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시간 정지 용사 05 시간 정지 용사 5
미츠나가 야스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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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 정지능력만으로는 풀수 없는 심리전이 펼쳐지나 했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정지능력 위주로 흘러가고 심지어 불사신 속성까지 얻는데 그동안의 스토리 진행이 정말 재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야한 장면도 전부 젖꼭지 꼬집기로 일관하니 점점 유치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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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세트]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총16권/완결)
이시구로 마사카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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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미스터리와 일상,코믹이 결합된 작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추리를 끌어내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다만 본격적 추리물은 아니어서 등장인물의 부연 설명에 의존하게 되는 형식. 인물 작화가 뛰어나 비슷한 캐릭이 없다. 에피소드 시간 순서가 난잡해 이해하기 까다로운건 사소한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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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공정 드래곤즈 12 공정 드래곤즈 12
쿠와바라 타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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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은 좀 쉬어가려는지 별 내용은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 당연히 일행에 잔류할거라 생각했을 것이니 그 과정을 빼면 나머지는 안 봐도 다음권 보는데 별 문제가 없을 정도고 그나마 배를 만들기 위한 소재에 대한 언급 부분 정도만... 조금 다음권 이해에 필요한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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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세트] 오늘도 내일도 (총11권/완결)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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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순정만화가인 료, 만화가 데뷔가 꿈인 치카. 두 사람이 8년의 공백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사제지간이 되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인 '오늘도 내일도'는 순정만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는 어떤 작업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두 인물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만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은 지금에 와서는 상당히 많이 있기에 이 만화만의 강점이라고는 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을 기준으로 잡지 않더라도 좀 후발주자 느낌이죠. 호에로펜이 2000년이고 바쿠만이 2008년, 그나마 월간순정 노자키군은 오늘도 내일도보다 좀 뒤인 2011년이고 그 외의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서브컬쳐를 생각하면 이제 만화가를 소재로 하는건 흔해진 형식이 되어가고 있구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만화는 그리 추천드리기 힘든 작품입니다. 만화가라는 소재를 다룬 영역에서도,순정물의 연애를 다룬 부분에서도 둘 다 만족스럽기가 힘들거든요.

우선 만화가라는 소재를 두고 보았을 때 호에로펜은 만화가의 작업+비일상적인 해괴한 에피소드의 코믹함이 중점이고, 바쿠만은 만화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고군분투, 월간순정 노자키군은 좀 독특한 사고방식의 순정만화가와 그를 좋아하는 소녀의 미묘한 관계의 러브 코미디이고, 중쇄를 찍자!는 독특하게 편집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만화가와 그 업무,인간관계를 다룹니다. 그런데 오늘도 내일도는 만화가라는 소재를 대단히 이상하게 써먹습니다.

일단 남자 주인공이자 순정 만화가인 료는 그가 순정만화가가 되고자 한 이유와 인간관계의 설정이 잡혀 있는데 비해 치카의 만화가가 되고자 하는 동기와 인간관계는 딱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일단 왜 만화가가 되려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다보니 갈등구조를 어디선가 끌어와야 하는데 동기에서 끌어다 쓸수 없으니 가정학대와 비정상적인 요구에서 출발합니다. 사실 이 부분부터 이야기에 공감하긴 좀 글렀습니다. 대체로 이 만화에서 나오는 부모들은 대부분 글러먹었는데 그래도 좀 순화를 하려고 후반에는 적당히 미화를 하려 하나 오히려 역효과만 날 정도로 어이가 없어지는터라 차라리 부모가 비정상이라도 만화가를 목표로 하는건 좀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지나치게 비정상이다 보니 결말,목표 달성이 하나도 기대가 안 됩니다. 어차피 엔딩에선 둘이 커플되고 꿈 이루고 할거 다 될거란거 뻔히 아니까요. 게다가 그 비정상적인 요구를 달성하는것 자체가 사실 갓 만화를 배우기 시작한 여주인공에겐 무리나 다름없는 부분인데 그만큼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 위해 치카의 만화가의 역량이 비정상적으로 뛰어나게 나오다 보니 반쯤은 그저 작가가 넋두리를 하기 위해 작품을 빌려다 쓰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만화가라는 요소를 그저 작업 과정 일부를 풀어내는 정도로 밖에 못 쓰니까요. 순정만화에서 메인이자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것은 여주인공인데 이 만화에서는 여주인공에 대한 서사 할당이 빈약할 뿐 아니라 성격도 지나치게 착하고 긍정적으로 밀어내고 떼어내도 다시 달라붙는 인간자석급에 만화가로서 재능은 지나치게 뛰어납니다. 캐릭터부터 심하게 작위적이죠.

게다가 남자 주인공인 료는 치카와 지나치게 거리를 두려 합니다. 처음에는 초보자를 가르치는 스승 입장에서 거리가 가까웠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승으로서의 배움의 관계는 주변에 분산되어 버리고 본인이 보호자로서 보는지 사랑하는 연인으로서 보는지 갈등하며 치카와 거리를 두게 되는데 이게 일방적입니다. 료는 밀어내고 치카는 달라붙고. 순정만화에서 밀당의 구조가 서로 주고 받으며 티키타카 해야 하는데 한쪽은 밀기만 하고 한쪽은 달라붙기만 하여 지극히 단순합니다. 연상남 연하녀는 순정만화에서는 뻔질나게 등장하는 요소에 도식화된 수준이고 어차피 서브컬쳐이며 가상의 매체인데 뭐 이리도 답답하게 난 보호자라 사랑에 빠지면 안 돼 라는 구조를 취했는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덕분에 커플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관계가 깊어질 외부의 갈등 요인이 거의 없고 전부 내부 갈등으로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이걸 매번 반복하다보니 보는 입장에선 대체 뭔짓거리야 싶어요.

게다가 에피소드들이 대부분 우연에 의존하다 보니 작위적인 구성이 너무 심하게 드러납니다. 보는 쪽에서 우연히 이럴수도 있겠다 싶은게 아니라 지구상에서 돌아다닐 곳이 저기 밖에 없나? 싶을 정도로 동선이 일치하는데다 캐릭터가 서로에게 반하는 과정도 일방적으로 공을 밀어주고 라이벌이 알아서 자멸 해 버리는... 뭐지? 저럴거면 라이벌이 왜 있는거지? 싶은 상황마저 나오기도 합니다. 주인공 외 주변 인물들도 좋아하는 러브라인,삼각관계가 존재하나 애초에 메인 주인공도 제대로 못 다루기에 이쪽은 기대할것도 없습니다.

만화가 데뷔 요소나 순정만화의 요소로 봤을때는 좀 떨어지지만 만화가의 넋두리를 읽는다는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부분을 심화했더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치카도 초반에 만화가로서 성장하는 단계를 죄다 축약해 놓고는 후반에 몰아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많이 아쉬운데 차라리 초반부터 좀 비중을 할애 했더라면 치카라는 캐릭터에게 더 몰입할 요소가 있었을거라고 생각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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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세트] 오늘도 내일도 (총11권/완결)
에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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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가와 만화가 지망생 소녀가 사제지간에서 시작하여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지만 만화가의 일이라는 소재와 연애물의 갈등 구조가 삐걱거려서 그다지 재미는 없고 만화가 데뷔 과정을 너무 적당히 넘겨서 성장물로서도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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