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어드벤처 35 : 상트페테르부르크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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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 쿠키런 어드벤처 35 >

상트페테르부르크




쿠키런과 함께 세계여행을 하는 쿠키런 어드벤처

오늘은 러시아로 떠납니다.

러시아의 수도는 모스크바 이지요.

이번에 떠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예요.

세계에서 가장 큰 땅을 가진 나라 러시아로 떠나 볼까요!




쿠키런 어드벤처에는 마치 그곳에 가서 보는 듯한 3D 그림이 있어요.

책을 펼치니 성 이삭 대성당이 나오는데요.

정말 생생해서 자꾸 보게 됩니다.

석류 맛 쿠키가 표트르 대제 청동 기마상 아래 깔려 있던

라스푸틴을 깨웁니다.

또 뭔가 나쁜일을 하려나 보네요.




거짓편지를 써서 콜드의 마음을 뺏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아요.

콜드에겐 브브가 있으니까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 여름 궁전은 정말 아름다워요.

그림을 보니 직접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집니다.

러시아에 이렇게 명소들이 많은 줄 몰랐어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중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북극과 아주 가까워요.

또 다른 명소 겨울 궁전은 러시아 군주들이 머물 수 있도록 만든 곳으로

방이 천개가 넘는다고 해요.

1837년에 화재로 건물이 사라졌는데 2년동안 다시 지었대요.

다시 지은 것도 대단합니다.

지금은 미술관 복합단지가 되었어요.

쿠키런 어드벤처 책 아래에는 OX퀴즈가 있어서

아이들의 상식을 넓힐 수 있어요.

퀴즈는 쿠키런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마린스키 극장 3D 그림 이예요.

정말 생생하지요?

마치 이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곳은 세계 최정상급 오페라 발레 극장이예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부인 마리아 알렉산드로브나의

이름을 따서 마린스키 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극장 소속 발레단은 2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러시아가 발레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어요.

황실에서 국민오락으로 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우리 아이는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러시아 여행 꿈꿔봐야 겠어요.

쿠키런에 나온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섯 명소들 꼭 직접 보고 싶어요.




앞에서는 쿠키런 친구들과 함께 재밌고 아슬아슬한 모험을 즐겼다면

뒤에서는 러시아라는 나라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명소들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뒷편도 꼭 빼먹지 말고 꼼꼼히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콜드를 그려보겠다고 스케치북에 그리기 시작했어요.

맘대로 안된다며 속상해 하기도 했지만 제법 잘 따라 그렸어요.

콜드 위에 있는 쿠키런은 고양이맛 쿠키래요. ㅋㅋ

오늘도 쿠키런과 함께 러시아 여행을 즐겁게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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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권정생 문학 그림책 6
권정생 지음, 정순희 그림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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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권정생 문학 그림책6 


<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권정생 글 / 정순희 그림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이야기는

31년 전에 <바닷가 아이들> 에 수록된 단편동화를 재해석해

펴낸 동화입니다.

권정생 작가의 책이니 또 얼마나 정감있을까 기대 됩니다.

정순희 작가의 따뜻한 그림도 참 맘에 듭니다.




첫 장을 펼치자 옛날 장터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만구 아저씨는 어디 있을까요?

우리 아이와 만구 아저씨 찾느라 이리저리 바쁩니다.

아하 저기서 할머니 줄 예쁜 치마 고르고 계시군요.

고추 판 값으로 이것저것 사고 남은 돈 두둑히 지갑에 넣어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가던 아저씨는

중간에 풀숲에서 볼일을 봅니다.




에구머니나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지갑이 없지 뭐예요.

끌탕을 하며 지갑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이 지갑이 도대체 어디에 떨어진 걸까요?

조금 예상이 되기도 하지요. ㅎㅎ




밤이 되자 숲 속 골짜기에 사는 톳제비들이 나타났어요.

경상도에서는 도깨비를 톳제비라고 부른대요.

우리에겐 익숙치 않은 말이예요.

길을 가던 톳제비 눈에 비닐 지갑이 눈에 띄었어요.

그 안에 든 지폐를 처음 보는 톳제비 들은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이야기 합니다.

글쎄 코 푸는 휴지라네요. ㅋㅋ

그러더니 손자 톳제비가 이 지폐를 아주 야물딱지게 사용합니다.

우리에겐 중요한 돈을 톳제비는 휴지로 쓰다니요.

상상도 못해본 일이예요.

그런데 이 톳제비들 하나도 무섭지 않고

귀엽게 생겼네요.

발에는 구두를 신고 옷은 한복 비슷하고요.

머리는 무슨 빗자루 같아요. ㅎㅎ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톳제비 모습이 참 맘에 듭니다.




뒤늦게 이 지폐가 돈인걸 알고 제자리에 갖다 놓은 톳제비들 덕에

겨우 다시 찾은 지갑에 만구 아저씨는 한시름 놓습니다.

그런데 이 지폐 한장에서 요상한 냄새가 납니다. ㅎㅎ

왜 그럴까요?

따뜻하고 신기하고 재밌는 이야기 아이와

잘 읽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주름진 웃는 얼굴과 할머니가 오물오물

고구마 드시는 입모양 등을

참 잘 표현한 그림도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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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People : 레오나르도 다 빈치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변왕중 지음, 백석봉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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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 Why? people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물탐구학습만화 와이 피플

오늘은 다재다능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책을 골랐어요.

박학다식하고 잘하는게 많아 뭐라고 딱 말 할 수 없는

천재 다 빈치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가 다 빈치에 대해 물으면

워낙 수식어가 많이 붙는 위인이라 설명하기 곤란했는데

책을 통해 차근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다른 계급의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해서 낳은 아이.

이 둘은 사랑했지만 결혼을 할 수 없었어요.

레오나르도의 아버지는 곧 집안에서 정한 여자와 결혼식을 올렸고

레오나르도는 조부모 손에서 크게 됐어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토스카나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시골이었어요.

그곳에서 숲과 곤충과 친구가 되어 자유롭게 컸지요.

어려서도 자연풍경을 종이에 담을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렸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레오나르도는 아버지가 계신 피렌체로 왔어요.

르네상스가 시작된 이 도시에는 레오나르도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 많았어요.

아버지는 공증인이 되라고 수학 괴외를 시켰어요.

수학도 재밌어 했지만 이곳 저곳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그림에 담는데 열중했어요.




그림에 소질을 발견하자 아버지는 공방에 데려 갔어요.

그곳에서 잡일을 하며 그림실력도 쌓아 갔어요.

언제가부터 스승보다 더 뛰어난 솜씨를 보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불편한 기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법을 연구하고

새로운 색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어요.

그래서 스푸마토 기법이 탄생했지요.

그림의 윤곽을 분명히 하지 않고 연하게 그려 심오한 깊이를 더해주는

이 기법은 <진주 귀고리 소녀>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레오나르도는 건축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인체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죽은 사람의 시체를 가져다 해부까지 할 정도 였어요.

여러 군사 기술과 무기까지 설계했어요.

정말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못하는게 없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위대한 창조자이지 발명가이자 건축가이자 수학자이자 예술가 입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을 조심하라.

처음 한 걸음이 앞으로의 일을 결정한다."

라는 명언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많은 업적을 남기고 <모나리자> 라는 영원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타고난 천재이자 노력가 였던 것 같아요.

천재도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예요.

모든 일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배움과 관심이 있어야 겠지요.

Why? people 을 통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일생을 알게 되고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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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물 중국사 : 제갈량.사마의 Who? 인물 중국사
최재훈 지음, 유대수 그림,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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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인물중국사


< who? 제갈량·사마의 >




우리 아이들이 역사적 인물부터 현재의 인물까지

두루 접할 수 있는 책 who? 입니다.

우리와 가까운 나라 중국은 나날이 힘이 커져 가고 있어요.

중국을 알아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는 뜻에서

인물중국사 30권을 펴낸 who?

그 중 삼국지의 중요 인물 제갈량과 사마의에 대해 알아 봅니다.




먼저 제갈량의 어린시절을 볼까요.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작은아버지 제갈현 손에서 자란 제갈량은

일찍 철이 들고 책도 열심히 보는 똑똑한 아이였어요.

그 시절은 황제가 나라를 돌보지 않고 관리들의 수탈이 심해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고 동탁의 포악한 정치로 

백성들이 고통받던 시대였습니다.

오랜 피난생활 끝에 작은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제갈량과 누이와 형은 서로 아까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재밌는 만화 사이사이에 역사 바로보기 코너가 있어요.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에 대해 설명해 놓았는데요.

삼국지는 실제 역사를 담은 책이고

삼국지연의는 허구가 많이 섞인 소설책이예요.

제갈량과 사마의가 활약한 시대는 한나라 중에서도 후한 말기예요.

이 혼란스러운 형국을 이 두 명의 지략가가 잠재울 수 있을까요?




유비가 능력있는 인재를 찾던 중

스승 사마휘의 추천으로 제갈량을 만나게 됩니다.

유비는 제갈량을 옆에 두고 그의 현명한 책략에 따라

군대를 지휘하고 나라를 평화롭게 하고자 노력했어요.

그때 한나라는 유비세력과 조조세력 그리고 손권 세력

이렇게 셋으로 분리된 삼국시대가 되었어요.

하지만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으니

계획이 맘대로 되지 않았어요.

긴 전쟁 끝에 유비는 건강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때 남긴 유언은 아들 유선이 부족하다면 

제갈량이 황위에 올라도 좋다는 거였어요.

하지만 제갈량은 끝까지 신하 된 자로서 나라를 지켰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은 제갈량을 손에 꼽는 위인으로 여기고 있어요.

제갈량은 유비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원통해 하며

군대의 막사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한나라 조정의 높은 관리인 사마방은

대쪽같은 인품으로 다른 관리들처럼 뇌물을 받고

직위를 주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어요.

그에게는 8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둘째 아들인 사마의는

특히 똑똑하고 기개가 남달랐어요.

조조왕이 이 소식을 듣고 사마의를 불렀습니다.

기세 등등했던 조조는 유비군의 기세에 한풀 꺾이고..

도망칠 생각을 하는 조조에게 사마의는

손권과 힘을 합칠 것을 제안합니다.

조조는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고 그의 셋째 아들 조비가 왕위에 오릅니다.




세 나라를 통일시켜 태평성대를 이루고자 하는 뜻을 품은 사마의는

모함을 받아 낮은 관직으로 밀려납니다.

그러다 다시 대장군이 되어 군대를 지휘하게 되고

제갈량의 북벌을 번번히 막고 위나라를 지켜 냅니다.

사마의도 살아 생전에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숨을 거두지만 그의 후손들에 의해

천하통일을 이루어 냅니다.




중국의 역사에 대해 배우며 흥미로워 하는 아이와 함께

삼국지 전시회를 다녀 왔어요.

유비,관우,장비와 함께 제갈량의 사진도 보고

삼국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

<수어지교> 에 대해 배우고 왔어요.

제갈량과 사마의에게 딱 어울리는 고사성어 지요.

어지러운 시대에 자신의 지혜와 힘을 갈고 닦아

태평성대를 이루려고 죽을때까지 노력한 

이 두 인물을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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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심청전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김용안 지음, 김바울 그림 / 미래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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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


처음 만나는 심청전 >



김용안 글 / 김바울 그림




초등학생이 처음 고전을 접할때

읽기 참 좋은 책 처음 만나는 시리즈 입니다.

중요한 줄거리는 모두 담겨 있고

중간중간 삽화도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오늘은 효성이 지극한 심청이 이야기 입니다.




옛날 옛날 심봉사와 그의 처 곽씨 부인이

사이좋게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심봉사는 자식을 갖고 싶으니

하늘에 빌어보자고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하늘로 올라가려다

지각을 해서 인간 세상으로 온 선녀가

곽씨 부인 품으로 뛰어 들더니

심청이가 태어났어요.

선녀가 환생해서 심청이가 되었으니

심청이 그리 고운 마음씨를 가질 수 밖에요.




하지만 심청이를 낳자 마자 곽씨 부인은 하늘나라로 가고 말아요.

앞을 못보는 심봉사 이제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요.

책 중간 중간 깊이 생각해보기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단어나 문장의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상여가 무엇이고 어떤 의식을 치르는지 설명되어 있네요.




심봉사 눈을 뜨고 싶어 공양미 삼백석을 

절에 바치겠다고 떡하니 스님에게 약속을 하고..

그 많은 쌀을 어찌 구하나 밥도 못먹고

시름시름 앓고 있으니

효녀 심청 아버지에게 이유를 묻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공양미를 구하는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읽어도 읽어도 마음이 아픈 부분이예요.




바다에 뛰어든 심청이 아름다운 연꽃 속에서 나오고

용궁에서 황후가 됩니다.

아버지가 보고 싶은 심청은 얼굴에 그늘이 가득한데..

이런 심청을 위해 맹인들을 위한 잔치가 열리고

극적으로 만나게 된 심청과 심봉사.

부등켜 안고 우는데..

심봉사 이제야 눈을 번쩍 뜹니다.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자식의 도리를

잘 나타낸 심청전 입니다.

시대가 변하며 편리하고 좋아진 것도 많지만

효 사상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어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뉴스에서 나오곤 할때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뭘 위해 사는지

잘 모르겠을 때가 많아요.

우리 아이들이 고전을 읽으며

많은 걸 배우고 좋은 것은

잘 유지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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