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로빈스 거인의 생각법 - 내 안의 무한 능력을 꺼내는 힘
토니 로빈스 지음, 도희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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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내 안의 잠재력은 무엇인지 알고싶었다. 내 안의 잠재력을 알고, 열정을 깨우면 열심히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직 그것을 못찾았다. 나의 열정을 불태워 하루하루 열심히 살때 희열을 느끼며 하루하루 행복할 거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아직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토니 로빈스를 만난 후 인생이 바뀌지 않은 사람은 없다" 라는 책 표지의 문구에 홀리고 말았다. '정말 이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이 책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토니 로빈스는 세계적인 자산가이며 머니 트레이너이며, 영감을 불어넣는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변화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라고 한다. 0.001% 세계 부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인물 1위이며 전 세계 5000 만 명의 삶을 바꾼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는 것과 사람들이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함으로써 그 에너지를 모아 주목할 만한 결과로 발현시키는 것 두가지라고 한다.

어떻게 영감을 주며 작은 실천을 이어가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처음에 슥 훑어보았을 때는 글이 짧아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금방 읽어버리겠는데?' 싶었는데 왠걸? 다 읽기까지 장장 5일이 걸렸다. 내 안의 무한 능력을 꺼내보겠다는 생각으로 읽어서였는지 토니 로빈스의 생각을 읽고 생각하느라 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싶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이 나온다. 하루를 마치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3분간 글을 읽고 3분간 질문에 답을 해보라고 한다.

매일매일 기록할 수 있는 노트를 준비해 적어보라고 권한다.

섹션을 보면 1부터 12섹션까지 나뉘어 365개의 글이 실려있다. 약간 로버트 그린의 <오늘의 법칙> 처럼 1년 열두달 매일 한편의 글을 읽으며 영감을 얻고 실천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섹션이 12개이다보니 한달 동안 한 주제를 가지고 깊이 생각하고 조금씩 실천할 수 있을 거 같다. 결단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부터 질문하고, 말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모든 감정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생각하게 하고, 부자의 마음은 어떤것이 있는지 10가지로 알려준다.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만의 가치와 원칙을 정해 행동을 일치시켜 인생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준다.

나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법, 그리고 마지막 섹션은 나누고 베푸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로 이 책의 수익 전액은 피딩 아메리카를 통한 자선사업에 활용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질문의 힘에 대해서, 그리고 감정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만의 가치 찾기,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그리고 토니 로빈스 저자가 직접 개발한 지속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6 단계 전략 나크NAC,Neuro-Associative Conditioning(신경연상체계 조절) 또한 흥미로웠다. 이 6단계 전략을 활용해 나쁜 습관을 고치려 노력하여 고치면 좋을 거 같다.





예전에 긍정확언을 하면 나의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고 나 자신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거 같기에 아침마다 켈리 최의 긍정확언을 따라 말하기를 3개월 정도하다가 그만 두었었다. 내가 나만의 긍정확언을 정해 말한 게 아니고 켈리 최 본인만의 긍정확언이기에 잘 와닿지 않아 받아들이지 못해 중도에 그만둔 게 아니었을까 싶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긍정확언을 하지 말고 힘을 주는 질문을 하라고 말해 신선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해보고 그를 바탕으로 나만의 긍정확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질문을 하면 머리는 생각해서 나에게 현명한 답을 준다고 한다. 질문의 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는 동생에게 "오늘은 어땠어?" 라고 물어보면 늘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 "힘들어 죽을 거 같아" 그럴 때마다 나는 동생에게 "그 말보다 좀 더 나은 표현은 없을까?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는데..." 늘 동생이 그렇게 말하면 나는 동생이 '더 나은 표현으로 말하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부정적이면 될 일도 안된다고 난 생각한다. 운이 오려는데 부정적인 말이 그 오는 운을 차버리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 부정적인 감정이 나쁜 건 아니나 이왕이면 부정적인 감정을 순화할 단어를 찾는다면 더 좋지 않을까싶다.


이 책을 읽으며 동기부여도 되고 질문에 생각하고 답하면서 나의 정체성과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하루에 한편 잠 자기 전에 읽어보면 아주 좋을 거 같다. 내 안의 무한 능력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 성공하고 싶은 사람, 건강해지고 사람,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지금 변화하고 싶은가? 지금 당장 나를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며 실천해보자!



북유럽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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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6-11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독하고 싶어지네요.

반짝햇빛 2023-07-2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댓글 처음 봐서 기분 좋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시우행님도 지금 변화하고 싶다면 일독해보시길 권해요.
 
레벨 업! 초등 구구단 - 기초 탄탄! 실력 쑥쑥! 레벨 업! 초등 구구단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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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릴 때 구구단을 어떻게 외웠는지 생각나시나요? 저는 생각은 잘 안나지만 아마 구구단을 외우려고 소리 내어 열심히 입으로 반복해서 암송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학은 외우는 것보다 이해를 해야하지요. 하지만 구구단만큼은 반드시 외워야 학년이 올라가면 구구단을 활용하여 여러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요즘은 초등 2학년 2학기때 구구단을 배우는데 예전과 다르게 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저 어릴 때는 "이건 이거니까 그냥 외워~~"라고 했다면 지금은 그것이 어떻게 그렇게 나오는지 원리를 차근차근 알려주니 참 공부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참고하거나 검색하고 보고 들을 수 있는 미디어도 많아 공부만 하려한다면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 아닌가 싶어요.






구구단을 왜 배울까요?

무조건 외우라고 하지 않고 구구단을 왜 배우고, 외워야하는지 알면 아이들도 구구단이 필요성을 인지하겠지요.

운동화를 신은 친구 다섯명이 놀러왔고, 운동화는 몇개인지 그냥 세어보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을 알려줘요. 지금은 다섯개라 쉽게 답을 알겠지만 갯수가 많아진다면 일일이 세려면 어렵겠죠.

구구단의 원리부터 쉽게 설명해주니 참 좋아요.






제 아이 같은 경우 숫자보다는 한글로 읽으며 외우는 게 쉽다기에 일일이 한글로 적어 외우게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친절하게도 숫자와 한글까지 적혀있네요. 어찌나 반가운지요. 아마도 제 아이같은 아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2단을 보면 다시 크게 숫자와 한글로 나와 외울 수 있게 하였고, 덧셈으로 곱셈을 배우고, 다시 한번 사과의 개수로 곱셈을 배우고, 소리 내 읽으면서 한글로 적고 외우게 합니다. 뒤죽박죽 2단을 섞어 다시 한번 문제를 풀게 합니다. 틀린 문제를 찾아 올바른 값을 찾는 문제, 빈칸을 채워 곱셈식이나 덧셈식을 만들어 보게 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응용하여 아이가 확실히 구구단을 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 단이 끝나면 레벨 업! 확인 문제를 풀게 해요. 이렇게 2,3,4단이 끝나면 레벨 업! 연습문제가 나와 구구단을 잘 외웠는지 다시 한번 복습하게 해요. 이렇게하면 확실히 외울 수 있겠지요. 연습문제는 2, 3, 4단 끝나고 한번 나오고, 5, 6,7단 끝나고 나오고, 8, 9단 끝나고 나와 다시 복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수학을 배우다보면 곱셈은 나눗셈부터 시작해서 중ㆍ고등학교까지 계속해서 활용해야만하는 아주 중요한 기본인데 아이들은 외우라고만 하면 금방 싫증내고 흥미를 잃어버리고는 하지요. 아이들이 수학에서 처음 만나 어려워하는 구구단의 벽을 이 책이 뚫을 수 있게 도와줘요. 이 책이 하라는대로 따라하면 구구단을 확실히 외워 활용할 수 있겠어요.

아직 구구단을 외우지 못했거나, 외우기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구구단이 무엇이며, 원리를 깨치고 확실히 외워 활용할 수 있는 이 문제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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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의 힘 -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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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 회복탄력성의 힘



문제가 잘 안풀리거나 뭐가 생각대로 안풀리면 아이들은 실망하고, 좌절하고, 화를 냅니다. 반면에 잠깐 실망하고 다르게 생각하며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도 있습니다. 이 책을 지은 저자도 학교현장에서 근무하며 쉽게 포기하는 아이와 결국 해내는 아이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해요. 20년 넘게 미국의 교육 현장에서 만난 수만명의 아이를 통해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행복감이 높은 아이들은 모두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요. 이 대목에서 '우리 애는 회복탄력성이 높지 않은데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을텐데 다행인 것은 회복탄력성은 누구나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다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요.

정말 다행이죠?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자세히 알려줘요.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좌우하는 5가지 요소는 타고난 기질, 자존감, 대인 관계, 소통능력, 대처 능력입니다.

이 중에서 타고난 기질은 타고난 것이기에 바꿀 수 없지만 그 외에 나머지는 환경과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도 충분히 가꿔나갈 수 있다고 해요.



어떻게 후천적인 노력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을까요?


감사하기, 자신을 믿기, 조절하기입니다. 김주환 교수는 <회복탄력성>이란 책에서 대표 강점의 발견과 수행, 감사하기, 규칙적인 운동을 강조했는데 감사하기가 공통으로 나오네요. 대표 강점의 발견과 수행 또한 자신을 믿기와 관련있고, 조절하기와 규칙적인 운동도 관련이 있어요.


감사하기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자신을 믿고 존중하는 힘은 어떻게 키우는지, 몸, 생각, 마음을 다루는 자기조절능력은 어떻게 키우는지 체크리스트와 놀이와 예시까지 아주 자세하게 알려줘요.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고 대인관계도 뛰어난 아이들의 공통점은 자기조절력이 뛰어나다는 책들도 많이 보았는데 이 책에서 자기조절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 자세히 나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밖에 칭찬하는 방법, 보상 활용법, 미국학교의 감정 조절 프로그램, 목표설정법 등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려면 감사하기와 자신을 믿고 조절하는 능력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



회복탄력성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회복탄력성의 목표는 사회성이라고 해요. 감사하기와 자신을 믿고, 조절하기를 키우면 남과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내 안에 있는 내적 능력과 타인과의 건강한 연결을 바탕으로 시련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반드시 길러줘야 할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부자든, 스타든, 평범한 사람이든 누구라도 삶의 역경이 있어요. 그 역경이 있을 때 털고 일어나는 힘을 아이에게 장착해 준다면 부모로서 걱정이 없을 거 같아요.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지만 역경을 피해갈 수는 없겠지요. 역경과 고난이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을 낸다면 아이의 미래가, 인생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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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밥상머리 대화법 - 아이의 50년을 결정하는 하루 5분 식탁 대화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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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가족끼리 식탁에서

무슨 대화를 하시나요?


하루를 생각해보니 아이와의 대화시간이 별로 없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이와 하루동안의 대화라고 해봤자 확인과 일방적인 지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뜻깊은 대화, 소소한 대화를 하면 좋을텐데 늘 대화가 아쉬웠어요. 아이들은 학교, 유치원에 다녀오고, 아이와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눌 시간은 식사시간과 주말밖에 없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말하는 재주가 없어서 책을 읽어주고는 했는데 책을 읽어주니 식사시간이 늦어지고, 저도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치우는 것까지 늦어져서 책 읽어주는 시간은 즐거웠지만 책읽기는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책읽기를 중단하니 아이들과 식탁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어야 하나 싶어 막막하더군요. 책읽기를 중단하고보니 아이들의 잘못된 식사태도들만 눈에 들어와 지적하게 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고 싶었으나 현실은 반대로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밥상머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을까요?


김종원 작가님은 식탁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 아닌 아이가 접하는 인생 최초의 교실, 지성의 책상이라고 말해요. 미국 케네디 대통령 또한 어릴 때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다고 하지요. 우리나라 또한 어릴 때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중요시했는데요. 대가족이 함께 살았기에 매일 밥상머리에서 예의범절을 배우고는 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적고 핵가족이기에 밥상머리교육은 사라지고 밥상만 남은 상황이 되어버렸는데요. 밥상에서 어떤 교육과 대화를 하면 좋을까요? 매일 먹는 밥,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인 밥상머리 시간에 어떤 대화를 하면 좋은지 66일 동안 실천하기 좋은 대화법을 알려줍니다.


식사시간에 나누면 좋은 대화 11일, 관계를 지혜롭게 맺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대화 11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가족 유대감을 높이는 대화 11일, 규칙과 질서를 알려주는 대화 11일, 사고를 확장하고 근사한 지성인으로 키우는 대화 11일,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대화 11일 그리고 밥상머리 팁까지 알려줍니다.



"우리 종원이는 아무런 걱정도 안해.

뭐든 알아서 다 잘하니까."

p.113

김종원 작가님이 어렸을 때 작가님에게 할머니께서는 늘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해요. 어릴 때는 뭐든지 서툴러서 실수도 많이 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감이 부족해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겁이 나 아예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릴 때부터 누군가가 이런 말을 자주 해줬다면 뭐든지 자신감 있게 시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힘을 내게 도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를 믿고, 믿음을 주는 것, 그것이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어줄거에요.






열린 대화를 하라는 말은 많이 들었으나 평소 대화를 해 보면 닫힌 대화를 많이 하게 되요. 위의 글처럼 이렇게 열린 대화를 한다면 아이와의 대화가 더 풍성해질거란 기대가 됩니다. 책을 보면서 초록색 대화들은 따로 필사를 하고 외워서라도 아이와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말들이 참 많아서 이렇게 대화한다면 아이에게 자신감과 자존감, 긍정, 사랑과 존중, 회복탄력성까지 아이에게 평생을 함께 할 좋은 것들을 물려줄 수 있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에게,

내 마음과 같은 말을 하면서 살아가기

p.102


작가님은 이 책을 구상하고 매우 오랫동안 준비했다고 해요. 지난 20 년 동안 80권의 책을 쓰며 위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요.

늘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아이에게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후회도 하지 않겠지요.

제일 가까운 가족이라고 내가 낳았다고 쉽게 상처될 말을 내뱉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는 하는데 늘 위의 말을 명심하며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네요.


저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어리다고 상처를 안받지 않아요. 상처를 받은 안좋은 기억은 좋은 기억들보다 더 오래 남는 거 같아요. 아이에게 좋은 말, 위로가 되는 말, 예쁜 말로 말하고 행동할 때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만 저 또한 그 말에 위로 받고 힘을 내게 되더라고요.


아이를 진정으로 생각하고 아이의 좋은 미래를 원한다면 식탁에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식인 부모의 좋은 말들을 아이에게 늘 들려주면 어떨까요? 그러면 어느 날 아이에게 그 예쁜 말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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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 적는 즉시 감정이 정리되는 Q&A 다이어리북
김민경 지음 / 호우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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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이 힘들 때가 있어요.

어떨 때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힘들거나 상처받고 마음이 다쳤을 때,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저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내 일이 아닌 양 훌훌 털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상담 받기는 힘들고 결국은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나 스스로 감정을 추스르고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저자는 UCLA 의대교수 대니얼 시겔이 설명한 '마음의 창'이라는 개념을 알려줘요. 이것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범위라고 해요.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감정을 받아줄 수 있는 안전한 누군가에게 감정을 표현하면 마음의 창이 넓어진다고 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쉽게 마음의 창이 작아지고 부정적 감정에 휩싸인 사람일수록 누가 안전한 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편안한 위로를 받아본 경험도 적다고 해요. 그럴 때 상담도 받을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감정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해요. 나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 감정을 표현해보고 내면에 위로를 건네는 거에요. 나와 함께 잘 살려면 내가 스스로 나를 잘 챙겨야겠지요.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로 나와의 사이가 좋아야해요.

이 책은 나와의 사이가 좋아질 수 있도록 마음이 힘들거나 내 마음과 감정을 잘 모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에요. 


워밍업으로 잠깐 내가 누구인지 생각하며 적어보게 해요. 나의 별명은 무엇이며, 나의 버릇은 무엇인지, 나의 장점과 단점,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는 누구인지, 잊지 못할 경험은 무엇인지, 내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것과 자신없는 것은 무엇인지, 요즘 관심사와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까지 나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나에 대해 적어보며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실제 상담에서 사용하는 질문에 따라 나의 감정을 마주하고 내 마음을 깊이 보고, 흘려 보내요. 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하고, 잘 가라고 인사하며 마음을 잘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우울한가요?, 작은일에도 화가 나나요?, 눈물이 맘추지 않나요? ,불안한가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가요? ,수치심이 드나요? ,감사하는 방법이 궁금한가요? ,누군가에게 질투가 나나요?,외로운가요? ,사랑하는데 왜 싸우는지 궁금한가요?

이 중에 어떤 마음이 든다면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줍니다.

신기하게도 질문들에 답을 적다보면 나의 마음이 정리되고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 하게 될 거에요.



책을 보면 직접 병원 가서 정신과 의사선생님께 상담받는 것처럼 느껴져요.

중간중간 선생님의 코치로 더 내밀하게 나의 감정과 마주하게 합니다.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 나의 감정에 대해 깊이 알게 되도록 나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마음이 힘들 때마다 이 책에 적거나 질문에 답하면서 나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래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을지라도 자신을 존경하라.

거기에 상황을 바꿀 힘이 있으니

자신을 함부로 비하하지 말라.

멋진 인생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자신을 존경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걱정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알랭 바디우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보기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월리 아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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