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효라클(김성효)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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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복잡한 공부는 그만, 시장의 흐름을 읽으면 투자의 공식이 보인다!"


오늘의 주식

올해 중3이 된 아들녀석과 함께 주식을 시작한지도 몇달이 지났어요. 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시작한거였는데, 생각보다 큰 소득이 있었어요. 평소 돈에 관심이 많은 녀석이라 더 큰 소득이 있었던거 같아요. 용돈을 모아 종자돈을 마련하고, 주식 종목을 선택하기위해 뉴스나 신문 등 정보를 수집하는 사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저보다 더 넓어진 듯 하더라고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한 몫 한 듯 해요. 그런데 이런 아이의 변화를 보며 제가 늘 안타까웠던건 뉴스를 바라보는 아이의 관점이 한계가 있다는 거였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들 하잖아요. 아들 역시 자신이 해석 할 수 있는 뉴스의 한계가 있어 이해가 안되는 내용들에 답답함을 호소하더라고요.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어요.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는 문장이 어찌나 크게 눈에 들어오던지... 그동안의 답답함을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고요.




[ 차 례 ] 1부 : 주식을 대하는 자세 / 2부 : 주식거래 기초 상식 / 3부 : 관련주가 있다고? / 4부 : 알쏭달쏭 용어 정리

와.. 결론부터 말하자면... 10점 만점에 9점!!! 물론 이 책에 대한 저와 아들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읽어보길 잘 했다 싶은 책이었어요. 늘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는 다양한 경제 기사들이 새롭게 보이는 느낌이더라고요. 평소라면 기사를 읽고 흘려 넘겼을 텐데, 그 안에서 저 스스로 뭔가 생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이 책 한권 읽었다고 경제의 전체적인 흐름을 다 알 순 없겠지만 말그대로 주린이인 저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퀴즈를 통해 기초적인 내용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았구요, 아들녀석과 한번 씩 읽어 본 후 놀이를 하듯 문제를 내며 서로 맞추는 게임도 해볼 수 있어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문제를 풀기 위해 검색도 해보고, 아들과 대화를 나눠가며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보면서 더 많은 정보들을 알수 있었어요. 여전히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많은 상황이라 시간나는 틈틈이 아무장이나 펼쳐 다시 읽어보며 책을 반복해 읽고 있는데, 읽을 때 마다 조금씩 더 많은걸 알게 된다는 생각에 자꾸 펼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사무실 책장 한켠에 꽂아 뒀어요. 생각날 때 마다 꺼내 보고, 생각해보고, 검색해보며 매번 새로운 걸 배우고 있거든요. 매일 아침 신문을 즐겨 읽는건 아니지만 가끔 신물을 보며 생각하는 연습도 해보고 있어요. 책에서 소개해준 어플도 유용해 생각지도 못한 테마주들에 대한 정보를 아주많이 얻었어요.


주식을 시작하는 저같은 주린이들에게 좋은 책이기에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어요. 책에 등록된 유튜브와 뉴스레터(구독), 블로그도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니 꼭 한번 접속해보세요!! 


유튜브 <효라클 : 오늘의 주식> : https://www.youtube,com/c/hyoracle

뉴스레터 <돈키레터> : http://donkeyletter.com/

블로그 : https://blog.naver.com/hyoracle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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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지 않는 정리법 -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뭔데?
박신영 지음, 린지 그림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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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했던 제 머릿속이 한꺼번에 다 정리된듯합니다!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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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가지 않는 정리법 -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뭔데?
박신영 지음, 린지 그림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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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말, 글이 쉬워지는 핵심만 보이는 한 장 정리 비법


산으로 가지 않는 정리법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을 착각해서에요. 가족과 의논 후 다시 한번 더 이사를 하기로 결정을 한후, 집안 상태를 체크하기 시작했어요.  냉장고상태, 책장 상태, 방과 거실의 상태 등등. 쭉 둘러보고 난 저의 심정은 난감함 이었어요. 지저분해도 이렇게 지저분 할 수 있나 싶을만큼 난잡해 보이는 집안 상태가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후 쉬어도 쉬는거 같지 않은 날들을 보냈어요. 이사가기 전 짐들을 좀 정리해보자는 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 던 중 이 책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그것도 딱 '정리법' 이 세글자만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받은 날 포장을 뜯고 그제서야 책 표지를 제대로 봤는데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게 뭔데?'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뭔가 잘못 됐구나 싶은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는데,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그런 정리법이 담긴 책이 아니었어요.


상황이 너무 기가 막혀 웃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 책이 저의 집안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순 없겠지만, 저의 업무적인 부분이나 아이들의 산만한 기록물들을 정리하는덴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거였어요. 허탈함도 잠시 책에 빠져들었고, 마지막 장을 덮으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었어요.






Contents ]

1. 결론부터 : 한 장으로 그리자

2. 왜? : 뇌가 글보다 그림을 좋아하는 3가지 이유

3. 그래서 어떤 그림? : 보여줘야 할 3가지

4. 실전에 적용하면? : 9가지 방법론과 실제 예시 30개

5. 적용 후 변화 : 그리니 남더라

가끔 아이들이 뭔가를 저에게 이야기 할때 답답하다 느껴질때가 있어요. 하고싶은 얘기를 요점만 간추려 얘기해주면 참 좋을텐데 아이들은 급한 마음에 머릿속에 들어있는 오만가지 이야기를 다 전하려 하더라고요. 그럴때면 전 결론만 이야기 하라는 말을 하곤 해요. 그런데 이 책이 딱 제 마음처럼 시작을 하네요. 결론부터 시작되는 첫 페이지에 정리된 '긴 글을 도식화하는 9가지 방법' 이 눈에 속 들어 오더라고요. 그리고 난 후 '왜?' 라는 질문과 함께 두번째 장이 시작 되네요.


정리법과 관련된 책인만큼 내용이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도식화' 가 뭔지 모르는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며 그 방법들을 배울 수 있겠다 싶을만큼 쉽게 설명하고 있더라고요. 뿐만아니라 30개의 예시가 있어 어떤 상황에 어떤 방법을 실전에 적용하면 좋을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평소 PPT 자료를 만들거나 시험대비를 하기 위해 요약노트를 만들곤 했던 딸 아이가 저보다 더 이 책을 반겨 하더라고요. 어떤점에 주안점을 둬서 내용을 정리해야할지 몰라 글로만 내용들을 풀어 쓰곤 했는데, 이 책을 보더니 한눈에 쏙 들어온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아직 중학생인 아들녀석보다는 큰 딸 아이가 먼저 떠올랐어요. 노트에 쓰여진 예쁜 딸 아이의 글씨와는 달리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요약노트를 보며 이게 요약노튼가 싶은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시험 대비를 위해 요점만 쏙쏙 뽑아 정리하고 있다는 딸 아이의 말관 달리 요즘이 눈에 보이질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제부턴 딸 아이의 노트에 작은 변화가 시작될 거 같아요. 이런 변화들이 딸 아이의 성적에도 영향이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살짝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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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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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다른 아이와의 동행을 선택한 부모! 몰입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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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날 정해연의 날 3부작
정해연 지음 / 시공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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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 돌려보내면 안돼. 그래야 내 아이를 찾을 수 있어."


구원의 날

행복해야할 3년 전 축제날 아들의 손을 놓친후 죄책감에 시달리다 못해 정신을 놓아버린 엄마와 그런 엄마를 보살피며 아들을 찾아 다니는 아빠가 등장해요. 아이를 잃은 부모는 모두 정신없이 아이를 찾아 다니지만 그 어디에서도 아이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요. 특히나 자신이 손을 놓쳐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는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요. 그런데 그곳에서 한 아이를 만나게 되요. 로운이라 불리는 아이는 선우와 비슷한 또래로 부모의 관심을 받기 위해 자해를 하는 아이였어요. 예원이 로운이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건 로운이가 부른 동요 때문이었어요. 선우가 동요가사를 바꿔 부르곤 했던 노래를 부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로운이는 정말로 선우를 알고 있었어요. 


"아, 저거 ······."

"선우다." (중략)

"이선우예요."

 




예상치 못한 로운의 말에 실낱같은 희망을 다시 품게되는 예원과 선준. 그렇게 예원과 선준은 로운의 가물가물한 기억을 쫓아 선우를 찾아 나서요. 자신의 아이를 찾기 위해 로운이를 유괴하게된 상황!! 하지만 로운은 이 상황을 알지 못하는 듯 예원에게 엄마의 사랑을 찾는듯한 행동을 보여요. 예원 역시 로운에게 기대며 서로의 아픔을 만져줘요. 로운이 있어 예원은 감정을 다스리게 되고, 예원이 있어 로운이 역시 안정되는 듯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로운의 가물한 기억을 쫓아 찾아가는 울림기도원은 인터넷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 그런 곳이었어요. 물어 물어 금평까지 갈 순 있었지만 시장사람들 조차 알지 못해 막막하기만 한 상황. 셋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한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울림기도원과 거래를 하는 가게를 알게 되고, 가게 남자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한 여자를 쫓아가게 되요. 조심스럽게 쫓던 여자가 길을 멈추고 드디어 예원과 선준은 울림기도원을 찾게 되요.


불안해 보이는 셋의 동행이 과연 옳은 일인지, 나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할 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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