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정원 - 몸속 미생물들이 균형을 이루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로 떠나요!
케이티 브로스넌 지음, 김보은 옮김, 김응빈 감수 / 달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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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변을 연구하는 연구소도 있다고 하지요.
아무 쓸 데 없는 대변인  줄 알았는데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해 아팠던 사람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예전에는 장은 그저 소화시키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리고 있지요. 면역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몸속의 미생물들은 이제야 연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 몸속의 또다른 우주의 세계. 몸 속 미생물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미생물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생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곰벌레라고 불리는 완보 동물은 알고 있었으나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라는 세균은 처음 들어봐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세균이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완보동물보다도 훨씬 강하대요.
이데오넬라 사카이엔시스는 플라스틱을 먹고 사는 세균이라고 해요.  플라스틱을  좋아하는 세균이라니! 정말 신기한 미생물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런 특이한 점들 때문에 이런 미생물 연구를 많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교다닐 때 호르몬의 작용이라던지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역할들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몸속의 미생물들도 면역과 소화, 기억하는 능력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런데 좋은 미생물만 있는 게 아니라 해로운 미생물도 있다는 사실.
미생물 학자들은 미생물 사이의 불균형이 질병에 걸리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해요.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의 균형을 잘 잡도록 해야겠지요.



우리 몸속에 미생물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그것은 바로 큰창자라고 합니다.
큰창자에는 미생물이 자그마치 100조마리나 들어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우리가 맹장이라고 부르는 충수는 아직까지 왜 존재하는지 모르는데 어떤 과학자들은 충수에 있는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병을 않거나 행생제를 먹은 뒤에 사라진 미생물을 다시 키운다고 생각한답니다.

몸속 미생물의 90퍼센트는 큰창자에 산다고 해요. 면역 세포의 80퍼센트도 큰창자에 산다고 해요.
우리 몸 속 면역 세포는 미생물과 함께 지내면서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데 주변환경을 너무 깨끗하게 소독하는 사람은 알레르기와 면역 질환에 더 잘 걸린다고 합니다. 면역계가 좋은 세균과나쁜 세균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세균은 무조건 나쁜 게 아닙니다.세균의 95퍼센트는 해롭지 않다고 해요. 청결한 습관도 적당히 합시다!!!

항생제에 대하여, 프리 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하여, 발효에 대하여, 면역계와 미생물이 오해하여 생긴 병에 대해, 미생물의 앞으로의 연구에 대해  말해줍니다.
미생물,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아이가 궁금해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똥도 연구한다고 하면 아마 아이들이 흥미진진해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아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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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유아수학사전 수학사전 시리즈
최수일.전국수학교사모임 개념연산팀 지음 / 비아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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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슨 자신감으로 초등수학쯤이야 라고 생각했는지 아이에게 설명해줄 때마다 '아니 왜 이것도 모르나' 라는 생각에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를 너무 놀게만 했다는  후회가 되었어요.

초등 학교 가기 전 아이에게 재미있으면서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은 없을까? 라는 생각에 찾아보다가 만나게 된 책. 이 책은 초등학교 가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수학적인 개념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하루 15분 수학 놀이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국수학교사모임 선생님들이 만든 거라 믿음이 가요.

이 책의 구성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파트로 나누어  아이들의 특성과 연관지어 자세히 알려줘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아이는 왜? 그렇게 생각하지? 왜 이런 행동을 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아이는 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하! 그래서 그때 아이가 그랬구나! 라고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가 그렇게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왜 모르냐며 아이만 닦달했습니다.

이렇게 해 보세요 코너에서 아이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해결방안을 제공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코너에서는 이렇게 해 보세요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자세하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씌여있어요.




초등학교에 가면 이라는 코너에서는 누리 과정과 관련된 초등학교 학습 내용을 소개해요. 초등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참고할 수 있어서 유아에게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힌트를 제공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념에서 영아기부터 유아기, 초등에 이르기 까지 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어지는 끈처럼 개념을 이해하도록 해줘요.
수학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연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지요. 중간에 관두면 아예 할 수 없는 것이 수학이라는 과목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수포자가 많은 게 아닐까요?
중간에 개념을 잘 몰라서 포기하면 그 공백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하나를 이해 못하니 계속 이해가 안되는거죠. 그래서 결국은 포기하게 되는 과목이 수학이라는 과목입니다.
쭉쭉 연결해서 수학을 정복해 보아요.





하루 15분 수학 놀이는 아이가 중심이 되어 놀이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어요. 놀이를 통해 좀 더 쉽게 수학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구체물을 자주 가지고 놀게 해야 아이가 숫자와 기호를 이해하겠더라고요.
저는 그러지 못해서 참 아쉬운데요.
이제부터라도 구체물을 가지고 자주 아이와 놀아야겠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연결큐브를 가지고 같이 놀아봤어요. 책과 똑같이 계란판을 자르고 거기에 연결큐브를 넣고 몇개인지 세어 보고 연결  시켜서 몇개인지 세어 보았어요.

예전에 아이에게 설명해주다가 멘붕이 왔었던 경험이 있어요. 모으기와 가르기에 대한 건데요. 설명을 해주는데 아이가 전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아이가 쉽게 이해를 할까? 하고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구체물을 가지고  하면 아이가 더 잘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만지게 해야겠어요.
자르고 남은 계란판으로 아이와 번갈아 가며 계란판에 바둑돌을 넣는 게임도 해보았어요. 이미 바둑돌이 들어간 곳에 들어가면 빼내자는 나름 규칙도 정하고 누가 이겼는지 세어도 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가 조금더 어렸을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알차고 놀이 활동도 무궁무진해서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수학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며 불안해 했었는데  아이가 유아때  이 책을 읽어두고 활용한다면  초등 수학에 대해 아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놀이를 통해 개념을 습득하고 평생 수학을 어려운 게 아닌 즐기는 아이로 커나가게 하는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유아때 불안해 하지 않고 개념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드는 이 책을 많은 영유아부모에게   추천합니다.
저학년 때까지도 여러 놀이를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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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力 -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45가지 父母力
김태윤 지음 / 창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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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조기 탈출'
밖에도 잘 못나가고 아이들은 원격수업에 집에 갇혀 생활하는 우울하고 지치는 코로나.
이때에 필요한 부모력은 무엇일까?

이 책은 부모로서 코로나블루의 조기 탈출을 위해 활용 가능한 45가지 이야기이다.

'부모 수업'이 끝나야
비로소 '아이 수업'이 시작된다!


부모가 먼저 중심을 잡고 힘을 내야 비로소 아이의 교육이 보인다. 라고 나는 해석하고 싶다.

부모가 어떻게 중심을 잡고 거기에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

우리 나라는 '근면함'과 '빨리빨리' 문화로 초고속 압축 성장을 하여 이제는 선진국이라는 대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개개인의 삶에 행복이란 말은 사라졌다. 어른들에 대한 공경심, 인간 존중, 공동체 문화가 급격히 무너졌고 물질만능주의의  세상에서 가정의 울타리도 무너졌다.
자살률은 세계 최고이다. 우리는 헬조선이라고 자조섞인 농담을 하기도 한다.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되었을까?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일까?
예전부터 생각했었던 문제들이 코로나가 터지면서 잠시 멈추는 상황이 되었다. 나 또한 지금껏 왜 우리가 이렇게 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진저리가 났는데 코로나가 그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 우리 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저자도 그렇게 생각한 듯 해서 반가웠다.
코로나를 통해 부모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요즘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문구였는데 저자 또한 이런 싸인을 하여서 놀라웠다.
나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즘 나도 나를 알고자 이 책 저 책 계속 읽고 있다.
나를 몰라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고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나를 알아야 비로소 다른 사람도 보이는 법이다.

1장 나를 만나다

어느 날 저자에게 아이들이 물었다고 한다.
엄마, 아빠는 꿈이 뭐예요?

나 또한 아이들에게 그런 질문을 받고 한동안 멍했었던 기억이 났다. 내 꿈은 뭐지?
내가 가장 원하는 꿈이 뭐지?
그래서 지금도 그걸 알기 위해 열심히 나를 공부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대단한 일을 하지만 한 가지 마음(heart)이 없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끄세요. 화면 대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좋아요' 버튼만 누르지 말고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세요."

에릭 슈미트




스마트폰에 대해 스스로 먼저 치우라고 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치우고 아이의 얼굴을 보라고 이야기한다.
가끔 신랑을 보면 매일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심지어 아이들한테  아빠 뭐해? 물어보면 누워서 핸드폰 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아이들 없을 때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있을 때만이라도 책을 보고 있으라고... 그래서 지금 실천중이다. 나 또한 스마트폰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척 하려고 노력중이다.
아이들은 우리의 모습을 매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은연중에 그  모습을 따라한다. 아이가 언제든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등골에 소름이 돋고는 한다.
부모의 말, 모습, 행동을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
항상 조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장 가족을 만나다

학부모 이전에 부모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이것을 까먹고   아이를 다그칠 때가 있었다. 아이의 학습을 도우며 이 말을 항상 명심해야겠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고 우리 아이만을 바라보자!
욕심을 버리자!
내 아이는 이 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소중한 아이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자!
사랑으로 아이를 바라보자!


3장 세상을 만나다

"요즘 학생들은 신문을 읽지 않아서 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한 신문사의 경우 기자가 300 명쯤 될 겁니다. 연봉을 평균 5천만 원으로 치면 150억 원이에요.  그런 지성인들이 분석한 양질의 정보와 국내외 가치 있는 뉴스를 매일매일 집으로 배달해주는 겁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기사의 가치를 보라고 강조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나 또한 평소에 아이와 신문을 읽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문구를 보자 신문을 읽어야겠구나 하고 느꼈다. 매일매일 양질의 가치있는 정보를 보아야겠다.

미국 시카고대학은 그들이 배출한 70 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창조적 성과를 낼 수 있습니까?"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가지 답을 했다. 과연 그 답은 뭘까?
"좋아하는 일을 하십시오."


예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종이접기를 하는 남자가 나왔다. 그냥 종이접기가 아니라 전지만큼  큰 종이 한장으로 종이접기를 하는데 못 접는 게 없었다. 어떤 물건을 보고 머릿속으로 구상한 후 종이접기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신기했다. 그래서 촬영 담당자가 물어보니 어릴 때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했는데 부모님들도 네가 좋아하는 것을 해 보라고 응원했다는 것이다.  평범한 부모같으면 쓸데없이 종이 접기 그만 하고 공부나 하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응원하여 그 청년은 우리 나라 최초로 국제 종이접기학회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 강연도 다녀온다고 했다. 그 내용에 감동 받았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같이 찾아주고 응원해 주자.
그리고 내가 진정 좋아하고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4장 행복을 만나다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 현재를 설레며 산다.

-모치즈키 도시타카, 《내일을 바꾸는 3분 습관》중에서


비생산적인 걱정은 그만 하자!
쓸데없는 걱정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자.
우리가 살아갈 시간은 유한하다.
현재에 집중하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전문가들은 "내 몸은 평소 나와 대화하고 싶어서 종종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가끔 어디가 아플 때 이렇게 생각하자.
응. 그래 나 좀 쉬라고?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알았어. 네 말 들을게.
 이렇게 해야 하는데 바쁘다고, 내일까지는 일을 마쳐야 한다고 무리하게 일을 강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다. 평생을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한다며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한다. 이제는 몸이 나이들었다는 것을 잊어먹고 습관처럼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연로한 부모님들을 보면 안타깝다. 그렇게 몸이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고 일을 하다가는 늘그막에 아파서 고생한다. 지금 우리 부모님들이 그렇다.


5장 미래를 만나다

누구의 엄마 아빠가 아닌 나만의 멋진 라스트신을 준비한다

나를 설레게 하는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만든다

당신에게도 마지막 시간이라는 것이 올 것입니다. 그 순간 멋진 스포츠카를 그리워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누구나 잡고 싶은 손, 기댈 어깨, 귓가에 '사랑해요'라고 속삭여줄 누군가를 그리워할 겁니다. 사업적 성공이나 은행계좌는 당신의 고통을 진정시킬 수 없습니다.

-카렌 와이어트《일주일이 남았다면》 중에서


나에게 일주일이 남았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당장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보자.
일단 적어두고 하나씩 실행해보자.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아보자.
그럼 매일매일이 활력이 넘치지 않을까?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하다보면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부모로서 코로나블루의 조기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나를 찾아야 한다.
나 라는 중심을 잡아야 코로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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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말고 주식 사 주세요! - 어린이를 위한 착하고 바른 투자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소이언 지음, 우지현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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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며 직업도 크리에이터나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이 책은  용돈에서 시작해, 돈의 힘과 돈의 흐름을 살펴보고, 돈을 불리는 방법인 투자와 주식에 대해 배우고, 빚과 신용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줘요. 이 방법을 왜 알려줄까요? 돈, 특히 주식과 투자를 알면 궁극적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어떻게 벌어야 할까요?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고 어떻게 벌어 쓰는 게 가치 있는일인지를 잘 알려줍니다.



차례는 3장으로 나누어 슬기로운 초등 금융 생활, 어린이 주식 클럽, 행복한 부자가 되는 착한 투자 여행을 설명하고 있어요.



금융이 무엇인지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줘요.
금융이란 말 자체가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나와 있어요.
요즘 정부에서 코로나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이런 뉴스를 보며 아이들도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목이 장난감 말고 주식 사주라는데 아이들이 주식이라는 말을 알까요?
그래서  주식이 무엇인지 나와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정말 쉽게 알려줍니다.
주식  계좌 개설은 어떻게 하고 주식은 어떻게 사고 파는지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덕분에 주식에 주자도 제대로 모르는 저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자! 그러면 자산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 돈 없다고 자산 관리는 몰라야 할까요?
자산 관리는 어떻게해야 하는지, 돈 관리를 할 때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저의 부모님께서 어릴 때부터 돈을 알려 주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때만 해도 돈에 대한 교육은 용돈 받는 거 외엔 잘 알지도 못하고 알려주지도 않았어요.
용돈을 주면서 어떻게 돈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면 지금껏 돈때문에 고생하지도 않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늦었지만 아이들은 그런 어려움을 겪으면 안되겠죠? 돈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 어떤 투자가 좋은 투자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혹은 돈에 전혀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첫 주식 공부로 이 책을 권해보면 어떨까요? 어린이를 위한 착하고 바른 투자에  대해 쉽게 알려줍니다. 게다가 돈에 대해 바른 시각을 가지도록 유도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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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동화 - 내 이야기가 널 지켜줄 수 있다면
정홍 지음, 아넬리스 그림 / 맘앤파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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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매일 밤 좋은 이야기를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림책을 읽어주다 아이들이 졸려하면 아이들에게 눈을 감게 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편안하게 잠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이 나왔어요.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태교동화로 나온 것 같지만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때로는 엄마목소리로, 때로는 아빠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이 편안한 잠이 들기를 꿈꿨습니다.

이 책을 지은 정홍 작가는 날마다 사람들 사이로 이야기 씨앗을 줍고 다닌다고 해요. 마치 리오 레오니의 《프레드릭》처럼 이야기 씨앗을 줍고 다닌다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아이들과 엄마와 아빠가 책을 읽으며 감동하고 용기를 주는 그런 내용이에요.

너를 꿈꾸게 할 엄마 동화는 사랑을 심는 이야기,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이야기,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주 아이에게 일어날 행복한 미래를 상상해야 겠어요.
상상은  자유이지만 이왕이면 좋은 상상을 하며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면 비슷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아이가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나니 자꾸 짠한 것들이 보인다고 해요.
저도 그랬던 거 같아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온 세상에  불쌍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 동물들이 눈에 보입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아이를 임신하면서  나만 생각했던 사람에서 남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거 같아요.


너를 지켜줄 아빠동화는 마음과 세상이 만나는 이야기, 마음의 힘을 키우는 이야기, 세상을 향해 우뚝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도 여행을 떠나면 관광객이 되는 거 같아요.
하나라도 더 보고 싶어서 하나라도 더 사진 인증샷을 찍고 싶어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는 했는데요. 이제는 저도 여행객이 되고 싶네요.
마치 예전부터 그 지역에 살았던 사람처럼 그렇게 느껴보고 싶어요.
그래서 꿈이 있다면 제가 여행 가고 싶은 곳에서  한달이든 두달이든 한번 살고 오고 싶습니다.




아이가 겁이 많은데 이 이야기를 꼭 읽어주고 싶어요.
눈을 똑바로 뜨고 본다면 사실 무서운 게 아니라고..
그리고 만약 무서운 게 있다면 더 똑바로 쳐다보아야 한다고.. 그러면 사실은 무섭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니까 무섭게 느껴지는 거라고...
그리고 만약 무서운 게 있더라도 눈을 뜨고 똑바로 봐야 피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아이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내용들이 들어 있어요. 어른들도 생각해보게끔 하는 내용들도 있고요.
아이들이 잠잘 시간. 아이에게 때로는 엄마목소리로 때로는 아빠목소리로 하루에 한편씩 이야기 씨앗들을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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