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 때 종이접기 - 너와 나를 이어주는 페이퍼 오너먼트
후세 토모코 지음, 노정화 옮김 / 북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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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종이접기가 많아 기대가 돼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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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김재식 지음, 김혜림 그림 / 쌤앤파커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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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이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사랑할 때는 남 부럽지 않을 만큼 후회없이 사랑하고, 이별할 때는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기도 하는 연애. 최선을 다해 연애했다고 생각해도, 헤어질 때가 되면 왜 좋았던 순간들보다 아쉬웠던 게 먼저 생각나는지. 아직 사랑에 서툰 당신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있다.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랑 커뮤니티인 '사알'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 김재식이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을 펴낸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분들, 이별에 슬퍼하고 있는 분들 모두 읽으면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익숙함에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고 있는 분들에게는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이별의 슬픔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분들에게는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종종 생각하곤 한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 '그럼 상황이 더 좋아졌을텐데.'. 하지만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생각'일 뿐이다. 만약 진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고 해도, 다르게 행동을 하더라도, 작가의 말처럼 그 때보다 더 나아질 거란 보장은 없다. 작가는 스스로가 미련을 붙들고 놓지 못하고, 그로 인한 대가로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요즘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려고 한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일 뿐이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현재를 즐기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게 더 힘들어지고 어려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끝이 두려워 시작조차 안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또다시 사랑을 시작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를 울게 하는 것도, 웃게 하는 것도 사랑이기 때문이다. 또다시 실패를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자. 그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고 마침내 '내 마음을 온전히 줄 수 있는 사람'을 분명히 만나게 될 것이다.




나는 '안정적'을 제일 추구하는 사람이다. 주변 환경이 크게 바뀌는 것을 싫어하고, 그냥 늘 하던 것, '일상적'인 게 좋다. 하지만 이런 건 살면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환경에 맞추어 나 또한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걸, 한 번도 안 해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그 '작은 용기'를 갖고 시작을 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든걸까? 이 문장은 꼭 '사랑'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사랑에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삶 속에서도 크고 작은 용기들이 필요하다고 작가가 말해주는 것 같다.




나 또한 작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인연을 유지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바로 이 점이다. 친구든 연인이든,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주변에 많은 친구가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나의 미래가 걱정되어서 멀어져가는 인연의 끈을 붙잡고 놓지 않으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게 나 혼자 붙잡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었다. 상대방이 그 끈을 놓으려고 하니 나의 노력이 무의미하게 느껴질만큼 빠르게 멀어졌다. 이 과정에서 결국 지쳐가고 상처받는 건 나 자신뿐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생각했다. '그렇게 힘 빠지는 노력할 시간에 나와 잘 맞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자'고.




'지금이 멈춰야 할 때'라는 걸 알아차린 순간, 정말 힘들다. 그 순간에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한다.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도 괜찮을까?', '내가 더 참고 기다리고 바꿔야하나?'. 이 때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들, 앞으로도 자신이 있는지. 오랜 고민 후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 때는 정말 뒤도 안 돌아보고 멈춰야 한다. 이 때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린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힘든 순간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헤어지는 순간이 슬프지 않은 사람이 어딨을까? 우리는 지금까지 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나중에 나 편하자고, 나 좋자고, 지금 하는 행동들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더 큰 후회로 찾아올 수도 있다. 지금 당장은 '내가 좋아서 하는 행동'일 수 있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집착은 일에 관해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사랑의 감정 앞에서는 해가 되는 것 같다.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지만, 넓게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 전체에 빗대어서 생각해볼 수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더는 같은 실수를 하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는, 한 뼘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에세이다. '내 마음을 온전히 줄 수 있는 사람',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또다시 사랑을 시작'할 날을 꿈꾸며 오늘 서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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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고 봄이 왔다 - 혼자여도 괜찮은 계절
최미송 지음, 김규형 사진 / 시드앤피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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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정말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남자는 가을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는 말이 정말 맞는걸까? 나는 언젠가부터 봄이 올 때면 괜스레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곤 한다. 이럴 때 봄에만 볼 수 있는 화사한 풍경을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지만 그것도 한 때이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더 큰 쓸쓸함을 느낄 때도 있다. 오히려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


올해 봄도 여전히 싱숭생숭한, 이런 나에게 찾아온 《네가 가고 봄이 왔다》. 이 책은 '세상엔 아름다운 것들이 더 많다고 믿는' 작가 최미송이 쓴 에세이다. 특별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감정, 느낌들이 담담한 문체로 쓰여 있다. 그런 글에 사진작가 김규형의 감성적인 사진도 페이지 곳곳에 담겨있어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느끼게 해준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혼자여도 괜찮은 계절'이라는 글귀만 읽어도 크게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더 궁금해졌는지도 모른다. 이 에세이에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만 담은 게 아니라, 우리 인생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책을 읽으며 '맞아, 나도 이런 적 있는데.',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주는 글들이 많아서 많은 공감을 했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네가 가고 봄이 왔다》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귀는 바로 이 글귀다.


노래는 흡사 청각의 필름 (p126)


보자마자 '어떻게 이런 표현을 썼지?' 하며 감탄하고, 읽고 또 읽어 보았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를 듣는 나에게 정말 크게 와닿은 글귀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길을 걷다 우연히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어느 한 추억 속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한 느낌을 받았던 순간. 나에게도 그런 노래들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은 어떤 노래로 기억될지 궁금해진다.


《네가 가고 봄이 왔다》는 내 손보다 약간 큰 책이라서 부담없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읽기 좋은 책이다. 따뜻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봄 나들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피크닉 가방 속에 쏙 넣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혼자이든 혼자가 아니든, 그 누구에게나 설레는 봄이다. 계절적인 의미로만의 봄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진정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 짧게 스쳐 지나가듯 지나가는 봄. 이 책과 함께 이 봄을 더 풍성하게 느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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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 - 뇌과학자가 말하는 예민한 사람의 행복 실천법
다카다 아키카즈 지음, 신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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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예민함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그만큼 우리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존재다. (p41)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커가면서 느끼는 건 '나는 참 예민한 사람이구나'이다. 조금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면 거의 항상 복통이 찾아온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잘 안된다. 이런 나의 예민함이 좋지 않을 결과로만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예민한 성격은 고쳐야 할 안 좋은 성격'이라는 게 내 머릿속에 박혔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예민한 성격이 나쁘지만은 않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힘들어하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후회하는 일이 아니다. 오랫동안 봉인되었던 실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남한테 잘하는 안부 묻기, 내 자신에게도 해보자. 지금 나는 안녕한지 말이다. (p79)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는 예민한 성격의 의사인 다카다 아키카즈가 쓴 자기계발서로, 예민한 자신의 특징은 무엇인지, '예민함'이라는 게 무엇인지, 예민한 성격을 바꾸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예민한 성격이 갖고 있는 강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적혀 있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단호한 말투에 웃음이 나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성격이라고만 생각했던 '예민함'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해서 '다른 관점에서 보는 예민함은 어떤 모습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힘들다고 느끼는 것도 자기 자신이고 즐겁다고 느끼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결국은 모두 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예민하기 때문에 살기 힘들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자. 비온 후 쨍한 하늘처럼 세상이 찬란하게 보일 것이다. (p91)


이 책의 앞 부분에는 '예민한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서 적혀있다. 그 부분을 읽으며 '이거 완전 나잖아?!'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책 귀퉁이를 접어두는데, 이 책은 읽으면서 처음에는 그렇게 하였으나 너무 많은 공감 문장 때문에 책 귀퉁이를 접는 건 포기했다. 자신이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연신 '맞아 맞아'라는 말을 하면서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만약 예민함이 인간에게 불필요했다면 유전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까지도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예민하지 않다면 편안하게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예민함도 당신의 가치를 완성하는 다양한 요소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p74)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사실은 '예민함은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는 사실! 물론 주변 환경으로 인해 그 예민함이 옅어지거나 진해질 수는 있겠으나, 애초에 유전자에 새겨진 타고난 기질이라는 사실은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유전자에 새겨진 걸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그러니 '그건 좋지 않은 성격이니까 고쳐'라고 말하기 보다는 예민한 사람을 이해하려고 자신도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


예민한 사람은 자신에게 친구가 적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어 한다.

···

사귐은 폭보다는 깊이가 중요하다. 함께한 시간이 길기만 한 친구보다는 당신을 정말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p159)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겁니다》은 '예민한 사람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나는 예민한 사람들이 읽는 것도 좋지만, 그 주변 사람들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쟤는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말하기 전에 이 책을 읽고 '예민한 사람은 이런 점에서 나와 다르구나'하며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예민한 사람들도 '나 예민하니까 건들지마'라고만 말하지 말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조금씩 고쳐나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또한 예민한 사람들만이 갖는 강점들이 있다. 그러한 강점들을 더 살리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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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타운 기업소설 시리즈 9
니레 슈헤이 지음, 김준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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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소설을 좋아하고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기업소설' 은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다. 사실 처음에는 '기업소설' 이라길래 '그저 그런 회사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반신반의하며 이 책을 펼쳤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다..!


《플래티넘 타운》 은 일본 최대 종합 상사인 요쓰이 상사에서 식료사업본부 곡물거래부 부장을 맡고 있는 야마사키 데쓰로가 주인공이다. 암암리에 인사 청탁이 있는 요쓰이 상사. 데쓰로는 본의 아니게 직속 상사의 인사 청탁을 거절하게 되고, 그로 인해 좌천될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데쓰이의 옛 친구이자 미도리하라 초에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구마가와 겐지(통칭 '구마켄')는 파산 직전의 초를 살려달라며 데쓰로에게 미도리하라 초 초장 입후보 제의를 한다. 데쓰로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나' 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고민이 됐는데, 어이없게도 술김에 수락을 해 결국 미도리하라 초의 초장이 된다.


초장이 되기 전부터 구마켄으로부터 초의 재정 상태를 들었지만, 초장이 되고 난 후 직접 본 초의 사정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무분별하게 세워진 건물들, 시설 이용도 많이 안하는데 머릿수만 채우고 있는 공무원들 등 여기저기 돈이 빠져나갈 곳 밖에 없어 데쓰로는 막막했다. 그러던 중 요쓰이 상사에서 나오기 전 술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던 도시개발사업본부에 있는 우시지마와의 대화가 떠오르며 데쓰로는 초를 살릴 계획을 세운다. 데쓰로의 계획은 생각대로 수월하게 진행이 되어 초를 되살릴 수 있을까?


《플래티넘 타운》 은 일본 소설이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이 배경이기는 하나, 그 모습은 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소설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며 ,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도시로 이동을 해서 활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을수록 계속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현실과 동 떨어진 이야기가 싫으신 분들은 이 소설을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플래티넘 타운》 의 배경인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머지않아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찾아오고 있다. 이런 사회에 맞춰서 우리나라 정부는 대책을 잘 세우고 있을까?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더 빨리 대책을 마련하여 훗날에는 모든 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우리나라를 꿈꿔본다.


성공할지 아닐지는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같은 건 나중에 얼마든지 들 수 있다.

성공이라는 건 위험에 도전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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