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학생활 3.4학년 - 국어.영어.수학 슬기로운 방학생활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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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un 어학연구소

OLD STAIRS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방학!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지난 일년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다가 올 학년을 조금은 준비해야 할 시간이 방학이기도 하다.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아무것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우린 슬기로운 방학 생활을 미리 준비해 보았다. ^^

 초3~4학년을 위한 국어, 영어, 수학을 매일 일정분량 놀면서

예습,복습을 할 수 있다.

방학 기간 30일에 맞추어 30일 완성으로 한권을 끝낼 수 있다.

아직 방학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맛보기로 해보았다. ^^

 

 문제를 푸는 경우 활용방법이 나오는데 이 책엔 없다.

그냥 풀면 되는 건가? 일단 목차를 살펴보았다.

이 책의 구성은 국어, 수학, 영어로 되어있다. 

국어, 수학격일로 주제에 따라 3p나온다.

그리고 영어매일 1p나오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1p는 객관식의 형태로 문제가 나오고

즐거운 문제 풀이 시간! 2p정도는 주관식의 형태로 문제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영어엔 QR코드가 있어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예시 > 국어 3p (객관식 + 주관식, 응용문제) + 영어 1p

          수학 3p (객관식 + 주관식, 응용문제) + 영어 1p

 

 

 

세자리 덧셈과 뺄셈을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는 문제는 가볍게 혼자서 풀었다.

음, 세자리 나누기 두자리에서 똑 떨어지지 않고 나머지가 있으니 다시 헤맨다. ㅠㅠ

한 번 배웠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이 필요할 것 같다.

이해할만 하면 새로운 단원을 배우니 가정에서 반복적, 지속적인 복습이 필요한 만큼

방학 동안 다시 한 번 3학년 과정을 훑고 지나가야겠다.

 

 

 영어는 3학년에 시작하는 과목이라 엄마와 함께 듣고 따라 말하며

문제를 풀어보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국어이지만 문법, 어법이 참 어려운 부분도 있다.

아이가 풀어보고 다시 한 번 엄마와 답을 맞추어 보고

틀린 부분은 짚고 넘어가며 이해를 해보았다.

 

 아직 방학기간이 아니라 하루 분량을 나누어서 했다.

방학이 되면 하루 분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초3 아이들에겐 일년 동안 배운 내용들이여서 복습으로 할 수 있다.

4학년 과정은 예습겸으로 할 수 있는데

과목별 주제에 대한 개념설명이 없어 이해하고 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다시 한 번 간단히 개념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이해를 한 후

문제풀이가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천재가 되다 시리즈와 연관이 있어서인지

중간에 수수께끼가 나오며 수수께끼 천재가 되다! 를 소개하는데

깨알같은 PPL에 재미있었다.

 

 과목중 가장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는 국영수 세과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방학생활 책이다.

방학생활 30일 동안 매일매일 꾸준히 예습, 복습으로 알차게 보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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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헌터 - 백터와 배키의 오싹한 바이러스 일지
분홍돌고래 지음, 윤영철 그림, 이재갑 감수 / 토리아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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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분홍돌고래

그림 - 윤영철

의학감수 - 이재갑

토리아트

 

 

 

바이러스는 현재로 볼 때 참 밉고 혼내주고 싶은 존재이다.

코로나 19바이러스로 일년동안 정말 전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바이러스 헌터라는 제목을 보고

바이러스는 모두 제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근데... 이게 바이러스야?

뭔가 요상하면서도 무섭기도 하면서 이 깜찍함은 뭐지?

이러면 곤란할 것 같은 이 존재감의 매력에 빠질 것 같다.

 

 

이 책엔 24개의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 바이러스다.

완전히 사라진 바이러스도 있고

여전히 살아남아 우리를 괴롭히는 바이러스도 있고

백신이 있는 것도 있고 여전히 백신이 없는 것도 있다.

 

바이러스마다 발생한 지역,

감염경로, 생김새, 증상, 치료법이 조금씩 다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로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참 섬뜩해진다.

 

이 책의 바이러스는 발견된 시기나, 지역등 그 어떤 기준 없이

자유롭게 나열되어 있어 목차가 없다.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궁금한 바이러스부터 찾아 읽어도 된다.

 

그림작가 윤영철이 그린 바이러스는

실제 바이러스 모습에서 특징을 본따 선명한 색감으로 재탄생된 캐릭터다.

바이러스 리스트만 쓱 훑어봐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바이러스일 것이다.

어제 우리 막둥이도 기본접종을 맡고 왔기에 익숙한 이름도 있었다.

실제 바이러스 모습은 기억 못해도 재탄생된 바이러스 캐릭터는

생생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바이러스 헌터로 나선 배키백터의 활약을 볼 수 있으며

바이러스 일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주는 영향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화면가득채운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바이러스 특징, 사진, 증상, 예방법, 치료법,

치사율, 전염도 잠복기간, 백신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놓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왔던 바이러스 이름들을 "아기 건강 수첩"에서 볼 수 있다.

과거에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이젠 백신이 나온 것들이 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면 미리 국가에서 지정한 기본접종을 때마다 하고

개인적으로 선별접종도 추가로 맞을 수 있다.

덕분에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아이나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등으로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나오고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2020년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하루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귀여운 캐릭터로 친근감이 들게 한 책이였지만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돕게 한 것이니

그 무서움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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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마술 놀이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5
바브 와이터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지이지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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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바브 와이터

그림 - 글렌 싱글레톤

옮김 - 지이지

유아이북스

 

 

 마술은 과학적이면서도 속임수와 치밀함, 순발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관객들은 "마술은 속임수야!"라고 두 눈을 부릅뜨고 보면서도

그 결과에는 "와~~~!" 하며 호응을 안할 수가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몇 년 전 이은결의 마술을 보러 간 적 있는데

정말 눈 깜짝할새에 보여지는 마술 퍼레이드에 속임수를 찾아내는 것은 뒷전이고

그저 감탄과 박수만 신나게 치며 구경하고 왔던 기억이 난다.

몇가지 마술 트릭을 알려주었는데 정말 "별것 아니네!'란 말이 나올 정도로

간단한 속임수였음에도 내가 따라 하면 잘 안되었다.

그만큼 마술사들이 피땀흘리며 노력을 했다는 증거가 되겠다. ^^

 

  이 책은 마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또는 흥미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101가지 마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트릭과 도구가 필요한 만큼 그 전에 마술사로서 가져야 할

규칙, 마음가짐, 자세에 대해 미리 꼼꼼히 귀뜀을 해주고 있다.

제일 중요한 한가지 만큼은 잊지 말자!

"어떤 속임수를 쓰는지 말하지 마세요!!"

마술을 시작하기 전에 기억해야 할 10가지 규칙

마술 쇼를 위한 계획

마술 쇼를 위한 준비

마술 쇼 펼치기

마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친절히 알려준다.

 

 앞부분에서 보여주는 마술에는 간단한 도구들이 필요하다.

마술사가 사용하는 물건과 똑같은 것이 없어도

집안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마술 놀이 6. 화살표 마수리

1. 반으로 접은 종이 가운데에 화살표를 한 방향으로 하나 그린다.

2. 종이를 세우고 그 앞에 빈 유리컵을 놓는다.

   관객이 화살표 방향을 반대로 돌리는 도전을 해본다.

   (크고 잘 보이도록 유리병을 사용했다.)

3. 도전성공이 없다면 마술사가 컵에 물을 채우고 다시 관찰해본다.

4. 놀라운 마술의 결과를 볼 수 있다.

 

   

 

5. 그런데 물 하나로 어떻게 화살표를 돌릴 수 있는지 그 트릭의 이유를 알아보았다.

6. 다른 종이에 "나비"글자를 써서 같은 방법으로 관찰해 보았다.

7. 결과를 보고 아이가 "거울이네. 거울처럼 거꾸로 된거였네."라고 발견했다.

8. 여기서 마술이 과학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물 하나로 신기한 마술이 탄생했다.

 

  

 한가지 도구로 다양한 마술을 보여 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마술을 한 후 왜 그런지 궁금증을 갖고 이유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과학, 수학을 살며시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엄마가 하는 걸 보고 아이도 관심을 갖고 자신도 해 보겠다고 도전을 하며

성공했을 땐 자신감, 성취감을 느꼈다.

아이가 휘리릭 책을 넘기며 '이건 해 볼 수 있겠다' 싶은 부분을 먼저 읽고

도구를 준비하며 자발적으로 즐겼다.

 

 마술을 직접 해 보고 싶다면 책을 읽고

직접 경험을 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아이들도 해 볼 수 있는 마술인 만큼 

숫자, 동전, 카드, 밧줄, 고리, 연필, 보자기,나의 손 등의 도구만 있으면 된다.

식구들, 친구들에게 연습한 마술 실력을 발휘한다면

난 인기쟁이가 될 수도 있다. ^^

몇가지쯤은 나만 할 수 있는 마술로 만들어 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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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 알고 싶어
요비노리 다쿠미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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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요비노리 다쿠미

옮김 - 이지호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한스미디어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지은이는 이렇게 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는

"나" 같은 사람이 안쓰러웠을까?

다른 과학적 지식들 중에서도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알려준단다.

중학수학 수준만 가지면 다 알 수 있다고 하니 반신반의를 갖게 한다.

헐, 내가 정말 상대성 이론을 이해할 수 있을까? ^^;;

 

 다쿠미 선생님이 등장하여

수포자이며 수학시험 0점을 받은 이력도 있는 에리씨에게

1:1 지도가 들어간다.

이 둘의 수업에 슬며시 끼여서 들어봐야겠다.

 

 대화형식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1장 - 광속 불변의 원리란 무엇일까?

2장 - 동시의 상대성이란 무엇일까?

3장 - 시간의 느려짐이란 무엇일까?

4장 - 공간의 줄어듦이란 무엇일까?

5장 -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이란 무엇일까?

특별수업 - 시공도를 이용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한다.

 

 1~5장, 그리고 특별수업까지 친절한 설명과 그림이 함께 이해를 돕는다.

다쿠미 선생님 설명에 에리씨의 반응은 읽고 있는 나와 똑같아서 웃겼다.

내가 궁금해하고 이해가 안되는 걸 에리씨가 그대로 반응하고 질문을 했다.

다른점은 점점 에리씨는 이해를 해가는 반면

나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 여전히 이해가 안되고 있다는....

 

 그림을 보며 설명을 읽을 땐 이해가 되는데

아는 수학공식엔 고개를 끄덕이지만 어려운 수학공식 설명에선 그냥 무상무념....

건너뛰고 선생님 설명만 읽었다.

상대성이론으로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준 기술도 있었다.

바로 네비게이션!!

길치에게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준 네비게이션이 상대성이론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니 이제서야 알았다.

 

 설명이 끝나고 나면 정말 간단한 정리가 있어

핵심포인트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보자.

어린시절 선생도 포기했던 아인슈타인이 아닌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이 26살에 발표한 상대성이론을 만나서 좋았다.

시간과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이다.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지금의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이론으로 이끌어낸 것이다.

 

과학은 여전히 어렵다.

과학은 과학자에게,

나는 그저 과학이 만들어 낸 편리함에 감사해야겠다.

음, 이제 중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는 큰 딸에게 이 책을 넘겨야겠다. ㅋㅋ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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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하마 덩 - 개정판
한메산 지음, 최인영 그림 / 파랑새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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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 한메산

그림 - 최인영

파랑새미디어

 

 

 

오동통통 귀여운 하마에게 무슨 고민이 있는걸까?

오잉? 저 엉덩이에 있는 갈색은 무엇일까?

똥모양 꼬리를 한 똥꼬리 하마 덩!!!

덩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똥꼬리 대신

 멋진 꼬리를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앞표지에 이 책에 대한 호평과 찬사가 있다.

1. 신기하고 재미 가득한 책

2. 감탄하게 되는 책

3. 예측 불가의 재미

4. 좋은 지침과 생각거리 만들어 주는 멋진 책

5. 상상 그 이상의 책

5가지의 내용을 읽어 보니 어떤 책일지 궁금해진다.

 

습관대로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며 보니

일러두기가 있어 꼼꼼히 읽어 보았다.

이 책의 규칙이다.

저자의 의도가 숨어 있어 그 규칙을 따르게 되면

더 재미있어 질 것은 당연지사다.

 [1장이 마지막 장면이다.]

[15쪽으로 가라!! ]

엥? 우리가 습관처럼 책을 읽던 방식이 아니다.

뭔가... 미션을 수행하는 듯한 동적인 모험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일단, 하라는 대로 해 보자!!!

 

15쪽으로 책을 넘기니

"엄마, 앞에서부터 읽어야지!"하며 막둥이가

책을 앞으로 넘기려 하며 실갱이가 벌어졌다. ^^;;;

일러두기를 보여주며 설명을 하고 숫자 15쪽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숫자 보물찾기가 시작 됐다.

 

15쪽에서 시작을 했는데 또 평소처럼 책장을 넘기며 넘기며 읽는데

뭔가..... 내용이 이상하다. 이게 맞는 건가?

다시 한 번 자세히 읽어보며 그림을 살펴보는데

두 가지를 발견했다.

 

덩을 도와주려고 꿀벌이 준 나침반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었다.

나침반은 덩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숫자로 방향을 알려주어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알려주었다.

그리고 책의 쪽수를 알려주는 숫자에는

나침반모양으로 쪽수를 표현해 놓고 있었다.

아하, 이게 힌트구나!!!

드디어 엄마와 막둥이는 15페이지에서부터 다시

덩과 함께 모험을 떠났다.

덩은 해파리마녀할멈을 만나 멋진 꼬리를 얻게 될까?

 

 

 

왜 이 책에 호평과 찬사가 가득한지 읽고 나니 알 수 있었다.

첫읽기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평소처럼 책을 넘기며 읽었는데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 당황했다.

이 책은 기존의 틀을 깬 재미난 방법으로 읽기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뒤로 규칙적으로 이동해서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처음엔 좀 번거롭다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숫자를 아직 잘 모르는 아이는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엄마가 앞, 뒤 방향만 잡아주면 같은 숫자를 찾음으로써

숫자 놀이도 할 수 있고 어떤 상황이 펼쳐지고, 어떤 동물이 나타나고,

다음엔 어디로 이동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아들은 엄마가 함께 읽어주어야 할 것 같다.

 

똥모양 꼬리라는 재미난 모양이아이들에겐 호감을 주지만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아기 하마의 아픈 마음도 이해했다.

혼자 외로운 여행을 했지만 정말 위급한 순간 꿀벌 윙윙이 나타나

진정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하나 위기를 넘기면서 아기하마는 비로소 깨닫는다.

 

"난 내가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거든"

 

가끔은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겠지만

단점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나를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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