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로 산다는 것 - 왕권과 신권의 대립 속 실제로 조선을 이끌어간 신하들의 이야기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시대의 왕!

절대권력이라고 생각했다.

왕이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조선의 왕은 아니였다.

이런것들을 학교에서 배운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하나 배우게되는것 같다.

역사라는 것이 알아갈수록 더 흥미로워지는것 같다.


학창시절에는 그저 외워야하는 것이라서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였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그들이 살아간 삶을 통해서

지금을 돌아볼 수있으니 말이다.

그중에서도 <역사저널 그날>에서 알게된 신병주교수 의 글은

역사적 지식이 많지않은 나도 재미있게 역사를 만날 수있게 해줘서 너무 고마운 선생님이다.

신병주교수님의 또 다른 책

매일경제신문사의 [참모로 산다는 것]

왕이 아닌,

왕과 가장 친하지만, 내가 잘 모르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가 아주 풍성하다.

처음 만난 인상은 책두께가...

470페이지다.

이 두꺼운 책을 다 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페이지를 넘기기만 하면 이런 걱정은 저절로 사라졌다.

자야하는 밤에 책을 잡고 열심히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역사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왜 학창시절에 이런 즐거움을 몰랐는지...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이 책속에는 조선의 역대 왕과 그들 가장 가까이 있었던 참모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참모라고 하니 남성들만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성도 있다.

워낙 유명한 인물들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있다.

내가 역사를 잘 모르다 보니 그저 이름만 들어본 사람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다.

7부로 구성되어있다.

처음부터 읽어도 되고, 궁금한 인물이 있다면 그 인물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

아마도 저자는 처음부터 읽기를 바라시겠지만 말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정도전!

워낙 유명한 인물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성계와의 관계는 잘 알고 있었지만,

태종인 이방원과의 관계는 잘 몰랐던 부분이 있어서

처음부터 이 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하륜이라는 인물도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인물이였다.

신병주교수님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역사의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역사라고 하면 그저 지나가고 사라진 것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의 삶들과 다름이 없음에 놀라기도 한다.

왜 사람들이 역사를 알아야한다고 하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된 순간이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황희에 관한 부분이다.

황희라는 인물은 알고 있는데...

이 인물이 세종과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몰랐으니...

그저 부끄럽다.

하지만 이번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세종이 왕이 될때부터 반대를 했던 인물인데, 그의 사람됨을 알아보고 곁에 둔 세종의 베포도 대단하다.

사람을 바르게 보는 눈을 가져야하는데...

이게 글을 통한 공부로 알아지는것도 아니고,

그저 답답하다.


이 책이 역사속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특히나,

황희의 건강유지 비법도 재미있었다.

그 옛날에 90세까지 장수한 황희가 실천한 방법이니 나도 따라해보고 싶기도 하다.

이름만 알고 있던 인물들과 그들이 살던 시대와 연결을 지을수 있는 기회가되기도 했다.


사람들의 관계라는것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분명히 같은 생각으로 의기투합하지만, 끝까지 같은 생각을 가진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것도 알게되고 말이다.

역사하면 고루하고 냄새나는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참모로 산다는 것] 속의 역사는 살아있다.

살아움직이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읽는 이를 매료시켜서 쉽게 멈출수 없게 만든다.

그들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더해져서 역사적 사실들이 어떻게 이루어져갔는지 그 과정을 알아가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마음같아서는 학생들이 이 책을 봤으면 좋겠지만,

내 경험을 봐도 학생들은 이 책에 흥미가 덜 할것이다.

왜 사람들이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지 이유를 잘 모르는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다.

우리가 있기까지 어떤일들이 있었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리더의 소양을 가진 이들도 있고,

참모의 소양을 가진 이도 있다.


자신의 소양이 어떤것인지 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그들이 삶에 한발 다가가는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매일경제신문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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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스페셜 에디션)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표지에 있는 고래 이미지가 너무 귀엽다.


칭찬이 어떻게 고래를 움직이게 하지?

칭찬이 중요하다는것은 알지만,

너무 잦은 칭찬이 독이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때 이책을 만났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다보니, 아이들에게 칭찬을 잘 해야한다는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그리고 나는 누구에게 칭찬을 받지?

나도 누군가에게 칭찬이라는것을 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이 책을 만났다.

21세기북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표지도 이쁘고 크기도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라서 읽기도 편했다.

다 읽고 나서 도서관에 갔다 우연히 같은 제목의 책을 봤다.

그리고는 생각이 났다.

몇년전에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책이라는것을 말이다.

세상에나...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었다니.

그리고 책의 뒷면을 보니 벌써 3판 2쇄 였다.

처음 책은 2003년에 출간이 되었으니...

분명히 제목을 들어봤는데...

그렇게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것이 놀라웠다.


많은 사람들이 벌써 읽었겠지만, 나는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고래들이 어떻게 춤을 추는지 말이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경험한 것을 상상으로만 간직하고 있다가, 뜻이 맞는 이들을 만나서

실제로 그들의 삶에 적용시켜본 것들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았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무릎을 쳤다.

왜 이런것을 몰랐지?

너무 편하게만 생활하려고 했구나!

너무 주변에 관심을 덜 가지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영업관리직인 웨스

플로리다에 사업회의차 왔다가 머리를 식힐겸 들른 해상공원에서 범고래의 쇼를 보고 감탄을 하게된다.

바다의 폭군인 거대한 범고래를 어떻게 조련을 해서 저렇게 멋진 공연을 하게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진 웨스.

나라면 궁금해도 그저 마음속으로 삭히고 말았을텐데...

웨스는 무대뒤의 조련사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된다.

조련사 데이브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정말 놀라웠다.

웨스는 뭔가 술책을 사용해서 범고래들을 훈련시킬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데이브에게 들은 이야기는 웨스가 생각했던것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방법이라는것이 아주 간결했다.

조련사들이 원하는 행동을 할때 칭찬을 해준다는것이다. 

이건 뭔 소리지?

어떻게 조련사들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드냐고 말이예요.


많은 교육학자들과 책에서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라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언제. 해줘야하는지 구체적인 것은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너무 잦은 칭찬은 아이를 망칠수도 있다!

이건 또 뭔소리인지? 

도대체 어떻게 하라고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이 책의 앞부분을 읽을때 딱 그런 마음이였다.

도대체 어떻게?

하지만 화를 억누르고 한장한장 읽다보면 그 답이 보인다.

조련사 데이브의 이야기와 데이브가 소개해준 인간관계전문가 앤 마리의 강연부분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조련사 데이브가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였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조용하면 잘 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조용한 시간을 잠시의 여유시간으로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런데...

데이브의 이야기는 획기적이였다.

아이가 조용하게 잘 놀때, 칭찬과 관심을 더 많이 보이라고 했다.

울고 떼를 쓸때는 불편하거나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스스로 그칠때까지 외면(이 책에서는 전환이라고 한다.)했다고 했다.

아이가 부모와는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라는것을 인식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는것이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데이브의 말에 공감은 된다.

부모에게 자신의 화를 쏟아내는것이 당연한것은 아니니 말이다.


이 책속에서는 양육에 관한 부분도 있지만, 사회생활 속에서의 인간관계.

회사의 소통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청소년기의 자녀와 조금은 소원해지는 부부관계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너무 익숙해져서 어느 순간 서먹해지는 관계들을 어떻게 개선시킬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칭찬과 관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 대해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칭찬할 부분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을것이다.

책을 다 읽고 뒷페이지의 날개 부분에 보니 이렇게 정리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 문구가 인상깊었다.


누군가를 칭찬하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도 중요하다.

하지만, 나를 모두 소진시킨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 스스로를 칭찬할 것을 찾아보고 더 많이 사랑한다면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조금더 따뜻한 시선으로 칭찬할 점들을 찾아낼 수 있을것이다.


범고래 샴이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보게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

나의 칭찬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더 빛나게 할 것이다.


위 도서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포스팅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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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으니까 귀여워 - 어른을 위한 칭찬책
조제 지음 / 생각정거장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가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날이있다.

하지만 그럴수 없어서 억지로 움직이고 먹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너무 힘이 든다.

다시 정신없이 잠이 들고,

또 일어나기 힘든 몸을 일이킨다.


나는 어디로 가고 없고, 내 몸만 정해진 길로 움직이는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번아웃

내 안의 모든것이 다 타버린듯한 느낌

무기력하고 움직일 이유를 잘 모르겠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멍~ 하게 있는 시간은 없는것 같다.

늘 시간이라는 바늘이 나의 뒤에서 나를 밀고 있는듯한 느낌.

시간에 쫒겨서 바쁘게 움직이기는 하는데...

헛헛하고 뭘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가끔들어서 나를 힘들게 한다.


이때 내 눈에 띄인 책이 있다.

<어른을 위한 칭찬책> 

나도 어른인데!

나에게 스스로 칭찬을 해준적이 있던가?

열심히 움직이고 살려고 하는데...

돌아오는 것이 칭찬이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칭찬을 들었던 적이 있던가?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해줘야한다는 것을 배워서 하려고 늘 노력을 하면서...

정작 나를위해서는 어떤 칭찬을 했지?

호기심과 어른을 위해서 어떤 칭찬을 할까?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살며시 넘겨봤다.


가장 먼저 나의 눈을 끌은것은

책들도 요즘 치장을 참 많이도 한다.

양장이면서도 표지를 한겹 더 입고 있는 경우도 있고,

별로 필요도 없는 띠지를 꼭 두르고 있는 경우도 있다.

버리자니 미안하고, 그렇다고 띠지를 두르고 책을 보는것은 참 불편하다.

이 책은 그런 치장이 하나도 없어서 좋다.

자그마한 크기에 한손에 쏙 들어와서

복잡한 지하철에서도 부담없이 볼 수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표지에 나란히 있는 일러스트도 재미있다.


사라지고 싶은 날

살아지게 하는 책

뭔가 희망이 가득한 이야기가 담겨 있나부다.

이 책의 작가는 환자다.

현대인의 병이라고 하는 우울증을 오래 앓고 있단다.

그리고 SNS에서 유명한 사람인가부다.

내가 SNS를 잘 하지 않아서 그런가 좀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표지부터 참 담백하더니,

책이 담백해서 좋다.

자신의 경험들을 정말 짧게 표현해 두었다.

하지만, 그 짧은 글과 그림들이 괜시리 기분이 좋게 한다.

처음에는 세수를 하는것이 뭐 그리 칭찬할 일인가?

했다.

하지만 작가가 우울증환자였다니 이해가 된다.

그리고 나도 일이 없다면

아마도 종일 이불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휴식이라고 생각되지만,

휴식과 게으름의 어느 선에 있으면 스스로 자책을 하게되는 경험을 했었다.

그때 자책만 할것이 아니라 몸을 일으켜서 세수를 하는 나에게 스스로 칭찬을 해보려고는 왜 안 했을까?

꼭 다른 이의 인정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인정을 받고 쓰담쓰담 해주어도 될텐데 말이다.


책속의 많은 부분이 이렇게 짧은 문장과 일러스트로 되어있다.

하지만 그 짧은 글들을 담숨에 읽기보다는 읽으면서 곱씹게 되었다.

작가는 우울증이라는 병으로 힘들었지만,

나는 왜 이리도 힘들까?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병명을 붙이려고 한다면 붙일수 있는 상태일 것이다.

의사를 만나기전

나 스스로 나 자신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칭찬을 한다면

어쩌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이 의사가 될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는 이렇게 나를 위해서 칭찬하는 부분도 있다.

말로는 할 수 있는데

글로 쓰려니 사실 많이 망설여졌다.

하지만 나에게 칭찬을 담뿍해주고, 그런 칭찬을 할 수 있는 행동들을 많이 하고 싶다.


힘들다.

힘들다 를 늘 달고 사는데...

이런 나의 태도부터 바꿔야겠다.


나 자신에게 칭찬을 담뿍 해주면서 말이다.


하루하루 삶이 헛헛한 이들에게

나의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생각정거장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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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6-1 (2019년) - 새교육과정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9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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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봄방학.

새학기 준비 잘 하고 있으신가요?

6학년이되는 우리집 2호는?

뭐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방학이라는것이 쉬라고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집 초딩!

그래서 열심히 쉬고 있어요.

하지만 다가오는 새학기는 조금 걱정이되는것 같아요.


초등학교 최고학년인 6학년이 조금 부담스러운것 같아요.

그래서 살짝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 사회 를 보여줬어요.

문제집을 처음 만난 아이의 반응이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고개만 끄덕!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집2호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중 네오를 보더니 쓰담쓰담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표지에 있다는것은 좋은것 같아요.


5학년때부터 사회가 어려워진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우공비세트를 보더니 가장 먼저 꺼내서 본 책이 바로 우공비 사회예요.

6학년부터는 어떤것을 배우게 되는지 궁금해 하는것 같아요.


좋은책신사고의 우공비 사회 6-1 은 본책안에 비법풀이책. 시험비법책도 들어있어요.

또하나! 사회공부에서 중요한 용어를 재밌게 익힐 수 있는 공부카드가 있어요.

가위로 잘래내면 게임하면서 새로운 용어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새로운 단원에 들어가면 이미지로 무엇을 배우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페이지에 다 있다는것이 신기해요.

사회는 내용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교과서를 먼저 보고 나서 정리한것을 보니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더라구요.

날개부분의 삽화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어떤 내용인지 잘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우리집2호 형광펜을 들고 열공하고 있어요.

스스로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하는것이라 열심히 하더라구요.

교과서는 너무 길게 설명이 되어있는데.

우공비 사회는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개념들을 정리하고는 확실하게 이해를 했는지 문제로 확인을 해봐야겠죠.

바로 옆에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확실하게 자기것으로 만들어요.

우공비 사회는

개념 잡는 비법

자료 잡는 비법

실력 쌓는 비법

한단계 한단계씩 실력을 쌓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문제만 풀면 힘들겠죠.

좋은책 신사고의 우공비 사회에는 카카오프렌즈들과 재밌게 놀 수 있는 페이지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책의 뒷쪽에 개념QUIZ가 있어요.

한학기동안 배우는 내용들을 퀴즈로 만들어 두어서 잘 익혔는지 확인으로도 사용가능하고, 예습도 할 수 있어요.

FUN TIME 숨은그림찾기 는 신나는 휴식시간이였어요.

표시를 하면 다음에 못한다고 표시도 안 하고 하나하나 찾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우정카든는 새로운 친구들과 사용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문제집 속에 재미난 것들이 가득한 우공비 사회랍니다.


다시 본책으로 돌아가 볼까요.

가끔 문제집을 풀다보면 글로만 된 설명을 봐서는 무슨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안될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QR코드를 찍어서 우공비의 실력있는 선생님들의 인강을 들을 수 있어요.

단원평가에 동영상 마크가 있는 문제들이 있어요.

2번의 단원평가 상단에 QR코드가 있어요.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이동가능해요.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권으로 새학기가 든든해지겠죠.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재밌게 보낼수 있어요.

세트로 구입하면 공부달력은 선물이래요.

한학기동안 다이어리로도 사용가능한 우공비 공부달력 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이거든요.


6학년이 되니 엄마의 잔소리로 공부를 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죠.

우공비 사회가 있다면 초등6학년 1학기를 자기주도학습을 걱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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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명리 공부 - 내 아이의 진짜 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김학목.최은하 지음 / 판미동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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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뭐지?

좀 어렵다.

그런데...

사주!

아. 이건 안다.

사주팔자.

그래 그것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온전한 제목은

[내 아이의 진짜 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엄마의 명리공부] 이다.

제목이 나를 확 끌어당긴 책이다.

 

큰아이가 고등학교 입학을 한다. 요즘 입시는 진로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중학교 3년 동안 진로에 관해서 이런저런 수업도 하고,

자유학기제도 했지만,

부모인 나도,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찾는것이 쉽지가 않다.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안다는것.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나이의 나도 나의 적성을 잘 모르니 말이다.

그런데...

그 어려운 적성을 아이의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고 가늠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얼마나 반가운 이야기인가.

얼른 책장을 넘겨봤다.

커피를 한잔 타서 기분좋게 시작을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주를 너무 만만하고 쉽게 봤다.

왜 사람들이 사주를 알아보기위해서 돈을 지불하고 철학관에 가는지 알것 같다.


사주라는것은 사람이 태어나면서 타고나는것이고,

그것이 그 사람의 운명. 아니

운명이라는것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하지만 누구나 잘 하는 부분이 분명히 다르다.

그것이 있는 이유가 바로 사주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자신이 잘 하는 분야가 있고, 능력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것.

그것은 나도 찬성한다.

내 아이의 그 부분을 알아낼수 있다면,

적성을 찾아내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책을 읽어내려갔다.

오행과 사주의 관계

사주가 어떤것인지를 설명한 부분까지는 쉽게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내가 알아보고자하는 개개인의 천간과 지지를 알아내는 부분은 아무리 책을 뒤져도 잘 모르겠다.

요즘처럼 좋은 세상.

어플의 힘을 빌어보기로 했다.

만세력을 다운 받아서 아이의 사주를 찾아봤다.

이제 사주를 찾았으니, 금세 아이의 적성을 찾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예시를 보면서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음. 명리공부는 쉬운것이 아니였다.


내 공부가 아직 많이 부족한해서 그럴것이다.

내가 원하는것처럼 아이의 사주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아이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이 났다.

책에 소개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말이다.

다른이에게 내 아이에 대해서 듣는것보다는 내 스스로 공부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리공부라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더 알고 싶은 분야인것은 확실하다.

시간을 내어서 유투브도 찾아보면서 열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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