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중학수학으로 연결되는 초등 수학 총정리 - 중학 수학에서 다시 써먹는 초등 수학만 한 권으로 끝 바빠 수학 총정리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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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중학수학으로 연결되는

초등 수학 총정리

이지스 에듀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그날이 오긴 오네요!

ㅎㅎ 무슨 얘기냐고요? ;;


아이가 꽤 빠르게 수학 진도를 나가다가

코로나19로 집콕을 하면서

수학공부와 멀어지기 시작해

1년 넘게 수학과 담 쌓고 지내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한 터라

학습 속도가 훅 느려져

중학교 수학 예습은 대체 언제 시작하나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요.


근데 막상 중학 수학 공부를 시작하려고 보니

이대로 초등 과정을 끝내도 되는 건가

또 망설여지더라고요. ;;


그래서 고민 끝에 만나보게 된 교재가 바로

바빠 초등 수학 시리즈의 마무리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바빠 초등 수학 총정리>인데요.

<바빠 초등 수학 총정리>의 full name은

<바빠 중학수학으로 연결되는 초등 수학 총정리>더라고요. ^^


이말인즉슨, 

초등수학 과정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을

다 담고 있는 게 아니라,

중학교 수학을 배우는 데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잘 골라내서 문제집을 구성했다는 거죠.


초6 수학과정을 마친 아이라면

자연수의 혼합계산들은 기본값이라고 봐야 하니

그런 것들은 배제가 됐겠죠. ^^

문제집의 구성은 먼저 한 페이지에

꼭 익혀둬야 할 개념을 글과 그래프 등을 활용해

핵심 내용 위주로 설명을 하고 있고요.


그 옆 페이지에 개념 확인 문제와 

다지기 문제를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해보도록 해놨더라고요.


이어서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해당 소단원 내용으로 만든

대표 문장제 문제들을 제시해놔서

문장제 문제를 읽는 훈련과

주관식 답안 작성 훈련을 하는 것으로

소단원을 마무리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문제가 전혀 어려운 편이 아닌데도

더러더러 오답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 덕분에 처음에는 굳이 이 과정을

왜 거쳐야 하느냐고 투덜대던 아이도

정확하게 모르는 부분들을 찾아내고,

또 여전히 실수하는 패턴들을 다시 한 번 인식해

어떤 부분에 주의해야 할지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수긍을 해주었답니다. ^^

문제집 하나 추가로 풀리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지라

여차하다간 신경전을 펼치느라

시작한 걸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학습단의 책임감에 의지해보기로 했는데요.


아이도 초등 중학년 때부터 학습단 활동을 해봤기에

제가 그냥 내주는 숙제는 제대로 안 해도

학습단 활동 숙제는 또 꼬박꼬박하더라고요. ^^


사회적 약속은 개인의 다짐보다

훨씬 무게감이 크다는 점을

일찍부터 각인시켜 온 효과를 이렇게 보는 거죠. ㅋㅋ


어쨌거나, 이렇게 학습단 활동으로

<바빠 초등 수학 총정리>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의 기존 스케줄도 있는 터라

저희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매주 3장(개념설명 빼고)씩만 풀고 있는데요.


문제가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교재에 제시된 대로

학습을 진행해도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진행을 하면

고작 13일이면

<바빠 초등 수학 총정리>를

완북할 수 있는 건데요.


이 정도라면

다들 짧아서 뭘 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여름방학에, 심지어 주중 학습만 하고,

휴가로 여행을 다녀온대도

너끈히 완북을 하고도 남을 분량인 거죠. ^^


저희 아이처럼

초등 수학 과정을 곧 끝낼 예정이거나,

끝내고 중학교 수학과정 학습을 시작한 아이라면

이렇게 한 번쯤 짧고 굵게

초등 수학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점검해보면서 다지기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죠? ^^


혹시 도전해보실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6월26일까지

바빠공부단을 모집한다고 하니

바빠 공부단을 신청해서 꾸준한 학습,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


https://cafe.naver.com/easyispub/56024


바빠 공부단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의 초등 수학 과정을

정리해볼 생각이 있으신다면

이 교재, <바빠 초등 수학 총정리>를

활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직접 구매해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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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평면도형 계산 - 10일에 완성하는 도형 계산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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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 초등학생을 위한

른 평면도형 계산

이지스 에듀

아이들이 안타깝게도 하필

기하파트에 약한 엄마를 닮아

항상 도형 파트가 나오면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요.


그래서 도형 파트 때문에라도

예습 문제집 난이도를

낮춰 진행을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


그런데 막내는 워낙 진도가 늦은 편이라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해선 안 되겠단 생각이 들어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해보기로 했는데요.


바로, 아이가 취약한 도형 부분은

기초 문제집으로 따로 먼저 풀어본 후

나머지는 아이가 적당히 챌린지라고 느껴질 수 있는 교재로

조금 속도를 내서 진행해보기로 한 거죠.


요즘은 이렇게 다양한 니즈가

충분히 해결될 수 있을 만큼

항목별 교재가 나오기도 하니까요.


이런 이유로 만나보게 된 게 바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평면도형 계산>이랍니다.


사실, 이 교재는 큰 아이에게 풀려볼 생각으로

오래 전에 구매해 뒀던 거라

이렇게 활용해볼 생각이 떠오르게 된 거랍니다. ^^

그런데 사실 바빠 시리즈 교재는 이것저것 풀어봤는데,

#바빠수학 교재는 이번에 처음 풀어보는 거더라고요. ^^;


그래서 처음엔 분량을 어떻게 정해야 할 지도 애매하긴 했는데

처음엔 기존 관성대로 하루 한 장 이런 식으로 접근했다가

바빠 수학 시리즈는 개념 설명이 한 페이지씩

친절하게 제공되는 관계로

설명파트는 빼고 문제 파트를 기준으로

하루 분량을 하는 것으로 조금씩 조율해 나갔답니다.


<바빠 평면도형 계산>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한 페이지에 걸쳐 개념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등장하고요.


이 개념설명의 핵심 항목을 영역별로 나눠서

각 영역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해 본 후,

최종적으로 쉬운 난이도의 문장제 문제를

풀어보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

일단,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다 보니

저희 아이처럼 예습 차원에서 학습을 진행할 때도

엄마가 크게 셜명하지 않아도

아이가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게

아주 큰 장점이더라고요. ^^


저희 아이처럼 도형이 나오면

덥석 겁부터 내던 아이도

처음엔 문제집을 안 풀겠다고 했지만

1~2주 해보더니 수월하게 풀어내더라고요.

큰아이에게 풀려보려고 문제집을 구매했지만,

결국 실천하지 못했던 건

사실 요즘 아이들은 늘 뭔가 바쁘기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문제집 외에 추가로 뭔가를 더 시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터라 타이밍을 잡으려다가

그만 시기를 놓쳐버렸던 건데요.


그에 반해 둘째아이는 이렇게 한 달 넘게

주3회 이상 꾸준히 풀어올 수 있었던 건

덥석 '바빠 공부단'에 합류를 했기 때문인데요.


바빠 공부단은 이지스 에듀가 운영하는

'바빠 공부단'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각자 구매한 문제집으로 도전하는

학습단 이름이자 카페 이름인데요.


저처럼 게으르고 성실하지 못한 엄마에겐

학습단 활동이 꾸준한 학습을 가능하게 해주는

최고의 방법이더라고요. ^^


마침 6월26일까지

7,8월 동안 진행하는

바빠 공부단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혹시 바빠 시리즈로 공부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저처럼 바빠 공부단에 합류해

아이와 학습을 진행하면

꾸준한 학습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질 수 있겠죠? ^^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바빠 공부단 신청을 해보시고요.


https://cafe.naver.com/easyispub/56024


저희 아이들처럼 수학의 특정한 영역만

보완이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이지스 에듀 출판사에서 내놓는

다양한 바빠 수학 시리즈 중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교재를 구매해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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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연필 저학년은 책이 좋아 3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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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 책이 좋아 37.

#노력, #친구, #칭찬

천재 연필

이미현 글 / 김미연 그림 / 잇츠북 어린이

온갖 기념일과 이벤트 등으로

5월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벌써 6월이 시작됐네요!


저희 집에도 6월의 첫 시작과 함께

몇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일단 무엇보다 막내에게

아주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게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

확실히 독서라는 건,

이렇게 시간이 남고 몸과 맘의 여유가 있어야

비로소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거라는 걸

막내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는 요즘인데요.


막내가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모습을

6월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꽤 자주 볼 수 있게 됐거든요.


그 시작은 바로 이 책,

<천재 연필>이었답니다. ^^


<천재 연필>은 우리 가족 최애 출판사인

잇츠북에서 내놓는 시리즈 중 하나인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의 신간인데요.

주인공 슬찬이는 저희 막내와 같은

초등3학년 어린이입니다.


그런데 막내인 저희 아이와 달리,

슬찬이는 맏이이고 동생 슬이가 있는데요.


하지만 받아쓰기를 잘 못하는 슬찬이와 달리

슬이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할 일을 하는

슬이는 오빠 받아쓰기 연습 때도 끼어들어

기어이 엄마 칭찬을 독차지 하고 맙니다.


이 대목을 읽은 저희 막내는,

"거봐, 동생이 언니나 오빠보다 더 잘할 수도 있잖아.

나도 슬이처럼 되고 싶다고!"

라고 하소연을 했는데요.


욕심 많은 저희 막내는

항상 친구들을 경쟁상대로 삼지 않고

2학년 높은 큰애를 경쟁상대로 삼아

늘 지는 게 너무 짜증나는 어린이이거든요. ;;


물론 막내가 큰애보다 잘하는 게 있죠.

운동신경도 좋고,

임기응변도 뛰어나고,

눈치도 빠르거든요.


하지만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 것들은

대부분 큰애가 먼저 시작했다면

막내가 따라잡는 게 힘든 건 당연한데요.

가령 줄넘기도, 미술도, 영어도


큰애가 2년 먼저 시작했으니

지금 당장 실력을 비교하면

당연히 큰애가 본인보다 잘할 수밖에 없는데

그걸 이기고 싶어 하니 문제인 거죠. ;;

큰애가 슬찬이 같았다면

어쩜 저희 막내도 불만이 좀 적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


동생보다 받아쓰기를 못했는데도

슬찬이는 당장 친구들과 놀 생각에 엄마 몰래

받아쓰기 연습을 하다 말고

화장실에 가는 척하다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버리거든요. ;;


하지만 저희 집 큰애는 이런 슬찬이와 달리

동생의 차고 넘치는 욕심을 알기에

본인도 결코 방심하지 않다 보니

간격을 좁힐 순 있어도 없애버리긴 어려운 거죠.

받아쓰기 연습을 하다 말고

친구들과 놀아버렸으니

받아쓰기 시험이 있는 다음 날

슬찬이의 학교 가는 발걸음은 천근만근이었는데요.


그런 슬찬이에게 '신기한 학교 매점'이라는 곳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슬찬이는 자신의 걱정 저울을 측정해

해결책으로 받은 것이 바로

'천재 연필'이었던 건데요.

천재 연필은 슬찬이가 받아쓰기를 할 때

오답이 나오면 온몸으로 X자를 표시하고

요지부동 움직이지 않는 식으로

슬찬이에게 힌트를 주는데요.


그 덕분에 평소 받아쓰기 점수가 40점 정도였던 슬찬이는

단번에 100점을 맞고,

엄마가 약속한 휴대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답니다!


오오~!

저도 갖고 싶네요. 천재 연필!


우리나라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어른인 저조차도 정말 헷갈릴 때가 많거든요. ;;

천재 연필의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글쓰기를 할 때도 그야말로 일필휘지로

글을 써내려가게 만들어줘서

슬찬이는 글짓기 대회에 나가게 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슬찬이가 잘나갈수록

희한하게 슬찬이는

주변사람들이 서운해 할 만한 말과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슬슬 슬찬이도

천재 연필과 헤어져야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쯤에서 저는 막내에게 이런 천재 연필을

갖고 싶지 않은지 슬며시 물어 봤는데요.


ㅎㅎㅎㅎㅎㅎ


막내 왈,

"아니, 난 받아쓰기도 잘 하고,

글쓰기도 이미 잘해서 필요 없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번에

"으잉? 네가? 누가 그래? 네가 글쓰기를 잘한다고?"라고 물었더니

"엄마 눈이 높으니까 못해 보이는 거지,

학교 선생님도, 영어학원 선생님도 나 글쓰기도 잘하고,

에세이도 잘 쓴다고 맨날 칭찬한다고!

받아쓰기도 내 친구들에 비하면

나는 거의 틀리지 않는 수준이고!"


아이고 이런!

막내가 그동안 제게 쌓인 게 많았나 봐요. ;;

슬찬이가 엄마에게 서운했던 것처럼요.


그래서 슬찬이 엄마처럼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아이의 서운함을 알게 됐고,

그 덕분에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됐답니다. ;;


제가 눈이 좀 높기도 하고,

막내도 이제 초등생활 3년 차가 되니

한글 실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긴 한 거 같았는데

늘 영어 실력에 비해 한글 실력이 부족한 걸

놀리던 버릇이 남아 있다 보니

재미처럼 툭툭 던진 말에

막내가 꽤 상처를 받은 모양이에요. ;;


앞으로는 칭찬을 먼저, 더 많이 해야겠어요!!

슬찬이는 마지막 한 가지만

천재 연필의 도움을 받고

천재 연필을 반납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는데요.


과연 슬찬이가 천재 연필의 도움을 받기로 한

마지막 프로젝트는 뭐였을까요?

그리고 그 프로젝트는 성공했을까요?

그 결과는 이 책, <천재 연필>을 통해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죠? ^^


그래도 책의 최종 결말이라도 살짝 말씀드리자면

슬찬이는 천재 연필 덕분에

아주 소중한 것을 깨달았답니다.


바로, 받아쓰기도 글쓰기도

꾸준히 노력해야 잘하게 된다는 것을요.


저희 막내는 '천재 연필'은 필요 없지만

슬찬이가 깨달은 점에 대해선

본인도 크게 공감한다고 말을 했는데요.


막내가 대략 초등2학년 무렵부터

제가 매일 집에서 공부할 분량을 정해

숙제로 내주고 있었는데요.


1년 넘게 할일을 제때 하지 않아

툭하면 혼나기 일쑤였는데,

최근 들어 꽤 성실해지고 있어

저도 엄청 놀라고 있는데요.


막내가 하는 말이 어느 날 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할일을 먼저 해놨더니 엄마가 칭찬을 엄청 해주기도 했고,

본인도 할일을 끝내고 놀았더니

마음이 훨씬~ 더 편하더라며,

그래서 이제는 할일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 결심이 앞으로

쭈욱~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어쨌거나, 초3 나이에

이런 걸 깨달았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무적이라

폭풍 칭찬을 해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근데 큰녀석은 대체 왜 아직도 이 소중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


마냥 아기로만 보였던 막내가

꽤나 성장했음을 새삼 깨닫게 해준

<천재 연필>!


이번 책은 막내보다는 오히려

제게 더 의미 있는 책이었던 것 같네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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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달리다, 기후 파수꾼!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6
보리스 헤르만.비르테 로렌젠-헤르만 지음, 라라 파울루센 그림, 유영미 옮김 / 픽(잇츠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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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6

바다를 달리다, 기후 파수꾼!

보리스 헤르만, 비르테 로렌젠-헤르만 글 /

라라 파울루센 그림 / 유영미 옮김 / 잇츠북 출판

저희 집엔 2명의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남들은 둘을 보고 닮았다고 하는데,

엄마인 제가 보기엔 외모도, 성격도, 취향도

어느 것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아이들인데요.


책 취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큰아이는 픽션류를 너무 안 봐서 탈,

작은아이는 논픽션류를 너무 안 봐서 탈이거든요.


그런데 아이들 말이, 반대로 생각하라더라고요. ;;

큰아이는 논픽션을 잘 봐서 좋고,

작은아이는 픽션을 잘 봐서 좋다고 생각하란 거죠.


이렇게 또 엄마를 반성하게 하는 녀석들!

꽤 크긴 컸다 싶네요. ;;


어쨌거나, 마음은 그리 먹는다고 하더라도

엄마란 직업?!의 특성상,

좋아하는 것만 마냥 하게 내버려두게 되질 않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단단히 맘을 먹고

책을 제 마음대로 골라 줬습니다. ;;


원래 아이들이 책을 고를 때

권장 연령을 고려해 권해준 적은 있어도

이렇게 작정하고 반대 취향의 책을

떠안긴 적은 없던 터라

강제로 책을 정해주면서도

조금 맘이 불안하긴 했답니다.


그렇게 각자의 취향과 반대되는 책을 읽게 된 아이들!

막내는 평소 정말 잘 읽지 않는

비문학 책을 정말 오랜만에 펼쳐 들었습니다.


바로 이 책,

잇츠북 출판사의 과학Pick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

<바다를 달리다, 기후파수꾼!>인데요.


혹시나 책을 읽다가 중도 포기할까봐

책을 꼼꼼히 잘 읽으면 그에 상응하는 포상도 주겠다

약속까지 내걸고 책을 읽게 했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야말로 대성공!


막내가 정말 이렇게 작정을 하고 책을 읽은 적이 없는데

포상에 혹한 건지,

엄마의 엄포에 겁을 먹은 건지 ㅋㅋ

평소에 한 줄 독서록도 잘 안 쓰던 녀석이

a4용지를 반으로 적어

양면을 꽉 채울 정도로

뭔가 메모를 하며 책을 읽었더라고요!


와우~!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상황!


아이들 낳고 이렇게도 책을 꼼꼼히 읽는 걸

완전 처음 보는 터라

저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요.


사실, 막내가 읽기엔 조금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더니

본인이 책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할까봐

이렇게 책 내용을 요약하며 읽었다고 하더라고요!


내용을 잘못 요약하면 어떻고,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습니까!


이 메모 한 장으로 이번 독서는

그냥 끝났다고 봐야죠!


더구나 본인도 이렇게 책 내용을 정리했더니

이 종이를 학교에 가져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책 내용이 모두 기억이 나서

학교 수업 시간에 각자 읽은 책에 대한

독서 후 감상을 발표하는 시간에

이 책에 대한 내용들을 발표해 큰 칭찬을 받았다며

엄마 칭찬은 기본, 학교 담임 선생님 칭찬까지 더해져

논픽션은 도무지 손을 대지 않던 막내가

엄청나게 고무돼 앞으로는 논픽션만 읽겠다는

기염을 토할 정도였으니,

올해 아이들 독서에 있어

최고의 사건으로 꼽아도 좋을 것 같네요! ^^

마침 타이밍도 좋았던 게

아이들이 얼마 전에

학교e알리미에서 선착순 모집한

지역 요트 체험 프로그램에 당첨돼

다양한 종류의 요트를 직접 타볼 기회를 가졌었거든요.


예전에 관광차원에서 연안을 둘러보는

큰 동력 요트를 가족들과 타본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 체험에선 그렇게 큰 요트는 물론,

선수용 1인 요트에서부터 2인, 다인용 요트를 타고

직접 키를 조작해보기도 하고,

바람 방향에 따라 앉는 위치를 바꿔보는 등

색다른 체험을 해봤던 터라

저자들이 요트를 타고 해양 생태계를 관찰하며 작성한

이번 책이 아이에겐 더 흥미롭게 느껴진 모양이더라고요. ^^

이렇게 요트라는 매개체 덕분에

시작부터 아이에게 점수를 따서인지

아이가 책 내용도 훨씬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줬는데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접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걸 고래의 몸 속에 표현한 삽화 덕분에

더욱 잘 이해가 됐다는 아이!


픽 시리즈의 장점을 잘도 캐치해냈더라고요!


픽 시리즈는 영상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해서인지

이렇게 전달하는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보고 쉽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도

탁월한 편이거든요. ^^

이 외에도 아이가 이번 책을 읽고 특히 기억에 남은 건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숲을 보호해야 한다는 건 알았지만

바다도 숲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숲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집을 짓느라

자꾸 없애는 걸 아주 막을 순 없겠지만

바다 만큼은 건강하게 지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

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결에 하는 행동들이

자주 가보지도 않는 바다를 이렇게나 병들게 하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는데요.


그 와중에 "우리가 생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바다가 황폐해지고 있대!

그러니까 생선 좀 주지 마!"라고 투덜대는데

어찌나 웃기던지요. ;;


그나마 먹는 거라곤 미역 정도라고 할 만큼

저희 아이들은 생선은 물론,

해산물 종류는 거의 다 싫어하거든요. ;;


그렇다고 쉽게 굴복할 엄마가 또 아니죠. ㅋㅋ

"네가 좋아하는 고기나, 소시지 같은 것들의 재료가 되는

돼지, 소 등 육상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선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더 많은 환경파괴가 일어난단다"라고

팩폭을 날려주었지요. ㅋㅋㅋ


뭐든 좋은 계기가 마련되면

아이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또 한 번 경험을 통해

이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네요.


비문학 장르 책과 친해지게 만들려고

불과 얼마 전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를 앞세운

학습 만화까지 새로 공수해주기도 하고

갖은 방법들을 동원해봤는데요.


잇츠북 출판사와 저희 가족은

정말 전생에 뭔가 깊은 인연이 있는 게

분명한가 봐요!


논픽션만 읽어대고,

픽션을 안 읽던 큰애가

잇츠북 출판사의 #그래책이야 시리즈 덕분에

창작동화에 손을 대기 시작하더니,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며

처음 막내에게 내밀어 본

잇츠북 출판사의 #과학픽 시리즈의 신간

<바다를 달리다, 기후 파수꾼!> 덕분에

막내의 길고 길었던 논픽션 거부가

마침내 사라지는 걸 목격하니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지경인 거 있죠!


마음 같아서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잇츠북출판사 사무실에 찾아가

청소라도 좀 해드리고 올까 싶을 정도네요! ^^;


역시, 육아의 왕도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인 것 같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 엄마가 지치지 않고

다양하게 들이대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가 반응을 해오는 날이

이렇게 오긴 오는 걸 보면 말이죠!


초등 중학년 이후엔

의도적으로라도 비문학 장르 책을

읽도록 권해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저희 아이처럼 비문학 장르 책을 안 좋아하는

자녀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계시다면

잇츠북의 픽 시리즈 중

아이가 관심 가질 만한 소재를 다룬 책을 찾아

아이에게 한 번 권해봐 주세요!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주듯 관련 분야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미 말씀드린 대로

요즘 아이들 취향에 맞게

시각적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그래픽과, 그림, 실사들을

적절히 잘 안배하며

이야기를 전개해서

실제 전달하는 내용보다

조금 더 쉽게 느껴지게 해주는 게

픽 시리즈의 빼어난 장점이거든요. ^^


다음 픽 시리즈도

저희 막내에게 먹힐 수 있을지

저도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얼른 또 다른 신간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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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1-5번 시리즈 (전5권)_문해력 어휘력 발달 프로젝트
픽(잇츠북)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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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력 휘력

발달 프로젝트

3. 감사 / 4. 끈기 / 5. 공감

잇츠북 출판

많은 국어 관련 전문가들이

초등학교 시절엔 국어 문제집 같은 거 풀릴 시간에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히는 게 낫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낳아 길러보기 전까지는요. ;;


책을 쌓아두고 하염없이 즐겨 읽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죠.


저 역시도 누구보다도 더

오로지 다독을 넘어, 문자 중독 수준으로

책에 빠져 지낸 덕분에

각 학교마다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대입 성공의 기적을 일군 사람 중 하나이기에

이에 대해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답니다. ^^;


하지만 요즘처럼 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시기에

그렇게 책에 흠뻑 빠져 지내는 어린이는

적어도 우리 집엔 살지 않더라고요. ;;


사실,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저 역시, 책에 빠져 지낸 건

좀 특수한 상황이었던 저희 집 여건 상

심심함에 몸부림치다 지쳐 책을 읽은 건데,

요즘 애들은 심심할 틈이 없으니까요. ;;


그렇다고 책을 잘 읽지도 않는 아이와

실랑이 하다 지쳐 포기하고 있을 수만은 없죠!


그래서 저도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게

독해교재였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만나봐야 하는데

아이가 그만큼 다양한 독서를 하지 않으니

독해 교재 지문을 통해서라도

최소한의 배경지식과 어휘라도

쌓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영어 학습에 빗대어 보면

영어 학습의 정도 역시,

원서를 최대한 많이 읽어

단어를 외우지 않고,

책 안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해주는 것이나

그렇게 영어학습을 하는 아이들보다

영단어 교재와 영어 리딩서를 통해

영어 어휘와 표현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더 많고

영어유치원을 나오지 않아도

이런 방법으로 영어 학습에서

성취를 보여주는 친구들도 꽤 많은 걸 보면

외국어학습이 아니라 모국어이긴 하지만

국어도 얼추 비슷한 효과가 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사실 책은 읽었느냐고 강제로 확인하고

줄거리를 읊게 만드는 게 싫어서

(저는 그게 독서와 가장 멀어지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


오히려 꾸준히 독해 문제집을 풀고,

독서는 최대한 자유의지에 가깝게 느끼게

은근슬쩍 푸시를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국어 독해교재들을

정말 많이 접해 봤는데요.


저는 문학 파트 지문보다는

비문학 파트 지문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답니다.


왜냐하면 비문학은 그렇게 부분적 독서로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문학 장르는 축약본을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작품의 퀄리티가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냥 책으로 읽히자는 생각이 들게 됐기 때문인데요.


그런 저의 은근 까다로운 눈에

확~! 들어온 참신한 교재가 있었으니~!

바로 <문어> 시리즈였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과거 행적을 아시는 분들은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저는 잇츠북과는 일말의 관계도 없는 사람이지만

문고판 창작 시리즈 중,

국내 창작을 전문으로 다루면서

일관성 있는 퀄리티를 유지하는 시리즈를

그리 많이 본 적이 없기에

저는 잇츠북 시리즈를 몹시도 애정하는데요.


바로 그 잇츠북 출판사에서

독해 교재를 내놓은 거죠!


그것도 고학년도 아니고,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눈높이 독해 교재라니!


꺄오~~~~!

이런 걸 제가 안 만나볼 수가 없죠!


문어 시리즈는

3권은 감사, 4권은 끈기, 5권은 공감으로

교재마다 난이도 차이가 아니라

주제로 구분해 놓았는데요.


저희 아이는 이중에서 5권 #공감

교재부터 풀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목록만 확인해봐도 아시겠지만,

잇츠북 출판사에서 그동안 출시한

다양한 창작동화들이 바로 지문으로 등장하는데요.


많은 출판사들이 문학 장르 지문을

퀄리티 있는 지문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게

바로 '저작권'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느 출판사의 FGI에 참여해 주워들은 사실이죠. ;;)


그런데 창작동화를 만드는 잇츠북 출판사이기에

바로 이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거죠!

그러니 지문의 퀄리티는 걱정할 게 당연히 없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제가 직접 읽어보고 만족해

거의 유일하게 내돈내산한

창작동화 시리즈이니까요!

실제로 구성을 살펴보면

하루 학습 분량은

다른 독해 교재들과 비슷하게

4페이지로 구성돼 있는데요.


확연한 차별점은 바로 QR코드를 통해

음원으로 지문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


한마디로 아직 한글에 충분히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도 엄마가 목 쉬어가며

지문을 읽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인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지문은 음원으로 들어

쉽게 접하더라도

문제가 마냥 쉬운 건

제가 또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요.


대충 읽을 바에는 안 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저의 지론 때문이죠.


그런 제가 특히나 아주 몹시 많이 좋아하는 건

바로 서술형 문제가 있느냐 유무입니다.


현재 상황에선 당분간 수능에선

서술형 지문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내신 평가에선 지금도 수행 등이 대부분 글쓰기이지만

이후엔 내신 지필평가에도 서술형을 적극 도입하는 걸

추진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방침인데요.


하지만 생각보다 요즘 아이들은

한 문장 쓰는 것조차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너무 친절하신 부모님들이

아이가 의사표현을 하기도 전에

마음을 너무 미리 헤아려주셔서인지

문장이 아니라 단어나 구절 정도로

의사표현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저희 아이라고 뭐 대단히 다를까요. ;;

물론, 남들보다 더 심하게 잔소리를 하긴 하지만

잔소리는 잔소리에 불과할 뿐

본인이 스스로 계속 훈련을 해야

개선이 되기 마련인데,

하란다고 척척 해내면 어린이가 아니겠죠. ;;


그래서 저는 무조건 서술형을 선호합니다.

지금 부족하더라도 피하지 않고

자꾸 연습해야만 실력이 느는 법이죠. ^^


글쓰기의 왕도는 오로지

'쓰는 것 뿐'이란 사실 만큼은

누구보다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일주일 분량을 학습하고 나면

쉬어가는 복습 페이지가 등장하는데요.


기존 교재 출판사들에서

뻔히 만나곤 했던 스타일이 아닌 것들이 많아

여기에서도 감탄을 하게 됐답니다.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저희 집엔 잇츠북 출판사의 책들이

좀 많은 편이라 더 수월하긴 하지만

아이가 지문을 읽다가 맘에 드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책을 꺼내 찾아보더라는 사실!


집에 잇츠북 출판사 책이 없더라도

요즘 웬만하면 도서관마다

잇츠북 출판사의 창작동화 시리즈가

잘 구비돼 있는 것 같으니

엄마가 발품만 잘 팔아도

아이가 읽고 싶다는 책은 충분히 공수해줄 수 있겠죠!


또 저희 아이의 경우 책 표지만 보고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


예를 들어 3일차 학습의 지문으로 등장한

#레오의완벽한초등생활 도서는

레오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가

잇따라 나올 만큼 인기작이기도 하고,

저희 큰애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막내는 표지가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며

여태 이 시리즈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문어 교재를 풀면서

지문으로 내용의 일부를 읽더니

바로 이 책 우리 집에 있느냐고 묻더니

바로 꺼내서 학교에 가져가 읽더라고요. ^^


이렇게 지문마다 하단에

어떤 책 내용의 일부인지가 명확히 표시돼 있으니

저희 아이처럼 표지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으로

창작동화를 편식하는 친구들에게도

문어 시리즈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겠죠? ^^


유치부에서 초등 3학년 정도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 중

독해 교재 입문을 뭘로 할까 고민 중이시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문어] 시리즈로 시작해 보셔요!


영어 독해 교재도 아닌데

음원도 제공되고,

창작동화 퀄리티도 담보가 되고,

저작권 때문에 온통 그 옛날 이야기만 나오지도 않고

독해 교재를 풀다가 아이가 책을 꺼내 읽게 만들어도 주고

무엇보다 서술형 연습까지 시켜주니

그야말로 물건 중의 물건이 아닐 수 없네요!


와우~!

잇츠북 출판사 관계자 여러부~~운~~!


[문어] 시리즈의 다음 버전으로

#키큰하늘 시리즈 위주로

초등 고학년 및 청소년 버전도 만들어 주시고

#잇츠픽 시리즈 위주로 비문학 버전도

얼른 얼른 제작 들어가 주세요~! ^^;


-본 포스팅은 교재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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