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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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번 읽는 것보다 두번읽는 것을 권합니다.
현대 살아가는 아이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천사가 아닙니다. 어려서 순수해서 더 악해질 수 있는 존재라는 두려운 현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문체가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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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은 단순한 추리물이 아닙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가지는 아름다움 인간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 관한 책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배려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말은 따뜻하고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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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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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오래된 책을 좋아해효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책은 그 자체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꼭 안에 담긴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헌책방에서 책을 고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 책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이곳에 놓여지게 되었을까

한때는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을 책이 이제는 그 의미가 퇴색되어서 이곳에 놓여진 사연이 무엇인지...

책은 그 내용이외의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어쩌면 엄마의 호통과 신경질때문에 헌책방으로 들어온 만화도 있을거고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서점으로 들어온 수필이나 시집도 있을거다.

한떄 내가 밑줄을 그어가면 읽었고 외웠던 구절들이 이제는 희미하게 낙서가 되어버렸고

그 기억도 함꼐  헌책방으로 간다.

남이 쓰던 물건은 왠지 찜찜했었다.

그 사람의 영혼이 붙어 있다는 괴기한 느낌도 있었고 그냥 아는 사람이 주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싫었다.

하지만 책은 달랐다

그 이전에 어떤 사람이 쓰던 것이건 상관이 없다.

꼭 헌책방에서 구입한 책 뿐 아니다.

도서관에서 누군가가  나보다 앞서 읽었을 책을 다시 내가 읽는것

그 앞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떤 부분이 맘에 들었을까

혹 괜히 시간낭비했다는 생각을 나처럼 하지 않았을까

 

예전 도서관이 컴퓨터로 관리되지 않았을때 뒷면에 대출카드가 있었다.

빌리는 사람이 그 곳에 자기 이름을 적고  카드를 맡기고 빌려가는 형식

간혹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이면서 그 카드를 유심히 본 기억이 있다.

나 이전에 읽었던 누군가의 이름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이 책이 어떤 의미였을가 생각한 적도 있다.

숙제나 과제에 치여서 빌려서 필요한 부분만 복사한 경우도 있을 거고

오래오래 읽다가 반납시기를 놓친 적도 있을 테고

빌렸다는 사실조차 까맣게 잊은 적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아무 이름도 적히지 않는 깨끗한 대출카드를 보면 괜히 좋았다.

읽고 싶지 않아도 도무지 나랑 맞지 않아도 그 책은 빌리고 싶었다.

 

영화  '러브레터'에서 주인공 소년이 했던 그 장난

아무도 빌리지 않은 책에 처음으로 사랑하는 소녀의 이름을 적어넣은 것처럼..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니 내이름이라도 적어두고 싶다는 기분...

 

헌책방에서는 책을 사면서 더불어 그 책이 가진 또다른 기억도 산다는 것

참 근사하고 낭만적이다.

 

내용은 우와~~ 할만하진 않지만 차분하고 예쁘다.

다만 이 책을 읽고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이런 주인이 있는 헌 책방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하다.

주인에게 책이야기를 듣고 책속에서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같다.

다음편은...

음... 그냥 빌려 읽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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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초반 교사의 고백 부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책을 읽은지 꽤 되고 그 책도 처분한 후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문제아를 선도하고 바르게 이끄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로 인해 소외되고 내버려지는 많느 평범하고 일반적인 아이들은 어찌 할것인가.

어쩌면 한두명의 특별한 아이들로 인해 대다수의 평범한 아이들이 오히려 차별을 받는 건 아닐까

그래서 주인공은 일반적인 아이들을 더 챙기기로 했다고.. 뭐 그런 내용이었다.

내용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분이 참 와닿았다.

 

예전에  큰아이 담임이었던 분이 한 이야기가 있다.

아이가 아주 우수하거나 아주 문제가 많은 경우가 아니면 조금 관심을 덜 기울이게 된다.

그냥 내버려둬도 알아서 잘 따라오고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아이들

그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조금 소외되는 면이 있다. 선생도 사람인지라..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그 선생님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있어서 그 말이 참 싫다.

대다수의 아이가 문제가 없고 우수하지도 않다.

그냥 평범하고 보통의 아이들

그 아이들은 항상 어떤 소설이나 영화에서 배경이 된다.

아무런 생각도 없고 주장도 없고 쉽게 감동하고 반성하고 주인공을 따른다.

하지만 그 아이들 하나하나도 꽃이고 아름답다.

 

 

이 드라마를 참 열심히 봤다. 보면서 학교 폭력.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는 열혈 선생님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면서 공감하고 아파했지만 끝나고 허전했었다

아마 드라마에서도 그런 말이 나왔을 것이다.

문제아들  오종태와 이경이 지훈이네들 남순이와 흥수 그런 문제아들을 쫒아다니는 정인재 선생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다.

하지만

선생님도 사람이고 한계가 있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쫒은 시간과 열정만큼 다른 아이들이 소외될 수도 있다.

누군가를 교실에서 쫒아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의 아이들에게 너희는 아무 문제 없으니 감수하라고 참으라고 할 수 없는 일이다.

경민이나 길은혜같은 이기적인 여학생들에서 변기덕이 계나리같은 눈에 띄지 않는 모든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아무 문제도 없고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니 그냥 조금 내버려두어도 상관없는 아이들일까

계나리가 그랬다

나같은 학교 안온다고 누구하나 관심 가지지도 않는다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아이들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어제 아이가 상담을 하고 왔다.

아직 학기초이고 중간고사도 보지 않은 상태이므로 담임선생님 입장에서도 뭐라고 할 말이 없다는 게 이해가 간다. 게다가 내 아이지만 뛰어나지도 문제가 있지도 않고  붙임성이 좋고 사교적인 성격도 아니라면 더욱 할말은 없을 것이다.

겨우  응원하는 의미로 지금처럶 잘 해나가길 바란다..

나라도 그 이상 해줄 말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이는 참 낙담한다.

사실 내가 선생님께 이것저것 말 안하고 묻는 말에 대답하는 게 전부지만 그래도 교실에서 돌아가는 거라든가 농담이라도 할 수 있는데 왜 그런 것조차 하지 않았을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지만 그런 적도 있었다.

'교실에서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건 좀 슬픈일이야. 왠지 투명인간이 된거 같기도 하고...'

 

작은 작은 아이 선생님이 그랬다.

아이가 자기 표현을 하지 않고 얌전한건 좋은게 아니라고

요즘같은 자기 피알시대에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면 누가 알아주지 않고 불이익을 당하는 부분이 많으니까 그걸 고쳐야 한다.

결국 많이 과장되게 말하면 모든게 니탓이다.

눈에 띄고 싶으면 발표를 하고 나를 표현하고 뛰어나게 공부를 하고 두드러진 성과를 내라고

가만이 있으면 누가 알아주냐고

 

오래 보아야 아름답고 하지만

우리에겐 오래  무언가를 보고 있을 시간이 없어 보인다.

 

아이는 누구나 관심을 원한다.

그걸 부담스러워하거나 수줍어하거나 ,. 그것도 관심에 대한 갈망일것이다.

튀고 싶은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관심을 받고 싶은 것

지나가는 말 한마디라도 아.. 저 사람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설령 그것이 자기 착각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런걸 누구나 소망한다.

내가 그저 이 학교에서 사회에서 배경그림같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주체로 살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건 나 혼자 위안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반응이고 서로 간의 공감이다,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챙기기 힘든 다수의 평범한 아이들이  위안을 받고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무언지 생각해봐야겠다.

 

얌전하고 평범한 자신과 자식들로 조금 울컥했나보다.

 

 

.................

사실은 고백..을 보고 느낀걸 쓸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흘러버렸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1. 어리다고 다 순수하지는 않다.

   요즘은 어른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어른을 휘두르는 어린 것들도 있다.

   아직 어리니까  뭘 몰라서 그런거니까.. 그렇게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어른들이 알아서 용서한다는 걸 아는 아이도 있다.

   교사가 말한다. 너희를 보호하는 건 부모나 대단한 무언가가 아니라 소년법이라고

   케빈도 알고 있었다 자기가 언제 죄를 지어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건지

   요즘은 아이가 아이가 아니라는 걸 가끔 느낀다.

 

2. 여기서도 대부분의 교실의 아이들은 제각각의 생각이 없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나 모두가 주인공일 수는 없다.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호들갑스럽고 가볍고 악의에 가득찬 아이들은 주인공 소년보다 더 무섭다.

   뭐가 선의고 뭐가 악의인지 구분이 없다.

   대중에 휩쓸려서 스스로 옳다고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마구 밀어붙이는 것

   가끔 어떤 민감한 사안에 댓글로 여론을 몰아가는 것과 달라보이지 않는다.

   큰 목소리가 이기고 머리수가 많으면 이긴다는게 세상에서 젤 무섭다는 걸 다시 느낀다.

 

3. 베르테르 선생님  정말 바보 아냐 싶다.

   나의 호의가 타인에게도 호의가 되지 못한다는 걸 모른다.

  나는 너희와 통하고 싶다. 이해하고 싶다. 나는 정의롭다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바보다.

  어쩌면 무심하고 게으르고 나태한 선생보다 더 위험하다.

   부지런 한 바보가 가장 위험하다는 표본이다.

 

4. 책도 좋았지만 영화도 좋았다.

   교실에서 (결국 대중으로 표현되는 아이지만) 아이들이 몰아가는 유치하지만 악의가 가득한

   씬도 좋았고  음악도 적절하다.

   원작에도 그랬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비오기전 어두운 날씨가 주는 긴장감 .. 비가 쏟아지는 순간 그리고 비가 그친후의 안도와 새로운 불안감이 좋았다.

   날씨로도 많은 감정을 전달한다.

 

5  결국 엄마의 부재 그리움.. 이 사고를 일으키고 아이를 괴물로 만든다..............고 하지만

   모든 부재된 엄마를 가진 소년이 괴물이 되진 않는다.

   가해자의 부모 전형을 보여주는 나오키 엄마

   내 아이는 사랑스럽고 순진하고  모든 건 친구의 잘못이고 잘못된 교사탓이다.

   언제나 그렇다. 내 아이는 그럴 아이가 아니고 아이들끼리 장난일 뿐이고 너희가 몰라서 그런거다

  하지만 그 장난에 또다른 사랑스러운 아이는 불안이 시달리고 트라우마를 겪는다

  내 눈에 보이는 내 아이가 전부가 아니다

  내 아이도 가해자일 수 있고 피해자일 수 있다.

  문제아를 가진 부모가 할 수 있는 첫번째는 진심어린 사과 그리고 반성밖엔 없다.

 

 

학교폭력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보면서  얌전하고 보통의 아이를 키우는 나를 돌아보면서 조금 감정이 과잉되었음을 고백한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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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와 게의 전쟁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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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작은 미스테리물이었다.

그러다 조금씩 일반 소설로 영역이 확장된다.

하지만 아직도 에쿠니 가오리는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취향이 아니라서.. 수준이 좀.. 뭐 그런 이유는 아니고 아마 잡으면 푹 빠질거라는 걸 알기에

미리 뭔가에 빠지는 걸  최대한 피하고 있는 중일 뿐이다.

그렇게 늘 도서관이 서점에서 일본 소설만 찾는다.

사실 내 취향에 맞다.

 

모든 일본 소설을 읽은 것도 아니고 그저 2000년이후의 소설들을 드문드문 취향에 맞게 읽었을 뿐이다. 그저 얕은 수준이다.

그런데 나랑 참 잘 맞다.

사실 일본 소설에 대해 어쩌구 할 처지는 절대 아니지만

뭔가 큰 일이 아닌 소소한 일들 소소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내는 게 좋았다.

뭐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라면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는 아니다.

미미여사의 이야기는 늘 사회이슈와 맞닿아있고 크고 굵직한 사건이기도 하다

미스테리물에서 사회성과 연관지어지는  소재도 많지만 그래도 파고 들면 우리주변의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소문으로 인터넷 익명계시판에서 읽어볼 수 있는 작은 이야기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절절한 이야기들이 세밀하게 펼쳐진다.

우리 소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대단한 누군가의 대단한 이야기보다 소소하고 우리랑 닮은 누군가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치밀하게 풀어놓는 거다.

하지만 일본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가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덤덤하게 풀어놓는다는 느낌이다.

이런 얘기가 있어.. 한번 들어볼래

뭐 정색하고 들을 건 아니구 그냥 하던거 하면서 거기서 들어

뭐 그런 분위기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묘하게 감정을 건드리는게 있다.

암튼 내 느낌은 그렇다.

그래서 평범하고 단순하고 밋밋한 맛인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이 책도 그렇다.

제목이 참  이게 뭐지? 하는 거였고 두께도 만만치 않았는데 슬슬 읽힌다.

뭐 대단한 깊이도 아니고 내용도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이상적인 목적도 아니고 살다보니 어떻게 얽히게되고 어쩌다 보니 한가지 목적으로... 바텐더를 국회의원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나름  참여하게된다.

대학생 음악가 호스트 호스테스 술집 마담 야쿠자 등등...

어찌보면 절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기도 하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사실 무슨 대단 한 목적을 가진것도 아니면서 다만 자기만의 이익과  복수 혹은 얼떨결에 모여서 뭔가를 이루어 내는게  주된 이야기다.

미키 마담의 이야기처럼  슈헤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가면서  내인생의 무언가가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는 것 ... 그게 모두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각자 가진 내면의 상처나 세상에 대한 빚을 누군가 나랑 닮은 사람을 승리하게 도우면서 치유해나가는것 ... 그런 이야기다,

단순하고 악인이 하나도 없는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묘한 울림은 있다.

다 읽고나서 이게 뭐야... 하는 속은 기분도 들지만

마지막 사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미스키랑 도모키의 이야기는 충분히 아름답다.

누군가의 단한번의 사소한 친절과 호의가 내 인생을 바꾸는 것 그리고 그것이 작게 파문을 일으키면서 퍼져나가는 일은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있다.

나의.. 혹은 내곁의 누군가의 소소한 이야기 경험도 좋은 동화가 되었다. 이책에서는

 

책을 덮고난 후 현실은 여전히 춥고 스산하지만 한때 위안이 되기엔 괜찮은 책이다.

게들이 작은 힘을 모아 원숭이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라는 원숭이와 게의 교전.

나는 누구랑 힘을 모아 원숭이랑 싸울까

 

 

일본 소설을 읽고나면 늘 드는 의문점

늘 등장하는 야쿠자 호스테스 술집 마담  호스트 등등이 참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간다.

일반적인 직장처럼 생활처럼 나오는데 이게 소설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일본 사회가 그런건지

참 궁금하다.

어찌보면 사회에서 기피하는 부류인데 일반인들과 섞여 살면서 그런 직업에 대해 그냥 슈퍼 아르바이트처럼 쉽게 여기는 게 참 신기하다.

이런 생각도 편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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