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 중급편 - Hit the Trail! Highlights 똑똑해지는 미로 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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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 키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미로찾기!

하지만 그 수준도 천차만별이고 미로의 다양한 표현력이 매력적이며

도전과 탐험으로 불타오르게 하는 것이 미로찾기다.

초4학년 셋째를 위해 중급편을 선택했는데

책이 오자마자 미로찾기의 매력과 자신감으로 충만한 6살 막둥이가

겁도 없이 제일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래, 어디 한 번 해 봐라!!!

 

 

 

한장씩 넘겨보면서 "이거 재미있겠는데?"하며

출발 도착의 위치를 찾아보고는 출발!!

막히지 않은 길을 따라 이리저리 살펴보며 가다가

막다른 곳이 나오면 다시 뒤로 가서 다른 길로 쭉쭉 나아갔다.

위로, 아래로, 오른쪽, 왼쪽 이동을 하며 공간개념도 익히고

바로 앞이 아닌 전체를 살펴보게 되면서

관찰력과 집중력 UP! 문제해결력 UP!

 혼자서도 거뜬히 도착지점에 도착하자 "우와, 도착했다!"를 외치며

성취감과 자신감 UP! 재미 UP!

 

그런데 책장을 넘기니 미로가 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자

"PASS!!" 하며 시원하게 넘겼다.

"어려운건 나중에 해도 되요. 누나가 해도 되고."

자신이 보기에 어려운 난이도의 미로였는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미로찾기를 하다가 알파벳을 발견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아는 알파벳을 읽었다.

그 아래에 보너스 퍼즐이 있는 것이 있다.

글읽기가 어렵자 누나에게 맡겼다. ^^

체로 걸러 내듯이 막둥이가 제일 쉬운 미로찾기를 먼저 하고

남아 있는 미로찾기를 셋째가 했다.

 

 

 

미로찾기는 당연히 모두 성공!

그리고 미로를 따라 가는 길에서 찾은 알파벳을 이용해

보너스 퍼즐도 완성!

완성된 알파벳을 파닉스 발음으로 하나씩 적으면서

읽어보고 뒷면에 있는 정답을 확인하며

단어와 단어가 합쳐진 수수께끼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기초, 초급, 중급, 고급편에서 중급편을 하며

쉬운 것은 6살 동생이 좀 어려운 것은 4학년 누나가 손쉽게 마무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양한 미로의 형태와 그림배경이 시각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길을 찾아 나가면서 탐험가가 된 듯 해결해나갔다.

다양한 미로찾기를 경험하면서 점점 미로찾기의 전문가가 되어 가는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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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들어! - 어린이 친구들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34
박선희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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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박선희

그림 - 안경희

팜파스

 

 

 

 

실수로 그랬든, 일부로 그랬든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했다면

바로 해야 되는 것이 사과이다.

상대방에게 바로 사과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과하기를 어려워 하는 사람도 있다.

사과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진심을 담아 사과하며

상대방이 받아들여줄 때 사과가 끝을 맺는다.

용기를 내어 진심으로 사과를 하기까지

아리가 겪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방과후 미술시간에 실수로 물통을 엎어

도연이의 그림을 망쳐버렸다.

사과를 하기 너무 힘든 아리는 그만 몰래 교실을 나온다.

도연이의 화남이 느껴져 사과를 결심하지만 쉽게 나오지 않는다.

그 때, 친한 친구이자 사과를 잘 하는 유주에게 대신 영어숙제를 해 주는 것으로

도연이에게 사과를 해주라고 한다.

사과는 사과인데, 잘못에 대한 사과를 했는데,

누가  했든지간에 사과를 했으면 됐지

왜 도연이는 사과를 안받아주고 오히려 화를 내는걸까?

 

아리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누가 했든 사과는 했으니까...

하지만 진정한 사과의 방식을 알고 있는 어른 입장에서 본 아리의 방식은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대신 해준다'라는 것은 그저 형식적으로 보여주기식이다.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뿐인 사과를 받는다면

그 누구도 받아주고 싶지 않을것이다.

한 번이 두번 되고 세번 되는 '사과 대신 해주기'!

이거 정말 큰일이다.

 

아리는 깨끗이 주변을 정리했다는 것에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런데 무심코 버린 쓰레기에 영훈이가 아끼는 스티커가 있었다.

누군가 밟은 자국이 있고 바닥에 있는 걸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버린건데

내가 과연 잘못한 것일까?

잘 간수하지 못한 영훈이의 잘못이 아닐까?

정말 억울하기만 하다.

이럴 땐 대신 사과해 주는 유주를 부르자!!

그런데 숙제대신 돈으로 준다는 아리의 말에

유주가 화가 나서 말도 안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어떡하지? 대체 무슨일이 생긴거지?

 

 

 

 

그 누구에게도 사과하지 않는 아리인데

유주는 정말 특별한 친구이기에 사과를 먼저 한다.

하지만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유주.

왜???? 사과를 했는데 왜 안 받아주는걸까???

 

이 때 도연이가 나선다.

진정한 사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아리는 과연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깨닫고

유주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를 할 수 있을까?

 

 

사과를 하는 사람도 사과를 받아주는 사람도

서로간의 이해와 진정성이 있을 때 문제는 해결이 될 수 있다.

"미안해!"라는 진심을 담은 사과하기가

쉬운 사람도 있고 어려운 사람도 있다.

아리는 후자에 속한다.

'사과를 하면 지는 것 같고 수그리는 것 같다'가 이유이다.

아리는 사과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

사과는 누가 우위에 있고 하위에 있는지를 구분짓는 것이 아니라

평등한 관계를 맺기 위한 것이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사과를 할 수도 있고

선생님이 제자에게 사과를 할 수도 있다.

나이불문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것은 용기있는 행동이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더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양분이 되어주는

"사과와 화해"를 바르게 익히고 실천을 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의 어린시절을 들여다보는 것 같고,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일일것만 같은 생활밀착형 이야기다.

친구와의 다툼을 사과와 화해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구관계에서 필요한 가치들을 알게 하는 이야기였다.  

"동화로 살펴보는 다툼과 화해의 심리학"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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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3
김하은 지음, 김준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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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하은

그림 - 김준영

리틀씨앤톡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은 날이 있고

어른들은 회사에 가기 싫은 날이 있다.

그냥 가기 싫은 것이 아니라 무언가 말못할 이유가 꼭 있을 것이다.

우리의 주인공 민우 역시 너무너무나 학교에 가기 싫다.

대체 왜 가기 싫은 걸까?

다시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될까?  ^^

그런데 민우 할머니는 너무나 학교에 가고 싶어 하신다.

할머니가 학교에 너무너무 가고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할머니와 민우의 학교가기 도전기!!

아주아주 특별한 주문을 외워보자.

 

 

 

어릴땐 누구나 수다쟁이, 궁금쟁이, 호기심쟁이다.

민우 역시 학교입학전엔 호기심 대장으로 할머니께 묻고묻고 또 묻는

호기심 대장이였다.

하지만 입학을 하고 난 후 민우의 입은 딱 붙어버리고

호기심도 질문도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너무너무 학교가 가기 싫어졌다.

 

지루함과 학교에서의 부적응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날린다.

하지만 친구 폰을 빌리거나 오락실에서 돈을 내고 하기에

용돈은 턱없이 모자라고 결국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대고 만다.

하지만 엄마는 모를리가 없을텐데... 큰일이다.

 

할머니 임여사는 절친인 경자씨가  등산모임에도 빠지게 되면서

무언가 고민을 하는 눈치다.

할머니를 사랑하는 손자 민우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경자씨를 미행하게 되고 학교에 다니는 사실을 알게된다.

임여사가 숨기는 비밀 하나,

누구에게도 말못할 과거의 일을 자식들에게 털어 놓으면서

만학도의 꿈을 꾸게 되는데....

그리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민우에게

아주 특별한 주문을 가르쳐 준다.

학교에 신호 보내기를 하면서

학교가 삼킨 궁금증, 잃어버린 질문을 다시 되찾기 시작한다.

 

 

 

 

배움은 다 때가 있는 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적인 사정이나 불가항력의 일로 또는 어긋난 방황으로

공부할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너무나 공부하고 싶은 할머니는 민우가 학교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속이타고 안쓰럽고 도움을 주고 싶으셨을까?

 

친구같이 속내를 터 놓으며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할머니와 손자이야기다.

비록 학교에서의 지식적인 배움은 부족했지만

삶의 지혜로움은 정말 감탈할만 하다.

손자인 민우가 학교 가기를 즐거워 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부모에 대한 효를 깨닫게 하는 할머니의 눈부신 활약에

아이를 기르는 부모로서 배울점이 많았다.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문제해결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제시를 하고 스스로 실천하고 노력하고 깨닫게 하는 것.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할 민우와 할머니에게 힘찬 응원을 해주고싶다.

이야기 속 그림도 만화 캐릭터를 보듯 개성이 뚜렷하게 나와

글을 더 실감나게 해주는 것 같다.

 

무언가에 도전하고 도전한 작가의 엄마를 모델로 임여사가 탄생되었다.

나이불문하고 무언가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것이다.

2G폰에서 4G폰으로 바뀌면서 처음엔 우리 엄마도 다양한

기능을 익히는데 힘들어 하셨다.

묻고 묻고 또 물으시면 알려주고 답해주면서

반복적으로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젠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보내기도 하고

한두개의 앱을 활용하시기도 한다. ^^

꼭 학교에서 배우지 않더라도 무언가 새로운 것, 어려운 것을

도전하는 모든 이들의 용기있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

 

"똑똑똑" 오늘도 누군가는 용기있게 배움의 문을 두드리고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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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아버지 단비어린이 문학
이정록 지음, 배민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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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정록

그림 - 배민경

단비어린이

 

 

 

 아들과 아버지란 말을 들으면 침묵으로도 느껴지는

그 무언가의 듬직함과 묵직한 사랑이 느껴진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부정 느낌과는 또 다른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부정을 느껴 볼 것 같은 제목의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옛날 옛날,

과거로 되돌아가는 느낌이 들면서 내가 어린아이가 되는 기분이였다.

나도 소 등에 올라타고, 나무 위에 올라가고, 개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신나게 산과 들을 뛰어 놀던 개구쟁이였음이 떠 올랐다.

하지만 참새구이처럼 남에게 피해를 줄 만한 위험천만한 장난은 안했는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심각한 장난에 이마에 내천자가 그려지기도 하고

순수한 반전에 웃음이 빵터지기도 하고

아들을 믿고 잘못을 감싸주는 아버지의 마음에 찡해지고

단짝 친구이면서도 서로 견제하는 친구를 보며 나의 친구를 떠 올려보고

언어의 마술사 같은 글의 표현에 감탄을 하고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시를 읽을 땐 한 번 더 읽으며 곱씹어 보기도 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어설프면서도 이해와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참 새꼽맞은 개구쟁이란 뜻을 가진 참새구이는 할머니께서 지어주신

박찬세 별명이다. 별명 만큼 어떤 개구진 일을 하는 악동인지 궁금해진다.

놀부자식이란 뜻을 가진 놀자놀부새끼란 뜻을 가진 놀새의 별명을 가진

변칠수는 내 친구이면서도 개구쟁이 짓에는 막상막하의 라이벌 관계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참새구이가 조금 밀리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놀자에게 복수와 복수가 뒤이어 펼쳐지지만 그 결과가...

 

 덫에 걸린 생쥐와 눈이 마주치고는 찬세의 애완동물이 된다.

알뜰살뜰 먹이고 돌봐준 따뜻한 마음 끝에는 놀자에 대한 복수의 도구가 된다.

다친 생쥐를 돌봐주는 따뜻한 마음, 놀자에 대한 복수의 도구로 해서는 안될

장난을 치는 마음, 그리곤 다시 생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

심리적 변화가 참 다채롭게 펼쳐진다.

생쥐가 먹고 남긴 누룽지를 함께 뭉쳐 놀자에게 주는 소심한 복수에 만족해 하지만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속담처럼 오히려 된통 당하는 찬세다.

 

 학교 청소담당을 소홀히 하고 친구들과 벌을 받지만

친구들은 도망가고 혼자서 몇시간을 무릎꿇고 두 손을 들고

자갈을 입에 물고 시간이 흘러간다.

느즈막이 나타난 선생님의 "바보 같다"는 말과 한심한 눈초리로 바라보자

찬세는 너무나 선생님이 밉고 한동안 밥을 못 먹을 정도로 고생을 한다.

요즘 학교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아마 요즘 선생님이 저런 벌을 준다면 아마 대서특필 될 것이다.

찬세는 하나님과 결혼한 고모가 선생님과 핑크빛 교류가 펼쳐질 찰나

오작교 다리를 뚝 끊어버린다. ㅎㅎ 찬세를 잘못 건드렸다. ^^;;;

 

 어린아이들끼리 주고받는 심리전과 힘자랑에는 귀여움으로 봐 줄 수 있지만

화재나 음식에 돼지똥으로 장난치는 것은

개인만의 피해로 끝나지 않는 것이기에 장난이 정말 과하다 싶다.

친구에게 당한 것에 되갚아주기 위해 복수를 하지만

오히려 본인이 혼비백산 당하는 반전의 결과를 얻는다.

여기서 아버지는 다 알고 있지만 침묵하고 오히려

찬세가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아버지만의 허풍을 이용해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흠, 그래도 아이의 잘못에 대해선 따끔하게 훈육을 해야 할 것 같다.

한낱 어린시절의 장난으로 그치면 다행이지만 이게 어른이 되어서도

조절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큰일이다.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동시편지 또한 예술이다.

<성장하는 나> (P93)

라는 세글자를 보면 누구나 오해를 할 것이다.

읽는 나도 낯뜨겁고 민망했으니까. 

하지만 이것 또한 어른들의 편견이 만든 아버지의 오해이다.

찬세가 이 세글자에 채워 넣은 글은 너무나 멋지기 때문이다.

- 성장하는 나

- 행복한 가족

- 위로 할 줄 아는 어른

이 외에도 기발하게 뜻풀이를 하고 함축적 의미들이 가득담긴 시들이 많다.

 

 

 

 

 요즘 모습과는 참 많이 다른 사건사고들이 가득한 이야기다.

작가의 말에는 "매끈하게 잘 쓰면 거짓 같고, 솔직하게 쓰면 못나 보이지?

아버지와 아들이란 게 본래 어설픈 거야."라는 말이 있다.

가감없이 있었던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를 썼기에 과거의 현실감이 가득했던 것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무한사랑과

허풍스러운 아버지의 말에도 마냥 믿음을 갖고

그 울타리 안에서 사랑으로 크는 아들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비 오는 날 아들이 비에 젖을까 안아든 아빠,

아빠가 비 맞을까 함께 우산을 받쳐든 아들이다.

다정다감한 이 모습이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지고

서로에게 많은 의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들이 아빠가 되었을 때 "내가 어렸을 때 말이야~~~"하고 도란도란

그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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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최강 숨은 귀신을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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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으시시한 귀신들이 등장하며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공포에 떨게 하는 신비아파트의 최강 귀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런데 숨바꼭질이라도 하려는 걸까? 숨은 귀신을 찾으라니?

더욱 더 강력해진 귀신들과 싸우기 위해 하리와 친구들이

우리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좀 많이 무섭긴 하지만 신비와 하리, 강림이를 도와 귀신들을 물리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로 했다.

자, 심호흡을 하고..... 후~~~~!  출발!!

 

 

 

 

 

 큼지막한 책장을 넘기자 캐릭터 소개가 나온다.

신비아파트 주인공 친구들과  우리가 찾아내야 할 막강 귀신들인

13개의 귀신들이 소개된다.

으~~ 보기만 해도 생김새가 무시무시하고 이름도 무섭다.

13개의 귀신들은 다양한 장소에 나타난다.

"어? 그런데 똑같은 귀신들이 왜 여러개가 있지?"

아하, 오밀조밀한 그림속에서 보기에 나와 있는

똑같은 모습의 귀신을 찾아야 하는구나!

두 면에13개의 비슷비슷한 모양들이 여러개가 있고

이들 이외에도 신비아파트에 등장한 귀신들이 나와 있어 유심히 봐야 한다.

보기와 같은 귀신을 찾으려고 하니 집중, 관찰력이 UP!

 

두 눈을 크게 뜨고 비슷한 모양에 홀리지 말고

천천히 찾다 보면 꼭꼭 숨어 있는 막강 귀신들을 찾아 낼 수 있다.

어두침침한 배경이라 더욱 으시시하고 찾기가 어렵지만

신비아파트 친구들을 위해 열심히 찾았다. ^^

숨은그림찾기, 귀신블로게임, 퍼즐맞추기,

달라진 손님을 찾아라! 미로찾기를 하나씩 하나씩 클리어!!

 

달라진 손님을 찾아라에는 A, B, C, D 순서대로 귀신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귀신들이 있어 잘 비교해 봐야 한다.

더구나 이동하는 순서도 잘 봐야 하고 표시도 A, B, C, D 중 어느 곳에

해야 할지 잘 선택해야 헷갈리지 않는다.

6살 막둥이가 이 부분에서 누나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했다.

A - B 사라진 구신 둘,

B - C 새로 나타난 귀신 넷,

C- D 사라진 귀신 넷을 찾아라!

미로찾기는 혼자서도 상하좌우 살피며

출발에서 도착지점까지 요리조리 잘 찾는다.

문제해결력과 기억력 UP!

 

활동을 한 후 혹시 못 찾았거나 내가 찾은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다면

뒷면의 정답에서 찾아보자.

 

 

 

 하드커버로 큼지막한 크기가 고급져 보인다.

귀신들이 무섭게 변신했다가 때로는 귀엽게 변신하며 신출귀물하게

여기저기 나타난다.

자신을 찾지 못하게 비슷한 모습으로 여기저기 나타나 친구들을 헷갈리게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절대절대 속지 않는다.

무서운 귀신들이지만 왠지 호기심이 일고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것에 뿌듯함과 즐거움을 주었다.

 

 한 번 체크하면 대부분은 일회성으로 끝나버린다.

아쉬운대로 배경이 어두워 연필로 표시를 해도 크게 티가 안나니

여러번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가 오자마자 붙들고 한 아이들,

금방 끝나 아쉽지만 책을 펼쳐 귀신들 이름도 읽어보고

다른 귀신들을 찾아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막둥이가 "엄마, 나 이거 너무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10개 사주세요!!"

신비아파트의 다양한 활동북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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