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늦잠잔다고 아침 운동을 빼먹었다.
아침 운동을 같이 다니는 직원도 게으름이 나서인지 내가 전화 안하면
전화해서 운동가자고 하더니,최근에는 아예 전화를 안 해버린다.
어제 퇴근하면서 그 직원과 우리의 게으름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며, 오늘 아침에는
꼬-옥 운동을 하자고 다짐을 했다.
아침 7시...무거운 몸을 이끌고 그 직원과 만나서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헬스클럽 주차장에 모처럼 차가 달랑 1대밖에 없었다.
야,이런 날도 있네 어쩌네 하면서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문을 여니 잠겨있었다.
왜 이 문은 잠가놓고 난리야.. 투덜대며 정문으로 거보았더니 오늘 하루 휴무다...ㅠㅠ
운동을 못하는 것도 아쉽지만,무엇보다 문제는 아침 운동으로 하러 나올 때는 자고 일어난
상태에서 양치질만 하고 나온 다는 것이다.
마리도 감지 않고, 세수도 안 하고 나오는데....
나보다 머리숱이 더 없는 동료 직원은 양치만 하면 되네하면서 유유자적이다.
하지만 나는 머리를 감지 않으면 부시시 하기가 이를데 없는디.....
딴때는 쓸데없는 문자메시지도 수시로 보내더니,모처럼 헬스클럽에 서운함을 느끼는 아침이다.
근처에 있는 제주칼호텔 사우나는 비용을 알아보니 1일 이용에 16,500원이나 한다.
샤워만 하고 나오기에는 너무 비싼데.....
체중은 어제 저녁 운동이후 측정한 바로는 목표까지 1킬로그램 정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