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Life Stories: Helen Keller (Paperback)
Libby Romero / Dk Pub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DK 출판

 

영어 원서 중 출판사 자체 명성으로

스콜라스틱 만큼이나 유명한 게 바로

DK를 꼽을 수 있을 텐데요.

특히 사전이나 백과사전 분야에서

압도적 명성을 자랑하는 출판사죠.

 

저희 집에도 DK에서 나온 다양한 레벨별

그림 기반 영영 사전들을 갖추고 있기도 하고요.

또 백과사전류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글 번역본도 DK 글자만 보여도 ㅋㅋ

바로 믿사북!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그런 DK에서 위인전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다는 건

최근에 처음 알게 됐는데요.

영어 원서로 위인전하면

[Who Was]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

저도 1년 전인가 2년 전 아마도? ;;

네이버 카페 #북메카 공구를 통해

후 워즈 시리즈를 일찌감치 구입해 뒀었는데요.

당시엔 조금 이르다 싶기도 했지만

공구로 자주 올라오는 시리즈도 아닌지라

김장한다는 생각으로 일찌감치 구입을 해뒀는데

요즘 꾸준히 읽고 있는 시리즈랍니다.

왜 요즘 읽느냐 ㅋㅋ

왜냐하면 [Who Was] 시리즈 난이도와 비슷한 책 중에

이 정도로 얇은 책이 잘 없는 편이거든요. ㅋㅋ

아직 AR지수보다 책의 두께가

책 고르는데 더 중요한 기준인 아이라서 말이죠. ;;

그런 아이에게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 10권짜리를 건네 줬더니

아이가 그야말로 펄쩍 뛰면서 반가워했는데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

 

먼저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

세트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당연히

#NelsonMandela, #AnneFrank, #AlbertEinstein,

#KatherineJohnson, #MartinLutherKingJr.

#AlexanderHamilton, #HelenKeller, #JaneGoodall,

#FlorenceNightingale, #Gandhi

이렇게 총 10명의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책들이 메인이죠.

그리고 세트 상품의 부록으로

인물별 북마크와 함께

접으면 책 사이즈가 되고

펼치면 상당히 큰 사이즈로 변신하는

포스터도 포함돼 있답니다. ^^

    

제가 [Who Was]시리즈를 일찌감치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영어 원서 중 챕터북으로 넘어가면

대부분 갱지 느낌의 책들이 많은 편이죠.

저희 아이가 워낙 이 느낌을 싫어하는 터라

언제든 [Who Was]는 꼭 읽게 될 것 같았답니다.

갱지 느낌이 아닌 책을 구하기가 어려우니까요. ;;

그나마 [Who Was]시리즈의 종이 재질은

대충 a4용지 느낌이 나거든요. ^^

 

그런데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그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매끄러운 코팅 종이 느낌이니,

촉감에 민감한 저희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Alexander Hamilton 책을 예로 살펴보면 첫째,

첫 페이지에서부터 한 번에 눈에 들어오듯

풀 컬러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 줍다.

일러스트로 끝이 아니죠.

논픽션 분야의 대가 DK답게

책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이

곳곳에 배치돼 있기도 합니다.

사진 아래쪽의 흑백 일러스트로만 꾸며진

[Who Was] 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아이들이 어떤 걸 더 선호할지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

또 저희 아이는 Helen Keller를 예로 들며 스토리 면에 있어서도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시리즈가

[Who Was]시리즈보다 전반적으로 훨씬 더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본문이 끝나고 나면

주인공의 가계도, 인생 타임라인은 물론

책 내용을 온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퀴즈 등등

다양한 부록들이 포진해 있기도 한데요.

이 역시도 주인공의 인생 타임라인 정도만 실려 있는

[Who Was]시리즈와 비교되는 장점입니다. ^^

 

전체 분량 면에 있어서는 [Who Was]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큰 차이가 없는데요.

둘 다 약 100쪽 내외로 얼리 챕터북을 지나

챕터북 초기 책들을 읽어내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을 정도의 분량입니다.

저희 아이처럼 아직 두툼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보기 좋은 정도죠.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AR 지수는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질 않았는데요.

두 시리즈를 모두 읽은

저희 아이의 주관적인 평에 따르면

(당연히 책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Who Was]시리즈는 AR지수 5점대가 많은 편인데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그보다는 쉽게 느껴진다고 했는데요.

AR 3점 후반에서 4점 대 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SR 3점 후반 대가 나오고 있는 막내에게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줘 봤는데요.

몇 페이지 읽더니 막내는 포기를 하더라고요. ;;

결론은 SR 4점대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희 집 막내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 보니

한글로도 위인전을 많이 접해본 적이 없는 아이라

좀 더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어서,

한글책 읽기 실력이 영어책보다 더 많이 뛰어나다면

SR 지수가 좀 더 낮게 나온 친구들도

도전해 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

배경지식을 쌓고, 어휘를 확장하는데

논픽션 책은 워낙 도움이 되니까요. ^^

 

이 서평을 쓰면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사실,

지금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구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

해당 공구가 언제까지 유지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

 

 

저희 아이도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를

접하고 나더니 왜 이 시리즈는 [Who Was] 시리즈처럼

많은 책이 나오지 않느냐며,

더 구할 수 있으면 최대한 구입해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요.

공구 형태가 아닌 낱권으로 구매를 하려니

10권 세트 외의 인물에 대한 책은 잘 발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너무 아쉽더라고요.

 

이렇게 살펴본 대로 아이에게

[Who Was]시리즈를 만나기 전

영어 원서로 위인전을 접해주고 싶은 분이 있다면

[DK Life Stories Inspirational People] 시리즈,

그야말로 강추!, 또 강추! 합니다. ^^

-본 포스팅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이런 모양일까? 2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는 크크]

왜 이런 모양일까? 2

원리가! 이유가! 재미가! 모두 모양에 담겨 있다!

올드스테어즈 출판

 

올봄에 올드스테어즈의 <왜 이런 모양일까?>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큰아이가 과학책에 큰 흥미를 보이는 편이 아닌데

이 책은 읽고 나서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런 책 더 없냐고 저를 엄청 졸랐는데요.

 

그런데 그런 아이의 바람을 전해 듣기라도 한 듯

<왜 이런 모양일까?>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판됐더라고요. ^^

그러니 이런 건 안 만나볼 수가 없겠죠?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어 이 책 나한테 있는 건데? 아니네, 2탄이네!”

라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

<왜 이런 모양일까? 2>는 총 57가지에 이르는

모양들이 그런 모양을 갖추게 된

이유와 원리를 알려줍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바로

맨홀 뚜껑에 대한 호기심 해결인데요.

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도 이전에 과학 관련 유튜브 영상

등을 본 적이 있다며

책에서 본 내용과 영상에서 본 내용을

신나게 설명해주더라고요. ^^

하지만 당연히 이렇게 좀 알려진 정보들 외에도

친근한 모양이지만 미처 자세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소재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

가령 콘센트는 왜 이런 모양일까?’에선

220볼트에만 익숙한 요즘 세대들은

직접 본 적이 없을 110볼트 등 다양한

콘센트 모양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저만 해도 어린 시절엔 110볼트가 대중적이었는데

110볼트를 책에서나 봐야 하다니 ㅋㅋ

우리나라의 변화 속도를 새삼 느끼게 되기도 했답니다. ^^

 

뿐만 아니라 콘센트 모양에서 시작해서,

플러그가 자 모양인 이유,

콘센트 구멍이 45도로 기울어진 이유 등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해 관련한 질문들로 계속

호기심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이

저는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정보 홍수의 시대에선

더 이상 누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

호기심에 대한 답은 휴대폰에서

손가락 몇 번만 까딱해도 금방 찾을 수 있으니

경쟁력이 될 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아는 것!

그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역량인 거죠.

 

이 책, <왜 이런 모양일까?> 시리즈는

단순히 과학 정보를 전달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계속 질문과 궁금증을 만들어나가는

근본적인 학습의 자세를 시나브로

익히도록 해주고 있는 거죠.

그것도 심지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ㅋㅋ

 

그런 점에서 <왜 이런 모양일까> 시리즈는

과학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과학적 관점에서 세상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말 좋은 과학학습 만화입니다.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나와주면 좋겠어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의 관점 3 : 실험하기 - 분석적 사고력·창의력·논리력을 개발하는 과학 영재 프로젝트 과학의 관점 3
NHK 과학의 관점 제작진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권효정 옮김 / 유나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분석적 사고력·창의력·논리력을 개발하는 과학 영재 프로젝트

NHK × 요시타케 신스케

과학의 관점 3. 실험하기

NHK 과학의 관점제작진 편집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 권효정 옮김 / 도서출판 유나

 

아이들도 저도 요시타케 신스케 작품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요시타케 신스케가 참여한 과학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냉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던 [과학의 관점]!

그 중에서 제가 만나본 건

<과학의 관점 3. 실험하기>인데요.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시리즈의 제목처럼

과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본격적인 과학책을 읽기 전에

과학적 접근방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그래서 저희 집 미취학 아동 꼬맹이도

쉽게 과학에 접근할 수 있는

유아용 과학 입문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더구나 평소 아이가 좋아하던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이

곳곳에 삽입돼 있다 보니

저희 아이들처럼 과학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친숙한 그림에 이끌려 책을 펼쳐보게 해주더라고요. ^^

 

책을 읽고 나니 여러 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 전에

바로 이런 접근부터 시작했어야 하는구나!

무릎을 치게 되더라고요. ^^

이 책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3단계로 생각을 해보게 구성돼 있습니다.

가령 ‘1. 세어보기를 예로 살펴보면

먼저 아마도 NHK에서 만든 [과학의 관점]이란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의 과제를 제시하는데요.

동명의 프로그램에선

가시복의 가시 수를 세어본 모양입니다.

방송을 기반으로 한 책이라서

방송에서 나간 영상이 사진으로 등장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서 실험1과 실험2가 소개되는데요.

실험1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가시복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생물이니,

책에선 아이들과 집에서 쉽게 직접 해볼 수 있도록

흔히 구할 수 잇는 옥수수를

직접 세어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지는데요.

그리고 뒷장에서 실제 옥수수를 세어본 결과 사진들이 소개되고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여러 질문들을 내놓습니다.

그러고 나면 실험2에서

해당 질문들에 직접 실험을 바탕으로

앞선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는 거죠.

그리고 책에서 답을 제시하진 않지만

더 생각해볼 질문거리를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이 직접 고민해보거나 자료를 찾아보며

의문에 의문을 이어가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1.세어보기, 2.비교해보기, 3.만져보기

세 과정을 모두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후에는

더 알아보기가 등장하는데요.

해당 주제에 대해

더 다양한 대상들로 확장해서 접근해볼 수 있는

여러 생각해볼 거리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분류하기, 5.분해하기, 6.소리내보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내용 전개가 되는데요.

저희 아이는 이 중에서도 5. 분해하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

TV 같은 게 아니라 공병이나 종이컵 정도라면

얼마든지 분해해보기를 통해

해당 대상이 각각의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아이들과 진지하게 관찰하고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렇게 굉장히 기초적인 것 같으면서도

과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의문을 품고 해결해가는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게 바로

[과학의 관점] 시리즈의 특징인 것 같은데요.

[과학의 관점] 시리즈의 다른 이야기도

얼른 만나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초등 철학 토론왕 4
신선웅.조남철 지음, 김석 그림 / 뭉치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철학토론왕] 04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신선웅, 조남철 글 / 김석 그림 / 뭉치출판

 

뭉치출판사의 초등왕 시리즈가 여럿 있지요.

초등 수학왕, 초등 사회과학토론왕 등등

올초부터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데요.

바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초등철학토론왕] 시리즈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초등철학토론왕]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모두가존중받는차별없는세상 편이

아주 쏙 맘에 들었던 터라

그 이후 신간이 나올 때마다 냉큼냉큼 만나보고 있답니다. ^^

 

그러니 이번에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

출판이 되자마자 냉큼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죠. ^^

초등토론왕 시리즈는 모두

한 장 정도의 만화에서 시작을 하는데요.

이게 별 게 아닌 것 같아도

책을 읽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특히 저희 아이처럼 책을 아주 즐겨 읽지는 않는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워밍업의 역할을 해줘서

책을 펼쳐보게끔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

펼치자마자 아 만화네!”하며

즐겁게 읽어나가기 시작하게 해주는 거죠. ^^

(물론 이후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

 

초등 토론왕 시리즈의 또 하나의 특징은

모두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해볼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인데요.

이번에 만나본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도 역시

같은 형식으로 시작이 됩니다.

만화에서 언급이 됐듯이

새 학년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이름, 나이, 사는 곳을 빼고

자기소개서를 써보라는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의 주인공 김온은 요즘 아이들다운

참신한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바로 SNS나에 대한 고민을 말해요라는 제목으로

오픈 채팅방을 개설한 거죠.

그야말로 익명성에 힘입어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고민들을 접하다 보면

자신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겠다는

제법 멋진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오픈 채팅방이 개설되자마자 들어온 참여자들,

그 중 처음 제시된 고민은 쌍꺼풀 수술을 계기로 한

외모에 대한 고민이었는데요.

초등학생들에겐 크게 와 닿지 않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쌍수에서 시작해서

자아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걸 읽다보면

아이들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만한 내용들이

잘 정리가 돼 있어서

처음 으잉?’했던 편견이 곧 사라지더라고요. ^^

그렇게 다양한 연령, 다양한 인물들의

자신에 대한 고민들을 들여다보면서

온이도 저희 아이도 많은 것들을

처음, 혹은 새롭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된 후 중간 중간에

#해시테그로_물어봐 라는 정보 페이지가 등장하기도 하고요.

초등 토론왕 시리즈의 핵심 구성요소대로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본문 내용과 관련한 추가 정보와 토론거리, 퀴즈도 등장해서

읽은 내용들을 토대로 한 번 더

생각해볼 시간을 갖도록 만들어 줘서 더욱 좋더라고요.

또 책 말미에는 책에 등장했던 어려운 용어풀이부터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논술 문제 같은 것들도 제시돼 있어서

잘 활용한다면 가정에서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논술토론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죠? ^^

 

[초등철학토론왕] 네 번째 이야기,

<세상에 하나 뿐인 특별한 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휘 바로 알기 초등 국어 3-2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어휘 바로 알기 (2024년)
구세민 외 지음 / 미래엔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국어 교과서 학습의 기본을 세우는

어휘 바로 알기

미래N에듀 출판

 

저희 아이들은 소위 말하는 영어 유치원 출신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또 막 강제적으로

학습에 열을 올리진 못하다 보니

생활 어휘는 몰라도 학습 어휘는

한글이 영어보다 부족한 편이라 늘 걱정입니다.

, 영어로는 알아도 한국말로는 모르는 어휘나 표현들이

제법 되는 편인 거죠. ;;

어느 초등 중학년 정도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지만

종종 조바심이 나는 건 또 어쩔 수가 없지요. ;;

 

그래서 부족한 학습 어휘들을 어떻게 보충해줄까 하다가

미래엔에듀에서 나온 <어휘 바로 알기>

처음 만나보게 됐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쉽게 잘 구성이 돼 있어

아이가 부담 없이 어휘를 익히기에 좋은 교재입니다.

책을 통해서 어휘를 익히는 게 아니다 보니

문제집으로 어휘를 배우고, 점검하려면

아무래도 너무 어려우면 아이가 버거울 수 있으니

이런 쉬운 난이도의 교재가 적절하겠다 싶더라고요. ^^

먼저 교재를 펼치면 이 교재에 등장하는

3학년이 알아두어야 할 어휘 목록이 정리돼 있는데요.

교재를 풀기 전 알고 원래 알고 있던 어휘를 체크해보고

교재를 풀고 나서 알게 된 어휘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교재는 총 9장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국어교과서 단원별로 구성이 돼 있어서

방학 때 미리 예습용으로 활용하면 딱 좋겠더라고요.

그럼 1단원부터 먼저 살펴볼까요?

1단원의 주제는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입니다.

1단원에는 3일치의 분량이 제시되는데요.

각 단원 별로 2~4일치씩 분배가 돼 있고

9단원까지 다 하면 총 30일치의 분량이 나와서

방학 중에 교재를 진행했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겠다 싶더라고요.

 

저희는 아무래도 학기 중에 진행을 하려니

이래서 안 하게 되고, 저래서 건너뛰게 돼서

진도를 꾸준히 나가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

그럼 먼저 1단원의 1일차 문제들을 살펴볼까요?

1일차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들의

맞춤법과 발음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틀리기 쉬운 어휘들이

제법 등장을 하더라고요.

오래 신은 아버지의 구두가 몹시 해어지다라는 표현은

저조차도 직접 사용했다면 검색창에 바른 표기법을

검색해 봤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

바르게 소리 내어 읽기부분은

애초에 아이가 한글을 뗄 때부터

바르게 소리 내어 읽는 법에 대해 알려준 터라

아이가 이 부분은 아주 수월하게 풀어내더라고요.

바르게 소리 내어 읽는 법을 알면

받침을 유추할 수도 있어서

아이에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이제 2일차부터는 좀 더 본격적으로

어휘를 익히는 시간인데요.

주어진 문장에 적절한 어휘를

보기에서 찾아 써보도록 하는데요.

바른 어휘 사용은 역시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고

보기에서 고르다 보니 아이도 부담이 없어 좋아했답니다.

저희 아이는 학기 중에 교재를 풀고 있어서

3회 하루 한 장씩 진도를 나가고 있다 보니

문장 쓰기 항목이 주어진 날은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주의하면서

가볍게 따라 쓰기만 하면 되니까요. ^^;

본격적인 문제는 사실 3일차에 주어진다고 봐야 하는데요.

평균 4페이지에 걸쳐 다양한 어휘들의

올바른 표기법과 발음, 뜻을 점검해 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1단원이 가볍게 끝나고 나면

2단원도 구성방식은 비슷하고

어휘 익힘이 2일치에 걸쳐서 제시가 돼 있더라고요. ^^

각 단원 별 익혀야 할 어휘에 따라 분량이 나눠지는 모양입니다. ^^

좀 아쉬웠던 건 답안지가 분리가 안 된다는 점인데요.

채점을 할 때 아무래도 앞뒤로 왔다 갔다

해야 하다 보니 불편하더라고요. ;;

, 각 일차별로 맨 마지막 문제 하단에

큐알코드가 있어서 휴대폰으로 읽어서

휴대폰을 읽으며 채점을 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답안지가 분리도 되고,

답안지를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해

큐알코드도 넣어준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제가 처음 미래엔 교재를 접한 건

문해길이라고 불리는 수학 교재,

<문제해결의 길잡이>였는데요.

문해길은 큰아이에 이어서 둘째가 꾸준히 풀고 있고

하루 한 장 한국사는 큰아이가

1권에 이어 2권을 지금도 꾸준히 풀고 있는데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교재들이 있더라고요. ^^

다른 건 대충 짐작이 되는데

<탐깨비> 시리즈는 아직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어서

요것도 기회가 닿으면 한 번 만나봐야겠다 싶더라고요. ^^

 

이런 다양한 교재 정보나,

각종 이벤트, 서포터즈 모집 등에 대한 정보는

교재에도 소개돼 있는

미래엔에듀 초등맘카페에 가입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미래엔의 교재나 이벤트가 궁금하신 분은

카페에 미리미리 가입해서 살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