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초딩취향저격 수수께끼야 놀자!

CQ를 높여주는 수수께끼야 놀자! ㅣ GO 게임북 2
김해연 엮음 / 엠앤키즈(M&Kids) / 2017년 6월

한달전쯤인가 울 스텔라가 학교를 다녀오더니
자꾸 넌센스 퀴즈를 내는데
지가 답은 다 까먹고 문제도 꼬이고 ㅋㅋㅋ
너~무 웃긴데 요즘 친구들 사이에 이런 퀴즈를 내는게 유행이라면서
자기도 수수께끼 책 한권 사달라고 졸라서
교보문고에 가서 한권 사줬더랍니다...
근데 문제는... 책을 잘못 골라서 스텔라가 문제와 답의 연관성을 잘 이해를 못했다는....

이번에 다시 도전한 새로운 수수께끼책
 M&K 출판사의 수수께끼야 놀자는 딱 우리 초딩취향이더라고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느낌~~ 아시겠나요??
요거요거~~ 수수께끼면서 살짝 교육적이에요 ㅋㅋㅋㅋ
엄마가 딱 좋아하면서 초딩취향도 저격한 수수께끼야 놀자!
    

목차만 딱 봐도 재미있으면서 교육적인 느낌 팍팍이랍니다.
그럼에도 울 초딩 취향저격인 이유는
수수께끼가 초등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수께끼가 많아서랍니다.

    

저도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간단하게 몇문제 살펴보면~~

수학을 가장 잘 했던 조선시대의 왕은?
-- 연산군
역사적으로 소문이 가장 많이 난 장수는?
--연개소문

이런식으로 문제를 풀면서 역사적 인물도 살펴볼 수 있고

    

갓태어난 병아리가 찾는 약은?
--삐약
걸어다니는 귀는?
--당나귀

이런식으로 동.식물 수수께끼는 동식물에 대한 관찰력과 관심도도 높여주고해서
은근 유익하더라고요

사실 답을 듣고 보면 뭐야 싶기도 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죠~~ ^^

    

이렇게 한국을 빛낸 위인들 퀴즈도 있어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외우고 있는 우리 초딩은
흥분해서 답까지 쓰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해당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도 재미있게 실려있어서
흥미를 돋구는 책이랍니다.

    

울 초딩 엄마가 못맞출 문제를 낸다며
신이나서 문제를 내는데요~ 급 책을 거꾸로 들고있는 이유~~

    

이렇게 답이 책 아래에 거꾸로 조그맣게 씌여 있거든요

이래저래 울 초딩취향 제대로 저격한 수수께끼야 놀자~!
조만간 울 스텔라 수수께끼야 놀자와 함께 신나게 놀고
상식왕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부루너영재 추리력으로 엄마표 영재교육을 해볼까요?

추리력 1 - 만 2~4세 ㅣ 브루너 영재 프로그램
한국브루너교육 연구소 기획.구성 / 리틀브루너 / 2017년 4월

요즘 '공부가 하고싶어'를 외치는 둘째~
언니만 자꾸 시키고 자기는 맨날 놀라고 했더니
공부조차도 부러웠나봅니다~

이번에도 그래서 비비를 위한 책한권으로 열공모드 해보았네요

    

                                 브루너 추리력1 은 만 2-4세 아이들의 추리력을 단련시키는
워크북인데요~
울 비비 현재 5세, 만4세여서 한번 풀어보았답니다.

    

우리아이 똑똑하게 만들고싶은 마음
그러면서도 너무 공부식으로 딱딱한 것은 시키기 싫었거든요~

    

책을펴면 들어가기에 앞서 부모가 어떻게 아이와 워크북을 진행해 가야하는지
자세히 나와있는데요
브루너 추리력은 지능발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아이들의
잠재된 영재성을 발현시키게 교육설계된 프로그램이니만큼
부모가 꼼꼼히 읽어보고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게 공부가 하고프다던 울 비비 열심히 풀어보았답니다 ^^
엄청 재미있게 풀었는데
    

사실 2-4세여서 그런지 앞쪽은 너무 쉽게 휙휙 풀어나가더라고요
물론 왜 선택했는지 저와 이야기도 나누어 가면서 했는데도요 ^^;;

    

브루너 추리력의 문제들은 대략 요런식이에요
첫번째 사진과 연관된 사진을 두 사진중 고르는 거죠~

저 다음에 어찌 된건지 추리해보는거죠~

 

왜? 인지를 확인해가면서 풀면
아이들의 두뇌활용에 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너무 어렵지 않으니 아이도 즐겁게 풀어내서 엄마표로 홈스쿨링 하기가 수월하더라고요

    

뒤로갈 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브루너영재 추리력~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지능개발 할 수 있어서
좋은 유아학습지였어요

재미있는 카오노트로 내마음 표현하기

카오노트 시리즈 전3권 세트(스티커 증정) : 재정가
달라호스 / 2017년 6월

5세가 원래 그런나이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들어서 감정표현이 조금 격해진 비비에요~
물론 주장도 강해지고 또 자기 주장이 마음대로 안되면 전보다 유독 더 땡깡도 쓰는 것 같고

이런 저희 비비를 위해 재미있는 책을 도우미로 데리고 왔답니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였다는 '카오노트'가 그 주인공이에요

 

                   

1,2권으로 되어있는 카오노트
요맘때 아이들 스티커 참 좋아라 하는데
카오노트는 스티커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얼굴을 꾸밀 수 있어요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언니, 친구,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비비~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싫어하는 얼굴 등등등~~

카오노트랑 놀다보면 아이들이 누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덤으로 알 수 있답니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여러 디자인의 스티커들이 가득 들어있는
카오노트~
스티커를 보자마자 엄청 좋아한 저희 아이들이에요

카오노트는 이렇게 여러가지 얼굴들이 있어서
얼굴들을 스티커로 꾸밀 수 있게 되어있는데
저희 비비는 자기애가 강한건지 자기 얼굴부터 꾸며본다더라고요

신중히 고르고 눈코입을 붙이더니

완성이래요~~ ^^;;
자기는 공주님이라 왕관을 썼는데 피곤하데요 ㅠ.ㅠ
저희 스텔라도 옛날에 자기 얼굴을 저렇게 다크있게 꾸몄는데
울 비비도 쓰흡~~

스텔라도 옆에서 아빠 얼굴을 하겠다더니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붙이고 깔깔깔~~^^
아빠는 자기들을 재미있게 해줘서 웃기게 생긴거래요

카오노트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어하면서
또 표현을 참 다양하게 하더라고요

 

학교랑 유치원 다녀오면 꼭 카오노트를 펼치는 저희 아이들
그렇게 자기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카오노트에 표현해 나가더라고요

 

화난 친구 장난치는 친구 사랑에 빠진 친구
그리고 속상한 아빠~~

여러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고 카오노트로 표현해 가면서
자신의 감정도 이해하고 남의 감정도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카오노트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유아단행본,

‘초간단 성장 마사지‘ 책과 함께 숨어있는 1cm까지 키워봅시다

초간단 성장 마사지 - 키 작은 내 아이 한 뼘 더 커지는
송숙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4월

불과 7세때까지만도 많이 마르고 키도 그닥 안 컸던 스텔라...
영양제란 영양제는 골고루 다 먹여보고
영양가 듬뿍 음식들도 많이 만들어보고 해서 조금씩 변화를 보여주는 중인
스텔라의 키인데요

제가 유독 스텔라의 키때문에 걱정을 하는 이유...
키에 유전도 무시 못할 것 같아서
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초반에 못 크면 남자아이들보다 일찍 성장판이 닫히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 많이 못 클까봐 걱정도 되고 해서였는데요

늘 스텔라의 키 때문에 고민하던 저에게 당연히 눈길가게 하던 책이 한권있어서
얼른 읽어보았답니다.

        초간단 성장마사지 라는 '나비활주로'에서 출판된 책이랍니다.

그닥 키가 큰편이 아닌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정말 1cm가 아쉬운 마음인데요

초간단 성장마사지와 함께 숨어있는 1센티, 아니 0.5센티라도 찾아내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정독했답니다.

    

어머머 하루 5분...
5분이 아니고 50분이라도 키만큰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성장마사지인데
겨우 5분이라니, 이 얘기에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마구 설레더라고요

초간단 성장마사지 책에는 마사지법만 나와있는것이 아니라
키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과 알아두어야할 팁들이 '대.방.출' 되어 있답니다.

    

제가 엄청 관심이 많았던 '키와 유전의 관계'
물론 무조건 유전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알고는 있었지만
책으로 보니 왠지 더 믿음직한것이 ^^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키 예측하는 방법
남자아이 : (아빠키+엄마키)/2 값에 +6.5
여자아이 : (아빠키+엄마키)/2 값에 -6.5

     저희 아이들은 이렇게 계산하면 정말 작거든요

그래서 전에 계산해보고 완전 왕.짜.증 났었는데
키는 유전보다 환경조건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니 열심히 먹이고 운동시키고 성장마사지 해줘야겠어요

 

유전과 키의 관계도 참 재미있게 읽었지만

키 성장의 기본인 올바른 자세를 부모부터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의
숨은 키를 찾아주자는
'숨은 키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내용도 재미있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의 중요성과 또 엄마의 입맛이 아이의 입맛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
그러면서 부모부터 , 온 가족이 식습관부터 잘 관리하자는 내용인  
'밥상이 바뀌면 아이의 키가 달라진다' 도 흥미로웠답니다.

특히 우리가 가장 잘못 알고있는
'어릴때 살은 다 키로 가~~' 라는 말...
요게 꼭 옳지는 않다는 것을 꼬집어준
'뚱뚱한 아이는 키가 크지 않는다' 챕터에서 반성도 했답니다.

저도 스텔라에게 무조건 '먹기' 를 강요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앞으로는 무조건 먹고 살찌게 키우는게 아니라
양질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무장한 음식들로 적당히 먹여야겠어요 ^^

    

그리고 이 부분은 보면서 그동안 저도 키가 큰다면 이것저것 영양보조제 여러가지 먹였었는데
우리아이가 어떤 영양이 부족한지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도움되는 것을 먹여야겠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진짜 하이라이트~
초간단 키성장마사지 부분을 펴놓고 저희 아이들 키성장마사지를 해주었답니다.

 아이들을 오랜만에 이렇게 꼼꼼히 마사지를 해주니
서로 스킨쉽도 되면서 키 클거라는 기대도 되고 좋더라고요

    

학교 간 후로 책상에 앉아 있을 일이 부쩍 많아진 우리 스텔라
등펴지는 마사지도 꾹꾹 해줬더니
어린애가 늙은 할머니처럼 아구구구~~ 시원하다고 하더라고요 ^^

이제 3일차여서 확 티는 안나지만 앞으로 꾸준히 성장마사지와 함께
저희 아이들 숨은 1센티까지 모두 클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

너무너무 솔직한 성교육책, 아이에게 솔직한 답변을 주고싶다면 딱 좋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5
페르 홀름 크누센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7년 2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육아맘들이라면 한번은 꼭 듣는 질문이자

꼭 듣게될 질문...

저희 아이들도 요 질문을 곧 잘 하곤하는데요

저도 완전 깨인 사람은 아닌건지

어릴때부터 보수적인 교육을 받아서인지 요 부분에 대해 통쾌하게 얘기해 줘 본 적은 없었답니다.

늘 성교육적 측면이 아닌 의학적인 얘기,

아빠씨와 엄마씨가 만나서 자궁안에서 착상을 해서

10 달 후에 아기로 자라 태어난다는 얘기를 해주곤 했답니다.

10%, 20% 부족한 저의 설명을 100%로 보충해 줄 수 있는 책

정말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는지 사실 그대로 아주 리얼하게 나와있는책~~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랍니다.

아이들을 보여주려고, 그리고 아이들의 질문에 제가 조금 쉽게 설명하려고

만나본 요 책..

책의 뒷부분을 보면

정말 수많은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는 책이고

솔직하면서도 따뜻하고 간단명료한 책이라고 나와있답니다.

근데 사실 저는 살짝 아이들에게 보여주기까지 살짝 용기가 필요했답니다.

우리 사회의 그간의 교육이 그래왔고 제가 아직 덜 깨인 사람이라 더 그러했겠죠?? ^^;;

이런 이야기와 함께 시작되는 책의 내용인데요

정말 아기가 태어나기까지의 일련의 모든 과정들이 솔직하게 다 담겨있는

성교육책이랍니다.

일단 아기가 태어나려면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하고

이 두사람이 아기를 낳을 거라는 말로 시작되요

엄마와 아빠는 사랑을 하게되고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아기씨와 아빠씨가 만나고 하는 부분을

솔직한 그림과 함께 간결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뱃속에 자리를 잡은 아기는 무럭무럭 크다가

아기가 나올때가 되면

엄마와 아빠는 차를 타고 병원에 간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의 도움과 함께 아기를 낳는 장면까지,

그리고 어느 부위에서 아기가 나오는지까지 솔.직.하.게 다룬 책이에요

그리고 드디어 아기가 나오고

엄마아빠가 아기를 키우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요 책 한권이면 우리 아이들이 알고싶어하는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한

모든 설명이 끝이랍니다.

아이에게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고픈 부모님이라면

요 책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참고로 저희가 어릴때 보던 성교육 책보다 훨~~씬 더 많이 솔직한 삽화와 글이 담겨있다는 것~~~

요거 꼭 감안하고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