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퍼즐 수학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로버트 알렌 지음, 이은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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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대중매체에서 똑똑한 사람을 멘사 회원이라고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한국에도 멘사코리아가 만들어져서 지능 최상위권 인재들이 속속 가입하고 있다.과연 이 지능을 가려내는 방법은 무엇이고 멘사 회원들은 어떤 문제를 잘 풀까?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해외 저자가 지었지만 멘사 코리아에서 감수한 이 책에서는 멘사 회원이 되는 과정에서 풀만한 문제들을 다양하게 실어놓았다.


일반인들은 멘사 회원과 두뇌 활용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문제들을 풀면서 생각하고 추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수학적 사고력도 발전시킬 수 있다.꾸준히 풀다보면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찾고 또 문제풀이에 집중하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일상의 문제들을 잠시 내려놓음으로써 머리를 정리할 수도 있다.새로운 영감은 휴식 속에서 나온다.번뜩이는 생각을 찾으려면 기존의 무거운 짐들을 조금 치워놓아야 한다.두뇌트레이닝을 하면서 원래 진행하고 있던 과제들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해보자.멘사퍼즐 수학게임이 하나의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


멘사 코리아를 비롯한 멘사에서 지능에 대해 탐구하는데 지능은 인간의 주요 능력 중 하나인 만큼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지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멘사에서 감수한 이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다.지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멘사퍼즐을 다룬 이 수학게임 책을 추천한다.지능에 대한 깊이있는 접근과 탐구 이전에 간편하게 지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또 이런 지적 자극이 지능의 활용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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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잔드라 슐츠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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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에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언론인 출신의 작가인 저자가 장애아 임신 경험을 통해 겪은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물론 아이에 대한 고민과 애정도 듬뿍 들어있는 어머니의 책이기도 하다.우리는 흔히 생명은 소중하다고 배우면서도 그 생명에 쉽게 차등을 두곤 한다.장애아를 낳게 되면 아이나 부모나 고생을 한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그런 것들이 생명 경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이 책을 통해 장애아나 장애아 임산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면 좋겠다.


독일인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본인이 임신한 아이가 장애아라는 걸 알게 되면서 많은 내외부적 혼란을 겪는다.임신은 축하받아 마땅한 일인데 외부에서는 걱정을 포함한 부정적인 반응만 들려오고, 출산의 날을 기다려야 할 임산부가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그것은 산모의 인생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우려가 아니다.아이의 인생까지 고려한 부모로서의 우려다.


다운증후군 아이의 부모로, 가족으로 산다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다운증후군이라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질병에 대해 공부하고 각종 고통스러운 상황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대비해야 한다.마음의 대비까지도 포함하기 때문에 더 고통스럽다.아이가 겪는 차별과 불행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이다.아이가 평생을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립해서 살아가려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아이와 아이 어머니의 투쟁도 필요하다.아이를 키우기 위해 투쟁이 필요하다는 말이 슬프게 들린다.이 책은 장애 아동의 인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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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선물하는 태교 기프트북
이호현 지음, 이윤정.이선하 감수 / 공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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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시간에 여성의 임신과 출산에 대해 잠시 배웠지만 그때는 그저 암기의 대상으로 여겼다.시험 대비용 공부였을 뿐이다.학생이었을 때는 나이도 어려서 낯설고 먼 이야기였다.시간이 흐르고 그 문제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을 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임신과 출산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과정에서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또 그런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이다.특히 발달과정과 그 과정에서 부모가 겪는 감정을 자세히 알려주다보니 훨씬 공감하기 쉬웠다.


이 책은 처음 부모가 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안내서다.주변에 부모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이 책의 이야기 또한 세상 사람들이 생명, 사람, 주변을 바라보는 눈을 따뜻하게 바꿔줘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아이와의 첫만남이 주는 행복 전에 무려 아홉달의 고통과 인내, 설렘과 감탄의 기간이 존재한다.그런 기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더 잘 느끼게 만들어 준다.임신 초기의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이야깃거리가 되는데 아마 아이와 관련되어서 처음 주어지는 기억이기 때문이라 그런 것 같다.


부모에 대한 책의 친절한 안내를 듣다보면 발달단계에 따라 아이와 산모를 살피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산모와 아이를 위해 알아두고 또 생각해야 할 포인트들이 많다.또 태교 방법도 다양화되었으니 이 책을 읽으면서 추가적으로 알아봐도 좋겠다.아빠의 태교를 강조한 부분이 특이했는데 우리는 보통 태교를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엄마의 고통을 덜어주고 아이를 더 건강하게 키우려면 아빠도 충분히 제몫을 해야 한다.사람들이 임신, 출산은 여성의 일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더 좋은 아빠의 모습에 대해서도 충분히 생각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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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 남난희의 지리산 살이
남난희 지음 / 마인드큐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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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지친 사람들이 산을 많이 찾는다.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힐링을 위해서 산에 가곤 한다.산은 항상 열려있고 또 맑은 공기와 산뜻함을 제공해준다.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저자 역시 산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그 경험으로 이 책을 썼다.나도 괴로운 일이 있으면 산을 통해 회복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고 읽은 후에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유명한 산악인이었다.특히 여성 산악인으로는 여러 업적을 남겼다.등산 하면 보통 남성을 생각하기 쉬운데 여성 산악인으로 히말라야까지 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저자에게도 아픔이 있었다.그 아픔을 산과 숲에서 풀었다.산을 걷고 또 산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산은 모든 사람들을 받아주고 또 보살펴준다.마음씨 넓은 어머니 같은 존재다.봄, 여름, 가울, 겨울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산은 항상 나름대로의 정서적 도움을 준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우리는 그저 잊고 싶어 한다.그러나 그 기억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서 치유와 새로운 기쁨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이 책도 그런 과정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세상만물에 대한 나의 관찰과 이해는 다른 사람들의 시야를 넓혀줄 수 있고 또 자연으로 이끄는 아름다운 책의 이야기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걸으면서 생각을 깊게 하다보면 성장하는 자신을 볼 수 있고, 산에서의 견문과 깨달음 역시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힘이 되어 줄 수 있다.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산에 갈까말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책 제목처럼, 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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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0 - 핵심 기능을 담은 기본편 + 실무 예제가 풍부한 활용편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박정아(빨간고래)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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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하고 업계에 나와도 디자인 실무는 막연하다.세부적인 실무나 각종 프로그램들을 학부에서 전부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디자인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테고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제격이다.이 책은 기본기부터 실제로 사용될만한 디자인 예시까지 두루 다룬다.일러스트레이터를 처음 접하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실제로 조금만 배워보면 어렵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이 책을 보고 조금씩이나마 따라해보는 게 좋겠다.디자인과 또 디자인 제작에 관심이 많지만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 따라서 처음부터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저자 역시 디자인쪽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실제 업무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컴퓨터에 익숙하지 않거나 당장 실제 업무에 쓰기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도 돋보였다.무엇보다 다양한 디자인 예시들로 눈이 즐겁고 읽는 내내 재밌었다.실제 업무 과정에서나 배울 수 있을법한 실전 노하우들도 충분히 들어있으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는 방안도 잘 제시되어 있었다.디자인은 무엇보다 감각이 중요한데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내가 좋아하고 또 만들어나갈 디자인은 무엇인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또 새롭게 나오는 기술들도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책을 보면 올해까지 추가되어 있는 기능도 최신형으로 소개하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처음 대할 때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지만 안내서를 보고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금새 좋은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 프로그램 기술자가 되어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책에서는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잘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따라가기만 하면 되고 일러스트레이터의 모든 기술을 다 배우기보다 필수지식 위주로 이해하면 빠르고 유용하다.첫걸음을 잘 떼면 높은 단계의 기술력까지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배우면서 실제 업무에 활용하도록 노력해보자.디자인, 그래픽 일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2020>을 누구라도 읽어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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