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년 뒤의 모습을 앞당긴 코로나는 전세계 온라인화를 가속화시켰다. 오직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는 글쓰기는 그런 온라인 언텍트사업에서 빠지지 않고 수익을 만들수 있는 하나의 도구다. 




고객에게 지식의 필요와 읽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생기게 만든다. 책을 구매하게 만드는 것은 단순하게 전문서적 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공감대가 있는 책을 선택하게 하는 에세이나 산문, 시 등에서도 자유로운 선택이 될 수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내고 싶다. 그렇다면 가장 단순한 주제인 "나"는 어떤 경험에 의해 살아온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해 본다.  전문서적, 여행서적, 에세이, 요리, 건강, 육아, 심리 등등 많은 주제가 있고, 처음 쓰는 주제는 대개 에세이와 산문이 많기 때문에 처음 책을 쓰는데 나는 전문지식이 많지 않다면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분야가 좋기 때문이다.







책쓰기는 직장 승진, 취업의 이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책을 한권 출간하고 책이 출판되는 경험을 하다 보면 두 세권 쓰는 건 어렵지 않다. 만약 책을 출간하는 것에 수익보다는 "책쓰기"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면 브런치 카페에 글 쓰는 걸 추천한다. 내가 알고 있는 지인의 경우 브런치 글쓰기로 책을 출간했고. 책을 쓰면서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는데 처음의 경험은 큰 자산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 







page.22
이젠 더 이상 명함으로 내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는 지를 증명하고 소개하지 않는다. 지난 10년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명함을 대체했다. 지금은 유튜브로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지를 드러내고 알린다. 여기에 스펙은 기본적인 배경일 뿐이다.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의 저자는 책쓰기에는 리밸런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리밸런싱은 "자산을 재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버가 책쓰기를 같이 함으로써 자산을 재조정하고 수익을 높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더불어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스펙이 중요하며, 그 누구도 읽고 싶지 않은 책을 끝까지 읽지 않기 때문에 지식, 감정, 재미에 맞춰진 책을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출간하고 강사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책을 쓴 강사와 못 쓴 강사의 차별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강의'만으로는 월급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지만, 마케팅을 잘 활용해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면 수익은 배가 되고 상위 몇%의 억대 전문강사가 될 수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일반적으로 책을 쓰려면 200자 원고지로 700~800매 정도를 써야 250page의 책이 된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보상은 나의 브랜드를 높여주는 효과만 줄뿐이니.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주는 책쓰기를 실행해 보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1인 기업가가 요리, 리더십 관련 책을 70권이나 출간하면서 방송출현과 강의를 하면서 수익을 얻은 사례를 든다.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1장에는 이런 책 쓰기의 장점과 동기부여를 말하고, 2장에서는 어떤 글을 써야할지 샘플북을 통해 "편집 형식"을 파악하는 법과 책을 구매하게 만드는 머릿말 작성 TIP을 설명한다.  팔리는 책을 위한 차별화된 고민법 그리고 3장의 시장조사와 블로그 공부법, 모니터링할 투자보고서 광고 카피 등을 간단하게 정리한다. 




"2장의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8단계"가 이 책의 핵심이다. 책을 만드는 "실기"적인 부분보다 "이론"에 더 치중된 책이다. 책의 표지 디자인은 작가가 첨부하듯. 김학원 출판사 대표이자 작가가 쓴 <편집자는 무엇인가> 등의 다른 책을 참고해보거나 눈에 띄는 책들의 제목을 찾아보고 직접 써보고 적용해 보는 걸 추천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의 표지 디자인을 눈여겨 보고 책 표지 디자이너와 상의하거나 의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다. 결국 책은 눈으로 처음 보게 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책은 특히 책쓰기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집필단계에서 샘플북 찾기와 문체결정 등 책쓰기 관찰 뿐만 아니라, 책에 메시지 담기를 더해 독자의 니즈를 알수 있어야 한다. 책쓰기 몰입을 위한 책 제작과 동기부여를 모두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어떻게 하면 나를 잘 팔 수 있을지"를 설명하는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그녀를 모른다
로지 월쉬 지음, 신혜연 옮김 / 문학사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age.25
인간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실을 경험하면 모든 것에 집착하게 되는 법이지요. 



#가정스릴러, #삿갓조개, #비밀, #심리스릴러, #드라마원작, #감성미스터리, #반전, #문학사상, #로지월쉬, #신혜연, #나는그녀를모른다, #엠마메라비글로, #레오필버, #입양, #실종, #불륜, #개명, #과거



[레오 필버] - (아내: 엠마, 딸: 루비, 반려견: 존 키츠, 동료: 패트릭, 쉴라, 존티 편집국장: 짐 맥기건,  대학친구: 클레어, 아버지: 제인 로먼, 어머니: 버리 노먼, 형: 올리) 부고 기사를 쓰는 기자 부팀장. 
page 21.
"나는 그녀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





[엠마 메라 비글로] - (오랜친구: 질, 에이전트: 맥스 텐터튼, 외할머니: 글로리아 비글로 전담의: 모루박사, 생물학과지도교수: 테드 쿰베스 박사)
page. 38
"나는 암이 완치되면 그를 떠나보낼 생각이었다. 아무리 힘들러라도 그럴 작정이었다."
page.56
"부끄럽게도 나의 암 투병기는 이와 대조적으로 결혼 생활이 끝장날 수도 있다는 끊임없는 강박상태에서 4년전 시작되었다. 들킬 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깊은 후회 때문이었다. 내게는 종이는 물론 페이스북, 아니 어디에도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었다." 










레오와 엠마는 부부다. 3살 난 딸 루비, 반려견 존과 함께 산다. 엠마는 4년 전 혈액암 말트림프종을 확진 받았고, 채식을 시작했다. 엠마는 갑각류 연구를 전공한 생태학자로 다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언론에는 알려진 인물이며, 레오는 부고기사를 쓰는 부고 전문기자이다. 



레오는 입양아였고, 버림받았다는 피해의식이 잠재되어 있다. 그래서 레오는 정직하지 않은 걸 참지 못한다. 그런데 엠마가 무엇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   엠마는 레오 몰래 누군가와 20년을 연락하며 살았다. 레오는 엠마가 간직하고 있던 쪽지 속 "로비"라는 이름을 제작진 명단에서 찾았다. "로비 로즌" 보조 스테프였다. 엠마가 불륜을 저지를 상대로는 너무 어렸다. 레오는 "로비"에게 실명이 아닌 계정으로 메일을 보낸다.




엠마는 병의 차도가 보인다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누군가에게서 협박 문자를 받는다. " 내가 그냥 이렇게 놔둘거란 생각은 마. 그냥 놔두지 않을 거야. 만나야 겠어. 직접. 농담아니야. 정 안되면 내가 집 앞으로 갈 수도 있어" 



엠마는 평소 레오 몰래 서류들을 숨겨놨었는데, 남편 레오가 다이닝 룸을 지나 할머니 물건이 쌓인 곳에서 숨긴 서류를 발견한 것을 보고, 엠마는 자신의 비밀이 들킬까 두렵다. 



엠마는 레오가 절대 보지 않을 것 같은 장소에 서류를 숨겼지만, 결국 들키고 말았다. 최소한 그 내용의 절반은 앞 뒤가 맞지 않았으며, 엠마는 페이스북에서 괴롭히는 남자들이 여럿인데도 레오에게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리고 레오는 엠마가 숨긴 서류를 찾다 집으로 돌아오는 엠마에게 들킨다. 엠마는 다이닝 룸에 그것들을 두지 말았어야 했다. 그랬다면 레오가 다른 곳에서 그것들을 찾아다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소설은 내가 알던 아내가 사실은 비밀을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사람이었음을, (우연한 기회로) 남편이 알게 되면서 시작한다. 아내의 문자 속 의심스런 누군가가 있다. 아내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사람이였다는 것을 레오가 알게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함께 레오는 진실을 찾으려 한다.


 

가정 스릴러인 이 소설은  엠마와 레오 부부의 불륜으로 보이는 스토리, 엠마와 연결된 과거가 있는 재니스 로스차일드의 실종(스토커), 그리고 재니스의 남편 제러미와 엠마와의 관계,  엠마는 자신의 본래 이름을 숨기고 개명을 했으며 철저히 위장했다.(거짓된 대학교 졸업장) 소설은 엠마의 본명인 에밀리 루스 필이었던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진실을 천천히 풀어낸다. 엠마와 레오는 행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재니스와의 관계는 진실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까. 




배우자의 진짜 모습을 모를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사실은 가짜라면?
[나는 그녀를 모른다] 속 작가는 영리한 독자들에게 의심을 불러일으켜 
예상의 반전을 꾀한다. 
미스터리 로맨스계 대표 작가로 불리기에 로즈 월시는 손색이 없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 개발자를 위한 자바 - 한 권으로 배우는 자바 마스터 가이드 북
이병승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바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래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자바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외 모바일 웹 개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수 있다. 많은 곳에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IT기업에 취업을 준비 중인 경우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코딩테스트에서도 자바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도 자바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프로그래밍언어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 C언어와 자바 그리고 파이썬이 가장 인기가 많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ZAVA를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컴퓨터에 대한 일반 지식들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이썬과 C언어를 다시 배울 때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바를 배우는 경우 취업에 굉장히 유리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특히 자바 개발자가 적다.)















 [초보개발자를 위한 자바] 의 특징.


1. [초보개발자를 위한 자바] 책은 벽돌 중에 벽돌 책이다. 1424 page이다.
   양에 특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2. 입문서로 양도 질도 높은 책을 원한다면 [초보개발자를 위한 자바]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 [초보개발자를 위한 자바]는 유튜브로 무료 동영상을 제공한다. 
  (물론 많은 책들이 유튜브 무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4. 저자의 전 출간 작 [자바 웹을 다루는 기술]의 영상도 유튜브에 PDF로 제공하고 있어서 [초보개발자를 위한 자바] 외에 같이 활용해 학습하면 좋다. 
5. 동영상을 보기 전 책을 먼저 예습하는 걸 추천한다. (두꺼운 책 답게(?) 아직 
전체 동영상이 아니라 Part 를 하나씩 업로드 중이다. 현재 이클립스 출력과 변수의 정의까지 확인된다.)
6. 직접 코딩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공하고 요점을 정리해 놓았다. 
7. 각 PART 별로 이론과 함께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딩 시작 전에 책을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동영상 강의를 듣고, 다시 실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좋을 듯 싶다. 페이지가 두꺼워서 설명이 특히 자세하고, 단일 도서 기준으로 가장 페이지가 많다.  [초보개발자를 위한 자바]는 자바를 막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가장 유익한 책이 될 것 같다. 








[자바 책 Q&A 게시판 / 학습 동영상]
https://cafe.naver.com/spring4shoppingmall


[책 소스 코드 위치]
깃허브: https://github.com/leebs126/webJava.git
홈페이지: https://www.youngjin.com/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쟁과 학살을 넘어 - 팔레스타인에서 우크라이나까지, 왜 인류는 끊임없이 싸우는가
구정은.오애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24일 시작.

             (사상자수 :50만명, 난민수: 1800만명)

  •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하마스 2023년 10월 7일 시작.




근 3년간 두 나라 간의 전쟁은 역사와 종교, 지정학적이고 경제적인 문제로  많은 사상자를 낳았다. 








[전쟁과 학살을 넘어]  기자 출신의 작가 2인이 공동집필한 사회 정치적 전쟁사를 다룬다.  1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2부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3부부터 5부까지는 21세기 전쟁 모두를 통칭하는 시리아 내전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을 다룬다.  마지막 장 6부에서는 전쟁 범죄를 처벌해야 하는 이유와 한국인들에게 전쟁과 파병 난민의 의미를 되세겨 본다. 




우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는 한국국토 면적의 6배나 되는 큰 국토를 가진 나라다. 우크라이나는 많은 밀을 생산하고 천연자원도 많다. 전쟁 이후 밀가루 가격의 급등은 전쟁이 비단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어가 18%, 우크라이나어 78% 그리고 소수민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왜 같은 국민들이 싸우는지 의아했는데, 이유 중 하나는 푸틴의 인식에 있었다. 푸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하나라고 꾸준히 우긴다. 8~9세기에 우크라이나가 키이우 루시 공국이 세워지고 13세기에 몽골로 인해 멸망하면서 일부 주민이 몽골, 폴란드. 오스만투르크의 지배를 받았고,. 일부는 모스크바 공국으로 넘어갔는데, 러시아는 모스크바 공국이 키예프 루스의 제도와 문화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 마치 중국인이 조선족을 운운해가며 한국의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 우기는 것과 다름없다. )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단순한 군사동맹일 뿐이라고 일축한다는 점에 있다. 




러시아가 소련이었을 1920년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을 데려다가 이용한다. (공산국가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오히려 우크라이나인들을 굶겨 죽게 만든 정책으로 1000만 명이 아사한 역사적 기록이 있다. 국제적으로 이 사건은 제노사이드로 불린다.  




** 제노사이드 :: 종족말살, 특정 국가나 종족, 인종 등을 파괴할 목적으로 행해지는 집단 학살,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살해 정황이 제노사이드 즉 집단 학살로 떠오른다. 대량 학살은 단지 살상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데 있다.  문제는 국제형사재판소가 조사에 나섰지만 범죄를 입증하는 게 쉽지 않을 전망이고(전 세계적으로 입증은 1건만 인정되었다) 뉴스를 보면 민간인들이 400구 넘게 학살당한 현장을 볼 수가 있다. 전쟁으로 보호받아야 할 민간인들이 오히려 공격대상이 되는 것이다. 




푸틴은 1990년대 러시아에게서 독립한 우크라이나 국민투표 92% 찬성표는 큰 의미가 없나보다. 우크라이나는 소련(러시아) 다음가는 큰 공화국이었는데. 이 때 미국과 함께 세계 최강국이던 소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우크라이나는 친 러시아 행보를 보이는 대통령의 행보에 여러번 평화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오렌지혁명)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토(집단방위조약)도 중요하다. "회원국 한 곳에 대한 무력 공격은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라고 정의내려지는 나토는 나토 회원국으로 우크라이나는 예외로 하고 있다. 러시아를 자극할 지 모른다는 이유로 나토는 오히려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선을 긋는다. 현재 나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난 후에 우크라이나의 공식 가입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하니 조약은 자국의 안전을 넘어 최우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되면, 집단 방위 조약에 따라 나토는 러시아와 싸워야 하니 나토는 물론 미국 역시 매우 큰 부담이 될 것이다. 전쟁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경제적, 군사적으로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역시 조약이나 협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니 국제 사회에서 별다른 힘이 되지 않는다.




푸틴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국주의적 사상은 우크라이나를 병합하려는 야욕에 불을 집힌다. "역사적 과거"를 소련 시절로 한정 시키는 등의 전쟁 침략 구실은 주권국가에 대한 인정은 물론 세계적 불안감만 키울 뿐이다. 




그밖에 러시아와 인접 국가 간의 정치적 행보(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호국이다.)  (러시아와 독일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는 친하기로 유명하다.) 



공식적 핵 무기를 보유한 5개국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과 보유하지 않은 국가 간의 핵 전쟁의  안보문제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파트 1 부분에서는 역사적 사실 외 고민할 거리를 짚어보게 한다. 







현재 가장 큰 관심으로 떠오르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간단하게 종교, 민족, 영토문제와 자치정부의 무능을 큰 골자로 둔다.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장기습 공격, 선제 타격으로 전쟁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과 하마스의 고리를 끊어내 하마스의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좀처럼 전쟁을 끝내려 하지 않는다. 




3차 중동전쟁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충돌의 뿌리가 되는 배경 디아스포라의 배경,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에서 영국이 갈등의 씨를 뿌린 이유 등을 알게 되면 그저 간단하게 풀릴 전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디아스포라( 그리스어 : 흩뿌리다.) 
- 한 민족이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집단을 형성하는 것 
예를 들면 유대 민족의 이산을 들 수 있다. 





page. 81
서안에서는 오슬로 협정 뒤 철수한다고 했지만 사실 상 이스라엘군이 곳곳에 주준하며 모든 것을 통제했다. 이스라엘 내의 인구가 늘자 유대계 인구를 늘린다며  외국으로부터 유대인들을 대거  받아들였고, 그들에게 집을 주기 위해 서안의 팔레스타인 땅을 빼앗아 여기저기 "정착촌"을 만들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정착촌들을 잇는 콘크리트 분리 장벽을 세워 일방적으로 영토를 굳혔다. 팔레스타인의 저항과 테러공격 그에 대한 유혈 진압과 민간인 살해도 계속됐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은 수십 년에 걸친 가자지구 난민들의 비극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 건국 뒤 땅을 빼앗기고 가자지구의 난민촌에 살게 된 찰레스타인들의 숫자는 계속 불어났다고 한다. 억압된 삶을 살았던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무장과 압력으로 제압하려했던 이스라엘. 그런 이스라엘에게서 나치의  수용소가 보인다.




** 나치의 이상 ::: "인종의 순수성"과 인류를 약화시킬 수 잇는 "이종교배"를 막는 나치의 이상.  -> 동물의 교잡이 타고난 욕구의 충돌과 말미암아 혼란을 야기할 것이며, 이로써 결국 동물이 약화될 수 있다 주장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의 역사적 사실을 알수 있게 하는 초막절이라던지, PLO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등은 중동전쟁을 좀 더 깊게 알 수 있게 한다. 



**초막절 :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장막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절기 (3대 명절 중 하나)



[전쟁과 학살을 넘어] 폐허가 될 뿐인 전쟁을 왜 그렇게 하려 하는지, 역사적인 부분과 경제적인 부분, 종교적인 부분으로 자세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전쟁의 발발 원인과 참혹한 잔상,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문화적인 문제. 등등 현재 전쟁의 원인과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다면 선택하면 좋을 책이었다. 







#인류애,
#전쟁과학살을넘어
#인물과사상사
#구정은
#오애리
#국제질서
#중동전쟁
#핵
#시리아내전
#이라크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제국주의
#나토
#미사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안현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책의 특징.

1. 올컬러 (미술책이라면 으레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책들도 있다.)

2. 잡지재질의 책 (아무래도 보관이 용이하고 오래도록 변색이 없다.

3. 챕터를 네 부분으로 나눠 문양의 색을 바꿔 구성

4. 끝 장에 작품의 이름과 제작연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페이지를 두었다.

5. 조각상, 회화, 유채, 분필화, 벽화 등 여러 형태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을 소개하는 책들 중에서 구성이 제대로 된 책을 추천하라면 당연 어바웃어북을 추천하고 싶다. 어바웃어북은 근래 부동산, 회계, 미술 할 것 없이 독자들에게 가장 구매 가치를 높여주는 구성을 보여주는데, 수 많은 출판사를 보고 책을 읽었지만. 어바웃어북의 책은 그만큼 소장 가치가 높다.



미술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작가 한 두명은 꼭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떠올려지는 유명 작가가 아니라, 나에게는 카라바조의 작품이 유명작가 이상의 그림체를 보여주고 있어 항상 책을 보면  그 작가의 작품이 있는지 현실주의적인 사실주의 작가들이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데, 카라바조 뿐만 아니라, 자크루이의 작품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라바조는 <성모의 죽음>, <메두사의 머리> 등 어둠과 빛을 선명한 대조로 표현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사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현실감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가 그린 시대상도 궁금해지고, 작품 속의 인물은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술을 좋아하게 되면 인문학은 물론 서양역사도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 작가 자크루이 다비드의 작품도 카라바조의 작품처럼 사실적이다. 자크루이는 프랑스 미술작가이며, 카라바조는 이탈리아 작가이다. 그림체는 다르지만, 풍겨지는 빛과 어둠, 그림자의 대조는 손에 꼽을 정도다. 화려한 색감과 역사적 사실 그리고 그의 서명을 그림 속에서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비니의 여인들> 중에 나체로 묘사된 로물루스의 방패 속 서명은 귀엽기까지 하다.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초현실주의를 증명하듯 위트있게 작품을 그린다. 여러가지 야채와 과일을 모여 한 사람의 초상화를 그린가하면, 사계절을 표현하기도 한다. 당시 왕의 취향에 맞는 작가로 주세페의 초현실주의적 작품은 궁정화가로 경력을 쌓아간 그의 그림방식을 더 궁금하게 한다.



기존 인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새로운 개념을 추구하는 전위예술인 아방가르드한 작품, 그리고 예수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스페인에서는 낮은 채도로 그려 십자가의 예수를 향한 문화적, 심리적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등은 책을 보면서 느낀 감정이다. 지식적으로도 한 예술품을 보면서 여러가지로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 소장용으로도 특히 좋은 책이다. 미술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모두 쌓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