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없는 경험을 판다다들 개인 브랜드를 추구한다. 자기 자신을 귀중하게 여기며 더 귀중하게 대접받고 싶은 것이다. 이런 개인화 흐름은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편승해 소비자에게 더 자기다울 수 있는 기회를 특별히 경험하게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될 것이다.조 말론의 향수는 소비자에게 자기만의 향기를 배합하는 경험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짧은 기간에 세계 일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고 와비파커의 안경은 온라인 소비자에게 자기만의 안경을 착용해 보고 선택하는 경험을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 있었다.저렴하고 고품질인 것만으로는 안 된다. 소비자에게 남달리 대접받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없는 경험을 맛보게 하면 이전에 없는 성장을 맛보게 될 것이다. 소비자에게 더 자기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 번성을 지속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쇠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슈퍼 창업자들](2016, 스타리치북스) http://goo.gl/pBBFoc
자기표현 욕구와 글쓰기식욕, 성욕, 수면욕만큼이나 강한 욕구가 있다. 표현 욕구다. 특히 글로써 자기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는 깊고 집요하다.DNA는 인간을 부려 자기 자신을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한다. 콘텐츠도 그렇다. DNA와 콘텐츠만큼 강한 것이 있을까.100세 시대다. 은퇴 후의 노년기는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지 않고서 어떻게 노년기를 보낼 것인가.많이 읽어도 적게 쓰는 사람은 적게 읽고도 많이 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읽어도 잊어 먹는다. 써 두어야만 써먹는다.[대가들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6) http://goo.gl/p8xCJH
시각 장애인들이 원하는 시계는 색상과 디자인이 뛰어나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보라![슈퍼 창업자들] 서평(이노월드컨설팅 이병섭 박사)http://m.blog.naver.com/lbs1981/22079472480813권의 책을 집필하고 목사이신 김종춘 저자의 [슈퍼 창업자들]의 PART1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판다˝에 나오는 15개 사례 중 첫 번째 사례인 쇠구슬 디자인 시계(이원 타임피스)(1)에 대하여 정리해 본다. 쇠구슬 디자인 시계(이원 타임피스)(1)˝시각 장애인이 원하는 시계는 기능과 함께 색상과 디자인도 좋아야 한다. 안 보고 만져서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여야 한다.˝ - 김형수, 이원타임피스 창업자
<CEO의 필수 덕목>비즈니스에서 시간의 효율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핵심 사항을 간명하게 압축해서 전달하는 연습은 CEO들의 필수 코스다.계열사 90여 개를 거느리고 모바일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옐로모바일은 매주 5줄짜리 단문으로 현안과 동향을 공유한다.다들 바쁘고 지쳐 있다. 장황한 글을 읽을 여유가 없다. 미사여구가 아니어도 된다. 짧고 명확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길게 쓰지 않는다. 똑똑 끊어 쓴다. 짧을수록 명문장이다. 벽돌을 쌓듯이 짧은 문장들을 연이어 더 큰 문장으로 만든다.[대가들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6) http://goo.gl/p8xCJH
[슈퍼 창업자들] 서평(엘리제)http://cafe.naver.com/bookishman/479691경험이 곧 삶인 시대가 다가왔다.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원한다. 삶의 목표가 행복인데 그 행복은 무엇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인가. 그 답은 `경험`이 아닐까.행복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답이 `경험`에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선호하는 경험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과거 모든 이들이 같은 트랙을 도는 경험을 유용하다고 봤다면 이제는 옆길로 새보는 경험을 선호하게 됐다.남들처럼 똑같은 길을 가서는 이도 저도 안 된다. 길 안에서 맴도는 자가 아니라 길을 새로 개척하는 자가 성공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만의 스토리, 나만의 길을 가야 하고 그 길은 나만의 경험이 만든다. <슈퍼 창업자들>을 보며 세상엔 창의적이고 도전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그 어떤 인물, 상품들도 뻔한 것은 없었다.파트 1에서는 `이전에 없던 경험을 판다`, 파트 2에서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본다`가 나와 있는데 각 파트 하부에는 수많은 창조적 기업과 상품, 도전적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거기에 성경 이야기가 결합되며 지식을 넘어서는 지혜의 길도 발견하게 된다. 사실 신문을 보다 보면 창조 기업들의 번뜩이는 상품 소개를 가끔씩 접하게 된다. 그럴 때면 북마크에 담아 찾아보게 된다. 요즘은 희소한 것이 인정받는 시대다 보니 이런 것은 귀한 정보가 돼 지인들에게 소개하기도 한다.그런데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나에게는 `귀한 정보`가 됐다. 글을 읽으며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을 연신 두드렸다. 책에 등장하는 제품들이 어떤 것인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였다.특히 착용 후 사는 온라인 안경 `와비파커`나 `비대칭 짝짝이 양말` 솔메이트 삭스가 가장 눈에 띄었다. 내가 직접 실생활에서 실현해보고 싶은 좋은 아이디어 상품들이었다. 안경은 불가능하지만 양말은 가까운 곳에 매장이 있다고 하니 가까운 시일 내에 들러볼 예정이다. 책의 내용들은 도전적 자극도 됐다. 간접 경험으로서 내 경험의 범주를 넓혀준 것. 오늘 외식을 하며 옆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됐다.커플이었는데 저녁식사 후 영화를 보러가자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대뜸 남자 청년이 하는 말. `8시 영화라고? 난 이래서 영화 보기가 싫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니까`(그 때 시간은 6시였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데 영화 시간이 너무 띄엄띄엄 있을 때는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대충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는 수밖에는 없다. 근데 왜 영화를 꼭 시간 맞춰 봐야 할까? 이런 생각이 속으로 들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양한 불편 속에서 살고 있고 그 불편을 편리 쪽으로 바꾸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이러한 경험과 문제의식이 차후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을지도 모른다.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좋은 아이디어로 해결해 현장에 실현시킨 무수한 사람들의 예가 좋은 이야기, 간접 경험들로 기억됐다. 사업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며 `경험`은 우리에게 참 좋은 자양분이 된다.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경험 만큼 좋은 공부가 없는 듯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 인재들, 창의적 인재들이 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다양하게 하고 리더가 돼 구성원,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경험이 모여 삶이 된다고 믿는다.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방향 설정을 하고 인생의 큰 밑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슈퍼 창업자들] 서평 | 작성자 엘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