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3단계 (3,4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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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독해의

른 시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3단계

동아출판


최근 몇 년 사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핫한 교재를 꼽으라면

바로 비문학 교재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각 출판사마다 다양한 교재가 등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선 비문학 교재의 대명사를 꼽으라면

이 교재를 제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죠!

바로 ‘빠작!’


저도 이 교재가 출시되던 초창기 체험북으로

미리 만나본 적이 있는데요.

당시엔 아이가 어리기도 했고,

아이가 체험북을 풀면서 어려워하기도 해서

나중에 좀 더 크면 풀려야지 하고

시작 시기를 늦추고 있던 교재랍니다.


슬슬 고학년 반열에 들어서기도 한 만큼

이제는 풀려야겠단 생각에

겨울방학 기간 동안 만나보게 됐는데요.

역시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빠작은 언어, 역사, 사회, 과학, 예술,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해서

분야별 비문학 지문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문제집을 고르는 저마다의 취향이 있겠지만

저는 아이들 국어 관련 문제집은

쉬운 건 굳이 풀게 하는 편이 아닙니다.


쉬워서 만만하게 풀게 한다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쉬워서 만만히 풀 정도라면

그 시간에 오히려 책을 읽게 하지

굳이 문제집을 풀릴 필요는 없다는 주의거든요. ;;


제가 문제집을 풀리는 이유는

평소 고르고 충분한 독서가 이뤄지지 않는

저희 아이들의 특성상 다양한 장르의 지문을 만나고

쉽게 읽히지 않는 지문을 어떻게 꼼꼼히 읽어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훈련을 시키기 위해

문제집을 풀게 하는 거니까요. ;;

그런 면에서 빠작은 역시나

저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답니다!

다루는 분야도 다양할뿐더러

지문의 난이도 역시 지나치게 쉽지 않아

아이가 꼼꼼히 읽을 수밖에 없도록 해주었고요. ^^

또 하루 학습 분량이 4페이인데

그 구성도 정말 알차더라고요!

먼저 지문이 등장하고

지문을 읽고 독해 문제를 풀어보는 것까진

여느 문제집과 다르지 않은데요.


2번째 장에선 지문분석과 어휘 학습이 등장합니다.

지문 분석은 한 마디로 글의 구성 요소를

꼼꼼히 뜯어보고, 핵심 문장과 주제어를 파악하도록

훈련시켜 주는 파트이고요.

이어서 어휘 학습으로 하루 공부 분량을

마무리하는 식으로 구성돼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독해 교재들의 장점이

그야말로 한데 모여 있는 구성이라서

보자마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답니다!

한 권으로 국어교재 3권을 동시에 푸는 느낌이랄까요!

저희 아이는 겨울방학에 빠작을 처음 시작했지만

중간에 사정상 잠시 중단을 하고

최근 다시 시작을 한 터라

아직 완북에 이르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전체 분량의 2/3정도까지 풀어보니

아이의 패턴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되더라고요. ^^

지문 내용이 익숙하고 잘 아는 내용일 경우엔

아이가 크게 어려워하지 않는데

낯설고 생소한 분야를 만나면

어김없이 오답이 속출을 하더라고요.

특히 오답은 독해 파트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요.

지극히 당연한 얘기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아이의 배경지식이

편중돼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독해 문제집을 풀면서

아이에게 앞으로 어떤 분야 책들을

더 권해주는 게 좋을지 가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

또 이렇게 아이가 어렵게 느끼는 지문이 있어도

<빠작>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출판사답게

동아출판사 교재는 거의 다

무료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거든요!

채점을 해서 오답이 많이 나온 지문은

지문 바로 옆에 있는 QR코드만 읽으면

바로 관련 내용을 설명해주는 동영상으로 연결이 돼서

아이에게 오답이 2개 이상인 지문의 경우

꼭 한 번은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라고 일렀더니

접근 과정도 간단해 아이도 흔쾌히 동영상을 보더라고요. ^^


이런 무료 동영상 강의 덕분에

저희 아이처럼 집에서 혼공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교재를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게

동아출판사 문제집의 아주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덕분에 엄마가 옆에서 지문의 뜻을

하나하나 다시 풀어 설명해주지 못하는

저 같은 워킹맘도 믿고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박로

<빠작>인 거죠!


이러니 엄마들이 독해교재 얘기가 나왔다 하면

빠작~, 빠작~ 했던 거구나!

뒤늦게 깨닫게 됐네요. ;;


이렇게 아이가 주3회씩 진행 중인

빠작 비문학 학습을 마무리하고 나면

이어서 문학 교재도 접해볼 예정인데요.


저희 아이는 의외로 비문학보다

문학 분야의 복선과 은유, 상징 등을

어려워한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거든요. ^^


빠작은 중등과정도 나와 있던데

시작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렇게 빠작의 장점을 제대로 알게 됐으니

앞으로 꾸준~히 차근차근~~

전 단계 학습 진행해나가 보렵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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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 병자호란의 최후 편 : 항전이냐 항복이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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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병자호란의 최후 편

글 설민석, 스토리박스 / 그림 정현희

/ 감수 강석화 / 단꿈아이 출판


아이들과 겨울방학에

내돈내산 <뮤지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보고 왔더랬죠.


보통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야기를 책으로 먼저 본 친구들이

뮤지컬까지 찾아본 케이스일 텐데요.

저희는 사실 뮤지컬을 먼저 보게 된 거랍니다. ;;

그래도 뮤지컬을 보는 데에는 지장이 없긴 했지만

아마도? 책 속 등장인물들인 것 같은

온달이와 평강이, 그리고 설쌤의 캐릭터가

좀 더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그건 어른인 저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집에 한국사 학습만화가 있는 지라

굳이 한국사 학습만화를 2질이나

들일 생각이 없던 엄마로선 ;;

정 보고 싶음 학교나 도서관에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빌려보라고 했죠.


그런데 아이가 학교나 도서관 책은

너덜너덜해서 펼치기가 겁날 정도라며

그냥 집에서 맘 편히 보게 사달라고 우겨대더군요.


그런데 오늘 학교에 도서관 자원봉사를 갔더니

진짜! 와~~ 아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진짜 팍! 이해가 될 정도로

유독 설쌤의 학습만화 시리즈들만 본 거닞

정말 책 정리하기도 불안할 정도더라고요 ;;

누적 판매 500만 부의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정말 또 다르게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그렇게 졸라대는 통에 만나보게 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 – 병자호란의 최후 편>!


저희 아이들은 희한하게 책을 이렇게 사 모으더라고요.

일단 최 신간을 사본다!

그 다음 시리즈의 리스트를 훑어보고

보고 싶은 제목들을 먼저 구해 읽는다.

그래도 목마름이 채워지지 않으면

이빨 빠진 부분을 채워 넣어

시리즈 전체를 구비한 뒤

수시로 그 앞에 서서 뿌듯해 한다. ;;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저희 집은 문제집을 한 권 완북하거나

뭔가 대단히 인정할만한 일을 해내면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게 학습만화거든요.

그런데 그 많은 시리즈들을 다 모았으니

보고만 있어도 여러 모로 배부를 만하죠! ^^


아무래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도

또 하나의 뿌듯 콜렉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4번째 이야기는

‘병자호란의 최후 편 – 항전이냐 항복이냐’인데요.


선조가 남한산성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버티는 사이

백성들은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나가고

결국엔 선조가 성문을 열고 나와

항복을 하는 순간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은 뮤지컬에서 먼저 만났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평강이와 온달이, 그리고 설쌤이 등장하고

남한산성 편에서 특별히 등장하는

매 할아버지와 솔개도 소개되고 있네요.

초판본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책을 펼치면 설쌤의

친필 사인이 인쇄돼 있는데요.

‘무망’을 쓴 이유! 역시

책을 읽다 보면 알게 된답니다. ^^

이야기의 시작은 매 할아버지와 손자 솔개와의

애틋했던 과거 이야기에서 시작되는데요.

그 이야기 속에 은근슬쩍 녹여낸

줄다리기의 비법 전수!


저도 예전에 업무 차 줄다리기에 대해

따로 알아보기 전까진

힘센 사람이 많으면 무조건 이기는

불공정한 게임인 줄다리기가

왜 전통놀이로 사랑받게 됐는지

잘 이해가 안 되곤 했는데요.


이 책에서 줄다리기의 묘미를

은근슬쩍 드러내 보여주고 있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공을 들였다는 게 이런 데서 티가 나는 법이죠! ^^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면

청의 군사들에게 끌려가는

평강과 솔개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병자호란은 전쟁으로 죽고 다친 사람 못지않게

포로로 끌려간 이들의 피해와 고통 또한

극심했던 전쟁으로 기억되고 있기도 하죠.

임금과 함께 남한산성에 갇혀 버티던

군사나 백성들의 사정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짐승과 사람들 모두

추위와 배고픔으로 전쟁을 치르기도 전에

죽어나가고 있었으니까요!

책을 읽던 아이도 이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선조가 너무 맘에 안 들고 답답하다며

울분을 표하더라고요.


책은 최대한 선조의 무능함을

자칫 치우치게 표현하지 않으려

온화하게 묘사하고 있긴 했지만

아이들도 느껴지는 게 있으니 모를 리 없겠죠.;;


설쌤의 학습만화 시리즈가 맘에 드는 건

지난 번 그리스로마 신화 때도 마찬가지지만

재미 요소를 위해 주인공을 별도로 설정하고

주인공들의 스토리를 쫓아가면서도

이야기 중간, 중간에

학습만화로서의 존재 이유 역시

놓치지 않고 적절히 잘 안배를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위와 같이 이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토리로 먼저 풀어내고,

설명 박스로 보완 설명을 하기도 하고요.

때로는 등장인물 설쌤이 직접 나서서

스토리 전개 중간에 당대 시대 상황을

직접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애초에 이런 역할을 맡기기 위해

설쌤이라는 등장인물을 만들어냈을 테고요!

성실한 애들은 박스 설명, 단원 말미 설명 페이지 등도

꼼꼼히 잘 읽겠지만,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는

그렇게나 성실한 아이들이 아니라서

읽으라고~~ 읽으라고~~~~~~

잔소리를 엄청 해야 겨우 읽는 편이라

이렇게 별도의 설명 뿐만 아니라

메인 스토리 안에도

배경지식이 될 만한 요소가 최대한 많이 들어가 있는 게

엄마 입장에선 훨씬 좋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학습만화라야 사주게 되기도 하고요. ^^;

그렇게 스토리만으로 충분히 흡입력을 갖고 있다 보니

설명 페이지는 가급적 안 읽고 지나가는 편인 저희 아이가

제가 읽으라고 하기도 전에 단원 말미 설명 박스를 읽더니

<박씨 전>이라는 책이 있다고 소개돼 있다며

이거 읽어보게 주말에 도서관에 가자고

아이가 먼저 조르더라고요!


오예~~~ 그럼! 그럼!! 주말에 꼬옥~~ 가자꾸나^^

이런 말 들을 때 엄마는 세상 뿌듯하고 행복한 법이죠. ^^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강화도로 먼저 피난 갔던

왕실 가족들까지 이미 적의 손아귀에 넘어간 걸 알게 된

선조는 더 이상 버텨내질 못하고

그 유명한 삼전도의 굴욕을 겪게 됩니다.


이건 저희 아이도 워낙 많이 접했던 이야기라 그런지

아주 잘 알고 있었는데요.

왜 임금이 굳이 파란색을 입어야 했는지부터

‘삼배구고두례’를 정확히 말하진 못해도

선조가 절을 하면서 머리를 박았다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정정을 해주긴 했습니다.

영화 등에서 워낙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마를 돌바닥에 찧으며

피를 흘리는 모습을 연출하긴 했지만

한 나라의 왕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9번이나 조아린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굴욕적인 건 맞으나

피가 날 정도로 이마를 찧게 하는 식으로

절을 하는 게 아니라고들 하더라~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이렇게 선조의 항복 선언 후

세자와 수많은 조선인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는데요.


훗날 효종이 이 치욕들을 되갚기 위해

‘북벌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게

심정적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죠!


사실, 역사는 이렇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이 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무작정 외울 때보다 훨씬 더 잘 이해가 되기 마련인데요.


제가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한국사를

학습만화로든 영상으로든 자주 접하게 해주려는 이유 역시

바로 이런 부분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를 흔히 ‘암기 과목’이라고들 생각하지만

한국사야말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하고,

이해가 온전히 되면 외우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 과목이거든요.

아, 그리고 또 하나 더!

설쌤이 표지 안쪽에 ‘무망’을 쓰셨던 이유도

바로 이 페이지에 등장하는데요!

바로 효종의 뒤를 이어

남한산성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로

영조가 남한산성의 수어장대에 ‘무망루’를 세웠다고 해요.


날이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아이들과 남한산성 나들이를 하며

꼭 수어장대에 들러봐야겠어요. ^^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지만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책 말미에 설쌤의 깨알 같은 정보들은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선별된 한국사 관련 퀴즈도 등장하고요!

최신간 초판본 빠른 구매자에 한해

설쌤앱’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설렘 코드도 제공하는데요.

이 설쌤 앱이

또 하나의 보물이라는 사실!

설쌤이 쓰신 한국사, 세계사, 그리스로마신화는 물론

설쌤의 각종 유튜브 영상과

아이들이 퀴즈를 풀면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온갖 다양한 코너들이 숨어 있어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국사 공부를 하게 만드는 신묘한 앱이랍니다! ^^

(저희는 그래서 주말한정 사용이라는

제한을 해야 할 정도였네요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책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고

책 말미의 퀴즈를 풀면서 배경지식이 제대로 쌓였나 확인하고

설쌤 앱으로 더 다양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니

한국사박사 되는 건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것 같죠? ^^

얼마 전 작은아이 교재 완북으로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신화 대모험>2권에 이어

1권도 구비하게 됐는데요.


아무래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도

계속 사모으게 될 것 같은데

아이들이 책 말미의 홍보 페이지를 보더니

우리집에 <삼국지>는 어떤 형태로도 없다며

이것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으니

이것도 사달라는 거죠! ;;

살 거면 공구로 사게 좀 기다려주면 좋으련만 ;;


그래도 뭐 초콜릿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이돌 포토카드 사달라는 것보단

훨씬 기분 좋은 조름인 건 분명합니다! ^^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년 정도의 자녀를 두신 분 중에

아직 자녀의 한국사 학습 시작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이 좋은 해답이 돼 줄 것 같아요!


한국사나 세계사는 워낙 방대한 내용이라서

한 번에 흐름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진입 장벽이 낮지 않은 만큼

학습만화로 관심을 끌어서 용어와 시대흐름에

충분히 익숙해지게 해준 다음에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면

아이들이 거부감을 덜 느끼고

흥미를 갖고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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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7급 1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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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쁜 초등학생을 위한

른 급수한자 7급1권

이지스에듀 출판


큰아이가 유치원을 다닐 무렵부터

가늘고 길게~ 한자 노출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아이들이 미취학일 때는 놀이북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취학을 하고 나선 방학을 중심으로

시중 교재를 통해 한자공부를 꾸준히 해온 편입니다.


한자 급수 자격증을 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의 우리말 어휘력 향상을 목표로

반복학습을 해가며 꾸준히 한자와 친숙해지게

해주고 있는 편인데요.


때문에 저는 한자를 많이 쓰는 것보다

익히는 한자가 우리말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잘 보여주는 한자 교재를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늘고 길게 진행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한자 학습이 자꾸

뒷전으로 밀리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 때는

주 2,3회를 하더라도 매주 꾸준히 학습하는 걸

목표로 삼아 학습을 진행해 보았답니다.


막내는 기존에 진행하던 교재를 그만 하고 싶다고 해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7급 1권>을

새롭게 만나보게 됐는데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7급 1권>은

25일 동안 하루 2개씩 한자를 익히고,

10개의 한자를 익힌 후 중간 점검까지 하면

꽉 채운 한 달 학습 분량이 되겠더라고요.

저흰 이번에 주2,3회를 하더라도

매주 꾸준히 학습하는 걸 목표로 삼아

방학동안 16일차 학습 분량까지 진행을 했는데요.

바빠 교재를 개인적으로 장만했다면

네이버카페 <바빠 공부단 이지스 에듀>카페에서 

진행하는 바빠 공부단 시작 시기를 잘 맞추면

혼자가 아닌 함께 학습을 진행할 수도 있더라고요.


이번에 처음 이렇게 진행을 해보니

담당 선생님이 배정돼 질문에 답도 해주고

격려 댓글도 꼬박꼬박 남겨줘서

혼자 진행할 때보다 훨씬 덜 힘든 느낌이기도 하고,

엄마가 주1회씩 체크를 하니 확실히!

밀리지 않고, 꾸준히 학습을 진행하게 되더라고요. ^^

그럼 1일차 학습 내용을 통해

구성 방식을 살펴볼까요?


1일차엔 ‘들 입(入)’과 ‘안 내(內)’

두 한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표의문자인 한자의 특성을 십분 살려

최대한 그림을 통해 해당 한자의

생김새를 표현해 보여주고요.


두 페이지에 걸쳐

한자를 따라 쓸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칸이 큼직큼직해서

따라 쓰기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2번째 페이지 하단에서

해당 한자들이 들어간 어휘를 제시하고

음을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서

앞서 제시된 어휘의 뜻을 알려주고

음을 다시 한 번 써보게 함으로써

반복학습 효과를 얻도록 유도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전 7급 시험’이라는 파트를 통해

7급에서 출제될 수 있는 예상 문제를 제시,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이렇게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로

학습을 진행해 보니,

해당 한자를 쓰는 것에 치우치지 않고,

해당 한자가 들어간 어휘를

다양한 형태로 노출해주고 있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게

반복학습을 이어가도록 유도해주는 점이

바빠 급수한자의 장점인 것 같더라고요. ^^

이와 같은 방식으로

5일, 10개의 한자를 익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5일치 학습이 끝나고 나면

복습 파트가 제시됩니다.


배운 한자의 음이나 뜻을 쓰거나

한자를 직접 써보는 것은 물론,

7급 급수 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아이가 그간 익힌 한자를 얼마나 잘 기억하고 있는지

검검해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이 복습 파트를 정말 어려워하고

징징거리기도 했지만

사실상 이런 복습 파트가 없으면

그날 익힌 단어는 그날만 기억하고

다음 날이면 휘발돼 버리기 마련일 테니

이 부분이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어쩌면 가장 중요한 학습 요소가 아닐까 싶어요. ^^

앞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6~10일차 학습을 진행한 후에도

복습 과정까지 마무리를 하는데요.


이전에는 바빠 급수한자의 기준과

다른 급수 한자 교재를 선택했던 건지

여기까지는 이전에 아이가 학습한

한자가 종종 등장했는데요.

11일차 한자부터는 슬슬 아이가 처음 보는

한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해

비로소 새로운 한자들을 익히기 시작했답니다. ^^

그리고 16일차 학습에 이르니

이젠 하루에 익히는 두 한자 모두

난생 처음 보는 한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가 조금씩 어려워하기 시작했지만

이런 고비를 잘 넘겨야 새로운 한자를 익히고,

그래야 우리말 어휘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테니

이번엔 개학을 하더라도 진행하던 학습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을 이어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학년에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를

중심으로 최소한 6급 정도까진

쭈욱~ 이어서 학습을 진행한 후

복습 과정을 거쳐보려고 합니다. ^^


아이와 가정에서 한자 학습 진행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저처럼 바빠 급수한자 교재로

바빠 공부단에 참여해

보다 꾸준한 학습 진행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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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과학 4-1 (2024년용) -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초등 초코 기본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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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코어

초코 과학 4-1

미래엔 교과서 길잡이

미래N에듀 출판


큰아이와 미래엔U맘 활동을 할 때

<초코 사회>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문제집을 풀다 보니

<초코 과학>도 꼭 만나보고 싶단 생각이 훅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이번 겨울 방학에

그 생각이 다시 떠올라

<초코 과학>을 검색해보니,

<초코 과학>이 지금은 출시가 됐더라고요. ^^


그래서 4학년1학기 예습을 위해

<초코 과학 4-1> 편을 냉큼 만나보게 됐는데요.

먼저 교재를 펼치자마자 미래엔 교재들의 특징답게

3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과학 교과서의 전체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잘 정리가 돼 있더라고요.


이런 정보가 있으면

과학 관련 일반 도서를 볼 때도

해당 책마다 교과 연계 내용을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책의 내용이 몇 학년 과학과

관련이 있는지 짐작해볼 수가 있어

도움이 되더라고요. ^^


저희 아이가 학습한 4학년1학기 과학은

4단원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저희 아이 학교의 과학 교과서는

미래엔 교과서가 아니긴 하지만

이런 전체적인 흐름은

기본 교육부 지침이 있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


교과 어휘를 미리 익히고,

학교에서 학습할 내용을 미리 한 번 훑어보기 위해

문제집을 풀게 하려는 거기 때문에

저는 굳이 아이 교과서 출판사와

동일한 문제집을 고집하지 않는 편입니다.


오히려 너무 똑같으면

학교 수업에서 지루해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엇비슷하게 다루는 다른 출판사 교재가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초코 과학 4-1>은 본격적인 교과 학습을 하기 전

‘재미있는 과학 탐구’라는 단원을 통해

과학 탐구 계획을 세우고, 탐구를 실행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 대해

미리 한 번 학습해볼 수 있는 단원으로 시작합니다.


과학 학원 등을 따로 다닌 적이 없어

특별히 과학 탐구 관련 보고서 등을 써본 적 없는

저희 아이의 경우 이런 사전 학습 단원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

그리고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데요.

1단원은 ‘지층과 화석’입니다.


저희 아이가 과학 분야에서

그나마 관심이 있는 분야가

우주와 지구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지구의 내부 구성에 대해서도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좀 있었던 편이라

한글로는 많이 접해본 적이 없지만

영어 논픽션 책을 통해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접한 편이라

아이가 좀 자신있어 하는 분야랍니다.

구성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소단원을 나눠서

각 소단원마다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을

왼쪽 페이지에서 사진이나 그래프, 그림 등을 활용해

충분히 설명해 줍니다.


이때 ‘용어사전’이라는 파트를 통해

중요한 내용들을 한 번 더

확인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개념 학습을 진행하고 나면

‘문제로 개념 탄탄’이라는 파트를 통해

학습한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문제 풀이를 통해 점검해 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각 소단원들을 소개하고

문제풀이로 점검하는 형태가 반복되는데요.

여기서 <초코 과학>의 장점이 드러나는데

바로 개념 학습 코너 상단 왼쪽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해당 소개 내용의

‘탐구 계획서’ 세우는 방법과

실제 실험 과정에 대한 점검 내용이 등장하는데요.


아마 미래엔 교과서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한

부록 설명인 것 같기는 한데

저희 아이처럼 미래엔 교과서를 쓰지 않아도

살펴보면 도움이 될 정보들이더라고요.

특히 개념 설명 오른쪽에 있는 QR코드를 읽으면

관련한 내용의 실험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요.


같은 내용이더라도 이렇게 영상으로 보여주면

아이가 해당 내용을 더 잘 이해하더라고요. ^^

그래서 이 교재를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이 설험 과정 동영상은 아이에게 꼭~~

보여주시길 추천드립니다. ^^

이렇게 ‘지층’에 대한 학습 과정을 끝내면

‘문제로 쏙쏙’이라는 점검 파트가 등장합니다.

지층에 대해 학습한 내용들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점검해보는 거죠.

뒤이어 1단원의 두 번째 주제인

화석에 대한 내용 역시

마찬가지 흐름으로 학습을 진행됩니다..

이렇게 지층과 화석에 대한

1단원 학습을 마무리하고 나면

‘교과서 쏙쏙’이라는 파트가 등장하는데요.


이 역시 미래엔 교과서를 사용하는

학습자를 위한 부분인 듯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이 적혀 있어

아이가 해당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지

모범답안을 학습하는 효과를 줄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그림으로 단원 마무리’라는 파트를 통해

1단원 전체 내용을 간단한 그림으로

한 번 더 상기시켜 줍니다.

이렇게 한 단원에 대한 학습을 마치고 나면

당연히 단원 평가를 통해

얼마나 학습을 잘 진행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데요.


단원 평가가 2회로 구성돼 있어

좀 더 꼼꼼히 점검할 수 있을뿐더러

‘수행평가’라는 파트도 있어서

학교 수행평가를 대비한 학습을 진행할 수도 있도록

꼼꼼하게 구성돼 있더라고요. ^^

저희 아이는 이렇게 1단원까지의

학습을 마무리했는데요.


아이 말로는 다른 과학 교재보다

더 알차고, 꼼꼼하게 구성돼 있어

조금 더 귀찮기도 하지만

더 확실히 배우는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


역시!


엄마인 저도 <초코 사회> 학습을 진행하할 때

이렇게 느꼈기 때문에 <초코 과학>의

출시를 기다린 건데요.


곧 새 학년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학기 중에도 <초코 과학>은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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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 초등 국어 4-1 (2024년용)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초등 (2024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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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백점 국어 4-1

동아출판


도대체 언제 오려나 싶던 개학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려지던 개학인데

막상 개학이 다가오니,

그동안 새 학년 준비도 많이 못 해놓은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요.


하지만, 후회해 본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라도

좀 더 촘촘히 잘 학습하도록 챙겨주는 수밖에 없죠. ;;


아이가 가정학습 위주로 진행을 하다 보니

이런 저런 문제집들을 많이 풀린 편인데요.


국어 관련 문제집도

독해 문제집이나 어휘 문제집 등은 풀렸지만

‘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문제집은

아직 풀려본 적이 없더라고요.


이제 고학년 반열에 슬그머니 발을 걸치게 된 만큼

이번 학기엔 국어도 살짝 예습을 해봐야겠다 싶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보게 된 교재가 바로,

동아출판에서 나온 백점 시리즈의 국어편인데요.

백점 시리즈는 교과서 예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시리즈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총 4과목으로 나뉘어 출판되고 있더라고요. ^^

그중 4학년1학기에 배우게 될 국어는

총 10단원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백점 교재 앞쪽에 각 단원에 실린 작품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놨더라고요. ^^


종종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회, 과학, 수학 과목은

지난해 초3부터 서서히 바뀌어 올해는 초6까지

각 학교별로 여러 종의 검정교과서 중

선택하는 게 맞는데요.


초1~2학년 전 교과서와

전 학년 국어, 도덕 교과서는

여전히 국정교과서랍니다.


따라서 국어 예습 교재를 고를 때는

내 아이 교과서 출판사를 알아볼 필요 없이

평소 신뢰도 높은 출판사를 선택하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제가 어린 시절에도

참고서의 대명사였던, ‘동아전과’를 만드는

동아출판의 국어교재를 선택한 거고요. ^^

(사족이긴 한데 문득 ‘동아전과는 얼마나 오래된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니

최소 50년은 넘었겠다 짐작하긴 했지만

무려 1953년에 처음 ‘동아전과’라는

이름의 참고서가 출시됐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사라진 듯하지만 제 학창시절엔

동아전과와 양대 산맥이었던

표준전과는 1956년에 출시됐다네요. ^^;)

그럼 <백점 국어>의 구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교과서 개념 정리부터 깔끔하게 시작합니다.

또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요 어휘들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는데요.

어휘를 미리 파악해두지 않으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여러 교육 전문가들도 선행은 하지 않더라도

방학동안 교과서를 미리 읽어보기라도 하라는 게

바로 이런 학습 어휘만이라도 미리 익혀보는 게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의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많이들 강조하시고요!


그래서 <백점 국어>는 기초 학습에 해당하는

이 두 페이지에 대해서는

전 단원에 걸쳐 무료스마트러닝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교과서 개념> 설명 부분은

교재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긴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귀로 듣는 게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수월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고

요즘 친구들은 아무래도 문자보단

영상에 더 익숙하기 마련이라

설명 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영상보다는 지문 형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교과서 개념> 부분에 대해선 영상 시청을 강요하진 않았지만

<교과서 어휘 문법> 파트는

꼭 들어보라고 얘기해줬는데요.


역시나!

어휘나 맞춤법 같은 건

아주 사소한 원리라도 원리를 알면

하나하나 외울 필요가 없어져

한결 쉽게 접근할 수 있거든요.


1단원에서도 교재에서는 따로 설명이 안 돼 있지만

영상에서 알려준 내용은

어떤 어휘의 마지막 어미가 된소리로 끝날 때

소리 나는 대로 쓰는 말과

소리 나는 대로 쓰지 않는 말 2종이 있는데

소리 나는 대로 쓰는 말은 의문형으로 끝날 때

주로 소리 나는 대로 쓰는 거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


사실 이 부분은 저조차도 미처 몰랐던 내용이라

아이와 함께 영상을 시청한 덕분에

저도 하나 더 배우게 됐답니다. ^^

이렇게 기초학습이 끝나고 나면

<교과서 독해> 파트가 시작되는데요.


교과서에 실린 작품 지문을 활용해서

문제를 출제해서

아이들이 독해 문제를 풀면서 저절로

교과서 지문을 보다 꼼꼼히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거죠.

이렇게 한 단원에 대한 학습이 마무리되면

단원평가를 통해 전체 단원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단원평가는 매 단원마다 2회씩 주어지고,

단원 평가 후에는 <수행평가>파트가 등장하는데요.

서술형으로 답을 작성하는 영역입니다.


종종 이런 서술형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를 이해했더라도,

말이 아닌 글로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정말 많죠.


또 저희 아이처럼 써놓은 답이 틀렸다고 볼 순 없지만

좀 더 명확한 표현으로 정리하면 좋겠다는

맘이 들게 하는 답을 적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수행평가 설명 영상은 2배속으로 보더라도

꼭 시청을 해서 본인의 답과

선생님이 제시하는 답을 비교해보라고 얘기해주었답니다. ^^


사실 지금까지 아이도 저도

귀찮은 마음에 교재에 제공되는 설명 영상을

잘 챙겨본 적이 없는데요.


여러 교육 관련 책을 읽고, 전문가들의 영상을 보다 보니

정답지를 잘 활용하는 것도

공부의 중요한 방법일 수 있단 얘기에

많이 감화가 된 상태인지라,

정답지보다 더 이해가 수월한 정답 설명 영상은

정말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더구나 객관식도 아니고, 주관식이잖아요!

객관식 문제야 정답 아니면 오답이지만

주관식은 보다 나은 정답을 만들어가기 위해

계속 갈고 다듬어야 할 테니까요. ^^

2단원 ‘내용을 간추려요’ 역시

전체적인 구성 방식은 동일한데요.

이번 단원의 어휘 문법 설명 동영상에선

“모든 문단의 내용을 간추리는 게 아니라

중심 문장을 찾아서 간추려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아이에게 당부해 주었답니다.

아이가 영상 보는 걸 워낙 귀찮아하는 편이라

이번엔 제가 영상을 같이 시청했는데요.

일단 QR코드를 읽으면

추가적인 조작을 할 필요 없이

바로 해당 영상이 시작된다는 점도 좋았지만

교재와 같은 내용을 설명하더라도

선생님의 설명 영상을 보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포인트들이

꼭 하나씩은 등장하는 것 같아

당분간은 저도 아이와 함께

영상 시청을 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

이어서 아이가 독해 문제를 풀다가

‘나무 그늘을 산 총각’은 내용이 꽤 긴데

‘꽃신’은 왜 이렇게 짧은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저도 원본을 본 적이 없으니

엄마도 잘 모르는데,

두 이야기가 실린 실제 책을

직접 읽어보겠느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더라고요. ^^


학기 초를 앞둔 시점이 되면 온라인 맘카페 등에서

‘교과서 수록 도서’를 모아

공구하는 경우를 보곤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굳이 교과서 수록 도서를

미리 다 읽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한 번도 그걸 따로 구해 읽힌 적은 없지만,

이렇게 아이가 요청할 경우엔

읽어보는 게 당연히 좋겠죠. ^^


더구나 어떤 책이 원본인지 <백점 국어>에

아주 친절히 안내돼 있으니

바로 도서관 가서 찾아 대령하기만 하면 되겠어요. ^^

사실 좀 일찍 예습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엄마의 게으름으로 2월 초순부터 예습을 시작했고,

그나마도 매일 진행하지 않아

이제 겨우 2단원을 마무리하게 됐는데요.

저희야 학습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새 학년 학습을 시작해도 예습한 내용들이

꽤 기억이 날 것 같긴 하지만,

겨울 방학 시작과 함께 부지런히 학습을 진행해서

방학 중에 전체 단원 학습을

마무리한 친구들도 분명 있을 텐데요.

이런 경우 정작 학교 수업을 할 때

미리 예습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음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

그런 경우를 대비해 동아 <백점>시리즈는

총 3권으로 분리가 되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


개념 설명까지 촘촘히 돼 있는 메인 교재와,

친절한 설명이 적혀 있는 정답지에 이어

바로 <평가북>이 또 하나 더 숨어 있답니다. ^^

평가북은 단원평가와 수행평가 문제 위주로 구성돼 있어서

미리 학습을 끝낸 친구들은

학교에서 매 단원 학습을 시작할 때나

혹은 단원평가를 본다고 예고된 전날에

쭉~ 한 번 풀어보고 생각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메인 교재인 개념북의 해당 단원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식으로 활용하면 되겠더라고요. ^^


학교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는지 궁금한데

요즘은 아이들이 교과서를 두고 다녀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분들 많으시죠?


근데 막상 교과서를 또 구매하자니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좀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런 경우, <백점 국어>와 같은 <백점 시리즈>를

구비해두면 현재 아이의 학습 진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더라고요. ^^


저희 아이는 3학년 때부터

사회, 과학, 수학 교과서는

검정교과서로 배운 세대인데요.


학교마다 선택 출판사가 다르긴 하지만

교육부가 제시하는 학년 별 권장 학습 지침은

동일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례 소개가 다를 순 있어도

다루는 큰 줄기는 별로 다르지 않더라고요. ^^


그러니 예습용으로 활용할 생각이시라면 당연히

교과서 출판사를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요.

단원평가 100점 받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문제집을 고르는 경우라고 해도

개인적으론 굳이 교과서 출판사 교재를

써야 하나 싶은 생각이기도 합니다. ;;


제가 선생님이라 문제를 낸다면

적어도 그 출판사 교재의 문제는

무조건 믿고 거를 것 같거든요. ^^

많은 아이들이 그 교재를 볼 걸 뻔히 알 테니까요. ;;


그런 점에서 핵심 내용을 영상설명으로 제공하는

<백점> 시리즈는 여러모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셀프 칭찬 중이랍니다. ^^


자녀의 새 학년 교과서 예습

문제집을 찾는 부모님이시라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출판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백점> 시리즈로 아이의 학교 공부 챙겨주셔요~!


-본 포스팅은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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