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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 ㅣ 저학년부터 준비하는 성공 습관 1
서지원 지음, 박영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 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 >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도 필요한 단어가 바로 배려인것 같아요.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뽐내고 일등이고 싶고 남들보다 무엇이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한번쯤은 갖게 될꺼랍니다.
서로를 위한 경쟁은 좋은 결과를 낳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누군가는 상처를 받게 되겠지요.
2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 꼬맹이 사내녀석을 키우면서 제 자신이 먼저 낮추는 법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부모란 이름에는 많은 무게가 담겨져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세상에서 잘나보였으면 ! 무엇이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
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어릴적 부터 아이들은 주변과 나와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며 비교 당하면서 자라게 되는것 같아요.
성숙된 마음! 함께 하면 더 행복하고 즐겁다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기 위해서 자신의 것을 나누면 무엇이는 커지는 마음의 보따리
[ 배려 ]란 단어를 아이의 가슴속에 심어주고 싶었답니다.
어린 녀석의 봄날에 내려진 봄비와 작은 배려란 씨앗과 엄마의 사랑과 아이의 마음이 함께 한다면 꼭 남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
이 되겠지요.
이책을 통해서 우리 녀석은 [ 배려 천사 ]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혜지란 녀석은 무엇이든 잘하는 녀석 일등!! 칭찬을 너무나 좋아하지요. 선생님에게 칭찬 받을수 있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영리한
아이랍니다. 혜지 부모님과의 약속을 통해서 저는 저의 모습을 스쳐가면 보았던것 같아서 부끄럽더라구요.
아이에게 너무 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살지는 않았을까? 어른들의 잣대로 착하고 곱게 자라나는 내아이를 비교해서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만 중요한게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말해주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여주는 엄마. 아빠가 되어야 겠다.
1등만 하는 사람보다는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더 훌륭한 사람이라는것을 보여줘야 겠다.
세상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많이 있어요. 잘하면 빛나보일수는 있어도 오랜 생명력을 가질수는 없는것 같아요.
1등이라는 숫자를 붙들고 살아가기에는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하지요.
혜지를 만나본 느낌을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았답니다. 우리 녀석은 배려학교에 입학하고 싶다고 했어요.
" 엄마! 나만 배려하면 뭐해요? 다른 친구들은 자신이 원하는것에만 집중하는데요. 차라리 절 배려학교! 협동심 학교로 보내주세요. "
녀석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살아있는 배려를 보여주는것이 무엇보다 급하다는것을요.
이제 우리 녀석은 혜지를 만나고 은서를 보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겠지요. 자신의 부족한 면을 스스로 찾으면 그때 제가 도와주려구요. 아이에게 길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어른이 저도 배려깊은 사람이라고 말할수는 없어요. 저도 내아이와 내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저를 위해서 남에게 상처를 준적이 있겠지요. 하지만 노력한다면 스스로 변화하는 사람이 된다면 노력의 결과는 빛나고 아이의 마음에 전해질꺼라 믿어요.
봄햇살 만큼 이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함께 하면 더 커지는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찾을수 있겠지요. 좋은책 어린이는 늘 우리 녀석과 제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늘 좋은 이야기와 부모가 해줄수 없었던 부분까지도 잘 찾아줄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늘 우리녀석의 현명한 지혜의 책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네요.
다음 시리즈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