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더라도 멈추지 마라
조찬우 지음 / 다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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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겐 청춘답게 살 권리가 있다! 꿈과 열정으로 답답한 현실을 정복하라!


"Do you have a dream?"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묻는다면 난 크게 당황할것이다. 첫번째 이유는 영어이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아직도 내 꿈이 뭔지 찾질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리더라도 멈추지 마라」 이 책의 작가는 늘 누군가를 만나면 이렇게 묻는다고 한다. 이런 질문을 하는 작가는 sbs 공채출신의 코미디언이다. 처음 책의 날개 사진을 보며 어디서본듯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누구나처럼 강호동과 유재석을 꿈꾸며 개그맨이 됐지만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은 청년사업가, 청년멘토라 불리고 있다.


실패했다 생각하고 포기했을 수도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길을 찾아 노력했고 지금은 이렇게 책까지 써낸 어엿한 작가가 되어있었다. 많은 호칭들중 하나인 작가로써 써낸 그의 책을 통해 긍정적인 기운들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의기소침해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며 다양한 걱정거리들로 머리가 아플만큼 고민을 했었다. 물론 이런 고민들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한(?) 고민이었다. 결론을 낼 수 없는 그런 고민?.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 내 짐은 조금 덜어낼 수 있는 듯 했다.


다른이들의 사례와, 그의 경험단을 통해 천천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진심어린 메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실패했다며 좌절하고 있을 수도 있었던 그의 상황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한발 한발 다시 일어나는 그의 모습들.. 이런것들을 통해 나또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이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만 해주는 자기게발서들 보다는 그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듯한 그의 무용담(?)들을 통해 알아갈 수 있는 이 책이 피부에 와닿는듯 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그를 통해 긍정의 힘을 가득 받을 수 있어 좋았으며, 피부에 와 닿는듯한 그의 경험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라면받침이 되지 않길 바라는 그의 마음처럼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긍정의 기운을 받는 용도로 사용하길 바래본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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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이끄는 따뜻한 말 한마디 : 부모자녀 편 따뜻한 말 한마디 시리즈
김정일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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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믿고 안 믿고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 믿음을 통해 사랑도 사업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낮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호랑이도 제말하면 오고, 사람도 제말하면 오는 법이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이처럼 우리 속담에는 말과 관련된 속담이 많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거나, 친구간에 싸우는건지 대화를 하는건지 알수없을만큼 거친 대화들을 주고받는다. 내 아이들 또한 한살 한살 커갈수록 거친말들을 서슴없이 하곤 해 나또한 놀라곤 한다.


성공으로 이끄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 책은 그런 아이들과 나같은 부모들에게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말 한마디에 아이를 성공으로 이끌 수도 있다는 대단한 표현을 사용한 듯 하지만 틀린말이 아니라는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콩으로 메주를 쑨데도 믿지 않는다는 요즘 시대. 조금 삭막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나또한 어느정도 공감하는 말이기도 했다. 아쉬울땐 온갖 예쁜말들로 나를 회유했던 사람들이 정작 내가 도움을 받고자 하면 쌩하니 찬바람을 풍기며 돌아서버렸다. 목적이 있어 다가온 사람들중 돈을 빌리고자 다가왔던 사람들은 빌릴땐 온갖 사탕발림으로 아쉬운 말들을 했던 사람들이 내가 돈쓸일이 생겨 돌려달라 말을 할때 그 눈빛들은 간혹 원망이 석여있어 받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했었다.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행동들을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의 눈빛에도 변화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 하다.


예전에 아무리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생졸할 수 있었던 것은 말을 소중히 했기 때문이다. (93쪽)


말로써 성공한 사람들도있고, 연인간이었지만 험한 말로써 헤어진 사람들도 있고,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해 마음의 상처까지 받은 사람들도 있었다. 말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수록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볼수 없었다. 이제 책을 통해 말의 중요성들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론 실천하며 살아가는 일만 남은듯 하다. 나의 말실수로 인해 내가 겼어야 했던 일들을 되새기며 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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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 -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문지현.박현경 지음, 임운규 그림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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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철학적 상담 교양서!

 

"엄만 맨날 동생이랑 나랑 차별해!" "엄만 왜 나한테만 그래!" 2차고사준비를 하던 딸아이의 느닷없는 말에 어안이 벙벙했었다. 엄만데 설마 내 아이들을 차별했을까 싶으면서도 혹시 내가? 하는 생각에 오랜시간고민했었다. 물론 당시엔 버럭 화를 내며 말같지도 않은소리 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러면서도 혼자 고민했던걸 보면 나도모르게 넌 큰애니까 라는 틀을 만들어두고 거기에 딸아이를 마추려 했던게 아닐까 싶었다. 사춘기를 처음 맞이하는 딸 아이와.. 그런 딸아이의 변화를 처음 느끼게 된 엄마.. 아이도 엄마도 모두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인 듯 하다. 그러던중 「내 마음 누가 이해해줄까?」 이 책을 만났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세상 오만가지가 다 불만이고 걱정인 아이들에게 있어 철학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학문이란 생각은 했지만 아이에게 철학책을 던져줄순 없었다. 나도 이해 못하는 어려운 책들을 던져준다고 볼 아이도 아니었지만 좀더 이해하기 좋은 그런 책을찾고있었다. 그러던중 만나게 된 이 책은 그야말로 마른 땅에 뿌려지는 한줄기 빗방울과도 같았다. 철학적 상담 교양서! 정말 마음에 드는 표현이었다.

딸 아이와의 사이가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도 힘들고 걱정스러운 일이 생기면 마음을 털어놓는다. 말을 하고나면 조금 가벼워 진다기에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들어주는거라 생각하며 열심히 들었다. 어떤날은 나도모르게 격분한 나머지 큰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그럴때면 한동안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걸 망설이는 딸 아이를 보며 그저 듣기만 했다. 딸아이는 그것만으로도 좋다고했다.

책속에 있는 아이들의 사례를 보며 이책 내딸이 쓴건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비스무리한 고민들이 참 많았다. 그나이때 할법한 아이들의 고민 역시나 내 아이도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부모가 된 후 그당시를 떠올려보면 내가 이런 고민을 했던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당시 내가 했던 행동들에 나도모르게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 딸 아이 또한 시간이 흐르고 난후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겠지만 고민을 하고있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보다 더한 고민을 없을거라 생각을 하고 있을것이다. 그걸 알기에 설렁설렁 고민에 대한 대답들을 해줄 수 없어 듣기만 했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어 엄마로써도 이 책이 너무나 좋았다. ​나 스스로도 아이에게 어떠한 답변도 주지 못했던 부분들을 책을 통해 고민을 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론 내가 아이에게 해줘도 될법한 이야기들이 들이란 생각도 들었다. 철학자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도 전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신기한 책이었다. 어른인 나조차도 때론 했을법한 고민들도 있어 나또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들의 고민이나 어른들의 고민이나 그 수위만 조금 다를뿐 비슷한 고민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생각하니 왠지모를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전혀 이해할 수 없을거 같았던 딸 아이의 고민들이 새삼 다르게 보이기도 했다. 이 책엔 '나를 알아가는 질문' 이 등장한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질문이 두가지씩 등장한다. 질문에 스스로 답해봄으로써 좀더 차분하게 자신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당시의 상황들을 떠올려보며 자신의 속 마음을 엿볼수 있게 해주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질문들에 답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철학은 어렵기만 하고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가치체계가 아니다.

우리는 철학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생활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힘을 얻는다.

끊임없이 고민하는 딸아이에게 무작정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말하는 건 아니라 생각을 하던 차에 이런 책을 만나 너무 감사했으며,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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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끄는 어린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이야기 -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하면서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할 것들의 모든 것!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4
한현주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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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셜 미디어 서비스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 친구에게 꼭 필요한 SNS 안내서!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접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좋은 용도로만 사용했더라면 참 좋았을 테지만 사람에게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장난삼아 올린 거짓말,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얻게되는 우울감, 자극적인 사진과 동영상의 무분별한 업로드 등 이로인한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또한 이용하게 되면서 문제들은 더욱 커진듯 하다. 아이들에게 무조건 하지말라고 한다고 말을 듣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어차피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면 아이들 스스로 좀더 슬기롭게 사용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지혜가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깊이있게 생각해 보지 못했을 부분들을 짚어주며 소셜 미디어를 좀더 슬기롭게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소셜 미디어 이야기」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통해 그런점들을 짚어주고 있다.

 

SNS의 좋은점들에 대한것 보다는 아이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피해사례들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정보를 악용한다거나, 절도를 당한다거나, 스토킹을 왜 당하게 되는지 알아가며 조금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한 안전하게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방법들을 알아가며 아이들이 잘못했던 행동들을 되짚어볼 수 있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큰 피해들을 입게 될거라는걸 몰랐던 아이들은 무척이나 크게 놀란듯 했다. 실제 경험해 보지 않고도 사례들을 통해 이해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소셜 미디어의 장단점을 알게되니 좋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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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집에 산다 - 개 키우는 사람은 집 구조부터 다르다
박준영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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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콘텐츠! 반려견과 같이 살 수 있는 집 만들기!!

 

봉구와 함께한지도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2년을 함께하면서도 말썽을 부리는 봉구를 보며 후회도 했었다. 그냥 귀여워서 라는 이유 하나로 함께하기 시작한 봉구와의 삶은 서로 적응해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었다. 아이들이 무심코 놔둔 연필을 씹어먹는 봉구, 내가 흘린 음식을 주워먹는 봉구, 아무곳에나 일을 보는 봉구... 반려동물의 문제들은 주인의 잘못된 행동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아이들과 좀더 조심하기 시작했다. 봉구가 올라갈 수 없는 곳에 물건들을 치워두거나, 음식을 흘리면 바로바로 닦아 했으며, 아무데나 일을 보는 봉구를 혼내기보다는 닦아낸 후 탈취제를 뿌려주었다. 이후 우리의 고민들은 하나둘 사라져 갔다. 하지만 봉구가 개로 태어나 짖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이해심이 많은 이웃들 덕분에 민원이 들어간적은 없지만 나 스스로 조심스러웠다.

 

나는 개집에 산다」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조금만 신경써도 함께 살아가는데 큰 불편함들을 덜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끄러운 바닥, 개짖는 소리, 공기반 털반의 생활들.. 그동안의 고민들을 덜어 낼 수 있어 무척이나 고마운 책이기도 했다.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꾸미면 좋겠지만 그보단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기존에 설치된 바닥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하거나, 문틈으로 새는 소리들을 잡기위해 고무패킹을 교체하거나, 조금은 큰 공사가 될지 모르지만 중문을 설치하는 등 내가 살아가고 있는 기존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부담스럽지 않았다. 또한 반려동물에게만 좋은 것이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시공 사례들임에도 반려동물보다 사람들에게 더 유익한 방법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 윗집과의 마찰로 인해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싸웠던 적이 있다. 플룻을 하루종일 부는 아이(예고생)덕분에 받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지금도 짜증이 올라오는 듯 하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소음 차단 방법들을 통해 리모델링을 하므로써 사람에게 더 큰 이로움을 줄거란 생각이 들었다.

 

개빌라, 전원주택.. 말만 들어도 살고싶어지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집들 이었다. 박준영 작가님의 반려동물 사랑이 느껴지는 책을 통해 집이라는 곳 자체가 이젠 사람만 살아가는 곳이 아닌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어 전원주택을 짓고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번 시도해볼만한 방법일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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