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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바이블
Richard A. Spears 지음 / 넥서스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최고 권위의 언어 전문가가 엄선한 생활 표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회화 사전!
여러 상황에 최적화된 주제와 표현!
패러프레이징에 특화된 다중 예문!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다양한 책들을 접했고 맘에 드는 책도 있었다.
다른 책에 부록으로 딸려있는 CD를 들으며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간단한 문장들이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발음은 그저 웃음만 나올 뿐 이지만 ㅡ_ㅡ... 핫.핫.핫.)
그것도 잠시.. 독학이라 답답한 마음이 끊임없이 나자신을 괴롭혔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했다.
출퇴근길에 CD듣기는 멈추지 않았다. CD듣는것도 살짝 지루해지던 찰나
「영어회화바이블」 이 책을 만났다.
CD가 들어있어 무작정 듣기 시작했다. 출퇴근길엔 다른 책의 CD를 듣고
집에선 영어회화 바이블 CD를 들었다.
책을 받고 엄청난 두께에 부담감 100만배 작용했던 것과 다르게
영어에 대한 믿음이 생길것 같은 +_+ 믿음직스러운 제목의 책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MP3 씨디도 들어 있었고, 엄청나게 많은 예문들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우선 책을 보기전 '일러두기'를 읽어 보았다.
책에 포인트를 콕콕찍어 설명을 해주며
책을 좀더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게 소개해주고 있다.

첫장을 펼친 후 '인사하기'를 보면서 '이책 뭔가 다른 책하고 좀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던 사람이라 그런건진 모르겠다.
원어민 전문가가 직접 고른 생생한 미국 현지 회화표현 이란게 이런건가...

내가 아는 표현보다 모르는 표현들이 많았다.
(당연한건가 -_-... 아직 나의 갈길은 먼것인가)
보통 인사하기를 생각하면 떠올리던 인사들 외에도 참 다양한 표현을 접해볼수 있었다.
완전 초보인 내가 많은 표현만 접한다고 다가 아니란건 알지만..
아..이런 표현도 있구나 이렇게 인사를 하는구나 하며 알아가는 재미가 참 쏠쏠했다.

다행히 새로운 책이 등장 하면서 나의 지루함도 끝이났고,
한책을 파고드는 성격이 아닌 나로서는 두께면 두께 내용이면 내용 너무 맘에 드는 책을 만났다.
아는 단어보다 모르는 단어가 더 많은 책이지만,
매일 일정 분량을 정해서 학습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여전히 들리지 않지만 CD를 듣고 있고,
시간이 여유가 되는 한 매일 책을 읽고 있다.
(여전히 진도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거북이 보다 훨~씬 느리다)
아! 그리고!
영어 듣기가 잘 안되는 나이지만 이 책은 들린다.
다른 CD 들보다 조금 느리다 싶긴 했는데.. 들리니 너무 기분이 좋다 >_<
(책에 내용을 먼저 보고 난 후에 들어서 더 잘 들렸던 건진 모르겠지만 잘들렸다.)
내가봐도 좋지만 어느정도 영어가 다듬어진 딸 아이에게도
더없이 좋은 책이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문법 위주로만 공부하느라 영어가 살짝 질렸을지도 모를 딸 아이에게~
다양한 표현들을 알아가는 재미를 선물해줘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