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를 만든 괴짜 담푸스 지식 그림책 6
헬레인 베커 지음, 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담푸스 

담푸스지식그림책 06


 그래프를 만든 괴짜 ]



헬레인 베커 글 / 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




여러분은 그래프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 들어보셨나요?

그래프는 오늘날 우리 생활에 없으면 안될 정도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금시초문이예요.

여기 상상하기 좋아하고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며 사는

윌리엄 플레이페어 가 있습니다.




윌은 장난꾸러기 소년이었어요.

윌이 열두살때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큰 형 존과 함께 살게 되었어요.

존은 과학자이자 수학자였어요.

존은 윌을 아주 열심히 가르쳤어요.

윌은 수학에 소질이 있었지만 자신의 꿈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윌은 항상 무언가를 상상했어요.

그리고 발명가 밑에서 일하기로 했어요.

많은걸 배운 윌은  또 다른 곳을 향해 떠났어요.

제임스 와트의 조수가 되었지요.

여기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걸 채울 수 없자

스스로 독립해 여러 사업을 펼쳤어요.

여러 직업을 갖기도 했어요.

하지만 실패를 여러번 했어요.

윌은 항상 새로운걸 꿈꾸는 사람이었어요.




윌은 시간이 날때 책을 썼어요.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어느날 선그래프를 만들어 냈어요.

그리고 다음엔 막대그래프를..

그 다음엔 원그래프까지 만들어 냈답니다.

윌이 살아있는 동안에 사람들은

이 그래프를 우습게 여겼어요.

하지만 오늘날 그래프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편리한 존재가 되었지요.

윌이 자신이 만든걸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어떤 한 사람의 상상력과 특별한 생각이

그래프를 만들어 냈어요.

이런것이 바로 창의력이겠지요.

우리 아이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며 클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위인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221
제인 오코너 지음,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국민서관 


[ 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 ]



제인 오코너 글 /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멋쟁이 낸시 시리즈는 만난 이후로 

바로 팬이 된 우리딸이예요.

사랑스런 낸시와 환상적인 색채의 그림을 만나면

누구든 푹 빠지게 될 거예요.

이번엔 우리딸이 좋아하는 고양이까지 등장하니

너무 조아 어쩔줄 모릅니다.

요즘 디즈니만화채널에서 방영도 하고 있지요.

내사랑 낸시 이야기 쭉 이어졌음 좋겠어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 우중충한 날

드바인 아주머니와 티타임을 즐기고 있던 브리와 낸시는

밖에서 나는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 나가봅니다.

강아지집에서 여왕처럼 예쁜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낳았어요.

새끼를 낳을 곳이 마땅치 않았나 바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브리와 낸시는 귀엽다는 말로는 모자란

이 이쁜 고양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그 중 단짝인 두 마리 고양이를 조금 더 사랑했지요.

엄마 고양이는 드바인 아주머니가 키우기로 했어요.

나머지 고양이들도 새로운 주인을 찾아

하나둘 떠나갔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단짝 고양이 스팽글은 낸시가 키울 수

있도록 허락받았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낸시네 강아지 프렌치 말이예요.

스팽글을 돌보느라 너무 바쁜 낸시에게

자꾸 산책가자 밥달라 조르네요.

그러고보니 낸시가 스팽글이 온 뒤로

프렌치에서 신경을 안쓰고 있네요.

프렌치가 많이 샘나겠어요.




프렌치가 스팽글만 보면 으르릉 대고 둘이 사이가 안좋자

부모님께 상의했더니

프렌치가 질투가 나서 그러는거래요.

그래서 낸시는 프렌치에게 신경을 좀 쓰기로 했어요.

목욕도 시켜주고 새옷도 입혀줬어요.

심지어 얼굴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핥아먹는 특권까지 주었어요.

그랬더니 어느새 프렌치와 스팽글이 사이가 좋아졌어요.

이제 낸시와 스팽글과 프렌치는 어디든

함께 하는 사이좋은 가족이 되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 친해질 수 있어요. ㅋㅋ

반짝반짝 눈부신 그림에 푹 빠질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런 낸시

오늘도 너와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망나니 공주처럼 사계절 저학년문고 67
이금이 지음, 고정순 그림 / 사계절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계절

저학년문고 67


 망나니 공주처럼 ]



이금이 글 / 고정순 그림




공주가 망나니라구요?

제목부터 아주 신선해서

궁금증이 증폭되는 책입니다.

사계절 책을 참 좋아하는 우리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이제 저학년문고로 시작해 보려구요.

아직 한번에 다 읽진 못하지만

2틀에 나눠 재밌게 읽었어요.




앵두공주가 왕국에 살아요.

공주답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어요.

그래서 공부도 엄청 많이 하고요.

생일날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했어요.

학교에서 들은 망나니 공주 전설때문에

망나니 공주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한참 뛰어놀 나이에 공주라고

많은걸 참아야 하는 앵두공주 불쌍하네요.




민가체험을 하는 날이었어요.

앵두공주는 그날이 싫었어요.

공주노릇을 며칠이나 해야 했으니까요.

자두네 식구들은 모두 앵두공주를

깍듯이 대접했어요.

딱 한 사람만 빼구요.

자두는 앵두를 그냥 일반사람처럼 편하게 대했어요.

둘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네요. ㅎㅎ




앵두가 선생님한테 들었던 망나니공주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폐인이된 아빠와 살다가

엉망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끝이었는데요.

자두가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는 전혀 달랐어요.

망나니공주는 왕자를 만나고

왕자를 구해주고

왕자는 요리와 청소를 잘하고

그 나라의 왕은 망나니공주가 되었어요.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말이죠.

당연히 남자가 왕이 되고

요리는 여자가 하고

힘센건 남자고 여자는 약하고..

우리는 이런 선입견과 고정관념에서

아직 못빠져 나오고 있어요.

이 책은 성은 평등하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아이가 공주이야기만 읽고 

공주놀이만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일찍이 5~6살때 푹 빠졌다가

또 일찍 빠져 나왔어요.

초등학생이 된 지금은 치마도 안입는다 하고

바지만 고집하고요.

분홍색 극혐합니다. ㅋㅋ

우리가 여자와 남자를 구별하고 선입견에 빠져 살아서

아이가 분홍색을 싫어해도 뭐가 문제인가??

할 정도니 어른들부터 고정관념에서 빠져 나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학년에 읽기에 딱 좋은 동화였어요.

재밌는 동화책으로 우리아이 글읽기 독립중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키지 말아야 할 비밀 -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에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교육 그림책
제이닌 샌더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풀빛


[ 지키지 말아야 할 비밀 ]


제이닌 샌더스 글 / 크레이그 스미스 그림




이 책은 성교육동화입니다.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에서 우리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교육 그림책 이예요.

뉴스만 틀면 무서운 이야기가 한가득인 요즘 세상에

아이를 밖에 내놓기가 참 두렵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아이에게도 자주 교육시키긴 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을 통해 다시한번 알려주고

확실히 예방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거예요.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이라

더욱 현실적이고 믿음이 갑니다.




알프레드는 엄마와 둘이 오두막집에 살아요.

아빠와 이혼한 뒤 가난한 살림을 꾸리느라

엄마는 돈많은 헨리영주집에서 청소를 합니다.

집에 혼자 둘 수 없는 어린 나이의 알프레드를

기꺼이 돌봐주겠다는 헨리영주의 말에

엄마는 감사했습니다.




헨리영주는 친절하고 재밌는 사람으로 소문나 있어요.

알프레드는 헨리영주와 노는 것이 즐거웠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간지럼 놀이가 시작됐습니다.

헨리영주는 다른사람이 만지면 안되는 곳을

간지럽히기 시작했어요.

알프레드는 기분이 나쁘기 시작했어요.

물론 그만하라고 의사표현을 했지만

헨리영주는 멈추지 않았고

엄마에게 말하면 엄마를 쫓아내겠다고 협박했어요.




알프레드는 괴로웠어요.

엄마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쫓겨날까봐 말할 수 없었어요.

알프레드는 말도 하기 싫고 밥도 먹기 싫었어요.

엄마는 알프레드에게 이유를 물었어요.

알프레드는 말하기 힘들었지만

지키지 않아도 되는 비밀이 있다는 엄마의 말에

용기내어 다 털어놓았어요.

엄마는 눈물을 흘렸어요.

엄마의 마음이 찢어졌음이 느껴집니다. ㅠㅠ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아이가 알아듣기 쉽게

잘 풀어놓았어요.

재밌지만 좀 슬픈 동화 한편을 읽었는데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큰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말하기 힘들거나 가르치지 어려운 건

이렇게 동화로 같이 읽고

토론해 보는 것도 참 좋지요.

아이와 엄마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더불어 학교에서 필독서로 지정이 되고

수업에도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동기 시대를 간직한 바위 무덤 - 고인돌이 들려주는 청동기 시대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6
강효미 지음, 이경국 그림 / 개암나무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암나무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16

[ 청동기시대를 간직한 바위무덤 ]

강효미 글 / 이경국 그림



청동기시대에 사람들이 만든 거대한 무덤
고인돌은 전세계에 있지만 그 중 4만 여개가
우리나라에 있을 정도로 많아요.

고인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책은 사진과 그림이 섞여 있구요.
초등 저학년에 알맞은 글의 양과
고인돌이 직접 이야기 해주는 형식으로
아주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어요.
이 곳은 강화 부근리의 지석묘
아이들이 유적지를 방문했는데요.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아이에게
고인돌이 말을 걸어요.
실제로 이런 일이 있다면 참 재밌겠어요. ㅎㅎ



고인돌은 친구 석검이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청동기 시대에 살던 석검이는
작고 어리지만 아주 영특한 아이예요.
하늘을 보며 날씨를 예견해
마을의 농사를 잘되게 해주고요.
민무늬토기에 손잡이를 달아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석검이를 아끼던 족장님이 돌아가셨어요.
사람들은 고인돌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고인돌을 보면 참 신기하고 궁금한 점이 많았던 우리딸.
저 큰 돌을 어떻게 올렸을까?
고인돌을 왜 만들었을까?
이 책에는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과 그 이유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사실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이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큰 돌을 어떻게 잘랐을까요?
넓은 돌에 말뚝을 박고 물을 뿌려
자연히 바위가 쪼개지도록 했어요.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정말 대단해요.



그 무거운 돌을 통나무를 바퀴삼아 옮기고
드디어 멋진 고인돌이 완성되었어요.
이제 무덤방 안에 족장님의 시신을 눕히고
청동거울과 청동방울, 토기 등을 넣어요.

그리고 명복을 빕니다.



청동으로 만든 도구들은 전쟁이나 제사를 지낼때 사용했어요.
토기와 농기구도 신석기 시대보다 많이 발달했어요.
이 책을 통해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엿보고
고인돌을 만든 이유와 선조들의 지혜
그리고 여러 청동으로 만든 도구들을 살펴 볼 수 있었어요.
저는 한국사가 좀 어렵고 지루하다 생각했는데요.
이 책은 동화형식으로 술술 이야기를 풀어가니
이해하기 아주 쉽고 좋았어요.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이라는 제목이
아주 잘 어울리네요.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올해의 책
왜 추천도서인지 알 것 같아요.

우리아이 한국사는 이책으로 당첨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