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가운 곳이다.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가면 즐겨 걷는 성곽길이다.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길은 가끔 걷는 한성대쪽 성곽길인것 같고 ㅎㅎ 나는
주로 동대문쪽으로 연결된 성곽길을 걷는다.
낮에도 좋지만 특히 저녁 야경에 걷는 길이 정말 좋다.
지인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사진도 찍어주면서 걷는 길에 바람도
솔솔 시원하게 불어주어 기분도 상쾌하게 한다.
장소뿐 아니라 그 장소에 담긴 이야기들, 저자의 생각, 추억들이 함께
전해지는 서울 여행 에세이로 만나게 되는 한권은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뒤에는 서울에서 약간 벋어나는 곤지암, 미사리 근처 장소도 소개되지만
여기도 다~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는 여정이 어렵지 않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곳이 한곳 소개되는데... 양평 서후리숲은
우리동네 구의에서 자동차로도 1시간 20분 정도가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곳이라 조금 멀지만 마음먹고 어느날 한번
떠나볼만한 곳이다.
가까이에 있지만 몰랐던 너무나 멋진 곳들을 알려주어서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코로나로 삼삼오오 모이기 어려운 때~ 혼자서 또는 2~3명이 가까운
자연속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오면 좋겠다.
산책하기 좋은 서울의 숲이 이렇게 많아서 ...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