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인도네시아어회화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남효민 지음 / PUB.365(삼육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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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관광을 가는 사람들이 많다.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권이면서 가격 부담은 덜하기 때문이다.다만 언어가 문제인데 이 책에서는 인도네시아어를 가르쳐준다.인도네시아어와 관광지가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책이다.인도네시아어가 생소하지만 관광지와 함께 공부하면 흥미가 지속되므로 현명한 구성이라고 생각된다.또 인도네시아 관광지라는 구체적인 장소 속에 놓였다고 상상하면서 연습하기 좋다.인도네시아는 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 관광도 유명하고 책 속 인도네시아어는 바닷가를 포함해서 어디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기초적인 수준이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풍경이 다르듯 음식 문화도 다르다.그런 음식 문화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표현들도 배우게 되는 책이다.책을 읽으면서 언어의 폭이 곧 문화 이해의 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또 인도네시아의 바다를 포함한 자연 관광에서 도움이 되는 표현들도 많이 있다.책 속 인도네시아의 빼어난 자연 환경은 제주도를 생각나게 만든다.열대지역 특유의 환경을 누리면서 쓸 수 있는 표현들도 잘 소개되고 있다.또 인도네시아의 종교 역시 배울 거리가 많다.이 책으로 힌두교나 이슬람교 같이 우리나라에게는 생소한 종교들을 살펴보면서 인도네시아의 문물을 배운다면 책을 읽은 보람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도네시아의 역사적 유적지를 둘러보는 일도 좋은 관광이 된다.책을 읽고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참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인도네시아 역시 역사가 길고 전통이 있는 나라다.책 속의 언어는 그런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맛보기로나마 접해보도록 도와준다.또 인도네시아는 넓은 나라인 만큼 인도네시아 내의 지역적 특색을 살펴보는 일도 즐거운 여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여러 지역의 관광지를 알차게 소개하는 이 책은와 지역에서 쓰기에 적합한 말들을 잘 선정해서 가르쳐 준다.인도네시아의 언어는 다양한 문화까지 두루 살펴보게 되는 책이다.동남아 관광 혹은 인도네시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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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승무원 일기
제제 씨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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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승무원은 외모를 많이 보는 편이라고 한다.늘씬한 외모를 강조하다 보니까 키가 작으면 취업이 힘들어진다.이 책에서는 그런 약점을 극복하고 승무원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승무원은 겉보기에 화려하지만 고된 직업이다.외모보다는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의 자질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그점에서 저자의 이야기에 담긴 노력은 의미 있게 보인다.승무원 생활을 버티기 위해서 분투하는 저자의 노력에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항공사가 추구하는 고품질의 서비스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존재가 승무원인 만큼 그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신경써야 될 부분도 많다.승무원을 포함한 서비스직 직원들의 일상도 돌아보게 되는 책이다.

승무원들은 비행기 위에서 일하는 만큼 일반 서비스직과 다른 부분이 많다.비행 서비스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은 아무래도 승무원들이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책을 읽으면서 어느 직업이든 그 직업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경험에서 나오는 독특한 에피소드의 매력이 담긴 책이다.소소한 이야기라도 직업의 고유성을 잘 보여준다.우리 사회가 이런 직업 고유의 특색과 매력에 집중한다면 어느 직업을 가지든 모두가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책에 듬뿍 담긴 유쾌함이 고된 승무원 일도 즐겁게 보이도록 만들어줬다.

이 책은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유쾌하면서도 진솔하다.책을 읽고 진솔함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고 생각했다.승무원들의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같이 일반인들이 궁금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이 있었다.승준생 시절부터 승무원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던 저자의 이야기는 열심히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의 대상이 될 것이다.그런 열정과 진심을 웃음으로 풀어냈기 때문에 이 에세이에서 저자의 높은 자존감도 발견하게 된다.높은 자존감과 밝은 태도가 정말로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는 생각이 들었다.한 당찬 승무원의 유쾌한 좌충우돌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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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 직원 만족과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조직문화 7
크리스 채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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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흔히 선진적인 조직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우리나라도 조직문화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 책에서는 메타(전 페이스북)를 중심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한다.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를 다룬 책이 여럿 있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보다 더 사실감이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사회적으로 팀장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생각된다.우선 팀장이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참고하면 좋은 실리콘밸리의 모습이 잘 담긴 책이다.현대 사회에서는 혁신이 일상이다.다만 그 혁신이 지속가능성과 함께 움직여야 되고,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조직문화에 반영되어야 한다.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기업의 과제다.그런 환경은 조직문화라는 배경이 필요하다.책을 읽으면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잡기 위한 메타의 고민이 참 치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혁신과 지속가능성은 모두 자율성을 요구하는데 메타는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보장한다.메타가 지금까지 거둔 성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자율성은 주도적인 업무 태도로 이어지고, 보텀업 시스템은 직원들이 소속감을 느끼도록 이끌어 준다.메타의 시스템과 그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는 자율적인 업무 환경과 만족감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누군가가 자신을 믿고 일을 믿고 맡겼을 때의 뿌듯함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조직문화가 바뀌는 일은 단순한 이벤트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조직의 디자인 자체를 바꿔야 되는 일이다.리더와 직원이 모두 성장하는 조직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책을 읽고 리더와 직원의 성장에도 자율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좌충우돌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사람이 인재가 되기 마련이다.우리나라 조직문화의 아쉬움은 물론 개선점까지 생각해 보기 좋은 책이다.회사 조직이 인재 양성과 개인의 행복 두 가지 모두를 위해서 움직이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물론 자율성 뒤에는 책임도 따라온다.자율성을 확대하되 책임도 가려내는 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자율성의 확대와 분명한 책임 소재는 수평적인 문화와 잘 맞는다.그리고 수평적인 문화는 열린 대화를 가능하게 만든다.실리콘밸리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이면서 개방적인 조직문화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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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을 향한 경주 - 남극으로 떠난 네 명의 위대한 탐험가 생각하는 돌 26
리베카 E. F. 버론 지음, 김충선 옮김 / 돌베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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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지켜보는 일은 흥미진진하다.경주가 남극에서 이루어진다면 더욱 그렇다.이 책에서는 남극점을 향한 경주 이야기가 소개된다.역사를 돌아보면 도전 정신이 강한 사람들의 도전은 처절하면서도 빛났다.이 책에서도 그런데 도전을 향해서 나아가는 과정이 구체적이기 때문에 긴장감도 들었다.우리가 단편적으로 받아들이는 사실의 이면에 당사자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는지 알게 되는 책이다.그 노고는 곧 인내심이다.도전정신과 인내심 그리고 해박함이 만났을 때 인간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모험을 떠나는 사람들의 심리가 참 남다르다고 생각된다.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다만 그 목표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책을 읽으면서 목표를 향한 준비의 첫걸음이 내면의 확고한 의지라고 생각했다.성취를 거두기 위해서는 내면부터 단단해져야 되기 때문이다.또 목표에 대한 대담함도 중요하다.대담한 목표는 자신의 인생을 그 목표에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의지를 확고하게 만들어 준다.지금의 세상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갔던 많은 선조들이 만들었다.남극에 대한 지식과 진출도 마찬가지다.세상의 끝을 향한 탐험은 어떤 목표보다도, 무모할 정도로 대담하다.무모함을 감수하는 일도 대담함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남극점을 향해서 가는 과정의 치열함이 생생한 언어로 잘 표현되었기 때문에 독자가 탐험가들에게 깊이 공감하게 된다.책을 읽고 도전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가진 열정에 감탄했다.동시에 그들의 현실적인 고민에서 인간미를 느꼈다.목표에 전념하면서도 현실적인 제약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물론 일반인들보다 더 강건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만큼 그 제약에 맞서는 힘도 놀라웠다.또 험난한 길이야말로 성취를 이루는 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성공한 사람의 여정이든 실패한 사람의 여정이든 도전하는 사람의 여정에는 항상 배울 점이 있었다.불가능하게 보이는 일 앞에서도 기회를 찾는 영웅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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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나이스 벗 윈 - 자퇴생 창업가에서 불패의 리더로, 마이클 델의 38년 비즈니스 혁신 로드맵
마이클 델 지음, 고영태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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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델 회장은 it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이 책에서는 마이클 델의 일대기를 다룬다.개인사보다는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개인사도 충분히 등장한다.마이클 델은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넘쳤다.그래서 말썽도 부렸는데 성공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괴짜인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된다.마이클 델은 호기심과 함께 비즈니스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비즈니스 정신 덕분으로 어린 나이부터 성공적인 길을 걸었다.마이클 델 회장의 가장 큰 재산은 호기심과 비즈니스 정신으로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창업가인 만큼 어른들이 원하는 길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마이클 델의 인생은 도전적이라는 말에 딱 맞았다.도전정신은 낙관성에서 출발한다.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보는 눈이 낙관성과 결합하면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했다.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던 델 테크놀로지스의 역사도 도전정신에서 출발했다니 역설적이다.마이클 델의 도전정신은 항상 변화로 이어졌다.세상이 항상 바뀌는 만큼 변화를 이끌 도전정신은 꼭 필요하다.설령 논란이 있더라도 말이다.그런 측면에서 10대 시절부터 사업에 뛰어든 마이클 델은 정말 천부적인 ceo라는 생각이 들었다.비즈니스는 전쟁과 같이 치열한데 수십년 동안 유지한 저력도 대단했다.

마이클 델의 기업 경영은 투명성을 놓지 않으면서 이뤄졌다.마이클 델의 확고한 가치들 역시 투명성과 함께 기업 경영을 뒷받침했던 기둥이다.책을 읽고 가치를 분명하게 하는 일이 개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가치를 뚜렷하게 세우고 지키는 일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마이클 델 회장의 가치는 비록 결과론적이지만 적절했다.또 그 가치를 잘 지켰기 때문에 탁월한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고객에게 맞추는 고객 중심의 기업 운영에 있어서 마이클 델은 선구자였다.고객과 직원 그리고 델 테크놀로지스는 마이클 델의 가치에 따라서 모두 성장했다.아이디어, 도전정신, 비전을 모두 갖춘 기업인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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