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집, 나를 닮은 집 - 인테리어 디자인 맛보기 + 내 공간 꾸미기 누리는 기쁨, 문화 Pick! 2
제나 로젠블랫 지음, 조연진 옮김 / 픽(잇츠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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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는 기쁨,

문화 Pick! 2.

예쁜 집, 나를 닮은 집

제나 로젠블랫 글 / 조연진 옮김 / 잇츠북 출판사

개학 첫 주라서 그런지,

이번 주는 유난히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일주일이 휘리릭~ 지나가 버린 것 같은데요.


이렇게 바쁜 와중이라도

아이들 독서를 챙기지 않을 수는 없는데요.


그렇다고 이럴 때

너무 집중해야 하는 책은

아이에게도 부담스러울 텐데요.


아이도 저도 애정하는 잇츠북 출판사에서

굉장히 독특한 책을 내놓았더라고요!


바로 이 책!

<예쁜 집, 나를 닮은 집>입니다!


픽 시리즈가 출시되던 초창기

[과학 Pick] 시리즈를 몇 권 읽고는

아이가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

좀 더 크면 보자 했었는데

이제 진짜 고학년이 됐으니

봐도 괜찮겠다 싶어 고르긴 했는데,

와우~! 독특한 소재를

과하게 무겁거나 복잡하지 않게

잘 풀어놓아 요맘 때 읽히기에

딱 좋은 책이었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이 책은 아이와 제가 봤던 [과학 Pick] 시리즈가 아니라

[문화 Pick]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었는데요.

봄이 되면 엄마들도 봄맞이 대청소도 하고,

인테리어를 어찌 바꿔 볼까 궁리를 하곤 하죠.


바로 그렇게 집의 스타일을 바꾸는 데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아이들 눈높이로 알려주는 책이

바로 <예쁜 집, 나를 닮은 집>이더라고요. ^^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과 관련한

기초적인 개념과 용어들을 알려주는 건데요.


아이와 진로 얘기를 나눌 때

건축가는 어떠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아이가 집을 직접 짓는 거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지어놓은 집을 예쁘게 꾸미는 거엔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요.


그후에 혼자 짬이 날 때 유튜브에서

인테리어와 관련한 영상을 봤던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 인테리어 디자인의

구성 요소에 대한 소개 내용을 보더니

아이가 영어 영상으로 봤던 거랑

거의 비슷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서

영어로 알고 있던 어휘를

한글로도 접하게 돼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

또 창을 가리는 것들은

다 똑같은 커튼인 줄 알았는데,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있고,

용도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무척 흥미로웠다고 했는데요.

특히 평면도의 주요 표시들은

알아두면 일상생활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이기도 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제게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


이 책은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용어들을

정말 쉽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정말 유용할 것 같더라고요.


인테리어 업체와 얘기할 일이 있을 때

너무 상식처럼 얘기해서

나만 모르는 건가 해서

질문하기도 조심스러울 때도 있는데요. ;;


<예쁜 집, 나를 닮은 집>을 읽어두면

그런 민망한 상황을 안 만들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

또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도 잘 정리해 놓았는데요.


이런 정보는 인테리어 디자인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난색VS한색, 보색, 틴트, 셰이드, 톤 등

색과 관련한 다양한 용어들이

적절한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좋게 잘 정리돼 있더라고요. ^^


특히 아이가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무드 보드'라는 말에 꽂히기도 했는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워낙 오래된 편이다 보니

아이들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자주 말하는 편인데요.


아이가 그때를 대비해

자신만의 무드보드를 만들어 두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답니다. ;;

또 아이가 본인 방도

이렇게 꾸미고 싶다며

이 페이지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두기도 했는데요.


음.. 과연 그날이 올까 싶기는 하지만

자유롭게 구상해보는 건 좋은 거니까요. ;;

또 책 말미에는 이렇게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의자를 디자인해보거나

자신의 공간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도록 

하는 페이지도 있는데요.


워낙 끄적거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이 페이지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문이나 창문을 그려보라는 질문에

아이가 언젠가 봤던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그려놓은 페이지는

어찌나 알록달록한던지요. ^^;


진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테리어와 관련 다양한 기본 상식도 넓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하는 일을

아이들 눈높이로 충분히 잘 이해할 수 있게 정리돼 있어

진로 탐구에도 도움이 될 만한

독특하고 매력적인 책,

<예쁜 집, 나를 닮은 집>!


특히 조만간 리모델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이에게도 보여줄 겸

올봄, <예쁜 집, 나를 닮은 집>을 만나 보셔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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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맨날 미룰 거야 저학년은 책이 좋아 34
백혜영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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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은 책이 좋아] 34.

#부지런함, #우정, #이해심

맨날 맨날 미룰 거야!


백혜영 글 /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출판


아이들은 방학 동안 목표했던 학습을

잘 마무리해가고 있나요? ^^

저희 집은 그리 만족스러운 편은 아닌데요. ;;


하지만 그래도 각종 학습단 활동에 참여한 덕분에

마냥 놀지만은 않은

그럭저럭 최소한은 챙긴

겨울방학이 아니었나 싶어요. ^^


근데 딱히 뭐라기 어려운 게

미루는 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로

끝내주는 미루기 마왕 둘이 만나

낳은 아이들이다 보니,

ㅎㅎ ㅎ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매일매일 깨닫는 나날인데요. ;;


그런 저희 가족인지라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구동성

"내 얘기야?"를 외치게 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인지 요즘 머리가 좀 굵었다고

얇은 책은 안 읽겠다고 버티는 막내지만

이 책은 너무 본인 얘기일 것 같다며

알아서 덥석 집었는데요. ^^

그러더니 정말 순식간에

책을 다 읽어버렸답니다. ^^


책을 읽고 나더니

아이 왈,

"엄마 이 책 엄마도 너~~무~~~~ 엄마 같고,

아이도 너무~~~ 나 같아!"라며 신기해 했는데요.


"바쁜 엄마이지만 하루가 해야 할 일은

기가 막히게 알아요."


저희 아이는 특히 이 대목이

너무 신기했다는데요.


저 역시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그렇게 바쁘면서도

본인이 안 해놓은 일만

했는지 안 했는지 물어본다나요 ;;


설마요!

제가 무슨 무당도 아니고 ㅡ,.ㅡ

그냥 물어보는 족족 안 해놨을 뿐인 거겠죠. ;;

당연히 닮은 건

엄마만이 아니겠죠? ^^


근데 본인도 미루고 미뤘다가

정말 궁지에 몰려서

할 일을 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방금 전 유튜브를 볼 때까지만 해도

말똥말똥했던 눈이 무거워지고

연신 하품만 나오긴 하는데

하루는 본인보다 더 심하게

그냥 책상에 엎어져 자버렸대요!

다음 날 아침!

화들짝 놀라 깬 하루는

밥도 안 먹고 학교로 달려가는데요.


바로 이날까지 독서록을 제출했어야 하는데

전날 책도 다 못 읽고 잠들어버린 바람에

짝꿍 독서노트를 베끼기 위해서였답니다. ;;


뭐든 오래 걸리는 저희 집 꼬맹이도

유난히 아침에 서두르는 날이 있는데요.


그날은 이 책의 주인공 하루처럼

뭔가 숙제가 있었는데

안 하고 잠든 날이더라고요. ;;


저희 집 꼬맹이만 그런 게 아니라서

위안이 된다고 해야 하는 건지 원 ;;

그래도 다행인 건 저희 막내는 작년까진

숙제라고 할 만한 게 거의 없어서

친구 걸 베껴야 할 정도의 상황에

내몰릴 일은 없었는데요.


하루는 티 안 나게 베낀다고 신경을 썼지만

너무도 당연히 선생님께 들켜 혼이 났고,

심지어 독서노트를 보여준 단짝 세희까지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고 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상황에서도

하루는 제대로 반성을 못하고

세희가 화난 걸 이해해주지 못하고

적반하장 화를 내기까지 한답니다.


저희 막내 왈,

"어떻게든 감추려고 해도

어른들은 다 알아내는 게 맞구나!

그래도 나는 하루처럼 친구에게

오히려 화내고 그럴 정도는 아니야!

난 세희가 왜 화가 났는지 이해가 돼!

선생님께 혼나는 거 정말 싫은데

이런 일로 혼나면 보여달라고 한 친구가

진짜 미울 거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


저희 막내는 은근 모범생 기질이 강해서

심지어 아이가 6살 때

유치원 상담에서 들은 바로는

다른 친구들이 너무 선생님 말을 안 들으니

한숨을 팍~ 쉬면서 본인만 선생님 앞에 앉아

'나라도 선생님 말씀 들어 줄게요'하는

표정인 것 같았다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적이 있기도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아마 세희 같은 일을 겪었음

저희 막내는 훨씬 더 심하게 펄펄 뛰었을 거예요! ;;


이렇게 하루와 세희는 서로 냉랭해졌을 때

하필 친구 하나가 전학을 오고

하루와 세희 뒤에 혼자 앉게 되면서

세희는 단짝 하루를 피하고,

갓 전학을 온 정연이와 단짝이 돼 버리고 만답니다. ;;


뿐만 아니라 하루는

이까지 아파 치과에 가

치료를 받기까지 하는데요!

과연, 하루는 이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정말 성실하게 본인 할 일을 척척 해내는

책에나 등장할 법한

모범생 아이가 아니라면

아마도 이 책, <맨날 맨날 미룰 거야!>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내 얘기야?'하며

공감하며 읽어줄 텐데요.

저희 막내가 이 책을 읽은 날 만큼은

제가 따로 하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줄거리며 본인 생각까지

이렇게 메모지에 깨알처럼 적어

책 위에 딱 올려 놓아

제가 감탄을 하기도 했는데요! ^^

(물론 오자가 난무했지만

이렇게 스스로 뭔가를 해낸 날 만큼은

빨간 펜 본능을 자제해야 하는 법이죠. ;;)


새 학년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이맘때!


새 학년이 되면

할 일 미루지 말고,

스스로 할 일 잘 챙겨서 하라고

잔소리 레퍼토리 읊지 말고

아이에게 <맨날 맨날 미룰 거야!> 책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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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어휘X독해 2단계 (1,2학년) - 독해력을 키우는 바른 어휘 학습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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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을 키우는 바른 어휘 학습

빠작 어휘X독해

2단계

동아출판

저는 영어든 국어든

어휘학습은 단어만 따로 외워선

결코 제대로 체화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글 안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파악하지 않고 뜻만 외워서는

오래 기억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독해 문제집에 진심인 편이지만

어휘 교재는 잘 풀리지 않는 편인데요.


하지만 <빠작 어휘X독해>만은

특히 막내에겐 꼭 풀리기로 했답니다. ^^

먼저 전체 구성을 살펴보면

'한자어'의 비중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이어서 속담과 관용어는 물론

어법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이렇게 매일 학습을 진행하면

35일 안에 완성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하루 학습 분량은 총 4페이지로

첫 페이지엔

핵심어가 문장 안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지문이 먼저 등장합니다.


바로 이 점이 제가 <빠작 어휘X독해>만은

예외적으로 풀리는 가장 큰 요소인데요.


지문을 읽고 풀어야 하는 

2페이지의 문제들 역시

독해가 중심이 아니라

어휘 확장 학습이 되도록

문제가 구성돼 있답니다.


제가 <빠작 어휘X독해>에서

매력을 크게 느끼는 또 한 부분은

한자어의 구성과 조합 방식을 이해하는 동시에

핵심 한자를 눈으로 익혀볼 수 있도록

잘 정리돼 있는 3페이지입니다!


우리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한자어 구성방식을 이해하면

기본 한자를 어느 정도 알고 나면

한자를 쓰거나 읽지 못해도

낯선 어휘를 듣고 뜻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제가 아이들에게 한자공부를 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이 여기에 있기 때문에

이 3페이지의 구성이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


마지막 4페이지에선

3페이지에서 학습한 내용을

문제풀이를 통해 점검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데요.

저는 아이들에게 급수한자 6급 정도까진

시중 교재를 통해 따로 학습을 시키긴 했는데요.


5급 이상은 급수한자를 진행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5급 이상부터는

따라쓰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급수와 아이들의 학습 어휘에서

주로 쓰이는 한자가

좀 차이가 난다고 여겨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저희 막내도 2학년 말에

6급까지 기본적인 학습을 마무리한 후에

<빠작 어휘X독해> 교재로 

어휘 학습을 시작하게 된 거랍니다. ^^

방학이지만 다른 학습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저희 아이는 <빠작 어휘X독해>는 

주3회 진행을 했는데요.


그래서 아직 절반 정도밖에 

학습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빠작 어휘X독해>가 출시되자마자 만나보고

홀딱 반해 진작 단계별로 왕창 구매를 해놓은 터라

가늘고 길게~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랍니다. ^^

겨울방학 동안엔 빠작 학습단에 합류해

꾸준한 학습을 잘 진행해올 수 있었는데요.

빠작 학습단은 아쉽게도 6주만 진행하고

학기 중엔 잘 진행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ㅜㅜ


하지만 <빠작 어휘X독해>만큼은

학습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지금부터는 절대로 미루지 않고

계속~~ 학습을 진행해 나가려고요.


저희 막내는 속담이나 관용어도 약한 편인데

학습 만화로 접하게 해줬지만

워낙 빠르게 휘발이 돼 걱정이었는데

<빠작 어휘X독해> 학습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이것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될 것 같아

더욱 필요하겠다 싶기도 하거든요! ^^


우리 아이 어휘력 향상 방법이 고민이신 분은

<빠작 어휘X독해>를 꼭 한 번 만나보시길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직접 구입해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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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작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4단계 (3,4학년) - 바른 독해법으로 훈련하는 초등 비문학 독해 기본서 초등 빠작 국어
구주영 외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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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독해의

른 

초등 국어 비문학 독해 4단계

동아 출판

독해 문제집의 대명사처럼 자리 잡은 <빠작>!

저 역시도 진작부터 

시리즈 거의 전부를 왕창 구매해두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다가

겨울방학을 맞고 말았는데요.

천만다행히 올 겨울방학 때

네이버 동아맘 카페에서 모집하는

빠작 학습단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동생에게 물려주지 않고,

복습으로나마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빠작 비문학 독해는

역사, 경제, 과학, 예술 등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비문학 지문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장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더구나 각 장르별로 보통 3~5개의

지문이 소개되고 있어

저희 아이처럼 시사 상식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배경지식을 얻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 학습도 진행하고 있어서

주3회 정도 빠작 학습을 진행했지만

매일 하나의 지문을 푼다면

총 40일이 소요되는 만큼

겨울방학 동안 꾸준히 학습하기 좋은 분량이더라고요. ^^

<빠작 비문학 독해>는 하루에 4페이지를 학습하면 되는데요.

먼저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지문을 읽고

2페이지에선 객관식 문제 풀이를,

3페이지에선 글의 주제어와

구성을 파악해보면서 단답형 주관식

문제를 제공하고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 정보도 제공해준답니다.


끝으로 4페이지에선 지문에 등장했던

어휘를 중심으로

어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단답형 주관식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저희 아이가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보니

만만하게 보고 실수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확실히 기존 배경지식이 있는 분야는

수월하게 풀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오답이 많이 나왔는데요.


뉴스나 시사 잡지 등을 꾸준히 본다면

비문학 분야 배경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겠지만

그런 것들을 좀처럼 챙겨보지 않는 아이인지라

이렇게 독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배경지식을 쌓게 되더라고요.

특히, 신문이나 잡지 등을 본 경우

아이가 얼마나 꼼꼼히 읽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하려면

품이 들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독해 문제집은

지문을 꼼꼼히 읽어야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지문의 분량은 짧아도

정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가 공부할 때 항상 옆에 있지 못하는

저 같은 워킹맘에게는

독해문제집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차선책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많은 아이들이 영어 독해 문제집을 풀면서

영어 어휘와 독해력을 향상시키듯이 말이죠. ;;

특히 사회나 문화 파트의 경우

신문이나 뉴스를 꾸준히 보지 않는다면

접하기 쉽지 않은 주제나 어휘도 꽤 많았는데요.


이런 것들은 채점을 하는 과정에서

부모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돼서

추가로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알려줄 수도 있고,

아이 스스로도 궁금한 것들을

추후 영상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주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초등 3학년 경부터

주로 방학을 전후로

독해 문제집을 풀어보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주어진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해서 엄청 어려워하더니

확실히 꾸준히 진행을 하다 보니

크게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독해 실력이 나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덕분에 뭐든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


또 <빠작> 시리즈는

지나치게 어렵거나 지나치게 쉽지 않고

딱 제 학년에 적절한 수준인 데다

독해와 어휘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독해 문제집을 처음 푸는 친구들도

큰 부담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겨울방학에 빠작을 진행하지 못했다면

저희처럼 주3회만 학습을 하면

학기 중에 진행을 해도 큰 무리가 없는 만큼

약 3개월 동안 빠작 비문학을,

나머지 3개월은 빠작 문학을 푸는 식으로

한 학기 학습 목표를 잡고 진행하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초등학생 독해 문제집을

아직 풀려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빠작으로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직접 구입해

체험한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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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3단계 A (3,4학년) - 초등 최초! 주제 연결 독해법을 도입한 문해력 학습서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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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3단계 A

NE능률 출판

<달곰한 문해력 초등독해>는 운 좋게

기획 단계일 때부터 미리 만나봤던 문제집으로

시중에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했던 문제집인데요!

일단 하나의 주제 아래

문학 장르 지문과 비문학 장르 지문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해당 주제와 관련한 문학, 비문학 영역

어휘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같은 주제를 문학과 비문학에서

어떻게 다루는지도 비교해보며

학습해볼 수도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데요.


문학 따로, 비문학 따로

혹은 사회 분야 따로 과학 분야 따로

이런 식으로 여러 권으로 구성된

독해 문제집들은 시중에 많죠.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어디 시간이 그리 많은가요!


더구나 저희 아이들처럼 

문제집 한 권 풀리는 것도

여간 쉽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이것저것 풀리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이런 아이들도 문제집 한 권으로

문학, 비문학 지문은 물론

다양한 분야 지문을

고르게 만나볼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서술형 쓰기 연습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문학, 비문학 지문 독해가 끝나고 나면

해당 주제와 관련된

서술형 쓰기 연습과

어휘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자란다 문해력' 코너가 등장하는데요.


아이는 물론 하기 싫다고 징징대긴 하지만

서술형 쓰기는 결코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게 아니란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저는 이 부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답니다! ^^

아이가 처음에는 정말 많이 헤매고 어려워하긴 했는데

하지만 이것도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서술형 답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읽고

문제가 원하는 답을 찾아야 하는지 등이

연습되기 마련이라

꾸준히 해낼 수 있기만 하면

점점 실력이 좋아질 수밖에 없죠! ^^

저희 막내가 말하길

수학 심화 문제집보다

<달곰한 문해력>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긴 했는데요.


제 귀에는 그 말이

그만큼 저희 아이에겐

서술형 답안 작성 연습이

반드시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로 들리더라고요. ^^


어차피 교육과정은 서술형 쓰기가

강화되는 형태로 변화해가고 있는 만큼

일찍부터 차근차근 연습할 수밖에 없죠.


국어는, 특히나 글쓰기는

벼락치기로 좋아질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그래서 저희 집은 작은아이는 물론

큰아이도 함께 <달곰한 문해력>을 진행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달곰한 문해력>은 시리즈 전체를

모두 완주할 때까지 꾸준히

학습하도록 할 계획이랍니다!


새 학년 시작을 앞둔 이 시기,

초등 독해 문제집을 고민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달곰한 문해력> 정말 강추, 또 강추합니다!


아이가 독해 문제집을 어느 정도 풀어본 경우라면,

또 주관식, 서술형 답안 작성 훈련을 시키고 싶다면,

혹은 아이에게 이것저것 여러 문제집을 시키기 어렵다면

이 모든 경우에 <달곰한 문해력>이

좋은 해결책이 돼 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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