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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13 : 도도한 여신, 아르테미스의 원칙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9년 10월
평점 :
언젠가 전시회장에서 만난 아르테미스의 그림을 보고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커다란 그림속에 당당히 서 있던 아르테미스의 모습
우리집2호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었다.
아르테미스가 달의 여신이자 사냥의 여신이라는것도 그때 처음 알게되었던 것 같다.
달의 여신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 아르테미스의 이야기를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만났다.
아울북의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로마신화 13번째 이야기
도도한 여신,
아르테미스의 원칙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7/pimg_7123791232339018.jpg)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그리스로마신화!
무작정 본다면 아마도 어려울것이다.
하지만 학습만화의 최강자!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로 만난다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우리집도 한권한권 모으다보니, 전권이 다 있다.
무작정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하면
너무 많은 신들과 사건들때문에 머리가 아픈게 사실이다.
아울북의 학습만화로
만난다면!
너무 재밌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7/pimg_7123791232339019.jpg)
학습만화이다보니, 보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잘 찾아서 본다.
어른인 나보다도 등장인물들과 그 관계에 대해서 더 잘 습득을 하기도 한다.
서양문화의 뿌리가 되는 그리스로마신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시회에 가보면 많은 등장인물들과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이 신화의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신화를 알고 보면 더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멋진 모습에 반했었는데...
왜 그녀가 손에 화살을 들고 있었는지 바로 알 수 있었으텐데 말이다.
그때 도슨트를 듣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집2호
아르테미스와 사랑에 빠졌다.
당당한 그녀의 모습에 반했다고 했다.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다고 했다.
거기에 남매의 끈끈한 우정도 눈길을 끌었다.
자!
그리스로마신화 13.도도한
여신, 아르테미스의 원칙 속으로 들어가 보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7/pimg_7123791232339020.jpg)
등장인물들이 소개되어있다.
아르테미스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에 멋진 남성이 있다.
특이한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오리온.
아르테미스의 사랑을 받게되는 인물이다.
또 오리온 하면 뭔가 익숙하다.
맞다 하늘의 별자리인 오리온자리가 바로 이 인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각권마다 있는 인물카드들의 인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 그럼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7/pimg_7123791232339022.jpg)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에게도 사냥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참을 쫒아간 사슴을 향해 화살을 쏘았는데...
사슴을 쫒던 이가 또 있다.
쿨하게 사냥감을 양보하고 목욕을 하는 아르테미스를 훔쳐보는 이가 있다.
이런이런...
카드모스의 손자이자 테베의 왕자인 악타이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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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 아르테미스가 악타이온을 사슴으로 변하게 만들어버렸다.
사슴으로 변한 악타이온은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죽임을 당하게된다.
이 일로 제우스에게 불려간 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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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의 독백처럼 매번 악역만을 맡는 왕의 자리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신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아울북의 학습만화를 보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것도 참 좋은것 같다.
제우스에게 야단을 맞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동생인 아폴론이 나서는 바람에 위기를 벗어나게되는 아르테미스.
제우스가 걱정하는것처럼 남매간의 두터운 정이 후에 큰일을 치르게 된다.
이런저런 일들로 머리가 아프던 제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 히리에우스가 왕이된 것을 축하해주러 간 자리에서
후계자가 없어서 걱정을 하는 히리에우스에게 이상한 선물을 하게된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7/pimg_7123791232339027.jpg)
제우스, 포세이돈, 헤르메스가 오줌을 눈 소 가죽을 열달동안 땅에 묻어두면 후계자가 생길것이라니...
그런데...
정말 그곳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세상에나!
그 아이가 바로 오리온이다.
태어나자마자 거대한 거인이 된 아이 오리온.
용맹한 오리온이 사냥을 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아르테미스와 사랑이 싹트게된다.
오로지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아르테미스와 달리 여기저기 눈길을 주는 오리온.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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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렵게 태어난 오리온이 어떻게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길 바란다.
그리스로마신화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람이 갖추어야할 인성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사랑이야기.
성장이야기.
도전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도 꼭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1027/pimg_7123791232339029.jpg)
사브작 사브작
혼자서 뭔가를 하는걸 좋아하는
우리집2호
이렇게 아르테미스를 그려놨다.
엄마의 욕심에는 색까지 입혀서
더 근사하게 꾸며보고 싶은데...
우리집2호 이것으로 끝!
이라고 한다.
단호한 것이 아르테미스와
같다!
아르테미스처럼 당당한 여성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앞으로 아울북의
그리스로마신화를 더 열심히 봐야겠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아울북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