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순간들 - 나조차 몰랐던 나를 만나는 시간
김현경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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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알까 생각해 봅니다. 가끔 내 감정의 방향과 원인이 잘 가늠이 안될 때가 있어서 그럴 때마다 나는 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나를 심도있게 이해하지 못하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나자신을 위한 주체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어렵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에 대한 이해도를 올릴 수 있을까요. 

<나만의 순간들>은 이 고민에 해답을 제시해 주는 다이어리입니다. 양장북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이 책에는 하루에 한가지씩 질문이 적혀있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백이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등 매일 주어진 질문에 답하며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갈 수 있는 책입니다. <나만의 순간들>의 독특한 점은 하나의 질문에 6개월쯤이 지난 후에 다시 대답하도록 짜여진 구성입니다. 한 페이지에 위아래로 두 개의 질문이 실려있고 두 질문은 이어져 있습니다. 예전의 기록을 다시 보며 지금 나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나에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늘고 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겠습니다.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고민하여 답하는 값진 시간을 매일 갖고 기록하다보면 일년 후에 더 성장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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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되는 법 - 내 안의 창조력을 깨우는 63가지 법칙
제리 살츠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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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되는 법>이라는 심오한 제목에 비해 얇고 알록달록한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예술가가 되는 법은 무엇일까?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람이 정식교육과정을 차근차근 거쳐 예술가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늦은 나이에 작품활동을 시작해서 예술가의 삶을 사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미대를 졸업해도 예술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가 되는 경우는 매우 희소하다는 말을 들어서 도대체 예술가란 무엇일까 라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예술가가 되는 법>(원제: How to be an Artist)은 미국의 저명한 예술 평론가 제리 살츠가 수년간 예술가가 되는 법에 대해  「뉴욕지」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책은 작고 얇지만 책에 실린 예술가가 되는 63가지 방법들은 신선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예술가가 되고 싶은 이들에겐 당연할뿐더러 일반인들도 이 방법들을 일상생활에 점목하면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뉴욕타임스, LA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수상과 퓰리처상(예술 비평)까지 수상을 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술가가 되는 법>에는 예술가들의 작품 사진과 함께 창조력을 깨우는 법칙들이 실려있고 중간 중간에 연습과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배운 방법을 나에게 직접 적용해보며 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특징이 맘에 들었습니다. 예술가로 창조력을 키우고 작업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예술가가되는법, #처음북스, #제리살츠, #인문에세이, #인문교양,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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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 - 나만의 지식 지도를 만드는 공부의 기술
책읽는원숭이 지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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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때 의무교육이 아닌 성인이 된 후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시험때문에 달달 외우던 성적 내기용 영어공부 대신 해외여행을 기대하며 영어회화를 공부하니 더 재미있고 능률이 오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공부계획이 밀리기도 하고 혼자 하다보니 공부의 방향을 잡기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생소한 분야도 공부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을 읽으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무엇을what’  ‘어떻게how’ 공부할지 스스로 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철학, 역사, 사회과학, 수학, 어학 등 다양한 학문을 오랜시간 독학해온 저자가 목표를 설정하는 법, 커리큘럼을 짜는 법, 노트 정리법, 독서법, 암기법, 정리법 등 스스로 공부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55가지 공부의 기술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을 읽으며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미뤄두었던 분야의 공부도 시작해 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100세 시대에 평생 배워야 하는 시대의 흐름에 잘맞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으로 학습 습관 개선법과 건망증 치료법을 활용한 암기법, 시간 활용법 등의 학습 노하우와 속독법, 그리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워서 유익했고 앞으로 꾸준히 적용하고 발전시켜 나가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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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모우 미운오리 그림동화 1
나피 지음, 송지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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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이 쌓인 나무 사이로 빨간 모자를 쓴 작고 귀여운 소녀와 이름 모를 생명체가 마주보고 서있는 모습을 멀리서 몰래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표지의 책입니다. 제목이 <숲속의 모우>이니 이 둘 중에 누가 모우일까 궁금했습니다. 하얗게 눈이 내려 세상이 시리게 차갑고 눈 쌓이는 소리만큼 고요할 것 같은 어느 밤 괴물 모우가 토토네 집 문을 두드립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모우가 안타까웠던 마음씨 고운 토토는 모우를 집안으로 들입니다. 하지만 겁이 났는지 모우는 구석으로 몸을 숨기기만 했고 토토는 말없이 모우의 곁에서 기다려주었니다. 그리고 모우가 쉴수있도록 따뜻한 수프와 잠자리를 마련해줍니다. 시간이 지나자 모우는 마음의 문을 열고 스프를 먹고는 따뜻한 잠자리에서 스스륵 잠이 듭니다. 

다음날 일어난 토토는 모우가 집 밖에 있는 모습을 보고 따라나가게 됩니다. 모우를 쫓아 숲 속 깊이 들어간 토토는 신비로운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곳에는 
신기한 괴물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빛나는 돌 조각을 녹여 수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토토에게도 별 조각으로 만든 수프를 나눠 주었고 수프를 마신 토토는 놀랍게도 아팠던 다리가 다 낫게됩니다. 그순간 토토는 집에 있는 아픈 할아버지가 생각이 났고 수프를 들고 집으로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집이 바로 보이는 곳에서 그만 넘어지게 되고 수프는 눈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안타까운 토토와 모우의 우정이 담긴  <숲속의 모우>는 일본-덴마크 국교 수립 150주년 기념 안데르센전의 메인 작가인 나피(naffy)가 선보이는  첫 그림책입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저자만의 개성있는 화풍을 담고 있고 겨울날에 오묘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와 잘 어울립니다. 이 책을 보고 저자의 그림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림책을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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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투자 원칙 - 장기 투자 끝판왕 최고의 유산
최병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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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쉬지않고 열리고 주식의 가격은 숨가쁘게 변동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숫자들과 깜빡이며 움직이는 빨간색 파란색 막대 그래프에 주식투자자들은 웃기도 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매일 주식창을 보며 매수 매도 버튼을 누루는 행위에 중독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수익률이 높은건 아닐겁니다. 그런점에서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투자 원칙>은 색다른 투자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을 만큼 미래 가치가 월등한 주식 종목을 선정해서 매도없이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저자는 3대 투자 비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종목 선정에 있어서 첫 번째 조건은 10년 이상 성장(주도) 산업 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 조건은 10년 이상 보유할 주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조건은 반드시 10배 이상 수익이 나오는 주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들을 찾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실제 종목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등 10개 종목의 과거 대비 수익률과 미래 투자 가치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어 관심 있던 종목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으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15년 후 큰 수익이 나 있을 주식을 고르고 월급의 10퍼센트씩 꾸준히 투자해서 큰돈을 만들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다면 <자식에게 물려줄 주식 투자 원칙>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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