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1의 기본 특징 하나는 일정한 범주를 표준, 원형, 전형 등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 P256

옳든 그르든 전형은 우리가 범주를 생각하는 방식이다. - P256

심리학을 제대로 배웠는지를 알아보려면,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이해하는 시각이 달라졌는지를 봐야지, 단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는지를 봐서는 안 된다. - P264

삶이 우리에게 주는 피드백은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 - P268

회귀 예측은 타당하지만, 정확성은 장담할 수 없다. - P270

회귀 현상은 감지되든 안 되든, 제대로 설명되든 안 되든, 우리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낯선 현상이다. - P272

평균 회귀는 설명될 수 있어도, 인과관계는 없다. - P277

회귀 효과는 연구에서 흔히 나타나는 골칫거리라서 노련한 과학자는 근거 없는 인과관계 추론의 덫을 두려워하는 건전한 경계심을 키운다. - P278

이처럼 우리는 무관하거나 거짓인 정보를 무시하는 능력이 있다. - P283

인간의 머리는 일어나지 않을 일을 설명하는 데 서툴다. - P301

모순적이지만 아는 것이 별로 없을 때, 그림을 맞출 조각이 적을 때, 오히려 조리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가 더 쉽다. - P302

돌이켜볼 때 이 이야기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보편적인 사실을 알면서도 개별 사례에 대한 우리 예측을 여전히 확신했다는 것이다. - P317

불확실성을 진지하게 인정해야 하는데도 판단을 확신하는 까닭은 머릿속에서, 꼭 옳지는 않더라도 조리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P318

또 하나는 자기 생각에 강한 확신이 든다고 해서 그 확신을 정확성으로 해석해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P330

어떤 시험이 아주 중요한 결과를 예견하고 그 타당성이 0.20 또는 0.30이라면, 그 시험은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 - P330

예상 가능한 미래와 예상 불가능한 미래는 여전히 구별할 필요가 있다.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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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성에 기댄 예측은 흔한 일이지만 통계적으로는 적절치 않다. - P229

내 생각이 유용하려면 확률 논리에 맞아야 한다. - P234

"이 신생 업체는 망하지 않게 생겼지만, 이 업계의 성공 기저율은 극히 낮다. 어떻게 이 기업만큼은 다르다고 생각하겠는가?" - P235

사람들은 결합된 두 사건을 직접 비교할 때 결합된 두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더 높게 판단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P240

시나리오를 더 구체화할수록 설득력은 높아지지만 실현 확률은 낮아진다. - P242

경쟁할 직관이 없으면, 논리가 승리한다. - P242

직관은 피험자 간 조건에서 판단을 지배하고, 논리 규칙은 공동평가에서 판단을 지배한다. - P249

어떤 때는 정답이 코앞에 있어도 직관이 논리를 이긴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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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국 노동자들, 특히 노동조합 결성되어 있지 않은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노동자들은 유럽에 비해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조건을 참아 내야 한다. - P150

누구도 남에게 자기의 가치관을 강요할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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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역동적이어서 재난, 관심, 현실 안주가 반복된다. - P211

우리 머릿속에 있는 세상은 현실의 정확한 복사판이 아니다. - P212

감정 어림짐작은 세상을 현실보다 훨씬 더 정돈되게 만들어 삶을 단순화한다. - P214

삶에는 실제로 위험한 요소들이 있지만, ‘진짜 잠재적 위험‘이니 ‘객관적인 잠재적 위험‘이니 하는 따위는 없다. - P216

그는 공공 정책에서 우선순위가 오락가락하고 잘못 설정되는 중요한 이유는 위험에 편향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 P217

우리는 그런 위험을 철저히 무시하거나 과잉 대응할 뿐 중간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 P220

전문가의 지식에다 일반인의 감정과 직관을 결합해 위험관리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심리학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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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기준점 효과다. 이 현상은 모르는 수량을 추정하기 전에 특정 값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나타난다. - P184

암시와 기준점 효과는 모두 저절로 작동하는 시스템 1로 설명이 가능하다. - P190

심리 현상에서 실험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실제로 측정 가능한 것은 거의 없다. - P190

게임이 대개 그렇듯이, 단일 협상에서는 먼저 시작하는 쪽이 유리하다. - P194

일반적으로 의도적인 ‘반대로 생각하기‘ 전략은 기준점 효과가 나타날 생각을 편향적으로 수집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기준점 효과를 막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 P195

이 규정으로 100만 달러보다 높은 배상은 없어지겠지만, 100만 달러가 기준점으로 작용해, 더 작을 수도 있었던 배상 규모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다. - P196

점화 효과 연구에서 새겨둘 점은 우리 생각과 행동은 그때그떄의 환경에 우리 생각보다, 우리가 원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 P197

계획은 최선을 가상한 시나리오다. 실제 결과를 예측할 때는 계획을 기준점 삼지 말자. - P198

사람들에게 선택을 뒷받침하는 논거를 대보라고 하면 선택에 자신감을 잃는다. - P205

결론을 말하자면, 사례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은 시스템 1의 어림짐작의 결과이고, 여기에 시스템 2가 좀 더 관여하면 그 어림짐작 대신 사례 내용에 집중하게 된다. - P208

사람들에게 그들이 권력이 있었을 때를 상기시키기만 해도 사람들은 자신의 직관을 더욱 신뢰한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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