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뒤 에필로그에서 사람들의 질문에 대한 그의 생각이 나온다.
서울 사람들이 "왜 나주예요?"
나주 사람들도 "왜 서울이 아니고 나줍니까?"
어쩌면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할 만하지만 그가 가진 추억 때문만이 아니라도 그가 바라보는 나주의 가치, 매력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가 알려준 나주 곳곳 매력적인 장소들을 찾아 잠시 여행을 떠나 보고 싶게 한다.
아.마.도... 그런 마음이 들게 하려는 게 저자의 이 책 발간의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서울에서 KTX, SRT로 나주역까지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몇일이 아니어도 당일로라도 여행을 오라고 유혹한다.
나주에 오게되면 연락하란다... 시간이 나면 직접 안내해 주겠다고 ㅎㅎ 그러나 연락처를 모르네^^
덕분에 나주의 매력적인 장소들, 사람들을 만나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몇몇곳 정해서 당일이라도 언젠가 다녀오고 싶어졌다.
어느날 훌쩍 가볍게 가방메고 기차타러 갈지도~~~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