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도깨비 쿠비 3 - 저주받은 신 두두을, 당찬 소녀와 달도깨비의 운명 개척 대모험 금빛 도깨비 쿠비 3
김성주 지음 / 아울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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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금빛 도깨비 쿠 ]

3.저주받은 신 두두을



김성주 지음




누적 조회 수 2천만을 기록한 한국형 판타지 웹툰

금빛 도깨비 쿠비가 아울북에서 판타지 동화 시리즈로 재탄생했어요.

그리고 벌써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도깨비 설화, 두두을신 설화, 호랑이 설화 등

우리 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친숙한 이야기.

남녀노소 모두 재밌게 푹 빠질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책 쿠비.

자 이제~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가 볼까요!




사라진 엄마를 찾아 온 숲에서 만나게 된 노란 도깨비 쿠비와 함께

도깨비 나라에서 엄마를 찾아가며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

우리의 당찬 소녀 세하.

낯선 곳에서 쿠비는 세하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줍니다.

엄마를 찾아 다시 찾은 왕가 숲에서

숲의 주인인 두두을신이 세하와 쿠비를 잡아 갑니다.

아빠와 일행은 세하가 사라진걸 뒤늦게 알게 됩니다.




우리딸은 책을 보자마자 초집중해서 보고 또 보는 중입니다.

벌써 3번째 읽고 있어요.

아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책이라는걸 입증하네요.

만화컷에 환상적인 그림들 그리고

무서우면서도 왠지 끌리는 도깨비, 귀신, 신의 등장에

멈출 수 없이 빨려들고 있어요.

긴 겨울방학 헛되어 보내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었는데요.

아울북 금빛 도깨비 쿠비와 함께

알찬 독서를 하는 걸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ㅎㅎ




두두을신이 원래 사악한 신인줄 알았더니

숲이 변해버린건 인간이 숲의 규칙을 어겼기 때문이랍니다.

어디가나 인간이 문제네요. ㅋㅋ

두두을신의 화를 풀고 다시 숲을 살리고

세하가 엄마를 되찾았음 하는 간절한 소망이 생깁니다.




없어진 세하와 쿠비를 찾기 위해

저승사자에게 사정해 두두을신을 부르는데..

허울만 봤던 두두을신의 실체가 드디어 나타납니다.

오~~ 너무 멋져요!

두두을신에게 독한 독주를 마시게 해서 신을 달래보려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세하의 엄마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부디 살아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아 4권 언제 나오냐고 벌써 조르는 우리딸입니다.

엄마도 빨리 보고 싶다. ㅋㅋ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금빛 도깨비 쿠비

빨리 출간해 주세요.

그 동안 금빛 도깨비 쿠비 1,2,3 편 

마르고 닳도록 보면서 기다려야 겠습니다.

영화로 만들어도 너무 멋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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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요정과 동굴거인 고래책빵 그림동화 5
김희진 지음 / 고래책빵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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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 

그림동화5 


[ 숲 속 요정과 동굴거인 ]


김희진 지음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김희진 작가의

두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고래책빵에서 나온

숲 속 요정과 동굴거인 이예요.

제목에 아이가 좋아할 요소가 가득 담겨 있어요.

요정 무조건 좋아하구요 거인도 엄청 좋아합니다.

뭔가 아이들을 꿈과 희망과 상상속으로

데려다 주는 것 같아요.

제목도 맘에 들고 그림도 뭔가 특별해 보여

이 책을 선택했어요.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속에서

여러 동물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어요.

소녀 요정은 넓다란 돌에 걸터앉아

동물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곤 해요.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입니다.


그런데 이 곳에도 두려운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어요.

숲 속 끝에 있는 절벽 아래 동굴에는

괴물이 살고 있어서 어떤 동물도

근처에 가지 않는답니다.


모든 것이 다 평화로울 순 없죠.

어디든 항상 위험과 두려움은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때문에 지금 이 평화로움이

행복이라는 걸 사람들이 아는 거겠죠.





어느날 사냥개를 거느리고 사냥꾼이 나타났어요.

엄마와 떨어져 놀고 있던 아기 사슴을 발견한 사냥개가

왈왈 짖으며 사슴을 향해 달려옵니다.

아기 사슴은 놀라 달아다나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어요.

다리를 다쳐 꼼짝도 못하고 동굴앞에 있는 사슴을 발견한 요정은

사슴을 구해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어요.


밤이 되자 동굴에서 무언가가 나타났어요.

소문으로만 듣던 거인이었어요.

거인의 모습은 냄새나고 무서웠지만

요정은 거인의 눈빛에서 착한 마음을 읽었어요.

그래서 도망치지 않았죠.




거인은 다친 사슴과 요정을 정성껏 돌봐주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격했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동물들이 자신을 싫어하니

동굴에 홀로 숨어 살았던 거예요.

요정은 거인을 동굴 밖으로 나오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숲 속 친구들에게 소개했지요.

깨끗하게 씻은 거인의 모습은 한결 나아 보였어요.

알고보니 황금털을 가지고 있었네요.

이제 숲 속은 더욱 평화롭고 행복하고 따뜻해 졌어요.






영어로 번역된 컬러링북이 함께 들어있어요.

영어도 배우고 내맘대로 컬러링도 해서

또 다른 책을 만들 수가 있어요.

색칠하는 것도 좋아하고

미래에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는 우리딸에게

자신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어요.

자신만의 색으로 열심히 색칠해서

또 다른 숲 속 요정과 동굴거인을 만들어 볼께요.


예쁜 요정과 착한 거인이야기 속에는

우리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여러가지 마음들을 

알려주는 작가의 깊은 뜻이 담겨 있어요.

사람의 마음속에는 정말 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죠.

착하고 예쁜 마음 말고 맘에 들지 않는 모습도 많은데요.

그 부분도 나의 일부라는걸 받아들이고 돌봐줄때

우리의 정신은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아이도 어른도 배우고 느낄 점이 많은 책이예요.

저도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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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1권 초등 수학 1-1 (2023년용) -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하루 한장 쏙셈 (2023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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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 N 에듀 


하루한장쏙셈 ]

초등1-1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하루 한 장 쏙 뽑아 쓰는 하루한장쏙셈 이예요.

3월이면 학교에 입학하는 우리딸은 초등 1-1 과정을

예습하고 있어요.

초등 1-1 과정은 9까지의 수, 수 모으기와 가르기,

9까지의 수의 덧셈과 뺄셈, 50까지의 수 내용으로

하루한장씩 쏙 뽑아 일주일에 5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1학기 과정이 끝나는데 10주가 걸리지요.




아이의 성취욕과 자기주도학습 효과를 위해서인지

하루한장 풀고 문제집 아래에 있는 은행잎을 오려

은행 나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요.

우리딸 열심히 오려 붙입니다.

그리고 아래 작은 소원도 적었습니다.

전부터 문제집 한 권 완성할때마다 작은 선물을 사줬더니

이번에도 알아서 선물을 적어놓네요.

소박해서 참 다행입니다. ㅋㅋㅋ

아직은 달콤한 간식 하나에 행복해 하는 순수한 나이예요.




한장씩 뽑아쓰는 문제집은 처음 보는데요.

엄청 신선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부담없이 재밌게 하고 있어요.

하루분량은 4쪽인데요.

보기를 보고 연산문제를 원리를 알아가며 풀 수 있는 구조입니다.

3쪽을 열심히 하고 마지막 장을 넘기면

우리딸이 가장 좋아하는 재밌는 문제가 나옵니다.

바로바로...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탐정이 되어 수수께끼 풀기.

요 마지막 페이지가 궁금해서인지

시키지 않아도 하루한장쏙셈을 잴 먼저 꺼내어 합니다.

엄마가 오늘 할 분량을 정해주지 않아도

책을 펼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가져다가 쏙 꺼내어 풀고 있는 모습은

참 감동적이예요.

연필잡고 혼자 문제 읽고 푸는 모습을 보면

왜이리 대견한지요.

학교 보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주 5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처음엔 쉽게 숫자를 익히고 기본을 다지는 내용이 나오니

너무 쉽다며 어떤날은 2일 분량을 하기도 하고요.

주말에도 공부는 해야 된다고 매일 하는 습관을 들였더니

1월초에 시작한 문제집인데 벌써 6주째 분량을

하고 있어요.

역시 시작이 어렵지 꾸준히 하면 

뭔가가 보이네요. ㅋ




오늘 마무리 연산 퍼즐은 준우의 일기를 읽고

읽는소리대로 써 있는 수를 숫자로 바꾸는 문제가 나왔어요.

요것도 기본이지만 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라

이렇게 짚어주니 참 좋아요.

놓치기 쉬운 기본기까지 탄탄히 다져주는 느낌이랄까요?

든든합니다.





요렇게 열심히 풀어주고 있어요.

집중을 못할때는 모래시계를 옆에 놓고

풀리기도 하구요.

맛있는 간식을 옆에 놔주기도 합니다.

밤에 자기 전에 하라고 하니 피곤해서

집중을 못할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엔 방학이라

낮에 먼저 하고 저녁에 놀라고 하고 있어요.

어쨋든 방학중에 미래엔을 알게 되어

학교 가기전 기본기를 다지고 갈 수 있어

이 엄마는 맘이 참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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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시를 바꾼 예술가들 - 벽화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사회탐구 그림책 6
F. 이사벨 캠포이.테레사 하웰 지음, 라파엘 로페즈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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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창고 

사회탐구그림책6


 회색 도시를 바꾼 들 ]

- 벽화 마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F.이사벨 캠포이 , 테레사 하웰 글 / 라파엘 로페즈 그림





길을 지나다 보면 학교 담에 예쁜 그림이

그려진걸 보곤 합니다.

우리딸은 그 벽화를 참 좋아해요.

벽화는 누가 어떻게 왜 그렸는지 궁금해 하곤 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이 책에 그 사연이 들어 있을 것 같아요.




회색 도시에 미라가 살고 있어요.

미라는 밝고 예쁜 그림을 그려요.

그리고 예쁜 그림들을 한장씩

동네 이웃들에게 나누주곤 합니다.

그 그림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기분좋은 웃음을 짓곤 합니다.

미라의 그림에는 희망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동네에 아저씨 한명이 나타납니다.

붓을 들고요.

벽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래요.

아저씨는 미라에게도 그림 그리기를 권유했고

미라는 기꺼이 붓을 들고 힘차게 그림을 그렸어요.

미라의 표정처럼 밝은 색의 페인트로요.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들기 시작했어요.

즐겁게 춤을 추며 다 같이 벽에 그림을 그렸어요.

어두운 회색 도시가 생기를 찾아가기 시작해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지고

마을은 아름다워 집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이스트빌리지는

원래 회색빛 마을이었는데요.

예술가 부부가 나서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되었다고 해요.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힘든 엄청난 것 같아요.

책을 보는 내내 어두운 도시가 빛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았어요.




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저 먼 바닷가 마을

통영에 동피랑이라는 예쁜 마을이 있어요.

아주 멀고 바다 끝에 있는 이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사람들이 모여 예쁜 벽화마을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멀리서도 찾아갈 정도로 유명해졌죠.

저는 아이와 혜화동 언덕에 있는 벽화마을을 둘러본 적이 있어요.

너무 예쁜 그림들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었죠.

벽화가.. 그림이..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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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사탕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계일 옮김 / 계수나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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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나무 

책가방 속 그림책 


신기한 사탕 ]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 계일 옮김




고녀석 맛나겠다로 알게 된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의 그림책

신기한 사탕 개정판이 나왔어요.

작가의 책에 항상 등장하는 저 늑대들과 돼지는

언제봐도 귀엽고 우스꽝스럽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사탕을 주제로 한 이번 책

엄청 기대 됩니다.




숲 속을 산책하던 꿀꿀이는 너구리아저씨의 사탕가게를 발견합니다.

아저씨는 노란 사탕을 주며 맛보라고 합니다.

먹을 거를 주니 얼른 받아먹는 꿀꿀이에게

무슨일이 생길까요?

음냐음냐 맛있다...^^

그런데 별 다른 반응이 없네요.

뭐지? 

에이 아무렇지도 않잖아...

너구리 아저씨가 엄청 큰 바위를 들어보라고 해요.

저걸 어떻게 들지?

그런데 꿀꿀이는 큰 바위를 아주 가볍게 번쩍 들어 올립니다.

아하! 힘이 세지는 사탕이었군요.

신기한 마법은 사탕을 다 먹으면 사라진답니다.




오 정말 신기한 사탕이예요.

이번엔 파란색 사탕을 먹어보라고 하는 아저씨.

신기한 사탕이 재밌어진 꿀꿀이는

냠냠 맛있게 받아 먹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별 반응이 없네요.

너구리아저씨는 소리를 내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글쎄

꿀꿀이 입에서 어흥~~ 하고 호랑이 소리가 나오지 뭐예요. ㅋㅋ

아 이쯤 되면 

다음 사탕은 뭘지..

어떤 신기한 힘을 가졌을지..

상상력과 추리력이 마구 발동하기 시작합니다.




어쩌다 늑대의 손에 끌려

늑대 소굴로 오게 된 꿀꿀이..

몸은 점점 변해가고..

아 정말 울고 싶네요.

과연 꿀꿀이는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신기한 사탕이라는 소재는

아이들을 무한대로 행복하게 해줍니다.

저도 보는 내내 뒷 이야기를 상상하며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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