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아이가 욕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아이에게 욕을 하면 안된다고 가르친다.

내 아이는 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의 반 친구들은 욕을 쓴다.

아이가 친구들에게 말한다. 욕은 나쁜거야 쓰면 안돼

친구들이 말한다 웃기네 잘난척은...

그리고 아이를 따돌린다.

이때 내가 해야할 행동은.....

 

어짜피 아이들이 밖에서 겪는 세상은 내가 통제할 수 없고 내가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그리고 아이들사이의 문화도 인정해야한다.

함께 어울리기 위해 함께 공감하고 은밀하게 주고받는 동료의식같은 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아이에게 말한다.

"너무 튀지마... 그냥 남들이 욕할때는 나서지 말고 모른척 해. 너는 욕하지 말고..."

 

이게 정답일까

 

오늘 모인 엄마들사이에 나온 주제 중 하나

그리고 그렇지 너무 튀어도 안되지 요새는 걸핏하면 왕따가 되니까

그냥 밖에서는 어찌하든 안에서는 하지 말라고 하는 수밖에.. 다른 애들도 다 하는데...

 

중요한건 결국 내 아이가 왕따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뭔가 찜찜했다.

너무 튀면 안되니까 그냥 눈감아라..

사실 욕하는 정도는  어쩌면 가장 단순한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제각각 존재하고 그럴 때마다 튀지 말고 나서지 말고 모른 척 나만 안전하게 있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바른 정답일까..

 

친구에게 찍혀서 돌아온 아이에게 나는 무어라고 할까

"니가 틀린게 아니야. 욕하는 건 나쁜 것이고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당연해 하지만 친구들이 그렇게 반응해서 속상했겠구나.. 하지만 엄마는 니 행동이 자랑스럽다.  니가 잘 못하거나 잘난척하려고 한게 아니라는 걸 알아.. 친구들도 니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다 같이 욕을 안쓰면 얼마나 좋을까..."
그냥 그렇게 아이 마음을 받아주는 것 이상 할게 없기도 하다.. 유감스럽게도

하지만 아이는 저절로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잘못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튀거나 친구들과 다르게 행동하면 반감을 얻으리라는 것

그러니 행동이나 말을 조심할 필요는 있겠구나

엄마가 미리 나서서 그런 상처와 깨달음을 얻을 시간을 차단하지 말고 조금 놔둔다면 그렇게 알고 스스로 조금 비겁한 행동을 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기도 하고 고민도 하면서 그렇게 자라는 기회를 얻게하는게 옳지 않나..... 조심스럽지만 그렇게 생각한다.

행여 문제가 부정적으로 확장되어 그런 일들이 쌓여서 나대는 아이 잘난척 하는 아이가 되어 왕따를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다만.. 그래도 나는 니가 옳다고 믿어준다는 부모가 있다면 그래도 그래도 견딜 힘은 가지지 않을까... 이것도 조심스럽다..

 

근데 모임에서 나는 이런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

그냥 나대지 않게 튀지 않게 그래서 왕따당하지 않게 모른척 하라고 해야겠단느 결론에 동조하는 것처럼 ... 가만 있었다

왜냐면 나도 조금 비겁한 편이니까...

 

학기초에 전학을 하면서 아이에게 이야기 했었다.

엄마 생각엔

왕따를 주동하는 친구도 물론 나쁘지만 정말 나쁜 건 그 앞에서 아무말도 하지않고 모른척하는 친구들이다라고.. 그런 나는 아무짓도 하지 않았으니 나쁜짓도 한게  아닌가 아닌거다

오히려 그런 다수의 침묵은 나쁜 짓에 동조하고 힘을 주는게 되고 고통받는 친구의 아픔위에 돌맹이 하나를 더 얹는 짓이 된다고

나서서 우리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할 수는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아픈 친구를 무심히 대해주고 말도 해주고 그러라고

뭔가 위로를 하고 편이 되주는 행동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 친구가 보기에 너도 한편이구나 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라. 그리고 조금씩이라고 주위 편한 친구들에게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주장도 해보라고...

이것도 적극적이지도 않고 자기만족적인 행동인지 몰라도 적어도 아닌건 아니라고 할 수는 있어야 하지 않는가 말해주었다.

왕따라든가 피해를 받는 친구에게 가장 힘든건 누군가 나서서 나를 괴롭히는 그 대상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의지할 대상이 없다는 외로움이 아닐까 싶다.

한 놈 쎈 놈이 나를 괴롭히더라도 주위에서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해주고 내가 기댈 수 있거나 적어도 이 야이들은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는 믿음만 있어도 견디지 않을까

나를 괴롭히는 그 존재로 인한 절망에 마지막 한방울이 무심하고 무관심한 다수의 행동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그 한방울이 그 친구를 무너지게 하는게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나는 쥐 템플턴에게 마음이 갔다. 지저분하고 교활한 쥐

자기의 이익을 위해 여기저기 붙고 돌아다니는 쥐

농장 동물돌도 모두 템플턴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어느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템플턴도 윌버의 일에 샬롯의 부탁에 투덜댈지언정 거절하지 않고 자기 역활을 해낸다 그리고 동물들도 말로는 놀리고 뭐라고 하지만 아주 템플턴을 내치지 않는다.

그냥 그렇게 우리와는 좀 다른 친구, 정의롭지 않고 밉상이긴 하지만 그도 "우리"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와 다른 "저쪽"이 아니었다.

거미인 샬롯이나 쥐인 템플턴도 어쩌면 농장동물들 입장에서는 우리와 다른 저들이고 충분히 함께 하지 않아도 몰아내도 상관없는 존재이겠지만 그러질 않는다.

말로는 항상 투덜거리고 욕을 해도 항상 우리중 하나였다.

그래서 템플턴도 맘대로 농장 여기저기를 드나들며 동물들일에 간섭하기도 하는 것이다.

아무리 교활하고 약삭빠른들 모두가 자기를 따돌리고 무시한다면 템플턴도 견디기 힘들지 않았을까

그냥 나랑 좀 다를 뿐이고 나랑 안맞을 뿐이지 그런 이유로 우리가 아니고 우리속에 끼워넣을 수 없는 투명인간이 될 수는 없지 않은가

난 책을 읽으면서 윌버와 샬롯의 우정못지 않게 템플턴을 대하는 농장 동물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닌건 아니라는 걸 알지만 나설 수 없고 눈감고 모른 척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는 걸 알기는 안다.

(물론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살다보면 부대끼다보면 어쩔 수 없이  쌓이는 내 속의 비겁함과  좋은게 좋다는 식의 두리뭉실한 누구를 위하는지 알 수 없는 정의들 그걸 느끼고 경험하고 갈등하며 산다.

어쩔 수 없이 느끼는 것이지만

그걸 미리 아이에게 가르쳐 주고 싶지는 않다.

많이 다치고 깨지고 상처 입을 지언정 아닌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고 옳은 것과 그른것을 판단할 수 있고 적어도 나 혼자라도 남의 눈 의식않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 혹은 무심함을 내 아이가 가졌으면 좋겠다.

 

잘났어 누가 그걸 몰라? 그러다 큰 일나면 누가 책임져주나 ..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뭐 내 속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불쑥 나오긴 하지만...

적어도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웠던 질서, 정의, 사랑, 우정  그 단순하고 소박한 의미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당연한 걸 당연하게 행할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적어도 내가  내 아이가 그렇게 하길 바라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면 세상은 그래도 조금 덜 걱정스럽지 않을까 싶다.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서 비겁하고 용렬한 내가 감히 주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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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음식들이 다 맛있다.

그냥 간장이랑 참기름에 조물주물 무친 가지나물도 맛있고

바싹 구워서 양념장에 졸인 두부도 맛있고

계란물 입혀서 대~~~~충 부쳐낸 버섯도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명란젓이야 말할것도 없고

다만 하선정여사께서 담당한 김치가 별로다. 배추가 영 아니다.

좀 돈을 들이더라도 담엔 종가집에 부탁해야겠다.

 

이렇게 내가 한 음식들이 맛있기 시작하면 큰일이다.

조만간 저울 눈금이 팽팽 돌아갈텐데...

내가 한 음식이 맛있다니...

암만해도 가을이 오긴했나보다.

 

 

사족.. 요새 고기가 안땡겨 계속 야채들만 올리니 나를 제외한 다른 식구들이 영 깨작거린다.

         심지어 미역국에도 아무것도 넣지 않고 미역만 넣어 뽀얗게 끌였더니 다들 시큰둥이다

        이런 육식동물들 같으니.... 한창 채소값이  금값이라 이게 고기보다 더 비싼데,

       낼은 소는 힘들지만 돼지라도 잡아야겠다.  하긴 냉장고에 햄조각하나 안뒹구니 다들 살맛

       안나긴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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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시간...

다들 먹고  큰놈이랑 둘이서 늦게까지 상앞에 않아 먹고 있던 중

이제 한두 수저만 더 먹으면 다 먹는 상황에서 딸이 하는 말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면 말이야.. 좀 더러운 얘긴데.."

"하지마"

" 하고싶어"

"하지마. 밥먹을 때 그런 얘기 듣기 싫어 .. 하지마 나 보기보다 비위가 약해서 그런 말 들으면 밥 못먹어"

" 다 먹었네 뭐 할래.."

"하지마 하지 말랬지 .. 아직 남았잖아  무슨 말인지 몰라도  더러운 이야기란 말에 벌써 속이 안좋아지려구 한단말이야"

"다 먹었네 뭐 한다"

"하지마 아직 위에 음식이 남았단 말이야. 아직 소화도 못한 상태에서 드러운 이야기 들어면 이게 다시 역류해서 올라와 적어도 소화되서 장으로 넘어가야 안심이지"

"장으로 넘어가면 괜찮아?

"응"

"왜?"

" 장으로 넘어갔다는 건 일단 소화되었다는 이야기잖아. 괜찮아. 아직 위에 있어 위에서 역류하면 식도도 아프단말이야 하지마.절대!"

" 장으로 넘어가면 안올라와? 역류? 뭐 그거 안해?"

"할 수도 있겠지 뭐 모르겠지만"

"장에서는 어떻게 역류하는데"

"장에서는 뭐 일단 소화됐으니까 똥물이 올라오겠지.."

"? 엄마가 더 드러워!"

딸 이랑 이야기하고 낄낄거리고 나면 꼭 딸이 하는 말이 있다.

엄마랑 얘기하면 참 재미있는데 가만 생각하면  전부 비교육적이야.

무슨 엄마가 욕도 잘하고 똥물 뭐 그런얘기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뚜드려팬다. 먼지나게 팬다 그런 말도 쓰고 암튼 교육적이진 않아.

 

 

가시내

실컷 웃고 깔깔거리고 맞장구칠때는 언제고

비교육적이라니..

그럼 이 엄마가 한번 교육적으로 우아하고 고상하게 나가봐?

반나절도 못버티고 숨막힌다고 난리칠거면서.,,

니가 어딜 가서 이렇게 니 수준에 딱  맞게 맞춤형으로 대화하는 엄마를 만날까..

아주 배가 부르니까 요강에서 땐스하는 소리하고 있네...

 

그래도 조금 우아하고 고질스러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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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더웠었나싶게 선선하다.

잠들때는 두툼한 양모이불이 더 편하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것인지 기후변화의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불과 얼마전 더워서 미치겠다고 했던 말들이 아스라니 멀어지고 있다.

태풍이 지나고 선선해지다가 다시 더워지겠지 싶던 예상은 온데간데없다.

이러다 봄과 함께 가을도 사라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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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들은 리뷰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에 가까우니 페이퍼에 속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책을 읽고 느낀점은 쓴다는 게 독서감상문이고 그게 리뷰라고까지 할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내 위치와 상황에 비춰보기도 하고 그때그때  변화하는 내 변덕이 맞춰서 책이 이렇게도 읽혔다가 또 며칠을 묵히고 다시 책장을 넘겨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 것

그리고 내 상황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것

그때 그때 기분이 변화하는 것 날씨가 변하는 것

그런 것들이 책을 대할때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한때는 뭘 읽어도 시큰둥하고 시니컬해지고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맘이 들때가 있었다.

좋은 구절을 읽어도 누구나 좋다고 하는 책을 읽어도 그래서 뭐

이렇게  남에게 알랑거리는 말 누가 못하랴.. 그런 심보만 가득한 적이 있었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면서도 왠지 남의 이야기는 다 삐딱하게 들리고 흥 니가 뭘 그리 잘 알아서 하는 심보가 들기도 했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사람이 변하는 것도 아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거나 훌륭해지는 것도 아니다.

책몇권 더 읽었다고 해서 사람이 변한다면 세상에 변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으랴

그럼에도 책을 읽는 이유는 그나마 변하거나 조금 나아질 기회를 가져보고자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나는 좋은 사람도 아니고 좋은 부모도 아니고 좋은 자식도 아니다

아주 가끔 좋안 그런 존재가 되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나의 삶과 행동들을 평균내어보면 그냥 그런 인간이다.

그나마 더 이상 아래로 떨어지지 않은것이 그나마 책이라고 읽어서일까싶기도 하다.

 

친정엄마는 책 많이 읽는 남편 즉 나의 친정아부지한테 너무 치여서 책이라면 지긋지긋하고 책 읽는 사람들의 잘난척이 무지 싫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책 많이 읽는 니 애비 그리고 너 혼자 잘나서  수준낮은 사람이랑은 대화도 안하고 혼자 고고하고 잘 나서 매사 무시하고 대꾸도 없고 숙이 음흉하다...

이게 엄마가 본 책보는 사람들의 속이다.

차라리 책을 보지 않고 드라마를 보고 텔레비젼 많이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공감능력도 좋고 남들말도 잘 들어주고 이해해준단다.

뭐 틀린 말이 아닐 수도 있다.

근데 엄마가 착각하는 것중 하나는

아부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말이 없는 이유는 사실 잘난척 하기뒤해서가 아니라 무지하기때문이다.

뭐라고 질문을 받아서 즉각 답이 나오는 뭔가 지식적인 것이 아닌다음에는

뭐든 즉각 대답을 하거나 뭐라고 하기 어려운게 꽤 된다.

나도 잘 모르고 뭐라고 쉽게 말했다가 그 쉬운말에 내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 무거워서 쉽게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떻게 생각하니? 이렇게 해야하지 않니? 등등  그런 류의 질문에 쉽게 답하기 힘들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아.. 그때 이렇게 말을 할걸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한참 뒤에 이렇게 대꾸가 생각나는 걸 보면 나도 참 멍청하고 단순한 사람인데 다만 책을 좀 많이 본다고 잘난척 하는 걸로 오해받는 건 억울하다. 요즘 친정아부지를 가만 보면 어쩌면 아쩌지도 나처럼 뭔가 알지못해 대꾸를 못하거나 하는 건데 고학력과 고지식으로 인해 오해받고 사는 게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든다.

 

책을 읽는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내가 바뀌지도 않는다

어느순간 내가 깨달음을  만나서 대단하게 변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제만큼은 유지하게 위해서 조금 아주 개미 뚱구멍먼큼은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소박한 바람으로 책을 본다.

그리고 숫기없고 사교성이 없어서 책속으로 글 줄 속으로 숨어야 마음이 편안한 활자 히키고모리같은 면이 있기때문이기도 하다.

사람보다는 책이 대하기 편하고 안정적이기때문에책을 읽는다고 하면

내가 너무 불쌍해보일까?

오늘도 모임에 다녀왔더니 괜히 피곤하고 힘들다 그들을 싫어하는 것도 그 사간이 지루한것도 아니었는데 나도 무지 웃고 이야기하고 좋은 시간이었는데 집에 돌아오 혼자 이렇게 알라딘을 뒤지고 다니는게 더 편하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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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6:5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