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연산 6-A : 초6 수준 - 초등 연산의 빅데이터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수학은 연산이 전부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다.

예비고등학생이 되는 우리집1호와 이제 6학년이 되는 우리집 2호와 같이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이다.

연산.

그것만 잡으면 된다.

하지만...

연산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쑥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꾸준히 해야한다.

우리집 1호는 타 출판사의 책으로 공부를 했는데...

연산문제집도 아이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다.

큰아이가 하던 연산문제집에 대해 2호는 거부감이 너무 심하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정신없이 진도가 나가기 때문에 짧은 봄방학동안이라도 연산연습을 좀 해야하는데...

솔직히 연산은 끊임없이 꾸준히 하는 성실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1호때와는 달리 엄마의 성실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2호는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명절이다. 휴일이다.

이래저래 열심히 놀았으니, 짧은 봄방학동안 만이라도 새학기 준비를 조금 해야겠다.


급하게 다른 초등연산문제집이 뭐가 있나 찾아보니, 천재교육이 빅터연산6A가 눈에 띄었다.

기존의 연산문제집들은 한장 가득 연산 문제들만 가득한데

빅터연산은 다른 느낌이였다.

초등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이니 더 믿음이 가는건 안비밀이다!

 

책 크기부터가 크다.

초등연산문제집들은 크기가 작은 책들도 있고, 빅터연산보다 두껍기도 하다.

아직 초등학생들이다보니, 두께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데.

빅터연산은 두께가 조금 만만해보이는지 거부감이 덜했다.

깔금한 표지가 예비초등6학년 맘에 든것 같아 다행스럽다.

책을 펼치면 초등학교 전학년 수학 교과과정이 나온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부분은 아이들보다는 학부모에게 더 도움이 되는 부분인것 같다.

아이들은 이런 내용에 관심이 덜하니 말이다.

연산문제집인데...

시작부분에 학습만화가 등장한다.

오마나! 좋은것!

수학연산책이라고 툴툴거리던 아이의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순간이다.

기본서로 내용을 알고 있지만, 아직 선생님과 공부를 안 해서 잘 모르겠다는 아이.

학습만화를 보면서 기본 개념을 다시한번 집어주고 지나가니 휠씬 수월하게 연산문제들을 풀 수

있다.

우리집 1호가 풀던 기*계산법 연산문제집보다는 문항수가 적은것이 사실이다.

홈스쿨링으로 연산훈련을 하기에는 문항수가 문제가 아닌것 같다.

꾸준히 흥미를 잃지않고, 재밌게 하는것이 중요하니까 말이다.

빅터연산은 시원한 여백으로 아이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고, 각 페이지마다 재미난 놀이가 같이 있다.

매번 다른 형식을 놀이가 숨어있다보니, 게임처럼 즐기면서 연산훈련을 한다.

풀어낸 연산문제의 답을 활용해서 연상퀴즈의 답을 유추하는것이다.

우리집2호는 이 놀이를 하기위해서 하기위해서 열심히 문제를 풀었다.

이렇게 결과를 하나하나 표시하다보면 글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른들의 눈에는 단순해보이지만, 우리집 2호의 반응은 폭발적이였다.

1호가 풀던 연산문제집은 몇문제 남았는지 매번 확인하고 몸을 배배꼬고 하던 아이가

두페이지를 후딱 해치우니 말이다.

연산학습을 하고 나서 아이의 표정이 달라지니 더없이 행복하다.

그렇다고 이렇게 놀이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연산문제를 풀기위한 기본 개념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글로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이렇게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기본개념이 명확하게 정립이 되지않아도 개념설명부분만 보면 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홈스쿨링으로 연산훈력을 하는데 문항이 너무 적어서 걱정이라는 분들도 있을수 있다.

그래서 각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는 집중연산 훈련을 할 수있게 되어있다.

조금 색다른 형태이다.

늘 숫자만 가득한 연산문제집을 보아왔는데, 독특한 형식이라서 더 흥미로운것 같다.

기존 문제집에서 보던 형태도 있다.

학교 시험은 아직도 이런 형태이다보니,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만나보고 연습하기에 참 좋은것 같다.


이렇게 구성되어있지만, 문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천재교육의 빅터연산만의 새로운 방식인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니 너무 좋다.

반복학습하기도 좋고, 책이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가능하다.

실제로 해보는 우리집2호

처음이라서 어떻게 답을 입력하는지 어려워했는데.

금세 적응을 했다.

시간이 흘러간다는것을 몰랐는데. 몇번 하더니 금세 적응해서 시간도 빨라지고 있다.

각 학습마다 결과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니 너무 편리하다.

틀린 문제는 다시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일일이 체점하던 것을 안 하니 너무 수월하게 연산학습을 하게 되었다.


빅터연산 한권이면 홈스쿨링으로도 연산마스터가 될 수있다.

교과서를 만드는 천재교육이 만든 연산학습지 라서 더 믿음이 간다.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흥미를 잃어버리지않게 다양한 재미요소가 가득해서 좋다.


연산학습하면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올수도 있지만,

천재교육의 빅터연산 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겠다.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도서지원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아,

직접 체험한 후기를 소비자의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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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3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감정!

어른이지만, 나도 내 감정을 다스린다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들에게 감정을 살피고 다스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나몰라라 할수만도 없다.

감정이라는것은 나 자신과는 솔직하게 만나야하는 부분인것 같다.

너무 억누르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고, 그렇다고 너무 표현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닌것 같다.

나의 감정을 바로 살피고, 그 감정을 잘 다스릴줄 알아야한다.

표현해야할때는 표현을 하고, 잠시 덮어두어야할 상황이라면 덮어둘 줄도 알아야한다.

그런데...

내 감정을 안다는것도 쉬운 일은 아닌것 같다.


이렇게 어려운 감정을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시리즈의 키라와 주변인물들과 함께 감정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는 이야기가 담긴

아울북의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 

늘 멋지고 모든 것이 완벽한 키라인줄 알았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잘 살피지 못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상한 쾌감을 주기도 하고,

초5학년인 우리집 2호와 비슷한 나이라서 그런지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솔직히 우리집 2호는 12살에 부자가된 키라를 질투하고 있었다.

뭐든지 잘하는 키라.

돈도 잘 벌고, 멋진 친구들도 많고, 주변에 성공한 어른들도 많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다보니 괜시리 질투를 했던것 같다.

하지만 [키라의 감정학교]시리즈를 보면 완벽해 보이던 키라도 화를 내고, 무서워서 엘레베이터도 못타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친숙해진것 같다.

집중해서 열심히 보고 있는 우리집 2호.


살짝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어서인지, 요즘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요.

책을 다 본 아이에게 슬플때가 언제였어? 라고 질문을 해도 쉽게 대답을 하지 않네요.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키라의 감정학교 3 슬퍼! ]의 이야기가 늦어졌네요.

앞선 이야기들처럼 키라와 키라주변의 친구들이 주인공이랍니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얼음공주 율리아.

율리아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강아지 산책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율리아.

그런데 다른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율리아.

궁금한 키라의 질문에 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다고 이야기해요.

오마나!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는데, 율리아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궁금증이 더 커지죠.


키라에게도 슬픈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동네친구 단짝인 리사의 전학소식을 리사가 아닌 다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되죠.

너무나 속상하고 절망한 키라.

학교에도 못가고, 약속되어있던 강연도 취소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친구와 헤어진다는 슬픔.

그 소식을 다른 친구에게 들은 키라는 슬픔에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그러다가 리사를 직접 만나러 나갔다가, 율리아를 만났어요.

그리고 주변의 색이 달라지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왜 율리아와 같이 이런 경험을 하게 되었을까요?

키라와 율리아는 다른 사람들의 슬픔을 곁에서 지켜보게 되었죠.

자신의 슬픔을 꼭꼭 숨기고 살아가는 여러사람들을 말이죠.

그러다가 율리아는 아빠를 만나게 되는데요.

율리아가 왜 슬픈지는 직접 만나보시길 바래요.


우리집2호와 책을 읽으면서 리사의 전학부분을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것 같아요.

가슴아픈 이야기는 율리아의 이야기이지만, 주변에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자신의 경험이 있는 친구 전학에 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고학년이 되면서 주변의 친구들이 전학을 가는 일이 자꾸 생기게 되더라구요.

키라처럼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일은 없었지만

우리집2호도 많이 슬펐다고 이야기했어요.

가슴이 아프고, 돌덩이에 걸려서 덜컥 하는 느낌 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슬픔이라는 감정은 가만히 두면 더 힘들어지는 감정인것 같아요.

그래서 표현을 하고 풀어주려고 노력을 해야하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친구와 헤어져서 많이 슬펐지만, 문자를 하면서 허전함을 달래기도 한다고 하는 모습이 의젓하더라구요.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의젓하기도 하고, 좀 짠하기도 하더라구요.

작가의 말에서처럼 <슬픔 일이 닥치면 피하지 않고 잘 울고 코 한번 팽 풀고 씩씩해지길 기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표지를 따라 그려보고 키라가 슬픔에 대해서 하는 말을 우리집 2호의 말로 바꿔보기로 했어요.

트레싱지를 이용해서 표지를 따라그리기 해봤어요.

귀염귀염한 키라를 찬찬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오! 키라는 머리스타일이 이렇구나! 하면서 선하나 하나를 그어가면서 열심히 그렸답니다.

요렇게 표지를 따라 그려봤어요.

키라는

"자꾸 눈물이 나요. "

"숨이 거칠어져요."

"마음이 아프요. "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집 2호는

"눈물이 나요."

"돌에 걸려서 덜컥하는 느낌이나요."

"숨이 턱턱 막혀요."

라고 표현을 했네요.

슬픔은 억누르기만 하면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하죠.

건강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지나간 감정이지만, 온전히 표현하지 못했다면 [키라의 감정학교] 를 보면서 속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감정표현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하지만, 부모님들과 같이 보면서 아이와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위 도서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포스팅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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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5 : 중국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5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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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들과 세계의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역사속 사실들과 문화를 만날수 있는 유익한 학습만화

아울북의 [GOGO 카카오프렌즈] 가 벌써 5번째 나라로 여행을 떠났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다양한 나라가 있어요.

예전에는 먼나라 이웃나라라고 하는것처럼 거리가 멀면 멀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요즘은? 

손안의 핸드폰으로 전세계를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되다보니 

지구의 다양한 나라들이 정말 가까워지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마음속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우리들이 그들을,

그들이 우리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내가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을 해야하는것 같아요.

그들이 먼저 다가오면 좋겠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니까 말이죠.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잃어버리지않고, 재미있게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방법!

학습만화가 최고인것 같아요.


학습만화!

학습이라는 멋을 부리긴 했지만, 만화쟎아!

라고 이야기 하실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어른들이 생각하는 만화 맞더라구요.

아이들의 웃음코드와 딱 맞는 재미요소도 가득한 만화. 맞아요.

하지만

아울북의 학습만화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우선 재미있고, 그래서 자꾸 보고,

자꾸보다보니 책속에 담긴 다양한 지식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더라구요.

누군가의 강의를 듣거나, 굳이 외우지 않아도 어려운 역사적 사실에 관련된 용어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구요.

왜 그런 역사적 사실이 생겼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는데.

초등학생들 수준에 맞게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칭찬 일색이다보니 제가 학습만화 홍보대사 같네요.

예비고등인 우리집 1호와 세계사를 공부하면서 배운 것이랍니다.

전문가들이 만든 책. 삽화와 사진이 가득한 책. 다큐멘터리. 전문가의 강의보다도

가장 먼저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하더라구요.


[멋나라 이웃나라...]를 보면서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어른들이 많을꺼예요.

그 시기에 읽었던 다른 많은 책들보다도 그 만화가 더 잘 기억에 남는것은 그만큼 이시기의 아이들에게 이미지와 흥미. 재미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잔소리가 너무 길었네요.

거두절미하고.

GOGO카카오프렌즈 너무 재밌습니다.

그래서 보지 말라고 해도 자꾸보고,

자꾸보니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있어요.


GOGO카카오프렌즈 5번째 이야기 중국 으로 여행을 시작해볼까요.

중국여행의 표지는 프로도가 맡았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요.

이프보다 역사퍼즐을 빨리 찾을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해요.

넓고넓은 중국.

길고긴 중국의 역사 속 어디로 여행을 하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

우리집2호의 집중하고 있는 입 보이시나요?

무엇엔가 집중하면 쑤~욱 나오는 저 입.

너무 이쁘죠.

벌써 몇번째 보는대도 매번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카카오프렌즈들과 중국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차례를 보면서, 살짝 알아볼까요.

역사가 긴 중국.

사실 한권으로 알아보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과 문명의 시작.

초등학생들에게는 조금 생소할수도 있는 문화혁명.

중국하면 소림사의 무술.

동서양의 만남. 실크로드등.

중국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있게 구성되어있어요.

우리집2호가 너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들이 중국에서는 어떤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지 너무 궁금해요.

중국에서 가장 먼저 만난것은 중국의 상징 "판다" 예요.

단순히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뿐만 아니라 멸종위기동물이라서 절대보호를 하고 있다고 하죠.

판다를 통해서 외교도 하고 있다니! 귀엽기만 한줄 알았는데, 기특하기도 해요.

그런데 판다를 선물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그 이유도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역사라는 것을 공부하다보니, 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앞뒤 상황과 배경을 안다면 이해하기가 휠씬 쉬워지는데.

우리는 단순하게 판다외교 라고만 외우게 되죠.

GOGO카카오프렌즈 에서는 사건의 앞뒤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초등학생들도 이해하기가 휠씬 쉬워지더라구요.

재미있는 만화만 보는줄 알았는데, 자연스럽게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더라구요.

장과 장사이에 [프로도의 역사상식] 을 통해서 좀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코너도 있어요.

이 부분은 처음 몇번 책을 볼때는 안보고 스토리만 쫒아가더라구요.

하지만, 반복해서 책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는 용도로 쓰는 모습이 기특했어요.

새롭게 알게된 점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말이죠.


중국의 역사는 너무 길고 복잡해서 솔직히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하다보니

그렇게 어렵기만 한건 아닌것 같아요.


우리집 2호와 GOGO카카오프렌즈를 보고 책속에서 새롭게 알게된 이야기들을 정리해봤어요.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도 한번 만들어 보고 말이죠.

작은 별을 오리는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만들고 나니 뿌듯했어요.

책을 보면서 알게된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정리를 하면 좀더 오래 잘 기억하더라구요.

간단하게 정리한 중국을 만나볼까요.

갑골문자라는 조금은 어려운 단어의 뜻을 온전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중국사람이라고 생각한 달마대사가 사실은 인도사람이라는 것도 놀라웠어요.

언젠가 예능프로에서 봤던 병마용갱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원래 채색이 되어있었다니...

개구쟁이 우리집 2호가 카카오프렌즈용갱을 만들었네요.

카카오프렌즈용갱!

개구쟁이 카카오프렌즈들과 같이라면 진시황도 심심할 틈이 없을것 같아요.


중국의 역사.

너무 방대해서 어떻게 만나야할지 시작이 힘들다면

아울북의 GOGO카카오프렌즈 강추입니다.

새학기 시작하기 전에 꼭 만나보세요.


위 도서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포스팅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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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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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에서 시작해서 13층씩 올라가는 앤디와 테리의 나무집

차곡차곡 쌓여서 벌써 104층이 되었다.

도대체 나무집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104층 나무집이 실제로 있다면 얼마나 클까?

책 제목만으로도 이런저런 궁금증이 커진다.

 

시공주니어의 456 Book클럽 [104층 나무집]

표지부터가 심상치않다.

다양한 동물들과 신기한 기계? 가 있는 앤디와 테리의 나무집으로 놀러가 보자.

표지를 넘기면 표지에서 봤던 나무집의 자세한 모습이 드러난다.

나무집 속에 에베레스트산,

냉장고 던지기 시합장,

얽히고 설키는 방,

식인상어 목욕탕,

난공불락요새,

 끝없는 계단 등이 있다.

나무집 속에 에베레스트 산 이 왜 있지? 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면지만 보고도 궁금증 폭발이다.

나무집의 두 주인공인 앤디와 테리가 등장했다.

그런데...

테리는 늘 그렇듯이 즐거운데. 앤디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요?

앤디의 볼이 부어있네요.

이런이런 앤디

이가 아프군요.

친구가 아프다는데도, 그저 즐거운 테리

얼른 치과에 가야할텐데... 어쩌면 좋죠.


참. 이번 104층 나무집은 기존의 나무집들과는 조금 다른것이 있어요.

모든 페이지 밑에 말장난이 가득해요.

한쪽에는 질문이 다른 페이지에는 답이 있는데..

앤디와 테리의 말장난이 뒷목을 잡게 하네요.

아저씨들도 안 할것 같은 아재개그도 있고, 신박한 질문도 있더라구요.

나무집의 이야기도 궁금하지만, 왜 질문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참 앤디는 치과에 갔을까요?

으... 치과 참 가기 싫은 곳인데 말이죠.

에구구.

치과에 가야하는데...

오늘 오후4시까지 큰코사장님에게 새로운 책의 원고를 전달하기로 계약을 했던것을 잃어버리고 있던 두친구.

큰코사장님이 화가 많이 나셨네요.

잘못하면 큰코 사장님의 저 큰코가 '빵' 터질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얼른 책을 써야할텐데...

앤디가 이가 아파서 글쓰기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어떻하면 좋죠.


다행히 나무집안에 있는 2달러 상점에서 <말장난 연필 2000™> 을 판다는 광고를 본 두 친구.

얼른 2달러 상점으로 말장난 연필을 사러가요.

그런데...

연필을 사려면 돈 이있어야하는데...

앤디와 테리에게 2달러가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1달러동전 하나 1달러 동전 하나 뿐이예요.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지나요?

맞아요. 앤디와 테리는 2달러가 있어요.

그런데...

2달러 상점에는 <말장난 연필 2000™> 이 다 팔렸데요.

어쩌죠.

게사장님이 200만달러 상점으로 가보라고 하네요.

다행히 200만달러 상점에는 <말장난 연필 2000™> 이 있긴한데...

돈이 부족하네요.

이 문제를 앤디와 테리는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정말<말장난 연필 2000™> 연필만 있으면, 책을 한권 뚝딱 쓸수 있을까요?

나무집은 왜 매번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지는지요^^

앤디와 테리 그리고 질의 모험을 같이 하고 싶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재미난 모험을 같이하게 될꺼예요.


앤디의 아픈 이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는 이게 더 궁금하네요.

우리집2호와 우리만의 나무집을 만들어 봤어요.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말장난을 이용해서 말이죠.

우리집2호도 말장난 참 좋아하거든요.

네이버에서 아재개그를 찾아보기도 하고, 직접 질문을 해서 알아내기도 하더라구요.

2호랑 같이 꾸민 나무집이예요.

펭귄들의 대학교는?

답을 아시겠나요?

저는 한참 생각을 했는데도 쉽지않더라구요.

말장난, 아재개그는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정말 놀라울때도 있어요.

가끔 너무 억지스러운 것도 있지만 말이예요.


13층씩 올라가는 나무집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성인 작가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순수한 아이들의 눈이 되어서 바라보는 세상.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이 어떤지 그저 궁금하다.

그걸 알아내려면 열심히 작가의 책을 봐야겠죠^^


벌써 다음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으니까.

13층 더해진 117층 나무집이 벌써 기다려진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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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3 - 무너진 세계 비밀의 집 3
크리스 콜럼버스.네드 비지니 지음, 송은주 옮김 / 비룡소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추운 겨울!

현관문 밖은 너무 위험하다.

이럴때는 따뜻하고 안전한 집안이 최고다.

그런데...

따뜻하고 안전한건 좋지만, 무료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겨울.

이럴때 가장 필요한 것은 흥미진지한 모험소설이 딱 일것이다.


벽돌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두꺼워서 벽돌 같은 책을 이렇게 부른다.

이번 겨울에 만난 벽돌책은 바로 비룡소

비밀의 집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비밀의 집 Ⅲ - 무너진 세계] 이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느껴지는데 총 541페이지에, 챕터수가 102개 이다.

책을 처음 만났을때, 이 책이 아동문학에 분류되어있는것이 놀라웠다.

우선은 두께가...

비룡소의 클래식을 두권은 모아둔 두께라서 말이다.

초등6학년이 되는 우리집 2호.

책과의 첫 만남이 짜릿했다.

"이건 엄마가 보는 책이지.

너무 두꺼워!"

맞다 내가 봐도 너무 두껍다...

하지만 긴긴 겨울동안 집안에서 뒹굴면서 보긴 아주 딱이다!


우리집 2호의 거부로 내가 먼저 봤다.

비밀의 집 시리즈는 3권으로 구성되고, 앞의 이야기는 건너뛰고 마지막 완결부터 보게되었다.

어느 권을 먼저 보더라도 금세 몰입해서 보게되고, 만나지 못한 다른 이야기를 찾아서 읽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내가 너무 열심히 봤나부다.

2호가 은근히 관심을 내비친다.

내가 읽으면서 혼자 키득키득하니 괜시리 옆에 와서 앉는 2호.

같이 읽기시작했다.

중간부터 보게된 아이.

앞의 이야기가 어떻게 되었냐고? 자꾸 질문을 한다.

하지만 쉬 이야기해줄 엄마가 아니다.

서로 먼저 읽겠다고 실갱이를 하면서 결국 아이가 먼저 다 읽어버렸다.

안 읽겠다고 했던 2호가 먼저 읽어버렸다.


판타지동화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법이야기와 공간여행이라는 재미난 소재.

그 가운데 마법의 집이 있다.

사자와 마녀의 옷장이나 헤리포터에서는 특정한 장소가 마법의 공간과 연결되었는데.

비밀의 집은 세남매가 살고 있는 <크리스토프하우스> 그 자체가 마법의 세계로 여행하는 통로가 되고,

마법의 세계에서도 세남매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공간이 된다.

마법의 세계와 현실세계를 연결해서 현실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바람의 마녀

그녀가 왜 그렇게 변하게 되었는지.

마녀가 되기전에 순수했던 모습은 어떠했는지...

궁금했던 것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특히 세남매 각자의 성격이 확실이 들어나는 장면들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대리만족 할 수있는 장면들은 쾌감을 불러 일으킬만 하다.

첫째인 코델리아.

늘 맏이로써 모든것을 잘 하고 동생들을 잘 이끌어야한다는 큰 책임감을 지고 살아갔는데.

이번에는 코델리아와 바람의 마녀가 연결되어있는 상황이 되어서 모든 회의에서 배제되면서 상실감을 느끼게된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성큼 더 자라는 코델리아의 모습을 보면서 맏이들의 부담감이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둘째인 브렌든.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였던 말썽꾸러기이지만, 코델리아를 대신해서 리더역활을 잘 해내는 모습이 든든하다.

뭔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게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보여줬던것 같다.


막내인 엘리너.

늘 보살핌을 받기만 한 막내.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마음의 상처가 컸다.

하지만 막내도 잘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줌으로써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늘 잘 못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하루하루 다르게 커간다.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커가고 있는지를 엘리너를 통해서 잘 보여줬던것 같다.

 

세남매가 마법세상에서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 얼마나 자라게 되었는지.

혼자 일때 보다 셋이 모여서 얼마나 더 큰힘을 낼 수 있는지.

가족들의 사랑과 끈끈함을 다시한 번 느낄 수 있어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행복했다.


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져도 정말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해리포터 영화를 만든 감독이 만든  책이라고 하니 아마도 영화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큰 화면으로 만나는 세남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처음에는 왜 동화로 구분되어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책을 다 보고 나서 2호의 뿌듯함이 묻어나는 얼굴을 잊을 수가 없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다 봤다는 뿌듯함 말이다.

시간은 조금 오래 걸렸지만, 흥미롭고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야기에 금방 몰입되는 멋진 책을 만났다.

얼른 시리즈의 다른 책도 만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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