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arine님의 "오늘 구입한 책"

 <천년의 그림여행>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 - 어휘 편1~3->









<달의 궁전>







<살인자들의 섬>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알라딘의 어학 책 할인쿠폰으로 1,000원 절감, 남은적립금 560원 사용,
오케이캐쉬백 1,568원 사용 해서 대략 3,0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네요..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은 나나님의 서평을 참고했구요...
<천년의 그림여행>도 나나님의 페이퍼에서 알게 되었네요.. 
오전에 주문했는데 벌써 상품 준비가 완료되었네요.. 잘하면 내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늦어도 모레 쯤에는 받을 것 같네요...
알려주신 <과학>은 너무 고가여서 보관함에 고이 모셔두었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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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9번째 책.. 한동대 김두식 교수의 <칼을 쳐서 보습을>이다.
부제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기독교 평화주의"라고 되어있다.
사실 군대를 갔다온 입장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와 병역비리가 감정적으로 쉽게 나누어지지 않는다.
이성적으로는 자신의 양심이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것과 돈을 주고
신체검사 결과를 위/변조하여 군면제를 받은 것이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으나,
그들 모두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것은 결과자체만 놓고 본다면 똑같지 않은가?
군대를 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15년전에 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이 마치 지옥이나 도살장으로 끌려들어가는
기분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라고 다를 게 없지 않을까?
그렇다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병역을 면해 주는 것은 합당하고 병역비리를 저지른 이들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 동일한 행위유형에는 동일한 처벌이 있어야 사회의 공정성이 확보된다고 보면,
이 두가지 행위유형을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하여 그 답을 찾아보려 한다.
또한 내가 알기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대표적 집단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불리는 교파인 것으로
알고 있고, 여호와의 증인은 주류 기독교계에서는 이단시되고 있다고 들었다.
저자가 쓴 <헌법의 풍경>에서 자신을 환자 수준의 독실한 기독교도라고 했는데,
소위 이단이라고 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양심적 병역거부행위와 기독교 주류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지 상당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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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8번째 책은 김명훈 님의 <조지 W. 부시의 엉터리 영어>다.
작년 말에 중간정도까지 읽었다가 다른 책들 보느라 가방안에 넣었놓았다가
퇴근 길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슬픈 외국어>를 다 읽어버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각 단락별로 짤막짤막하게 부시의 무시무시한 영어가 등장한다.
하도 기막힌 표현이 많아 잘 안 쓰던 서평까지 밑줄 쫘-악 그어서 올려놓았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으나 세계 평화를 위하여 더 이상 부시가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지위에 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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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엉터리 영어
김명훈 지음 / 민서각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이 책을 산 것을 후회한다.
왜냐구? 나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도록 아직도 영어를 제대로 말하고,읽고,쓰질 못한다.
그래도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위해서,미국 영화를 보면서
가능하면 그들의 정서와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느껴보기 위해 오늘도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영어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자칭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이 이라는 자가 쓰는 영어라고 모아논 것이
마치 "한국인이 잘 틀리는 영어표현 100가지","영어,이렇게 쓰면 안되요"...이런 식의 제목을
붙여도 무방할 만큼 무지막지한 발언이 창궐하고 있다.
올바른 표현을 배우고 익혀도 모자란 시간에 부시의 엉터리 영어를 읽고 있어야 한다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부시의 척박한 세계지리지식(세상에 그는 아프리카를 하나의 국가로 알고 있으며,
동베를린이 중미에 있다고 한다..)과 부족한 영문법실력,자신이 사령관이기 때문에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오만,그리고 부시가 부지불식간에 행하는
어이없는 코미디나 개그를 소개한 책이다. 
나름대로 영어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부시가 말한 원문을 보시고 어법 및 문법상
오류를 찾아내는 게임을 함으로써 본인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할 수도 있겠다.
때때로 어떤 문장은 도저히 우리 말로 해석이 되지 않는다.
이런 문장을 만나면 부족한 나의 영어실력을 탓했는데,이 책의 저자 조차도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설명을 해서 그나마 안심이었다.

다들 희망을 가지자구요... 자국어인 영어를 못해도 명문대 나오고,대통령까지 해 먹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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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43대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엉터리 영어
김명훈 지음 / 민서각 / 2004년 10월
절판


We spent a lot of time talking about Africa,as we should.
Africa is a nation that suffers from incredible disease.
(해석 : 당연히 그래야 하듯이,우리는 아프리카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프리카는 엄청난 병을 앓고 있는 국가입니다.)
-2001년 6월 14일 스웨덴 요텐베리에서

부시는 아프리카를 한국이나 일본 ,영국 같은 하나의 국가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시의 무식과 무지도 문제지만 주변에 그 많은 참모들은
당최 뭐하는 이들인지 모르겠다. 자기네 대통령이 사방팔방 다니면서
무식을 과시하고 있는데 왜 가만 놔두는지.. 누구처럼 수첩에라도 적어주든가 하지... -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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