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즌2 는 10,000 까지만 운영됩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시청지도판 : '오아시스가 있어서'
원판 : '오아시스에서 미녀가 목욕을 하고 있어서'

지구가 아름다운 이유는?
당연, 거기 미녀가 살고 있기 때문이지.

그럼 지구 온난화의 이유는?
미녀를 미녀로서 대우하지 않고 미녀에게 일반인과 똑 같은 잣대를 들이 대는 짓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이토록 급격히 어려워진 이유는 어디서 찾아야 되는가?
MB?  천만에, 미녀에게 완전한 면책특권을 주도록 규정하지 않은 헌법이 그 원인이다.

국회가 밥만 먹고 쌈질만 하는 이유는?
미녀에게도 안 주는 면책특권을 국회위원에게 줌으로서 이를 감당못한 부작용이다.

왜 여당은 목숨 걸고 마스크 법을 통과 시킬려고 하나?
미녀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좌우 할 것임을 깨달은 이상득 대군의 우국충정의 발로로서
시위대중 혹 복면으로 숨겨진 미녀가 있지 않을까 확인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즉 미녀가 시위대 중에 있으면 합법시위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 그 시위는 불법으로 간주되어 무자비하게 진압됨이 마땅하다.

지구에는 두 부류의 여자가 있다.
미녀인 여자와 미녀가 아닌 여자.
혹은 자신이 미녀임을 간파한 여자와 자신이 미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여자.

지구에는 두 부류의 미녀가 있다.
미녀는 항상 옳으며 따라서 어떠한 일도 허용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미녀와  미녀도 그저 여자 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미녀.

지구에는 두 부류의 남자가 있다.
자신의 여자가 미녀라고 믿는 남자와 택도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

자신의 여자가 미녀라고 믿는 남자에는 두 부류가 있다.
자신의 미녀는 항상 옳으며 어떠한 일에도 옹호 해 주어야 한다고 믿는 남자와 미녀라도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니 갈켜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야 한다고 믿는 남자.

세상에 올바른 일이란건 없다.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일만 있을 뿐.
올바름을 갈킨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주입시킨다는 것.
미녀에게 합당한 건 오직 무조건적인 절대적 지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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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8-12-3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문자수가 아니라 서재지수가 10,000이라는거죠?
미녀님께서 떠나시니 레이시즌2님도 짐싸는 중이라면...흥! 둘 다 미워할겁니다아~ ㅠ.ㅠ

암튼 둘 다 그대로 있어야 된다,라고 주장하는 저에게 '무조건적인 절대적 지지'를 해 주세요. ㅋ

무해한모리군 2008-12-30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떠나시면 레이시즌3이 되시는 거예요?
이런 우아한 글을 쓰는 서재가 없어지다니 전 반대예요.

Forgettable. 2008-12-30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뭐가 10,000일까-, 10,000AD 일까, 만 xx세를 마감하는 날일까, 뭐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내려왔는데 chika님 댓글을 보니 방문자수가 엄청 유력하네요!!!
오늘 안에 운영중지인가요?!ㅜㅜ

Joule 2008-12-30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토록 마음에 드는 글은 정말 오랜만에 봐요. 참고로 저는 선행상 따위 없애고 미남미녀에게 상을 주어야 한다고 국민학교시절부터 강력히 부르짖었던 미녀 1인입니다. (.. )( '')

무스탕 2008-12-30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70, 총 9999 방문
직전이에요..
이렇게 인사드리네요.
안녕하세요 :)

땡땡 2008-12-30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해적오리 2008-12-30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92, 총 10021 방문
제가 마지막 댓글인가요?
모 서재문 닫는 거 예상은 했었지만서두 씁쓸하네요.

2008-12-31 0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8-12-3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안 돼요~
전 아직 선물받은 뻬빠도 못 올렸단 말예요~
(오늘 반드시 디카 가지러 가겠습니다. 디카가 삼실에 있어요)
뭐가 10000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나이 정도되면 따라다니는 것도 힘들단 말예요.

진주 2008-12-31 19:43   좋아요 0 | URL
방금, 감사의 뻬빠 올렸습니닷!^^;

Forgettable. 2008-12-31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려쓰요:)

마노아 2009-01-01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방문자수 만을 넘겼는데 서재지수가 맞는 거죠?
 


본 싸이트에서 존함이 언급되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고유 아이디에는 모자잌 처리를 합니다.
감상에 방해가 될 수 도 있으나 양해 바랍니다.

여기에 계정을 만든게 2004년이니 이제 5년째이다.
수시로 계정도 바꾸고, 아이디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바꿔친 관계로 여간해서는 날 알아보기 어렵다.
(심지어 '플X시X'님이나 '마X우X'님조차 날 못 알아보고 조심스레 (빔일)댓글을 남길정도이다.)
반대로 나는 많은 분들을 알고 있다. ("그 대부분이 처음 가 보는 곳이었다"는 순뻥이다. 사실은 그 대부분이 아는 곳이다) 
그러니 내가 '하X드'님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면 거짓말이 된다. (그러나 수시로 뻥치고 다니니 멀 믿어야 할지는 알 수 없다)

'마X우X'님, 이분은 자신의 사회적 처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훌륭한 유머감각의 보유자이다.
그러나 마냥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건 사이사이 칼날이 번득이기 때문이다.
(이빠진건지 녹슨건지에 대해서 이론이 있을 수도 있고 칼등을 들이댄다는 보고도 종종 있다)
이번에도 핵심요약을 슬그머니 깔아 놓고 갔다.
"까칠함이라는 걸 모토로 삼는다면 자신도 싫은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글타. 남을 비꼬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이다.
남을 비꼴려면 철저하게 자신을 비꼴줄 알아야 한다.

'마X우X'님이 아마츄어이긴 하지만 그의 유머는 상당한 격을 갖춘 품위가 있으며 남을 조롱거리로 만들지 않는다.
대개 웃음꺼리 소재의 상당부분은 '부조리'에서 출발한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웃음을 제공하는 것이다. ('요리집서 돈 없어 매맞는 신사양반' 이란 고전적 설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부조리'는 실존철학의 핵심적인 주제인바 자기자신의 내면적인 관점과 실제 외부현실이라는 관점과의 충돌에서 발생한다.
'마X우X'님 유머는 이 부조리에서 뽑혀 올려져 있다.
이는 '마X우X'님의 어떤 뻬빠라도 하나 끄집어 내서 정독해 보면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그의 이상과 실제 삶과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유머스럽게 표현되어 있는바 철저히 자기자신을 비꼬아 웃음의 소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타인을 소재로서 쓰지 않으므로 적을 만들지 않게 되고 사람이 겸손해져 덕이 보이게 되며 이는 대중의 사랑을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아주 영리한 전략이다.
거기다 '부조리'의 근본은 비극이며 이게 웃음 뒷면에 숨겨진 칼날인 것이다.


아래는 2005년에 하날리가 작성한 '마X우X'님 뻬빠 발췌분이다. 이게 우습다면 왜 우스운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비꼼에서 또 하나 중요한 기본은 상대의 맷집이다.

받아들일 수 있는 상대를 골라서 해야 된다.
그러니까 나는 '마X우X'님을 비꼴 수 있다. (재벌 3세 문제로 바쁘실터이니 '어느 동네 개가 짓네?' 정도의 반응이 기대된다)
그리고 '아X락X스'님도 비꼴 수 있다. ('그 얼굴에 그 말빨에 왜 소개팅이 필요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긴 하지만 서로에게 악의가 전혀 없다는 확고한 신뢰관계로 보아 수준급 비꼼으로 반격이 들어 올것이 기대된다)
그러나 '하X드'님을 비꼴 수는 없다. '악의 없이 툭 쳤는데 갈비뼈가 부러질' 사안임을 알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이는 그 '까칠함' 과 달리 상당히 여리다. (귀여울 정도로!)
(가볍게 던진 댓글하나에 '꼬고 또 꼬아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이란 반응, 댓글 달린 뻬빠를 통채로 날려 버린 반응 등등...)

하여간에 '미뇨는 모든게 다 용서된다' 가 내 기본 사상이므로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아X락X스'님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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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12-2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재밌게 봤습니다. 레이시즌2님.

2008-12-28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8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8-12-2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자익 처리한 익명의 닉네임이 누군지 저는 한 명도 못알아먹겠습니다..
-노모 출시를 기다리는 1人 (하악하악)-

hanalei 2008-12-28 16:33   좋아요 0 | URL
노모버젼 이미 인또넷에 떠 돌고 있습니다요.
그리고 저번에 메피님이 추천하신 노모 카이트는 정말 훌륭하더군요.
님의 안목에 경의를 표하며...

Mephistopheles 2008-12-28 16:43   좋아요 0 | URL
메조포르테도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카이트 리버레이션 2008도 새로 나왔습니다.

hanalei 2008-12-28 23:53   좋아요 0 | URL
메조포르테 이미 보았습니다.
메피님이 추천하실만큼 대단하더군요.
카이트 리버레이션 2008 은 꼭 챙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2008-12-28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8 1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8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8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8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8-12-2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를 먹으며 조금씩 깨닫게 된 건, 문제풀이방식은 참으로 여러가지다..라는거지요. 그런데 자꾸 까먹고 내가 알고 있는 나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려고만 하니까 간혹 꼬일때가 있더라구요. 특히 그게 수학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라면 더더욱말이지요.

- 근데말예요~ 언제부턴가 여그 서재에 빔일대끌이 마구마구 생겨났어요. 궁금하게스리~ ^^;;

hanalei 2008-12-28 23:46   좋아요 0 | URL
빔일대끌 이라넌건 뻬빠 본문과는 하등 상관 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대략
선물은 보내긴 보낸거냐?
그게 언제적 애긴데 아직 선물타령이야?
왜 나만 못 받았지?
택배사랑 무슨 원수진거 없냐?
등등 입니다요.

무해한모리군 2008-12-29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시즌2님 참으로 우아한 글이네요 ^^

hanalei 2008-12-29 23:24   좋아요 0 | URL
'우악'스럽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우아'스럽다는 건 첨입니다.
감사합니당~~

paviana 2008-12-29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미뇨가 아니니 용서가 안 되시겠지요.ㅎㅎ

hanalei 2008-12-29 23:25   좋아요 0 | URL
어캐 알겠어요??????

2008-12-29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nalei 2008-12-29 23:25   좋아요 0 | URL
감솨 감솨 ~~

2008-12-30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인이라니까 실실 웃음이 나는데 이건 '김병만'이 탓이니까 너무 탓하지는 마시라.

금메달 붙인 63인의 서재를 전부 한번 둘러보고 (죄송스럽게도 그 대부분이 처음 가 보는 곳이었다)
간단히나마  좌우 성향에 의거, 둘로 나누어 보았다. (이하 존칭 깡그리 생략..생략한 이유는 먼가 오피셜하게 보이기 위해서임)

좌파성향자 (54인)
6th최상철, 가시장미, 글샘, 노이에자이트,  드팀전,  딸기, 라주미힌, 로렌초의시종,  로쟈, 마냐
마노아, 마태우스, 멜기세덱, 무스탕, 무화과나무, 물만두, 바람구두, 바람돌이, 보슬비, 뽀송이
세실, 소나무집, 水巖, 순오기, 승주나무, 시비돌이, 아영엄마, 아프락사스, 여울마당, 울보
웬디양, 이매지, 이유, 조선인, 책세상, 책을든남자, 치니, 카스피, 파란여우, 플라시보
하늘바람, 하양물감, 하이드, 현대인들, 혜경, 희망찬샘, bdafuck, FTA 반대 balmas, Jade, Jude
L.SHIN, nabi, readersu, TurnLeft 

우파성향자 (7인)
나귀, 시니에, 자목련, 주원, Dante, ....., kimji

불명 (2인)
전호인, Mephistopheles

근거로서 청와대측 존안자료와 기무사측 존안자료 양쪽을 모두 참조하였으며 어느곳에도 등재되지 않은 자는
최근에 등장한 특수시각자료를 사용하였다.
 
좌파성향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알라딘측에서 제공하는 레이아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으나 본 분석의 범위를 벗어나는 고로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다.

특이 서재
가장 주목할만한 서재로서는 '하이드' 서재를 들 수 있다.
유일무이하게 안티 대항군을 갖고 있으며 천문학적 군비를 쏟아 부어 엄청난 양의 서적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1년간 '체셔고양2' 서재를 침몰시켰으며 '마테우스' 서재를 휴업 상태로 만들었다.
첩보에 의하면 알라딘에서는 타서재를 모두 폐쇄해서라도 이 서재만은 유지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하며
나 본인으로서도 체제존속을 위해서 1년간 무상 커피 원조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
 

추신: '달인' 은 '하늘의 이치와 사람의 일을 환하게 잘 아는 사람' 이라고 한다. 누구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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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8-12-25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당 갔다 와서 안춥다고 반팔 입고 냉장고에서 음료수 꺼내 마시고 귤을 까먹고 앉았다가... 지금은 달달달 떨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구냐 너?'라고 하니....왠지 달인 차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ㅡ,.ㅡ

땡땡 2008-12-25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꺄꺄꺄꺄. 전 명백한 좌파성향이군요 :)

레이시즌2님의 무상커피 원조를 약속받지 못한 바, 웹호스팅 가격비교 및 태터툴즈 설치 공부 중인 1인 올림
(아 근데 아직 내년 아니라서 이 댓글은 카운트 안 되는 건가효? +_+)

땡땡 2008-12-25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근데 그러고 보니,
63개 서재를 "친히" 다 돌아보셨다구요? @.@
하이드님 넘 좋아하시는 거 아뇨요? --;
(정말 카운트 안 되는 건가효? +_+)

2008-12-25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5 0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8-12-2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을 꼭 다시 뫼셔오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paviana 2008-12-25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인은 아니지만 전 좌파일까요? 우파일까요? 정체불명일까요? ㅎㅎ

땡땡 2008-12-25 23:54   좋아요 0 | URL
서재를 가보니 좌파신데요?

Mephistopheles 2008-12-26 00:31   좋아요 0 | URL
사실 파비님은 옆구리 살살 찔러드리면 급진으로도 발전하실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시는 분입니다.=3=3=3=3

이매지 2008-12-25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63개의 서재를 다 돌아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멜기세덱 2008-12-25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시니에님이 우파였군요.....이런....ㅋㅋㅋ

hnine 2008-12-25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를 잘 아십니까?

2008-12-25 23: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8-12-26 02:11   좋아요 0 | URL
대신 답변해주신 님, 제 서재에 이전에 한번도 방문한적이 없었던 분에게 이런 페이퍼에 언급이 되는 것이 싫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땡땡 2008-12-25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과 Mephistopeles님도 좌파성향이신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요 :)

Mephistopheles 2008-12-26 00:32   좋아요 0 | URL
죄송하지만 도로도님 전 그냥 회색주의자에 양비론자일뿐입니다.^^
그리고 엘신님은 우파나 좌파가 아닌 단지 외.계.인. 입니다..ㅋㅋ

땡땡 2008-12-26 01:22   좋아요 0 | URL
레이시즌2님의 분류에 따르자면, 서재 메뉴를 왼쪽에 두셨으니 "좌파성향" 맞으십니다 ^^
분류 기준은 "좌파성향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알라딘측에서 제공하는 레이아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으나"에 나와 있지요 ^^

다락방 2008-12-26 10:28   좋아요 0 | URL
아, 그런거였군요!!


이제서야 이해했다능 OTL

Mephistopheles 2008-12-26 14:34   좋아요 0 | URL
근데 왜 정체불명이라고 했을까요~~ 그것이 참 아리송 합니다..ㅋㅋ

땡땡 2008-12-26 15:52   좋아요 0 | URL
음음, 그게 말이죠. 레이시즌2님이 클릭할 당시 알라딘 링크가 잘못 돼서 메피님과 전호인님 서재에 들어가볼 수가 없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

- 궁금해서 먼저 몰래 물어본 1인 올림

진주 2008-12-29 18:00   좋아요 0 | URL
ㅎㅎㅎ아 그랬군!
그럼 난, 좌파~~ㅎㅎㅎ
너무나 명확하게 갈리는군요!

땡땡 2008-12-26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쥔 없는 서재에 객이 쥔 노릇 하다 갑니다. 레이시즌2님의 너그러운 양해 있으시길 :)

paviana 2008-12-26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제가 생각한 답이 맞군요. 레이아웃...
hnine님 안녕하세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쁜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세요.^^

2008-12-27 04: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남들에겐 무지 쉬운일이 내게는 겁나 어려울 수 있다.
남들에게 무지 쉬운일이고 내게도 겁나 쉬운 일인데, 이게 어떤 때는 무지 무지 겁나 어려운 일이 되버리는 수도 있다.

평생 카드를 써 본 일이 없다고 했는데 이거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카드를 그려 본 일은 있다.
지금 내 꼴을 보는 사람들로서는 전혀 임파서블 한 애기긴 하지만 한때 내 그림 좋아한 사람도 여럿 있었다.

하여간에 하루 반나절을 들여 2곳의 유명 대형 서점, 3곳의 백화점 등등을 전전하며 수백장을 뒤적 거렸지만 결국 한장도 못 샀다.
하지만 정상적이라면 한장도 못 건지는게 너무나 타당한 일이다.
카드, 그러니까 그림이 문제인데,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 그대로가 그려져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내 맘에도 없는, 내 맘에도 먼가가 전해지지 않는 그저 그런 그림이 그저 프린트 되어 있을 뿐인 종이 쪼가리에다 먼가를 끄적끄적 덴다는 게 아무리 잘 봐준데도, 그렇니까 아무리 착한 맘씨를 가졌데도, '이걸 받을 소중한 사람'에게는 전혀 합당하지 않는 흉물에 불과하지 않느냐 말이다.
마치 수십억을 들였다지만 당체 무슨 짓거리인지 모를 빌딩마다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같은 거란 말이다.
머 중요 거래처의 지고하신 분이라면 모 저명동양화가의 풍수화가 인쇄된 젤루 비싼 카드에다 업계 표준 공치사 문구를 줄줄 써서 보내겠다만 '이걸 받을 소중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 한다는 건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이제 다시 그릴 수는 없으니 어째든 골라야 한다. 그리고 선택은 이루어 질 것이다.
평소대로만 살자.
그저 남들만큼만 살 수는 없을까나. 
 



카드는 아크릴로 그렸다. 어디나 처 바를 수 있어 아크릴 무지 좋다. 얼마나 많은 물감을 썼는지 카드는 두툼한게 무게도 꾀나 나갔다. (물감 값만 수만원 들어갔나 보다)
맘은 전해졌지만, 즉 송신은 됐지만, 그러나 수신은 안됐다. 아니면 브로드캐스팅처럼 수신여부가 확인이 안됐는지도 모른다.
그러든 저러든 이제 먼 상관이람.
그럴 수 있었던 정열이 이제 그리울 뿐.


이 밤중에 인터넷 화구 쇼핑몰을 기웃거리는 건 또 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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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12-23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카드를 그려서 손수 써서 늦게나마 보내주시겠다는 뜻? 호호호 고마워요.

마노아 2008-12-23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것도 순위젭니까??!!

2008-12-23 09: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4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2-24 2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때 이상희 군부의 또하나 웃음거리가 되었던 '군내·외 이성 간의 교제에 관한 훈령' 전문이 신동아에 개제되었다.
재미 있어 전부 옮겨 본다.

기자는 “(국방부가) 불필요한 짓을 했다”는 논평을 붙였지만 거긴 원래가 '불필요한 짓' 을 골라 하는 곳이다. 오해가 없도록.
군부를 너무 매도만 하지 말고 찬찬히 읽어 보자.
나름 안타까운 우국충정도 엿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군부란 곳에 속해 있는 인간들의 정신세계를 일면이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맨손'으로 '괴뢰전차'에 맞서던 그 훌륭한 군인정신은 오늘도 생생히 살아남아
'훈령'으로 '헌법'에 도전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막상 군부는 자기네가 한 일에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납득 못하고 있다는데에 몰빵하는 바이다.

군내·외 이성 간의 교제에 관한 훈령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이 훈령은 군내외 이성(異性) 간 올바른 교제 범위를 규정하여 제공함으로써 군인의 가치관 확립과 성(性)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적용범위) 이 훈령은 현역에 복무하는 장교·준사관·부사관·병과 사관생도·사관후보생·준사관후보생·부사관후보생 및 소집되어 군에 복무하는 예비역·보충역인 군인에게 적용한다.
'병'이 빠져 있다. 역시 '병'은 제3종 보급품에 불과한것이었다.
제2장 현역 군인

제3조(교제허용)
① 남군과 여군 간 또는 민간 이성과의 올바른 이성교제는 계급과 신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② 당사자 모두 결혼을 하지 아니한 자, 결혼한 사실이 있으나 이혼·사망·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배우자가 없는 자에 한해 교제는 허용된다

제4조(교제제한)
① 당사자 모두 결혼을 한 자, 당사자 중 한 사람이라도 결혼을 한 자가 있을 시에는 교제를 할 수 없다.
② 상하 2단계 이내의 지휘관계에 있는 자 간의 교제는 할 수 없다.
③ 교관과 피교육생의 관계에 있는 자 간의 교제는 할 수 없다.
④ 기타 직권, 직무 등과 관련해 특혜 및 비리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교제를 할 수 없다.
'직장 상사 성희롱'에 대한 실질적 예방책도 이와 동일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상급자 입장에서는 로맨스 이나  하급자 입장에서는 성희롱이 될 수 있다는 건 군부도 안다.
⑤ 남군 병과 여군 부사관 이상 군인의 경우 남군 병이 의무복무기간 중에는 교제를 할 수 없다.
먼저 군직제에 전혀 문외한이신 분을 위하여, 여군은 부사관부터 시작한다. (남자)병은 이병이 첫 계급이나 여군은 하사부터이다.  이병과 하사의 신분 차이는 쟈철 노숙자랑 현대건설 사장 정도 차이다.
하여튼,
병은 하여간에 교제를 할 수가 없다 라는 규정이다.
물론 조문만 따져서 남군 병 과 남군 병끼리, 혹은 남자 간부 와 남군 병 끼리는 가능하나 이건 소변금지라고 해서 똥 싸도 좋다는 것과 같다.
당연하지만 군부는 '병' 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과 교제는 이성간에만 당연히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 시켜 준다.

제5조(교제행위 범위)
① 남군과 여군의 교제는 도덕적 한계 내에서 품위 및 명예에 입각한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다. 단, 다음의 각호에 해당되는 것은 금지한다.
'도덕적 한계' 라니,  군부로선, 아니 사실 상관없구나.  누구에게도 너무나 어려운 철학적 명제를 들이 대었다.
가. 결혼 전 임신
'결혼 전 임신' 이 '결혼 전 동침 및 성관계' 보다 앞에 와 있는 건 군부도 임신이 섹스에 의한 것 만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다.
 줄기세포로 아기를 만든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황우석은 참 많은 멀쩡한 인간들을 다 버려놓은 셈이 된다.
나. 결혼 전 동침 및 성관계
다. 성폭력, 성희롱 등

제6조(남녀 간의 행동)
① 부대 내에서 공적인 업무수행 및 교육목적의 경우 남녀 군인 간의 1:1 행동은 가능하다. 단, 다음과 같은 각호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불가하다.
쓰리썸, 나아가서 그룹섹스에 대한 아무런 규정이 없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가. 생활관, 사무실 등 밀폐된 공간 내에서의 동행 및 업무수행 등
나. 밀폐 및 시계제한지역 등

② 남군 또는 여군에 관계없이 상급자는 하급자에게 계급과 직책의 권위를 내세워 애정 및 관심표현을 하거나 교제를 강요할 수 없다. 동급자 간에도 그러하다. 교제를 강요받았을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또는 지휘계통을 통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인지시킨다.
③ 남녀 군인 간 교제시 부대 내에서는 악수 정도의 신체적 접촉 외 다른 모든 신체적 접촉을 금지한다.

제3장 사관생도

제7조(교제허용)
① 사관학교의 남녀 생도 간 교제는 자제함을 원칙으로 하되 각 학교의 교칙에 의거해 허용된 학년의 생도는 가능하다. 그리고 민간 이성과의 교제는 학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② 교제 전 훈육요원에게 구두나 서면으로 보고한 후부터 교제를 시작한다.
훈육요원이 되면 어디까지 알게 될것인가?
슬며시 웃음이 나오는 이유는 멀까?
여친 있다는 넘한테 (물론 하급자) 가해지는 내무반내의 만행에 대한 기억인가 보다.
제8조(교제제한)
① 같은 중대 내 또는 지휘근무 계선상에 있는 남녀 생도 간 교제는 불가하다.
② 임관 전 학교에 근무하는 현역 군인(병 포함), 군무원, 기타 일체의 인원과의 교제를 할 수 없다. 임관 이후에는 제4조, 제5조 조항을 적용받는다.

제9조(교제행위 범위)
① 생도 간 또는 민간인과의 교제는 도덕적 한계 내에서 품위 및 명예에 입각한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다. 단, 다음의 각호에 해당되는 것은 금지한다.
가. 결혼, 약혼
나. 임신
다. 동침 및 성관계
라. 성폭력, 성희롱 등

② 생도 간 교제의사 표현과 편지(이메일)를 주고받을 수 있다.
③ 남녀 생도 간 또는 민간인과의 교제를 위해 만날 때 교내 장소는 학교에서 정하는 지역에 한해서 가능하다.
④ 학교 내 각종 축제 참석시에는 교제하는 3학년 생도를 파트너로 할 수 있으나, 교제하지 않는 3학년 생도를 파트너로 할 수 없다.
⑤ 남녀 생도 간 교제행위 또는 행동사항 위반은 삼금(三禁, 결혼·음주·흡연 금지) 위반과 동일한 수준에서 처리한다.

제10조(남녀 간의 행동)

① 교내에서 공적인 업무수행 및 교육목적의 경우 남녀 생도 1:1 행동은 가능하다. 단, 다음과 같은 각호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불가하며, 상호 교제를 허가받은 3·4학년 생도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가. 생활관, 사무실, 교실 등 밀폐된 공간 내에서의 동행 및 공부 등
나. 밀폐 및 시계제한지역, 야음시의 산책 및 운동 등

② 교제에 관한 보고를 하지 않은 남녀 생도 간 교내외에서의 1:1 만남은 불가하다.
③ 생도는 호감이 가는 남녀 생도가 있더라도 상대방의 생도생활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면에서 제반 행동을 삼간다.
④ 상급학년 생도는 하급학년 생도에게 선배의 권위를 내세워 애정 및 관심 표현을 하거나 교제를 강요할 수 없다. 상급학년 생도로부터 교제를 강요받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인지시키고, 훈육요원에게 즉각 보고한다.
⑤ 남녀 생도 간 또는 민간인과의 교제시 교내외를 막론하고 악수 정도의 신체적 접촉 외 다른 기타 모든 신체적 접촉을 금지한다. 상호 교제를 허가받은 3·4학년 생도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제4장 사관·준사관·부사관 후보생

제11조(교제제한)
① 교육기간에 후보생 상호 간의 교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단, 민간 이성과의 교제는 가능하다.
② 사관·부사관 후보생은 임관 전 학교에 근무하는 현역 군인(병 포함), 군무원, 기타 일체의 인원과의 교제를 할 수 없다. 임관 이후에는 제4조, 제5조 조항을 적용받는다.

제12조(교제행위 범위)
① 민간 이성과의 교제는 도덕적 한계 내에서 품위 및 명예에 입각한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다. 단, 다음의 각호에 해당되는 것은 금지한다.
가. 결혼, 약혼(입교 전 결혼이나 약혼을 한 경우는 제외)
나. 임신(입교 전 결혼이나 약혼으로 인해 임신한 경우는 제외)
다. 동침 및 성관계(입교 전 결혼이나 약혼을 한 경우는 제외)
라. 성폭력, 성희롱 등

② 민간 이성과의 교제를 위해 교내에서 만날 때 장소는 학교에서 정하는 지역에 한해서 가능하다.

제13조(남녀 간의 행동)
① 교내에서 공적인 업무수행 및 교육목적의 경우 남녀 후보생 1:1 행동은 가능하다. 단, 다음과 같은 각호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불가하다.
가. 생활관, 사무실, 교실 등 밀폐된 공간 내에서의 동행 및 공부 등
나. 밀폐 및 시계제한지역, 야음시의 산책 및 운동 등

② 후보생은 호감이 가는 남녀 후보생이 있더라도 상대방의 후보생 생활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측면에서 제반 행동을 삼간다.
③ 후보생은 이성의 후보생에게 애정 및 관심표현을 하거나 교제를 강요할 수 없다. 이성의 후보생으로부터 교제를 강요받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개인적으로 또는 공식 계통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인지시킨다.
④ 교내외의 각종 공식행사시 남녀 후보생 간 상호 파트너가 될 수 없다.
⑤ 외출, 외박 및 휴가시 남녀 후보생 1:1 간의 국내외 여행은 금지한다.
⑥ 남녀 후보생 간 또는 민간 이성과의 교제시 교내외를 막론하고 악수 정도의 신체적 접촉 외 모든 신체적 접촉을 금지한다.

제5장 기타

제14조(기타) 상기 조항 외 이성교제에 관한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각 군 및 학교기관별 여건을 고려하여 각 군 총장 책임하 세부규정을 수립해 적용한다.

‘부칙’
(시행일) 본 훈령은 발령한 날부터 시행한다.

난 사실 군부를 비난하고픈 생각이 전혀 안난다. 
너무도 재미 나다.
한번 생각 해보시라.
다 큰 남자 어른이, 그것도 40대가, 일곱여덜난 전쟁놀이하는 아가야들과 전혀 다름 없는 수준에서 놀다니, 순수한 동심으로 이해하여야 할 것 아닌가?
그러나 조금만 생각 해보면 그들을 이해 할 수는 있다.
그들은 19살, 아무리 늦어도 스물두엇 이전에 그들만의 리그에 갖혀져 버렸다.
바깥세게와 동 떨어진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의 이상한 나라에서 일생을 보내다 시피했으니 동심이 그대로 유지되는 게 당연하지 않는가.

그러나 난 그들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들의 날카로운 눈은 내가 왜 군을 지원했는지 감춰진 목적을 간파해내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달아 쫒아 내 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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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22: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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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6: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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