑스러운 책을 자주 꺼내보게 될것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로운 감성으로 만나는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명작의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손끝으로 느껴보세요 네로와 파트라슈가 행복하게 달리는 표지의 이 책은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은 유명한 명작들을 폴리곤 아트로 재탄생 시킨 시리즈로 그 중 <플란다스의 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어릴적 감명있게 보았던 <플란다스의 개>는 기억에 깊게 남아있었나 봅니다. 책에 실린 그림들을 보니 주인공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책은 위와 같이 왼쪽 페이지에 원화가 실려있고 오른쪽 페이지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의 일부만 스티커 작업을 하면 되어서 전체적인 회화풍이 유지되고 비교적 빠른 시간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절취선이 있어 쉽게 뜯어서 작업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책속에 책이 더 있어서 두권으로 분리되어 원화가 있는 책과 스티커모음책으로 구분이 됩니다. 겉보기만 이쁘게 아니라 스티커 작업을 하기에도 편하게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중간 중간 있는 그림들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한참을 바라보게 되었고 <플란다스의 개>를 다시한번 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책의 표지에 있는 그림을 골라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스티커마다 번호가 있어서 어려울건 없었습니다. 핀셋으로 하나씩 붙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었습니다. 완성작이 너무 이뻐서 액자를 사서 넣어둘 생각입니다.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