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행복을 부탁해 - 매일 조금씩 천천히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트레이닝
명혜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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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윤홍균님의 자존감 수업이 베스트셀러여서 자존감이 한동안 이슈가 된 적도 있다가 요즘은 좀 뜸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랜만에 자존감에 관한 책이 나왔네요.


이 책을 지은 명혜리님은 10년간 항공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과 겨우겨우 억지로 출근하는 사람도 만나고,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거나, 지금은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사람들을 보면서 살아가는 데에는 무엇보다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깨닫고, 그 열쇠는 자존감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이를 이론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분석 결과, 자존감과 연관된 '마음 챙김'은 소진을 낮추고 '회복탄력성'은 직무만족감을 높여주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둘의 사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는 만족을 더욱 높여준다는 결과를 확인하였고, 이는 '행복'이라는 궁극적 삶의 목표와 직결되는 결과라 여겨 자존감 회복의 연구와 교육이야말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해요.


이 책의 처음 부분에 나의 자존감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진단지가 나와요. 이것을 먼저 체크한 후 이 책을 읽어보시면 더 좋아요.

이 진단지에 체크한 것으로 나중에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방법도 알려주거든요. .

전체 문항은 53문항밖에 안되는데 저는 질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 생각하느라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자존감은 통제성과 관계성, 긍정성이라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진단지에 해보니 통제성과 관계성에서는 유리멘탈로 나오고 특이하게도 긍정성에서 점수가 우수로 나와 총합의 결과 조금만 노력으로 나왔어요. ^^

저는 통제성과 관계성의 점수가 낮게 나왔기에 '키워보자 통제성' 부분과 '높여보자 관계성' 부분을 더 자세히 읽어보았어요.

자존감도 훈련과 노력으로 충분히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희망이 생깁니다.

자존감 높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해요. 행복하려면 아픔을 빨리 털어내고, 슬픔 안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그 고통에서 얼른 나오는 게 좋다고 해요. 그것은 자존감을 단단하게 하는 방법과 연결된다고 해요.

저는 유리멘탈인데 자존감이 갑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진정한 '나', 행복한 '나'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의 자존감을 위해서는 뭐가 제일 첫번째일까요?

그것은 마음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아는 것이라고 해요.

나의 마음 상태를 아는 것 즉 나의 마음을 메타인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방법으로 '마음 챙김'을 소개해요.


몸도 매일 운동 해야 건강해지듯이 마음도 매일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요. 하루 한 번으로 자존감 높아지는 법으로 마음 운동 하는 법도 알려줍니다.


낮았던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느끼는 순간을 물어보니 강연을 듣는 한 분이 '무언가를 이뤄냈을 때'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삶에 대한 만족은 물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성취감을 어떻게 일상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지 그 방법도 제시합니다.


알려주는 방법들이 어려운 게 아니고 잠깐잠깐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오늘부터 자존감 높이기에 돌입하여 더이상 유리멘탈이 아닌 멘탈갑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쓸모없어 보이고, 못나고 하찮게 여겨졌나요?

삶이 지치고 힘드나요?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바쁜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실천해보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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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259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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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는데 제 둘째아이가 떠올랐어요.

도서관에 가면 아이가 귀엽다고 예뻐해주는 언니들이 있는데 어느 날, 그 언니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나, 설거지도 할 줄 알아!"

설거지를 너무나 하고 싶어해 설거지를 하게 했더니 그것만으로도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언니들은 그것이 어떤 걸 말하는지 몰랐겠지만 저는 알아요.

아마도 아이의 말은 이런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나도 설거지도 할 줄 아는 아이야. 나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면 좋겠어.'


물론 자기를 귀여워해주고 예뻐해주는 언니들을 좋아하지만 아기 취급하는 언니들에게 나 이만큼 컷다고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아이가 보였어요.

둘째아이와 이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책을 들고 옵니다. ^^

그림이 동글동글 귀여워서인지 궁금했나봅니다.

아이에게 읽어주었어요.

제목을 읽어주니 아이는 존중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봐요.

이 책을 다 읽어보고 존중이 무슨 말인지 한번 생각해 볼까? 했더니 아이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퐁퐁이들은 새 친구들을 만나려 여행을 떠납니다.

퐁퐁이들보다 좀 더 큰 새 친구들을 만나게 되요.

그런데...

그 친구들은 퐁퐁이들이 귀엽고 깜찍하다고 이야기해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퐁퐁이의 볼을 쭈욱쭈욱 늘리고 꾹 누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어떤 것이든 귀엽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퐁퐁이 중에서도 제일 작은 퐁퐁이는 점점 기분이 나빠집니다.





자기를 아기 취급하며 함부로 대하는 새 친구들에게 화가 나서 길에 있던 조그만 자갈을 뻥 찹니다.

하지만 그 자갈은 자갈이 아니었어요.

퐁퐁이보다 더 작은 친구였어요.

퐁퐁이가 미안해하며 사과하자

그 자갈은 용서하며 왜 화가 났냐고 물어봅니다.



나더러 자꾸만 귀엽다 하고,

꼬맹이라고 부르잖아.

그런 말 정말 싫어.


아이들이 작다고 이런 경우 참 많지요.

일제 시대 때 방정환 선생님도 '어린이' 라는 말을 처음 만들면서 어린이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서 어린이날도 만들었다고 해요.


어른들은 쉽게 아이들이 작으면 너무 귀엽다며 아이의 경계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옵니다.

한참 낯가림이 심한 아기의 발을 만지거나 아이의 볼을 만지고, 함부로 안아보려고 하면 아이는 울어버립니다.

아이도 아이만의 경계가 있는 것이지요.

어른들이 아이의 경계를 함부러 넘어왔으면서도 아이가 울려고 하거나 울면 왜 우는지 모르고 당황하는 어른들도 많아요. 낯선 어른들이 아이가 예뻐서 뽀뽀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아이가 아닌 어른이라면 어떨까요?

낯선 성인을 안고 뽀뽀까지 강요한다면 이것은 크나큰 범죄입니다.

아이도 아이만의 경계가 있기에 존중해줘야겠지요.


덩치가 작아도, 나이가 어려도 아이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 야 할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어린이를 함부로 대하는 어른에 대한 경고 같아요.

어른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책입니다.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자기를 함부로 대하는 어른들에게 당당하게 말하길 바래요.


나도 존중해 주면 안돼?


이 책과 함께 어른들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김소영 님의 <어린이라는 세계>를 추천합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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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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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명상준비,명상,마무리까지 명상법이 책에 다 나와있어요.
이 책을 따라 마음 편안하게 날마다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는 명상법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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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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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살기 좋아졌지만 너무 바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 입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뭔가 놓친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뭔가를 해야만 하고, 안하면 안될 거 같아 하다보면 놓치는 게 있어요.

그러다 순간순간 나 왜이러지?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어요.

어떨 때는 주책없이 눈물이 흐를 때도 있습니다.

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생각합니다.


나 이대로 괜찮을까?


그런던 중 명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도 명상을 한다고 하여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면 명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들숨으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4초 정도 멈추었다가 천천히 내쉽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뭔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


이 책은 날마다 일상에서 명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틈틈이 하루 중에서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주고,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감정이 갑자기 휘몰아칠 때, 인간관계가 힘에 겨울 때, 해내야 할 일이 버거울 때 등에서 할 수 있는 유용한 명상법을 알려줘요.

명상을 어떻게 해야 하며, 왜 하는지 등 기본적인 명상에 대한 배경지식도 알려줍니다.





명상을 하려고 눈을 감으면 온갖 잡생각이 떠올라요. 생각이 생각을 낳고 생각이 저를 아무곳으로나 끌고 갑니다.

여기서 알아차리라고 합니다. 잡념이 들 때나 어떤 감정이 올라올 때 느끼고 알아차리라고 하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 그래. 너가 그랬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구나' 하고 그 생각과 마음을 알아주고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흘러가는 것을 지켜봅니다. 다시 명상을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상법들은 상상력을 많이 활용합니다. 생생하고도 자세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일상에 수많은 문제들이 있지요. 그 문제를 이겨내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명상법들을 알려줘요.

명상 준비와 명상하고 마무리 하는 것까지 나옵니다. 저는 이 책을 보고 좋은 명상음악과 함께 제 목소리로 이 책을 그대로 녹음해 제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그때그때 들으며 어디에서라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하나하나 QR코드로 되어 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명상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줘서 이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때그때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명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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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5개국어 물려준 엄마이야기 - 보통엄마의 외국어교육 특별훈련기
장춘화 지음, 김종성 그림 / 한GLO(한글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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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5개 국어 하는 아이들 자랑하는 이야기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방법이 궁금하기에 목차를 읽어보니 한글로 영어를 가르쳤다고 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한글로 영어를 어떻게 가르쳤다는 거지? 이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 반, 호기심 반으로 이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신랑은 목사님으로 사모님을 하며 전업주부로서 아이들을 가르쳤다고 했어요.


매일 밖으로 나가 노는 아들이 걱정되었었는데 초등 2때 받은 학습발달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허접한 대학 나와 취직도 못하고 그저그런 인생을 살까봐 걱정이 되어 기도를 드렸는데 그때 계시를 받았다고 해요.


한글로 영어를 해라


계시를 받고 처음엔 황당했지만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영어에 한글로 써서 아이들보고 읽게 해요.

그것을 다 하면 다른 공부는 시키지 않고 놀게 하였다고 해요. 솔직히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하면 불안한데 이 저자는 이 규칙만 철저하게 지켰다고 해요.

작지만 꾸준한 이 습관이 아이들에게 나중에 자기주도로 학습하는데 있어서 아주 효과적이었던 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이는 이렇게 매일 꾸준히 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잘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겨 나중에는 수학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해요. 자기가 스스로 자신감이 생겨 다른 곳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스스로 하게 하는 힘. 사실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말하듯이 씌여 있고 "그런데 말입니다." 같이 끝맺음을 하며 드라마처럼 뒷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하는 기대와 흥미를 돋우며 끝까지 책을 읽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드라마같이 전개되는 우여곡절 끝에 성공하는 스토리이지만 부모로서 솔직한 마음과 열정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다만 납득이 안되는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한글이 처음 만들어지게 된 계기를 너무 자기식으로 풀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주관적인 생각을 누구나 다 읽는 책에 이런 표현을 썼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백성들이 중국어를 몰라 중국어를 배우게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들었다니! 이런 해석은 처음 들어봅니다.

백성들에게 중국어를 배우게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든게 아니고, 한자를 몰라 고생하는 백성을 위해 우리말소리를 담은 쉬운 한글을 만든 것이지요.

그래서 한글이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인데 이런 억지를 부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법부터 배웠던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한국영어는 잘못 되었다고요.

영어를 가르치려면 파닉스부터 시작해서 영어단어 외우기, 리딩, 문법, 쓰기등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이 저자의 말이 꽤 설득력있게 느껴집니다.


저자가 미국 여행가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는 저도 충격이었어요. 미국으로 이민가서 부모는 30~40년간 미국에 살았지만 영어한마디 못하고 아이들은 영어로만 이야기해 가족끼리도 대화가 안된다는 말. 그리고 미국 애들도 한국아이들에게 "넌 한국인인데 왜 한국말을 못하냐"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게 하며, 취직할 때도 굳이 영어하는 한국인을 뽑지않고, 영어하는 백인을 뽑는다는 씁쓸한 현실.


이 책을 읽으며 과연 우리에게 영어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것을 강조하며 가르쳐줘야할지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뒤에 보면 한글로영어 맛보기로 예시를 알려주고, 패턴과 이솝우화 등을 알려줍니다. 보면서 느끼는데 한글은 정말 대단한 글자임에 분명해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등 세계의 모든 발음을 다 표시할 수 있거든요.

어떤 식으로 알려주는지 힌트를 얻었으니 저도 한번 이렇게 아이들에게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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