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로켓을 타고 떠난 최고의 생일파티모험
사라 마시니 지음, 석호주 옮김 / 사파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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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 우주 로켓을 타고 떠난 최고의 생일파티모험]

 

사라 마시니 글.그림 - 어린 시절부터 놀이처럼 즐겁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영국 서식스에서 산업 디자이너, 어린이책 디저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여 줄 좋은 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난 우리 집이 정말 좋아!> 가 있습니다.

 

 

친한 친구 잭과 젭이 있어요.

오늘은 잭의 생일이예요.

가장 기쁜 날이죠.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그런데 젭은 시무룩해 보여요. 잭이 부러운가봐요.

잭이 말해줘요. 너도 생일이 있어. 다음은 네 생일이야. 라고요.

젭은 다음은 네 생일? 그럼 내일이 내 생일인거야?

혼자 착각하고는 생일파티 준비를 하고 친구들을 기다리지만 아무도 오지 않아요.

잭은 어쩔 줄 몰라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친구를 위해 종이 상자로 로켓을 만들었어요.

신기하게도 이 종이 상자 로켓은 정말 우주로 떠나네요.

바로 달나라로요.

달에서 잭과 젭은 행복한 생일파티를 해요.

둘은 정말 못말리는 단짝 친구네요.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우리 딸도 이 책을 읽고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배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잭과 젭을 통해 신나는 우주 여행도 하고 소중한 우정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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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 씨앗 16
나디아 부데 글.그림, 박영선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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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 파르치팔 시리즈2 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씨앗 16

나니아 부데 지음 - 1967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베를린 바이센제에 있는 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첫번째 그림책 <동물 1,2,3> 으로 2000년 독일 청소년문학상과 올덴부르크 아동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슬픈 호랑이가 토마토를 구워요>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 상과 라디오 브레멘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룩스상을 수상했어요. 만화 전기 <골라봐, 그런데 서둘러>로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 청소년문학상도 수상했어요.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어요.

 

 

그림이 굉장히 재밌는 책이예요.

등장인물이 모두 무슨 동물들인데요. 눈빛하며 행동하며 표정이 살아있어요.

페이지 당 한줄 두줄 정도 있는 글들이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예요.

아주 흥미로워하며 책을 펼쳤어요.

외모에 관한 이야기예요.

처음엔 각자 불평들을 늘어놓아요.

나는머리 모양이 이상해서 불만이예요.

내 사촌 팀과 토르 형은 쭉쭉 뻗은 머리털을 싫어해요.

그런데 데마르 아저씨는 머리카락이 쭉 뻗으면 좋겠대요.

모나는 동글동글한 눈을 갖고 싶대요.

우리 할아버지는 나이가 지금의 딱 반 정도인 때로 돌아가고 싶대요.

여동생 쿠니는 작은 입을 갖고 싶대요.

내 친구 한스는 빨리 키가 크고 싶대요.

우리 반 여자애들은 요정처럼 보였으면 좋겠대요.

남자애들은요 모두 슈퍼맨처럼 보이고 싶대요.

사람마다 원하는데 정말 다양해요.


그런데? 우리 파르치팔 삼촌은 자신의 외모가 아무래도 좋대요.

삼촌 생각은 지금 모습 그대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거래요!


외모를 중시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곤 하죠.

그 사람이 말하는 모습, 일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할때나 많아요.

절대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되요.

아이들도 모두 이쁘고 멋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우리 딸은 공주 옷만 입으려고 하고 공주책만 보고 공주놀이만 하곤 했어요.

지금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요.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알게 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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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두뼘어린이 7
김태호 지음, 홍하나 옮김 / 꿈초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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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초승달 - 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두뼘 어린이 7


김태호 글 - 바다와 함께 자랐습니다. 바다는 포근하지만, 때로 무섭기도 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재밌지만, 싫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절 기다려 주었습니다. 바다처럼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지은책으로는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삐딱이를 찾아라>, <아빠 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홍하나 그림 - 아직도 소지를 좋아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입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입니다.

한겨레 그림책 학교를 다니며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고 뒹굴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야기로 담습니다. <글자 셰이크>, <덕지덕지 꼬질꼬질>, <항아리 냉장고>, <모두모두 의여차> 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엄마 ,제발 소원을 들어주지 마세요 라는데 왜요?"

"소원을 들어달라고 해야 하는데 이상해요.."

제목을 보고 궁금증이 폭발하는 우리 딸.

궁금하지? 엄마도 궁금해. 어서 읽어보자.

 

30년간 붕어빵을 구워온 우리동네 명물 붕어빵 아저씨 황도사.

어느날 갑자기 황금 붕어빵을 굽게 되요.

이건 전설의 황금 붕어빵?  황도사는 깜짝 놀랍니다.

황금 붕어빵을 먹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대요.

그렇지만 본인이 먹을 수는 없다네요.

황금붕어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매일매일 오는 단골손님 세구가 주인공이 됩니다.

붕어빵의 맛은? 윽..너무 쓰고 시고 그러다 마지막에 달콤함이 입안 가득 전해집니다.

신기한 맛의 붕어빵을 먹느라 소원 비는 걸 깜빡했어요. 다 먹고 얼른 1등을 하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세구는 반에서 뒤에서 2등을 면치 못하는 아이거든요.

그런데 시험을 봐도 여전히 뒤에서 2등.

황금붕어빵이 소원을 들어준다더니 순 거짓말이었나봐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해요.

반 아이들이 한명씩 전학을 가기 시작해요.

세구의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없어지면서 등수가 올라가네요.

황금붕어빵이 이상한 방식으로 세구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어요.

이를 어쩌면 좋지요.

급기야 황도사님까지 이사를 가시면서 붕어빵가게는 문을 닫아요.

세구의 장래희망은 붕어빵가게 사장인데 말이예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반 친구들과 황도사님이 돌아올까요??

점심 급식시간. 세구는 밥 빨리 먹기로 1등을 하네요.

그랬더니 신기하게 친구 한명이 돌아왔어요.

아하~~내가 1등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다음날은 학교에 1등으로 가지요.

그랬더니 또 친구가 돌아왔어요.

결국에는 자기 스스로 노력해야 된다는 이야기인가봐요.

아이와 너무 재밌게 읽었구요.

맨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었더니 우리딸 울음을 터뜨립니다.

황도사님 돌아오는 그림이 없잖아요. 엉 엉~~ 도사님 도사님...

어느새 책에 푹 빠져든 딸. 한참을 달래며 도사님 그림 나온 페이지를 찾아 보며 진정했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붕어빵 가게를 찾아 붕어빵 6마리를 사 먹었어요.

맛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쓰고 시고 달다고 하네요.ㅋㅋ

이렇게 책에 푹 빠진 적은 처음이라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우리딸이 애정하는 책이 될 것 같아요.


독후활동도 있어서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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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택리지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26
옥혜정 원전엮음, 강신영 그림, 이승희 글구성, 반주원 자문ㆍ논술코칭 / 예림당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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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

인문고전 학습만화 예림당 Why? 이중환 택리지

 

 

Why? 인문고전 이중환의 택리지를 만나보았어요.

이중환? 누구지?? 택리지? 들어본 것 같긴 한데.. 가물가물..

분명 학창시절 배웠을텐데 이리 까마득합니다.

그래서 더 궁금해진 이중환과 택리지.


역시 택리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쉽게 말하면 이중환이 30여년 동안 전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의 지리, 정치, 역사, 경제 등을 기록한 책이예요.


 

 

몰락한 사대부 집안의 장손으로 아는 것이 많고 똑똑한 꼼지. 새로 이사할 곳을 찾다가 이중환을만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엄지는 꼼지의 여동생으로 단순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인데 조선 시대 여성들과는 달리 꼼지를 적극적으로 도와 요괴를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우죠.

이중환은 조선시대 택리지를 쓴 실학자로 죽은후에 택리지의 수호자가 되어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었는데 엄지와 꼼지를 만나서 책에서 튀어나와요.

우리나라를 정복하려다 실패하고 죽은 8명의 원혼이 요괴가 되어 공격하는데 이에 맞서 싸우며 우리나라 팔도를 지키는 이야기로 풀어나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가득한 책이예요.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그 지역의 특색과 장점, 단점 등을 두루 알 수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함경도는 산천이 험한 대다 춥고 메말라서 조와 보리 외에는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여진족처럼 개가죽으로 옷을 해 입었대요.

평안도는 추워서 과일이나 채소가 많이 나지 않고 먹을 거리가 부족해 살기가 힘들었지만 그 중에 평양과 안주는 큰 마을이어서 농사짓기 힘들어 가난한 사람들과 무역으로 돈을 벌어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로 나뉘어요.

철원은 땅이 척박하긴 하지만 들이 넓고 산이 낮아 살기에 나쁘지 않아요.

전라도는 평야가 비옥하고 넓어서 곡식이 풍무하고 사람들이 흥이 많고 노는 걸 즐긴다고 합니다.

정말 그 예전에 만든 책인데요 지금의 상황과 딱 들어맞는게 아주 훌륭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중환은 머리가 좋은 실학자였네요.

책 뒷편에는 택리지를 왜 읽어야 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구요.

반주원 쌤의 논술코칭까지 들어 있어요.

정말 꽉 찬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Why? 는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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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가게 4 : 마술사가 사라지는 마술 마술 가게 4
케이트 이건.마이크 레인 지음, 에릭 와이트 그림 / 국민서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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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 마술사가 사라지는 마술]


케이트 이건 글 - 프리랜서 편집자이자 여러 권의 책을 쓴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 <케이트와 네이트는 늦을 거예요!>가 있습니다.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미국 메인 주의 브런즈윅에 살고 있어요.


마이크 레인 글 - 30년 넘게 전문적으로 마술 쇼를 해 온 마술사입니다. <마술사 마이크의 기적 같은 마술>을 쓴 작가입니다. 부인 도나와 두 아들 다니엘, 런지와 함께 미국 뉴욕 주의 스탠튼 섬에 살고 있어요.


에릭 와이트 그림 - 어린이책 작가이면서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작품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랭크피클>시리즈가 있어요. 가족과 함께 펜실베니아 주의 섈폰트에서 살고 있어요.


마술가게 - 다양한 마술 놀이 활동으로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마술 동화 시리즈 입니다.

 

국민서관에 마술가게 시리즈 중 <마술사가 사라지는 마술> 편을 보았어요.

마술사가 직접 쓴 책으로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마술비밀에 대해 알려주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책을 읽고 자기도 마술을 하겠다며 장난감을 떼었다 손 뒤에서 끼워 짜잔! 하네요^^

 

주인공 마이크는 학교 수업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유일하게 관심있는 건 마술이예요.

방도 엉망진창이지만 엄마아빠가 도와줘 꾸민 마술장만은 아주 깔끔하답니다.

마이크네 학교에서는 책 짝꿍이 있어요.

마이크같은 4학년 학생이 1학년 학생 반에 가서 각자 짝을 정해 서로 책을 읽어주는거죠.

마이크는 누구와 짝꿍이 될까 궁금했어요.

귀엽게 생긴 남자아이와 짝꿍이 되어 책도 읽어주고 잭 카드 순간 이동시키기 마술도 보여주어요.

동생이 무척 신기해 하며 형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술공연도 한다는 소식!

새로운 마술 짝을 찾아 헤메이다 드디어 맘에 맞는 짝을 찾아요.

바로 애덤!

여러 가지 마술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열심히 합니다.

드디어 공연 시작!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마술이 시작됩니다.

바로 마술사가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줄 거예요.

무대 가리개 뒤에 있는 마이크가 어느새 무대로 짜잔 나타납니다.!!

오 ~~신기합니다.

어떻게 한 걸까요?

이 책에는 마술사가 사라지는 마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집에서 아이와 간단히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바늘로 찔러도 터지지 않는 풍선 마술도 간단한건데 너무 신기해 하며 재밌게 따라 해 봤어요.

평소 마술 공연을 자주 보는데요. 볼때마다 신기방기 하고 아이가 어떻게 된거냐고 묻는데.. 이 엄마도 몰라서 난감했어요.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모르겠던 마술의 비밀이 조금씩 풀리니 기분 좋네요.

앞으로 아이와 마술공연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술가게의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 집니다.

다음엔 <놀라운 탈출마술> 을 읽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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