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복수 토토는 동화가 좋아 6
토스카 멘턴 지음, 엘리 헤이스 그림, 최진영 옮김 / 토토북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토스카 멘턴

그림 - 엘리 헤이스

옮김 - 최진영

토토북




 탱글탱글하고 짭조름하면서도 분홍빛이 나는 맛있는 소시지.

소시지의 재료, 만드는 과정은 한 번도 생각을 해 보지 않았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해 볼 수 있었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과 최고가 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규칙을 어기고 거짓과 위선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칭찬을 받고 승리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증손녀인 베티는 우승에 집착하는 타위쳐스 할아버지께

"져도 괜찮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최고만을 고집하면서

[100번째 맞는 세기의 소시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려고 한다.


 과거에 소시지 만들기 대회에서 타위쳐스와 스막은 서로 라이벌이면서

공동 우승을 했고 불미스러운 일로 대회 참가가 정지 되었다. 

100번째 맞이하는 소시지 대회에서 최고의 소시지를 만들어 우승을 하려는 할아버지.

베티 이외의 주변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험담을 하지만 베티에게는 더 없이 자상하고 좋은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를 헐뜯고 나쁘게 생각하고 말하는 이들 때문에 베티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할아버지는 좋은 분이실까, 나쁜 분이실까? 알쏭달쏭 헷갈린다. 

생일 선물로 받은 아기 돼지 토토가 소시지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베티와 가족들, 베티의 친구 마틴은 토토를 지켜낼 수 있을까?





 생명존중

우리가 맛있게 먹는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선 동물의 희생이 필요하다. 

음식을 먹을 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 할 것 같다. 

또한 아기돼지 토토는 애완동물로 베티네 가족이 되어 사랑을 받는다. 

생명을 가진 동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자격을 갖추어야 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위험에 처한 토토를 구하려는 이들의 힘은 어떻게 발휘될까?





 정정당당한 승부

무엇을 하든 경쟁이 시작된다. 

경쟁을 할 때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거짓과 속임수 없이 공정하게 시합을 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 

소시지 만들기 대회의 우승자라면 그 과정 또한 우승자 답게 정정당당해야 한다. 

모두에게 주목 받는 100번째 소시지 만들기 대회에서

무조건 우승하기 위해 누군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 

여러 사람이 의심 가는 가운데 과연 누구일까?


 채식주의자 vs 육식주의자

채식을 선호하던 육식을 선호하던 누구를 탓하고 비난할 수는 없다. 

자신의 가치관을 갖고 선택하는 것이기에 옳고 그름을 판가름할 수 없다. 

채식주의자인 엄마는 가족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서로 존중해 주며 살아간다. 

채식만 한다고 정을 주었던 토토가 소시지 되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다. 

고기를 좋아한다고 아기 돼지 토토가 소시지가 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애완동물인 토토를 음식의 재료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으로 대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유쾌한 이야기

수시로 방귀를 뀌어 대는 방귀쟁이 토토!

인체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하는 토토는 거리낄 것이 없다. 

지독한 방귀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지만

귀엽고 토실토실한 아기돼지 토토에게 적응이 되어가는 중이다. 

애완동물인 돼지를 기르기 위해 베티와 마틴은 많은 노력을 한다. 

힘들어 하기 보다는 즐길 줄 아는 친구들이다. 

돼지 우리를 함께 만들고 진흙탕에서 함께 목욕하며 뒹굴고

배변 훈련을 위해 똥 싸는 시범을 보여주는 마틴의 엉뚱함에 웃음이 난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함과 유머러스함으로 능글능글하게 넘어가는

한 수 위의 마틴이다. 


 인과응보

나쁜 짓을 하면 결국 벌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처럼 잘못은 언젠가는 들통이 나게 마련이고

어떻게 해서든지 벌을 받게 된다. 

아기돼지 토토의 복수는 과연 무엇일까?

아기돼지 토토의 복수는 누구를 향한 것일가?

복수는 과연 성공할까?


 재미있고 귀여우면서 엉뚱한 이야기에 술술술 읽을 수 있었다. 

과거에 쥐꼬리가 나온 소시지 때문에 고통 당했던 심사위원들과

토토의 복수에 어쩔 수 없이 고통 당한 심사위원들이 정말 안타까웠다.

한 사람을 벌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험한 일을 당하다니....

아기돼지 토토의 목숨을 위협하는 사람에게 토토가 직접적으로 복수를 하는 게 아니라 

토토를 아끼는 사람들이 대신 복수를 해 주는 이야기다. 

그 대상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였다는게 정말 슬펐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사들 그래픽 노블 :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에린 헌터

가람어린이




 작가 에린 헌터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많은 판타지 시리즈를 썼다.

그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모험이 담긴 이야기들을 읽으면

신비로운 동물들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든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양이들이 주인공인 전사들

초원에서 펼쳐지는 사자, 원숭이, 코끼리의 이야기를 담은 용기의 땅

개를 주인공으로 한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가 있다. 

또 상상 속의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엔들링 이야기!

다양한 시리즈를 읽으면서 동물들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감동적인 그들의 삶을 함께 느껴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전사들의 긴 이야기를 그림과 축약된 글로 어린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만나 볼 수 있었다. 


 천둥족이 살고 있는 곳에 두발쟁이(인간)들이 나타나 천둥족들을 잡아간다.

천둥족의 전사 답게 우리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던 그레이스트라이프는

두발쟁이에게 잡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야생고양이였던 그레이스트라이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인간들에게 길들여지고 전사로서의 기질을 점점 잃어가며 혼란스러워 한다. 

넓은 숲에서 자유롭게 지내던 그레이스트라이프는 점점 자유를 갈망하게 되고

천둥족을 그리워 하던 중 애완 동물 이였던 밀리와 함께 천둥족을 찾아 나서게 된다. 

길을 떠나며 다양한 고양이들을 만나 위협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다. 

긍정적이며 용감한 밀리가 그레이스트라이프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 

과연 이들은 멀고 먼 곳에 잇는 천둥족을 찾아 함께 하게 될까?





 고양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을 두발쟁이라 부르고, 자동차나 농기계들을 괴물이라 부른다. 

동물들을 학대하고 적대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난 고양이들은

사람들을 경계하고 신뢰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받은 고양이들은 인간을 신뢰하기도 한다. 

인간과 동물인 고양이의 다양한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갈등과 화해도 볼 수 있다.  


 동물들은 영역 표시, 강자와 약자로 나뉘어지면서 삶의 치열함도 보여준다.

힘으로만 이길 수 없는 지혜로움과 너그러움과 이해와 배려를 볼 수 있다. 

밀리는 영특함과 판단력, 너그러움과 이해심과 사랑이 많고

그레이스트라이프는 전사로서의 용맹함과 끈기, 종족에 대한 사랑과

상대방의 이야기를 받아 들일 줄 아는 고양이다.

이 둘의 조화로움 덕에 모험에서 일어나는 여러 위험을 이겨내고

서로를 다독여 일으켜 세우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아름다운 사랑도 피우게 된다. ^^


 전사들의 시리즈를 그래픽 노블로 재미있게 읽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고양이를 키우지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길고양이들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것 같다.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은 우리 주변의 고양이 이야기이며

생명은 모두 소중하고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해서는 안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이 이루어지는 미래 노트 독깨비 (책콩 어린이) 74
혼다 아리아케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 혼다 아리아케

옮김 - 김지연

책과콩나무




미래는 누구나 꿈을 꾼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 실천. 반성이 필요하다.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이루어내기 위해

세 아이의 멋진 "꿈이 이루어지는 미래 노트"가 시작된다.

일란성 쌍둥이인 형 하루토와 동생 히루토, 그리고 친구 사라의

꿈이 담긴 미래 노트를 들여다 보자.


일란성 쌍둥이인 하루토와 히루토는 생김새가 똑같지만

성장하면서 조금씩 다른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히루토는 엄친아에 가까운 모범생이라고나 할까?

자신과는 달리 끈기, 너그러움, 이해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는

히루토에게 괜히 자격지심과 시기심에 툴툴 대기도 한다.

그랜파 별명을 가진 담임선생님의 "꿈 실천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히로토에게서는 "미래 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루토는 자신의 꿈을 향해 야무지게 계획하고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는

히로토와 사라로부터 자극을 받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프로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미래노트를 만들면서

"시작하는 용기, 계속하는 끈기, 성취하는 의지"라는 명언을 남기며

점차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자신이 정말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구체적으로 계획하면서 실천을 한다. 


계획하고 시작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하는 끈기와 의지가 약하면 중간에 흐지부지 끝나버리게 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른인 나 역시 끈기와 의지가 부족함을 반성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데 나는 항상 계획에서만 끝나버렸던 것 같아 부끄러웠다.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친구들은 자신만의 계획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다른 사람의 배울점을 보고 배우며 자신의 것을 수정해 나간다.


꿈은 누가 대신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다.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성공을 할 수도 있는 나의 꿈.

하루토는 장및빛 미래와 잿빛 미래를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변수에 대해 대비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대부분 성공만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를 했을 땐 

쉽게 일어서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야기 속엔 다양한 미래를 실천하는 방법들이 등장한다. 

1. PDCA (플랜, 두, 체크, 액션) - 계획, 실천, 점검, 개선

2. 만다라트 - 만다라와 아트의 결합말

3. 논리 전개도

4. 일기

하루토가 미래노트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알려준다.

이 중에서 나의 꿈을 확실히 정한 친구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계획(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을 세우고 실천해 본다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때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일이 수시로 바뀐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몰라 답답해 하고 미래에 대해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친구들과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변화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파닉스 1 (본책 + 스토리북) - 전면개정판 기적의 파닉스 1
한동오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음 - 한동오

감수 - Michael A. Putlack 

길벗스쿨





 알파벳 A  ~ Z를 외우고 단어를 통째로 외웠을 땐 문장 읽기에서 아는 단어만 들렸다.

모르는 단어를 보면 발음 기호(파닉스)를 잘 알지 못해 발음하기가 어려워 지면서

읽는데 자신감이 떨어진다. 

파닉스를 배우게 되면 우리말의 유사한 소리를 알게 되고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내게 되면서 영어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올해 7살이 되는 12월생 막둥이가 영어책을 읽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영어 단어를 묻기도 하고 따라 말하며 흥미를 보였다.

더구나 코로나로 인해 특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어린이집에서

올해에는 영어도 배운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이렇게 흥미를 보이는 시기에 재미있고 알찬 구성으로 영어를

집에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길벗스쿨은 2006년에 설립되어 국어, 수학, 외국어, 유아학습서, 

어린이 교양서를 출간하는 어린이 전문 출판사이다. 

아이가 중심이고 기초 학력과 자기 공부력을 키우는 

기적의 학습서를 많이 만들었는데 그 중에 우리 아이들도 사용한 교재들이 있다. 

교재 들 중에서 3개월이면 혼자서도 영어책 읽기가 가능해지는

길벗스쿨에서 나온 [기적의 파닉스 1]을 시작해 보았다. 

하루 4쪽씩 학습과 복습을 반복하며 장기 기억에 도움을 주는 학습법,

부가학습 자료Activity, 종합문제와 진단표, 플래시카드, 스토리북, 단어 리스트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습 성취도 점검과 놀이를 통한 복습,

혼자서도 스토리북을 읽을 수 있는 실력 키우기를 할 수 있다.

CD도 들어 있어 교재 사용에 도움을 주며 

페이지에는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 바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해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오, 예!! 막둥아 우리 매일매일 도전해 보자!!





 <준비학습>

 책을 시작하기 전 알파벳 발음과 모양 익히기를 QR로 듣고

몸으로 표현해 보며 알파벳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신나는 알파벳 송 노래를 들으며 자신 있게 따라 부르기 시작!!! 신난다!!


<학습 - Letters, Phonics, Practice>

 A, B, C, a, b, c가 들어가는 단어를 만났다. 

대문자 소문자 쓰기가 어려워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 따라 쓰기를 했다. 

이 부분은 아이 수준에 맞추어 부담 가지 않도록 쓰기 활동을 조절해야 할 것 같다.  

신나는 챈트에 맞추어 듣기와 말하기를 반복하여 익힌다. 

귀여운 그림도 함께 있어 이해를 돕고 아이가 모두 알고 있는 사물 이름이여서

자신감이 생기는 듯 하다. 

QR코드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배운 것을 연습할 수 있다. 

아이가 못 들었을 땐 다시 들려주거나 

엄마가 말해주면서 아이가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었다. 

알파벳 쓰기가 어려워 알맞은 글자에 동그라미만 하는 걸로 마무리 했다. 




 

<복습 - Review Test, Word Practice, Story Reading>

아이가 혼자서 읽고 문제를 풀 수 없어

엄마가 사물의 이름을 읽어 주고 발음 기호를 반복해 들려주면서

첫소리와 일치하는 그림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쓰기 활동은 일단 빼 놓고 듣고 말하기 위주로 했다.

발음 기호를 듣고 단어 찾기가 아직은 어렵기 때문에

단어를 짚어주며 읽고 발음 기호를 중간 중간 들려주며 

반복을 통해 아이가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Unit에서 배우는 알파벳 D,E, F가 네 줄의 짧은 이야기 속에 모두 등장한다.

원어민의 발음으로 이야기를 듣고

엄마가 다시 한 번 읽어 주며 한국어로 뜻을 말해주었다.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도 살펴보았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간단한 Quiz로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 해 본다. 





 <Activity>

교재에서 아이가 제일 먼저 하고 싶어 하는 활동이에요.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색칠하기, 단어 퍼즐 등이 있다. 

재미 속에서도 숨어 있는 영어 활동이 있어 즐기면서 배우는 활동이다. 


 <종함문제> 

QR코드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듣기, 읽기, 쓰기 푸는데 

꼭 영어 듣기 평가를 하는 것 같다. ㅎㅎ

여기까지 풀려면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 겠지?

근데 유치부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아이가 습득한

실력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때에 해야 할 것 같다. 

문제를 풀고 나서 종합 평가를 하여 아이가 어느 영역에서 

잘하고 부족 한지를 파악 할 수 있다.

못한 걸 지적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채워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평가 부분이니 두려워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해 보자. 


 <단어 리스트>

A ~ Z까지 배운 단어들이 모두 나온다. 

내가 배운 단어를 파닉스를 떠올리며 읽어 보고 뜻도 읽어 보면서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단어 읽기가 어렵다면 단어와 그림이 함께 있는 플래시 카드를 활용해 보자. 




<플래시 카드>

플래시 카드 54개의 단어 카드와 스토리 북 내용의 10개의 카드가 있다. 

점선 대로 오리면 귀여운 미니 플래시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플래시 카드 사용 설명도 있으니 참고 하여 소수, 다수가 모여 게임을 즐기며

배운 단어를 복습할 수 있다. 

대문자와 소문자가 함께 있어 아이가 대소문자를 구분하며 익숙해 질 수 있다. 

다양한 놀이 방법을 만들어 즐겁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스토리북 - The Greedy Pig>

QR만 찍으면 엄마가 읽어줘야 한다는 부담 없이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어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들으며 엄마도 속으로 열심히 따라서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익히고 발음을 익혔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파닉스를 다 떼고 나서 스토리 북을 듣고 읽어도 되지만

아이가 듣고 싶어 해서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림이 가득 차 있고 다양한 동물들 이름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아이의 눈길을 집중 시키며 어떤 동물일지 추측하면서 이야기를 들었다. 

파닉스 규칙이 담긴 스토리북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뒷면엔 파닉스에서 푼 문제들의 답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 확인해 볼 수 있다. 



 기적의 파닉스는 길벗스쿨에서 만들어져 1, 2,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당 하루 4쪽씩 20일로 기적의 학습 스케줄이 짜여 있어 

학습과 복습을 체크하면서 나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한 달을 30일로 치면 남은 10일은 부족한 부분, 못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1. 2. 3권 차례로 마스터 한다면 개인 차는 있겠지만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이 생기며 하고자 하는 의욕과 함께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엄마의 기대치가 아닌 아이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우선으로

아이에 맞게 플랜을 조절하며 매일 꾸준히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기적의 파닉스 구매 URL :  http://gilbut.co/c/22013833Eh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 1등급의 법칙 - 하위권도 단기간에 올라서는
강원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지음 - 강원우

시원스쿨닷컴

 

 

 

 영어 1등급이라는 말만 들어도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1등급인 아이들은 대체 어떻게 공부를 할까? 정말 정말 궁금하다.

그런 궁금증과 영어에 대한 답답함을 확 뚫어줄

1타강사 강원우쌤이 논리적으로 명확한 답을 찾는 방법

영어학습 로드맵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더욱이 이 책에 더 관심이 가는 부분은

하위권도 단기간에 올라설 수 있다는 말이다.

영어가 어려워 흥미가 없는 아이, 

영어 공부는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에게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강사 혼자서만 '내가 알려주는 방법이 최고다'라고 한다면

믿음이 많이 가지 않았겠지만 1타강사 강원우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자신감 상승에 대한 실제 경험을 곁들여 놓아

'강사의 영어 공부 방법이 조금은 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수가 오른 학생들을 하위권, 중위권, 상위권으로 나누어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제시해 놓아 아이의 현재 수준에 맞추어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모든 영어문장을 일일이 해석하는 것보다는

필요한 필수 개념을 익혀 적용해 내가 필요한 내용만 쏙쏙 집어내는 것이

해석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한국어와는 다른 영어의 문장의 5형식

8품사를 이해하고 있다면 문장의 필수 요소와 

필수 요소가 아닌 보충 설명 부분을 바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운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문장 해석의 필수 요소 강훈련] 예문을 통해 연습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준동사, 수동태, 가정법, 접속사가 나온다.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친절한 설명을 읽어보니

배운 것이 문득 문득 떠 오르기도 했다. ㅎㅎ

 

 문제를 보는 눈 만들기!

논리 독해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려준다. 

정말 그 노하우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ㅎㅎ

실전 연습 문제를 풀어 보고 실력을 키워보자.

잘 몰라도 괜찮다. 친절한 설명도 함께 있으니 차근차근 해보면 된다. 

점수 상승을 위한 꿀팁, 선배와 함께하는 수능날을 위한 Q&A!

모두 궁금하게 만드는 것들이 가득하다. 

 

 

 

 앞 표지에 QR코드를 찍어 보면 강원우 쌤이 알려주는 1등급 공부 전략 영상이 나온다.

내게 필요한 것들을 찹고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능을 앞둔 고3 친구들에게 많은 비중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 고3이 될 중고등학생 모두에게도 도움이 될 듯하다.

영어의 원리를 쉽고 예를 들어 설명해 주니 기억 저 너머의

영어가 또렷이 떠 오르면서 이해가 되었다. 

제일 먼저 영어 단어 외우기를 너무 싫어 하는 아이에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팁을 알게 되어 좋았다. 

중학생이 된 올해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시작해 봐야겠다. 

모든 책이 공부 방향을 제시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대방출 한다.

하지만 독자가, 필요한 이가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된다.

내게 필요한 것을 잘 체크해 내게 알맞은 것을 실천해 보면 좋을 듯 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