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한번더 생각해보기 위해 읽었다.
작가님도 겪어보지 못한 죽음이라서일까.
직설적보다는 우회적 표현이 많다.
누구도 만나보지 못한 죽음.
하지만 결국은 만난다.
첫만남부터 왜이리 쎄하지.
그래도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읽기 부담없는 책.
며칠간 자기 전, 손에 잡아보았다.
어쩌면 월드컵 경기에 최선을 다한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보여주고 싶달까.
나는 이 책의 문장들 속에 이런 문장도 하나 추가하고 싶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
내 뒤는 과거고 내 눈앞이 미래다.
내 눈에 보이는 부분에 충실하자.'
가로우에게 마음이 가는 이유는 뭘까.간만에 흥미진진했다.다음권도 이렇게 전개되길.
생각보다 내용이 좀 적었다.일반인이 보기엔 좀 겉핥기느낌.미술전공자분들이 보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