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계산법 1학년 세트 - 전2권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계산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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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기는 어떻게든 버틴 것 같다. 유치원에서 배운 숫자 개념과 1~50까지는 얼추 알고 갔기에 새로울 것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 2학기의 수학 난이도를 보니, 덧셈뿐 아니라 뺄셈도 잘해야 하는 것 같아, 올여름 방학을 잘 활용해서 아이의 연산 실력 향상을 위해 문제집을 집으로 모셔왔다.

 

수학은 이론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아이가 귀찮아하더라도 꼭 설명을 읽고 문제를 풀게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지도를 해야 한다.

기적의 계산법 앞부분에 엄마표 공부 학습의 노하우가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 자기 주도 학습이 중요하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스스로 스케줄을 짜는 것도 중요하고, 시간에 너무 구애받지 말라는 조언도 공감이 된다.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니 말이다.

덧셈과 뺄셈의 기초 능력이 다져지는 것이 1학기 때에 중요했다면, 2학기 때는 많은 연습을 통해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의 기초는 연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한두 개씩 실수를 하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개선되리라 믿는다. 실수가 잦으면 이는 곧 실력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누누이 설명을 하는 편이다. 무턱대고 무작정 문제풀이를 하지 말고 차분하게 한 문제 한문제에 임하는 자세를 훈련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한 페이지에 모두 다 맞아 큰 동그라미를 받을 때 뿌듯해하는 아들과 함께 이번 여름방학 때 2학기 준비를 알차게 해야 할 것 같다.

1학년 2학기 때 학교에서 배울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을 연습하는데, 받아올림/받아내림을 두 자릿수로 연습을 하는 과정이다. 방학이 끝나 학교에 갔을 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더 가질 수 있게 연습을 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 『기적의 계산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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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영어리딩 50 Book 1 - 패턴리딩으로 탄탄한 기초 실력 쌓기 기적의 영어리딩 시리즈
E2K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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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이런저런 문제집을 검토 중에 영어 리딩도 함께 보게 되었다.
엄마표 영어를 한창 진행을 하던 중 아이에게 심리적 부담이 되었는지 영어를 기피하기에 기다려주자는 마음으로 손을 놓고 있었다.
파닉스를 공부하고 마냥 손을 놓고 있으니 아이에게는 겉으로는 쿨한 척했지만, 사실 아는 것도 다 까먹을까 염려가 되었다.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하기엔 너무 아까웠기도 했다.

문제집을 보더니, 대번에 "엄마 영어는 안 하면 안 돼요?"하길래, "ok,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돼" 말고 말은 했지만 속으로 다소 속상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가 변했다.

이유는 바로 책에 QR코드 기능이 있어 모바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핸드폰을 최소한으로 보여주며 육아를 해서인지 스마트폰을 너무 사용하고 싶어 하는데, 영어를 할 때는 비록 QR코드만 찍어서 사용하는 것이지만 뭔가 어른스럽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 요즘은 자발적으로 영어를 한다고 한다. 동기부여의 계기가 어찌 되었든 나로서는 우선 아이가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주어 다행이고 고맙게 생각한다.

문제집을 검토해보니 내용 또한 매우 알차다. 너무 주입식이 아니라 리스닝과 리딩, 그리고 지문에 대한 간단한 comprehension이 있다. 책 구성은 main book 과 work book 두 권으로 되어 있다.

Study Plan 을 보면, 각 unit 을 2일차 학습 분량으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것으로 추천을 하지만, 우리 아이와는 하나의 unit 하루에 끝내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다. 단어나 문장을 외우기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장과 내용을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고 자신감을 갖기를 바랐다.

각 unit에 New words, 지문, story check, word check 그리고 마지막으로 pattern check을 하는데, patter check을 통해 다양한 문장을 만나볼 수 있다. 대신 patter check을 가장 어려워하는 듯싶었다.

 

책에 CD도 있고 마지막 부분에 단어장도 있다. 나는 단어 외우기를 목표로 두지 않았기 때문에 책의 문장을 많이 자주 접하기에 중점을 두며 학습을 진행하였다.

QR코드를 활용했기 때문에 CD를 따로 활용하지 않았다. 스마트폰 사용 방법에 대해 배우는 것이 좋았는지 정말 열심히 사용을 한다.

 

아직 모든 unit을 학습하지 않아서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학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dot to dot이나 미로 찾기도 있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문제집을 잘 풀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된다.

영어공부는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 같다. 영어를 마냥 좋아하는 아이라면 걱정이 없겠지만, 간혹 우리 아이처럼 영어에 거리를 둔 아이라면, 다른 어떤 동기부여를 부여하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영어는 언어이고, 마라톤처럼 오랫동안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기적의 영어 리딩을 통해 패턴 리딩을 배울 수 있어 좋고, 이 책을 통해 96개의 필수 어휘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엄마표 영어하기에 적합한 교재였던 것 같아 올여름 재미있고 알차게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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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슈퍼맨이라고?
강성은 지음, 김숙경 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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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 작가의 <내가 슈퍼맨이라고?>은 소방관 아저씨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소방관 아저씨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언제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쏜살같이 날아온다. 초초초 초능력자 슈퍼맨! 사람들은 나를 슈퍼
맨이라고 불러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해요?

 

 

 

슈퍼맨은 외계인이지만 평범한 지구인이며 특별한 초능력이 없지만 여전히 위험이 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출동을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라는 점을 얘기한다.

그 어떤 곳이라도 소방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달려가는 용기가 정말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가를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았다. 그냥 막연히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직업이 사실 소방관으로서 엄청난 희생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에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로보카 폴리를 통해 경찰관 폴리와 소방관 로이를 접한 아이기에 이 책을 읽으며 "소방관 아저씨들도 무서울 때가 있지만, 용기를 내서 사람들을 구하는 거래요~"라며 마치 몰랐던 사실을 접하듯 이야기한다.

소방관도 동료와 훈련을 많이 해서 인명피해를 줄인다. 우리도 꼭 누군가를 구하지 않더라고 용기를 내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독서토론을 하기도 했다. 다소 위험한 직업들에 대해서, 그리고 꼭 직업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억울함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용기 내어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아들을 보니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소방관의 직업에 대한 의미,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 용기가 주는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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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피어스의 천하무적 우주선 토니 스피어스 시리즈 1
닐 레이튼 지음, 남길영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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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와 함께 읽은 재미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두꺼운 두께의 책을 읽어달라는 우리 아들. 처음에는 허걱 했는데, 읽으면서 아들보다 더 재미있어하는 엄마를 발견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속으로 읽는 것과 입 밖으로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일인지 부모면 알 수 있는데요,
한글도 다 알고 책도 혼자 엄청 잘 보는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느라 읽기 시작한 『천하무적 우주선』,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되며 읽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이야기 속에 흠뻑 취해 있는 아들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과 공감대 형성, 뭔가 엄마와 아들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더더욱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책 내용을 보면, 우리의 주인공 토니 스피어스가 엄마의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갑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간 토니, 모든 것이 새롭고 우왕좌왕 정신이 없을 것을 짐작할 수 있겠죠?
집에 돌아와서 먹을 것을 찾는데, 부엌에 시리얼, 쌀, 테니스공... 그런데 공이 부엌에 왜 있는 걸까요? 란 부분에 완전 빵 터지는 우리 아들. 아직 참 순수합니다.
그러던 중, 작은 판과 의문의 버튼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우리 토니가 버튼을 누르는 순간, 천하무적호에 탑승하게 되며 여정이 시작됩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탄탄한 스토리! 재치 있는 대화에 어른도 아이도 너무 재미있네요.
우리의 토니는 행성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Xo49p 별에서 만나는 스쿠어글 플럼피와 무시무시한 가토릴라. 지구별로 무사히 돌아와서 펼쳐지는 이야기 또한 가슴 졸이며 읽었네요. 풍선껌 얘기도 나오는데 이 이야기 역시 너무 재치 있더라고요.

 
 

새로 전학을 갔지만 특별상을 받은 우리 토니가 주어진 임무를 다 수행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독서를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해서 아들과 엄마는 행복했답니다. 토니의 다음 이야기 2권도 함께 만나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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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계산법 P1 - 유아 5~7세, 10까지의 수 기적의 계산법 P단계 1
기적의 학습서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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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부모님들!
뭔가 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 숫자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연산 문제집을 소개합니다.

집에서 쉬엄쉬엄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연산을 연습하기에 딱 좋은 문제집으로 『기적의 계산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이가 스스로 관심을 두며 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주는 문제집이라 부모가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하라고 잔소리,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엄마도 이것이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문제집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놀이학습지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색상이 컬러풀하고 그림도 너무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스티커북이 뒤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스티커입니다. ^^

교재의 앞부분에 이 책의 구성, 학습방법, 엄마표 교육법 꿀팁 등 좋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요.

수학, 그중 연산은 당연 단순 반복이 중요하지요. 물론 기본에 충실하라! 기본이 정말 중요한데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어차피 처음 배우는 수학이 숫자 1~5, 6~10인데요,
미리 선행을 하고 간다는 무거운 마음이 아니라,
먼저 숫자놀이를 하고 가서 좀 더 익숙한 환경에서 학교를 시작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자존감도 높아지고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하느라 힘들 수 있는데 공부까지 힘들면 자칫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요!

유치원과 너무 다른 학교생활로 적응을 어려워할 수 있다는 점, 우리 부모들이 미리 배려하고 인지하고 있어야 할 듯싶어요.
얘기가 너무 산으로 갔나요?


그런 의미에서 한글과 수학, 산수 정도는 조금 익숙해질 정도로만 미리 소개해주는 차원으로 『기적의 계산법』이 좋은 것 같아요.
Pre-Step에는 P1 ~P6까지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놓은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설마 알겠지~란 생각으로 단계를 슝슝 넘기지 마시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너무 어려운 것부터 요구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재미있는 수학 놀이를 합니다.
엄마의 동그라미에 기분도 뿌듯!

 

공부 내용 뒷부분을 보니 크고 수의 크기 비교도 나옵니다~

아이가 벌써 사용한 스티커, 스티커 부치기를 하는 page가 나오면 항상 즐겁게 하는 우리 아이입니다.

 

 

 

초등학교를 먼저 보낸 아이를 보니, 무겁게 생각하면 선행, 가볍게 말하면 미리 구경하고 가기 정도일 텐데요, 국어(한글 쓰기 포함), 수학은 미리 좀 봐두고 가는 것이 좋더라고요.

학교 입학하자마자 쉬운 줄 긋기, 숫자 쓰기를 하길래
"다행이다, 쉽네~" 했었는데, 
한 학기가 끝나갈 즘이면 (3~4개월 만에) 벌써 숫자 50까지 쓩하고 나가더라고요.
덧셈을 조금 배우더니 벌써 뺄셈을 하고 말이죠.
팍팍 나가는 진도에 허걱 했었답니다~

숫자 1~10은 기본 개념으로 알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부모를 위해서도, 초등학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여름 방학이 오늘 내일 시작되는 요즘 『기적의 계산법』으로 알찬 여름방학 생활을 하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재미있는 수학 놀이 함께 즐겨보셔요!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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