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판본 육사시집 - 1946년 초판본 오리지널 디자인
이육사 지음 / 그여름 / 2016년 4월
평점 :
조국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치신,
이퇴계의 14대손 이육사.
제가 제일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중 한 분입니다.
예전에 왜 호가 이육사인지 알고 너무 슬펐습니다.
대구 형무소에서 3년의 옥고를 치를 때의 수인번호 264. 그 번호를 따서 지으셨다죠.
또한 생애 무려 17번이나 감옥행.
생각할수록 우리의 지난 역사가 너무 원통하네요.
그래서인지 그만큼 이육사님의 시에는 애착과 한이 깃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돌아가신 뒤 1년 뒤 해방이 되었다는ㅠ)
저는 이육사님의 시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의지의 시, 교목이 생각나네요.
꿋꿋한 의지의 정신. 정말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위태로웠던 이 나라를 꿋꿋히 지켜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