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1 : 일본 -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1
백종원.얌이 지음, 이정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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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음식으로 맛보는 세계 역사 문화 체험


 [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1.일본 ]



백종원,얌이 글 / 이정태 그림




백종원씨가 아이들책에 진출했어요.

도전 요리왕 표지와 제목만 봐도

불꽃튀는 요리대결이 상상되며 즐겁습니다.

음식은 보기만 해도 즐거워 지니까요.

세계 역사와 문화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이 책이 선택한 첫번째 나라는 일본 입니다.

일본은 싫지만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죠.

요즘 우리 나라 외식업계에도 보면 일본음식이

점점 더 많아져 자리잡는 모습을 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다는 얘기겠죠.

우리와 가깝고 공통점도 많은 일본과 일본음식

요리왕 들과 함께 만나러 가보실까요!!




도전 요리왕을 이끌어갈 등장인물부터 살펴 봅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엄청난 대식가에 그저 요리하는게 즐거운 신나래

지식이 풍부하고 굉장한 노력파 정보담

고기박사 강세찬

나래 매니저 겸 나래 동생 신난새

유학파 요리 연구가 대학교수 정우솔

이렇게 6명 입니다.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득 입니다.




단순해서 동생의 칭찬이면 뭐든 다 해주는 신나래

어느날 방송에서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 이라는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바로 참가자 등록을 합니다.

여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치는데..

지식은 크게 없고 그저 먹고 요리하는게 좋은 나래는

참가자들이 멋진 요리를 뚝딱 하는걸 보고는 자신없어 합니다.

나래가 만든 요리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밥과 반찬

소고기미역국, 콩나물무침,계란말이,밥

하지만 당당히 공동 2등을 합니다.




통과한 보담이와 세찬이 그리고 나래는 

직접 일본으로 가서 음식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여러 미션을 통과해야 해요.

해가 나오는 곳이라는 의미로

일본이라는 이름이 생겼는데요.

그 나라의 음식을 제대로 알려면

역사와 문화까지 알아야 제대로 아는 거란 백종원님의 말씀.




아이들이 맛볼 첫번째 음식은 뭘까요?

예상외로 평범한 메뉴 라멘 입니다.

저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일본식 라면 라멘은

육수와 들어간 재료에 따라 쇼유라멘, 미소라멘, 시오라멘으로 나뉘어요.

아이들은 라멘을 맛보고는 그 맛에 감탄합니다.

라멘 속에 든 재료를 맞추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저 노랗고 길쭉한게 뭘까요?

뜻밖에 경험으로 문제를 먼저 맞춘 나래에서 점수가 갑니다.

보담이는 샘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라멘이 일본에서 탄생한 음식인줄 아셨죠?

알고보니 중국의 국수를 개량해 만든 음식이래요.

2차 세계 대전때 먹을게 부족했던 시절

미국이 남아도는 밀가루를 각 나라에 지원했는데

그때 길거리에서 팔던 국수가 인기를 끌었고

거기서 세분화하고 특성화한 라멘이 탄생했어요.

우리가 지금 손쉽게 먹는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 사람이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이래요.

남의 것도 자기네 걸로 재탄생시키고

새로운 발명도 하는 일본사람들의

섬세함과 노력은 본받아야 겠어요.




이렇게 도전 요리왕 일행은

돈부리, 오코노미야키, 스시 등을 맛보며

음식대결도 펼치고 미션을 수행하며

각자 최선을 다해 점수를 획득하고 돌아옵니다.

지금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해 왔고

지역적인 특징이 있는지

잘 배우고 왔겠죠.


여행에서 돌아온 이들에게

자유창작작품을 주제로 한 요리대결이 펼쳐집니다.

일본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음식 만들기..

뭐든 주제가 정확한게 더 쉬운 법인데..

이번 대결 과연 어떤 음식을 만들어낼지..

참가자들 고심에 빠지는데요.

이번에도 지극히 평범한 도시락을 만든 나래.

과연 1등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백종원의 도전 요리왕은 이걸로 끝이 아니라는 말씀.

다음은 중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들 비장한 각오로 임하는데요.

나래는 그저 맛있는 걸 계속 먹을 수 있다는 생각뿐입니다. ㅋㅋ

그저 맛있게 먹었던 일본음식에 담긴

전통과 문화와 역사를 알고 나니

그 음식들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남녀노소 모두 음식에 관심이 참 많죠.

남자 요리사도 많고

세계 여러 나라 음식도 쉽게 맛볼 수 있고

먹방 유투버가 되는게 꿈인 아이들도 많아요.

이 책을 통해 제대로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음식을 알아 나간다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에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읽으면 읽을 수록 배가 고파진 다는 사실. ㅋㅋ

중국편도 기다리겠습니다.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일본 음식들

우리처럼 주식이 쌀밥이고 각종 해산물 등

음식재료가 비슷해서 이지 않을까 싶어요.

책을 읽다보니 아이랑 저는 배가 너무 고팠어요.

나오는 음식 다 맛보고 싶었는데요.

누구나 따라 해도 쉽고 맛있는

백종원표 초간단 레시피 북이

친절하게 들어 있어서

이중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메뉴를 골라

요리해보려구요.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게

초간단 레시피와 재료들로 되어 있어

저와 아이도 같이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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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녀의 점술 가게 마법의 정원 이야기 21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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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마법의 정원 이야기 21 


세 마녀의 점술 가게 ]



안비루 야스코 지음




안비루 야스코의 책들은

여아들의 취향저격.

예쁘고 귀엽고 샤방샤방한 그림에

매력이 넘칩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는 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보고 또 보고 참 즐거워 합니다.




자렛은 음악가 부모님을 둔 귀여운 소녀예요.

부모님은 연주 여행을 항상 바쁘세요.

자렛은 부모님과 떨어져 별장에 혼자 살아요.

항상 부모님이 그리워요.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이 오실까..

잡지의 기사를 보며 슬퍼합니다.




자렛은 친척인 허브 마녀 토파즈로부터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자라는 마법의 정원 그리고

허브약에 관한 레시피 북을 유산으로 물려받았어요.

마을에서 열리는 겨울시장 에서 자렛과 친구 에이프릴과 수는

멋진 가게를 열거예요.

귀여운 아이들이 어떤 가게를 열지 고심을 하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라쿤 한마리가 찾아왔어요.

수줍음이 많아 친구를 사귀는게 힘든 라쿤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약을 주문합니다.

레시피북을 보며 치유에 맞는 허브를 찾아

약을 만드는 일 재밌을 것 같아요.

허브향을 맡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니까요.

지금 저에게 필요한 허브는 어떤 걸지 궁금합니다.

책을 보며 허브 공부도 하고 허브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우리아이와 어떤 향이 좋은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고 

재밌게 읽고 있어요.

과연 라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약이 탄생할까요..




어느날은 유명한 점술가 루나가 자렛을 찾아왔어요.

다른사람의 마음과 미래를 콕콕 집어 맞추는 루나가

왜 자렛을 찾아왔을까요?

글쎄 자신의 속마을을 알 수 있는 약을 주문하네요.

점술가가 남의 일은 맞춰도 막상 자신의 일은

맞출 수가 없나 봐요.

루나는 자렛과 친구들의 점도 봐줍니다.

다른 친구들은 결과가 딱딱 맞는데

자렛은 자신의 점은 맞지 않는것 같아요.




자렛은 루나에게 줄 허브약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좋은 방법을 찾아내지요.

사람의 마음은 똑같지 않고 변하니까

여러 향을 준비해서 그때그때

맡았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향으로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향의 허브약을 준비했어요.

루나는 매우 기뻐했어요.

그리고 루나의 속마음도 알게 되었어요.

겨울시장에서 점술가 루나와 세 마녀의 가게를 열기로 했어요.

또 기쁜 소식

크리스마스에 자렛의 부모님이 토파즈 별장에 오신대요. ㅎㅎ

모두의 고민이 해결된 순간 너무 기뻐요.

진한 허브차 한잔 마셔야 겠어요.




자렛의 허브 레슨 시간 이예요.

우울한 마음에 효과적인 향도 알려주고

허브 활용 방법도 나와 있어요.

우리집엔 로즈마리 오일이 있는데요.

뜨거운 물에 한방울 떨어뜨려 향을 음미해야 겠어요.




마법의 정원 이야기는 이렇게 재밌는 시리즈가 가득합니다.

다음편 또 기다려야 겠어요.

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허브향을 상상하며

귀여운 세 소녀의 허브약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워 졌어요.

걱정 근심은 모두 사라지고 좋은일만 가득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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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동물 참 잘했어요 사회 통합교과 시리즈 14
김성호 지음, 손지희 그림, 초등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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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아르볼


참 잘했어요 사회14


함께 사는 동물 ]



김성호 글 / 손지희 그림 / 초등교사모임 감수




동물에 관한 책인줄 알았는데요.

동물을 주제로 통합교과와 사고확장이

이런거라는걸 잘 보여주는 책이예요.

책을 보면서 제가 더 빨려들어 신나게 봤습니다.

요즘 교과 과정에 너무나 걸맞는

딱 그런 재밌는 사회책입니다.




재밌는 만화로 시작을 합니다.

아이들 흥미 끌기에 딱이예요.

친구가 맡긴 강아지 모모가 사라지자

시공간 이동이 가능한 특별한 고양이

고등어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빕니다.




처음 모모를 찾아 간 곳은 이집트.

이집트 사람들이 모모를 납치해 간게 아니라

모셔간거라고요?

옛날 인간들은 동물을 신으로 모셨어요.

그 증거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고양이 얼굴에 인간의 몸을 한 

바스테트를 여신으로 섬겼어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여와는 뱀이예요.

우리 조상은 호랑이를 숭배했지요.

마늘을 먹고 여자가 된 곰도 나오고요.

신화속에도 여러 동물들이 나옵니다.

용, 유니콘, 불사조 등이예요.

우리 임금님의 옷에 용이 그려져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서양에서는 용을 사악한 동물이라 생각했어요.

이렇게 동물을 숭배했던 시대가 있었어요.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하여 한 곳에 정착을 하고

농사를 짓기 시작할 무렵

사냥하러 다닐 시간이 부족해지자

집에서 동물을 길렀어요.

가축이라고 하죠.

처음에는 치타, 하마, 호랑이, 얼룩말 등을

가축으로 길러보고자 했지만

가축의 요건에 맞지 않았어요.

가축이 된 동물은 14종으로 줄었어요.




종교에도 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이슬람교와 유대교를 믿는 중동지역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안먹어요.

왜냐면 돼지는 잡식동물이라 사람들이 먹는 

음식까지 주면서 키워야 하는데

그때는 음식이 부족해서 돼지를 기르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돼지를 먹지 못하게 했어요.

기독교인 유럽사람들은 낙지, 오징어, 문어를 먹지 않아요.

성경에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동물을 먹지 말라고 적혀 있거든요.

인도에서 발생한 자이나교는 작은 벌레도

함부로 죽이지 못하게 해요.

그래서 육식을 아예 금지하고 있어요.

인도에 헌법에는 동물 복지 조항까지 있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책을 읽고 내용을 교과와 연결시켜주는

워크북이 뒷편에 있어요.

내가 읽은 내용을 쫙 정리해서

머리속에 쏙쏙 넣을 수 있도록

요악된 문제들이 가득합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동물과 연관된 

재밌는 내용 속에 역사, 직업, 생활, 환경, 윤리,

동물행동학, 종교, 음식 등

많은 것들이 마인드맵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전 이렇게 재밌는 사회책은 처음 봐요.

좀 더 쉽게 설명해주는 교과서와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작가님의 소원을

담은 책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사회를 이렇게 배웠으면 참 좋겠어요.

우리아이도 동물하면 좋아서 뛰어다니는데요.

동물이야기 속에 이렇게 재밌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아주 즐겁게 읽었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사회도 어려워 한다는데요.

참잘했어요 사회 시리즈로 즐기면서

배운다면 걱정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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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 삐리 - 줄 타는 아이 보리 어린이 그림책 6
신지은 지음, 정지윤 그림 / 보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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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줄 타는 아이

[ 어름 삐리 ]


신지은 글 / 정지윤 그림




우리 전통 놀이 중 하나인 남사당 놀이는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광대 예요.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이렇게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종합 예술입니다.

저에게도 낯선 단어들인데요.

그 중 어름은 외줄타기를 말해요.




봇짐 속에 인형들이 답답했는지

짐이 풀리자마자 기지개를 켜며 수다를 떱니다.

자신들을 꼭두각시로 내새우고 놀음을 하는데

그 대화들이 너무 부끄럽고 싫다면서요.

나무로 만든 인형들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오늘도 우두머리 꼭두쇠는 상을 차리고

신께 절을 올립니다.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게 해달라고요.

첫째 마당 풍물놀이가 신명나게 울립니다.

둘째 마당 버나광대들이 접시를

열심히 돌립니다.

셋째마당 살판에서는 광대들이

땅을 뛰어넘고 구르고

공중제비를 돕니다.




이제 어름 삐리 차례입니다.

그런데 삐리의 얼굴이 창백합니다.

삐리는 몸이 아프다고 쉬게 해달라 사정합니다.

하지만 꼭두쇠는 들은척도 안합니다.

흔들흔들 아슬아슬

어름 삐리의 외줄타기가 시작됩니다.

아이고머니나~~

어름 삐리는 어지러운지

그만 줄에서 떨어져 다칩니다.

보리쌀 한말에 팔려와 

부모도 없는 삐리

너무 가여워요.




사람들은 웅성웅성 하다가

다섯째마당 덧뵈기 놀이가 시작되자

금새 다친 삐리는 잊어버리고

놀이에 집중합니다.

여섯째 마당 덜미는

마지막으로 하는 인형극이예요.

박첨지,각시,이시미,홍동지,평양감사 인형이 나와

하늘로 날아가는 공연을 보자

사람들은 최고의 공연이라며 손뼉을 칩니다.

옛날 서민들이 즐겼던 남사당놀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남자아이가 여장을 하고 어린 나이에

외줄을 탔던 애환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습니다.

초등학교 권장도서이니

학교에 입학한 우리아이가 

읽기 참 좋은 책입니다.




책과 함께 예쁜 나무열매 색칠하기가 왔어요.

잎과 줄기 잎맥까지 색칠하니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한 그림이

완성되었어요.

색칠하며 각각 다르게 생긴

나무와 열매들을 관찰하고

익힐 수 있었어요.

보리출판사의 그림들은 자연적이어서

너무나 편안하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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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유럽여행 교과서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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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벗


꼭 한번 가봐야 할 교과서 유럽 여행지 100


[ 아이와 함께 유럽여행 ]



홍수연,홍연주 지음




아이와 유럽여행이 저의 꿈이예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유럽여행을 꿈꾸고는 있지만

정보는 전혀 없는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예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집니다.

학교선생님이었던 저자가 교과서에 주요 내용을

모두 담아 펼쳐낸 이 책은

꼭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아이들의

지식을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세계의 지리,문화,예술,역사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죠.

제가 좋아하는 브리짓존스의 일기나 노팅힐은

영국을 무대로 꾸며진 영화예요.

실제로 영국에 가면 영화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영국의 노팅힐 직접 보고 싶네요.ㅎㅎ

아이가 좋아하는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은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라고 해요.

아이와 영화를 다시 봐야 겠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이 책은 크게 네가지 큰 제목으로 분류해

유럽을 알려주고 있어요.

먼저 역사,지리,사회 여행을 떠나 볼까요?




영국의 스톤헨지 입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과 흡사한 모습인데요.

인간이 돌로 무언가를 만들어 숭배하거나 무덤으로

사용한 문화를 거석문화라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고 해요.

스톤헨지를 방문했다면 그 근처에

솔즈베리 대성당도 꼭 들러야 해요.

영국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유명한데요.

고딕양식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밖에도 함무라비법전, 크레타섬,콜로세움,르네상스,베르사유궁전,

폼페이유적,유럽의 축제 등 많은 내용이 남겨 있습니다.




유럽하면 예술을 빼놓을 수 없죠.

잠자던 감성을 자극하는 유럽예술여행

빨리 제 감성을 깨우고 싶네요.




프랑스 파리에 루브르 박물관은

유럽의 보물창고예요.

이곳은 원래 바이킹의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한

요새로 건설한 곳인데 오늘날 박물관이 되었어요.

나폴레옹의 활발한 해외 원정을 통해 각지에서 약탈한 작품과

매입한 작품으로 현재 225 전시실에

40만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작품으로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사모트라케의 니케상, 모나리자 가 있는데요.

모두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요.

실제로 가서 볼 수 있다면 너무 황홀할 것 같아요.

아이 교육에도 더없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밖에도 오르세 미술관, 로뎅 미술관, 트레비 분수,

바티칸 미술관, 산토리니 하우스,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예술적인 감성을 깨워주는 명소가 가득합니다.




교과서엔 없는 유럽 박물관 여행 20

교과서엔 없지만 우리가 한번쯤 찾아가보고

생각해 봐야 할 곳들이 모여 있습니다.




처음 찾아갈 곳은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이예요.

히틀러 정권에서 유대인 학살이 자행되자

안네가족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망명해 숨어 살았어요.

2년 넘게 숨어 지냈던 그 집에서 살아숨쉴 수 있는 것만으로

천국과도 같았다고 말했던 소녀 안네를 생각하며

집을 방문해 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거예요.

또 영국하면 떠오르는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죠.

영국에 가면 빨간색 이층버스를 꼭 타고 싶다는 우리딸의 소원도

이루어 주고 싶습니다.

파리에 가서 인형 박물관에도 가보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포르쉐와 벤츠 박물관도 참 좋을 거예요.

덴마크의 레고렌드도 아이에게 환상적인 곳이 되겠죠.




유럽하면 맛있고 진귀한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어쩌면 여행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게

대부분 이기도 하니까요.

어디 가서 무얼 먹을까 생각만해도 침이 고입니다.




먼저 프랑스 요리를 구경해 볼까요.

바게트.. 원조 바게트는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합니다.

우리아이는 크레프를 먹고 싶다고 합니다.

얇은 팬케이크 같은 반죽 안에 맛있는 과일과 크림을 듬뿍 넣어

한 입 베어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 요리도 꼭 먹어보고 싶고 

그리스에 가서 요구르트 소스에 샐러드와 감자튀김을 푹 찍어 먹고 싶어집니다.

막연하게 아이와 유럽여행을 꼭 가리라 생각했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구체적으로 어느나라를 가서 

어디를 방문하고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보고 있으니 더욱 가고 싶어지는 환상의 유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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