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결정적 말 한마디 - 이기는 대화를 위한
이와이 도시노리 지음, 박미정 옮김 / 멘토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인생을 살아가면서 '대화'의 중요성, 혹은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수많은 청중들 앞에서 멋지게 발표를 하는 사람, 거래처와의 미팅에서 자연스럽게 호응을 이끌어 내는 사람..
그럼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일 것이다.
이 책을 바로 그런 사람들처럼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강사이다.
그냥 스킬만을 알려주는 강사가 아니라, 아들러 심리학을 근거로 하여 화자나 청자가 쉽게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방법을 알려주는 강사이다.
그래서 책 제목에도 아들러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내용들을 보면 여타 커뮤니케이션 책들과 크게 다르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무척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초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책 초반에 잠깐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하고, 나머지는 대화 스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기는 대화'라는 표현을 하였지만, 여기서 '이긴다'는 의미는 승자와 패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정도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하고 있다.
대화는 전쟁이 아니다. (물론, 전쟁보다 더할때도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방 또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만드는 것-대부분은 심리적, 감정적 위안일 것이다-이야말로 진정한 이기는 대화일 것이다.

앞 부분에서는 왜 이런 대화를 못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기는 대화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하고 실제적으로 대화를 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기본, 심화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기본과 심화로 나누어져 있지만 과연 이 방법들이 이렇게 구분을 할 정도일까란 생각은 든다.
그리고 활용편으로 비즈니스상에서, 일상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각 주제는 2~3페이지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부분을 제외하고는 왜 이 방법들이 아들러 심리학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주 쉽고, 편안하게 소개하기 때문이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는 의미로 시선을 상대방의 눈 근처에 두었다.
그런데 저자의 말처럼 눈을 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도 아닐뿐더러, 더러는 오해를 사기도 하였다.
입이나 목으로 시선을 옮기면 보다 존중하는 의미로 보일 듯 하다.
그리고 대화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목소리 톤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분명 듣기 좋은 목소리가 있고, 별로인 목소리가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내 목소리가 상대방에게는 어떻게 들릴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 같다.
음성을 바꿀수는 없지만, 톤을 조절하여 더 호감이 갈 수 있는, 덜 부담을 느끼게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내가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경청'이다.
연설과 같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면 말하기보다 먼저 듣기를 잘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이 책으로 지금보다 나은 대화방법을 찾고, 익힐 수 있다면 이 책을 선택한 후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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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못 하는 사람 뭐가 다를까 4
시마즈 요시노리 지음, 정지영 옮김, 이혜숙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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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연말이다.
연말이 되면 연초에 세운 계획을 점검하게 된다.
과연 올해는 얼마나 많은 계획을 실행했는가?
연초의 의기양양하던 기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그라지고 현실에 순응하거나, 타협을 하면서 계획은 다시 내년이 계획이 되곤 했다.
왜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일까?
지금 소개하는 이 책이 그 이유를 찾아줄 수 있을 듯 하다.
제목부터가 명확하지 않은가? ㅎㅎ

전형적인 일본의 실용서 스타일의 이 책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분명하게 말해준다.
모두 7장으로 구분하여 50개의 차이를 보여준다.
하나의 주제는 3~4페이지 분량으로 짧고 임팩트있는 내용만을 보여준다.
이 책을 한 번 읽고 나면 목차만으로도 해당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다.
저자가 말했듯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들을 설명해 주고 있기에 개인간의 차이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명제에 집중하고, 저자의 방법 중에 자신에게 적합한 것이 있는지를 참조하는 정도가 가장 좋을 듯 하다.

"목표를 생각하는 일은 인생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인생이란 결국 내가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이고, 그 과정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들일 것이다.
그렇기에 목표는 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표에 대한 계획은 참으로 많이 세운 것 같다.
그렇게 세운 목표를 얼마나 많이 실행했느냐라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ㅠㅠ
그런데 이 문구를 보고나니 왜 실행이 그리 저조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내가 목표를 이루지 못한 핑계가 아니라, 방법이 틀렸음을 말하는 것이다.
난 지금까지 '결과 목표'만을 열심히 생각했고, 단지 그것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결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 목표'에 더 많이 집중을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어를 능숙하게 할거야'와 같은 목표는 결과 목표이다.
그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하루에 10페이지의 영문장을 읽을 거야', '10분동안 영어 오디오를 들을거야'와 같은 것이 행동 목표이다.
난 지금까지 이러한 행동 목표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은 듯 하다.

"목적이란 '무엇을 위해, 왜 하는가?'라는 행동의 이유이며
목표는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한다'라는 방법과 순서를 나타낸다."
마치 전쟁과 전술의 차이와 같다.
그동안 목적과 목표를 혼동해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문해 본다.
목적과 목표의 명확하고도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글이다.

"사람은 목표에서 동기를 부여받지 못하고 목적에서만 동기를 부여받는다."
목적없이 목표만 세운 사람들은 그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낮다.
많이 얘기하는 마시멜로 실험도 지금 이 순간을 참으면 두 배의 마시멜로를 얻을 수 있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보상이 없었다면 참을 수 있는 이유가 없어진다.
목적이 분명해야만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동기가 보다 확실하고, 더 전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의 내 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왜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이룰 수 있는지...
오는 2017년부터는 더 많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좋은 조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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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게경영 -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의 시간 관리법
로라 스택 지음, 이현숙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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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특이하다.
똑게경영?
부제를 보면 책 제목의 뜻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똑똑하고 게으른 리더의 시간 관리 비법'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표현하였다.

저자는 피터 드러커의 '자기 경영'을 보고 그것에 대한 실천 방안을 연구하여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의 저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내가 '자기 경영노트'를 처음 접한 것은 2000년 초반이지만 지금도 가까이 놓고 즐겨보는 책 중의 하나이다.
책을 볼때마다 그 오래전에 이미 지금의 세상을 미리 예견(?)한 통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사상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나의 부족한 지적 능력에 많이 아쉬워했었다.
그런데 이 책이 바로 나와 같은 독자들을 위해 시원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드러커가 말한 지식경영을 현대 사회의 독자들이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서두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자기 경영에 대한 저자의 소회와 핵심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바로 우리는 어떻게 그의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언제나 감탄하는 것이지만, '효율'과 '효과'에 대해 드러커보다 더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한 글을 본 적이 없다.
'효율'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Do things right)'이고, '효과'은 '일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Do the right thing)'이다.
적은 자원으로 얼마나 빨리 일을 제대로 완수하느냐는 효율성의 문제이고, 그렇게 한 일이 얼마나 더 좋은 결과-성과-를 만들어 냈는냐는 효과성의 문제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일에 대해 빨리 처리하면 성과가 좋다는 엄청난 착각을 하는 것이다.

"가장 쓸모없는 일은 ‘성과를 낼 수 없는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다."
드러커가 말한 가장 바보같은 짓이다.
할 필요가 없는 일을 제대로 하는 것만큼 자원을 낭비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이런 일을 하지 않고 있는가?
성과라고 생각하는 것이 '완료'의 기준이 아니라 '제대로 된 일의 완료'이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저자는 12개의 실천방안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방안은 현재의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소개해 주고 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다.
그것을 인정하고 성과가 낼 수 있는 일에 모든 자원을 투여해야 한다.
개인으로, 리더로, 팀으로 할 수 있는 방안들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이 책과 피터 드러커의 자기 경영을 함께 읽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자기 경영'을 통해 이론을 파악하고, 그 실천 방안을 이 책을 통해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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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 내 인생을 바꾼 365일 동안의 감사일기
제니스 캐플런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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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루에 얼마나 많이 감사하는가?
아니, 최근에 무언가에 감사한 적이 언제였는가?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
감사할 일이 무척이나 많은데 그것을 '일상', 혹은 '보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당연시하게 생각한 듯 하다.
그러다가 그 '일상'이나 '보통'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의 '특별함'으로 다가올 때 그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생각하게 된다.
대부분 그런 감사는 후회를 동반하게 된다.
잃어버린 건강, 깨져버린 가정, 그토록 지겹다고 했던 직장 등...

저자는 자신의 바랄 것 없는 단조로운(?) 일상-행복한 가정, 정신없이 바쁜 일 등-을 바꾸기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인해 바뀐 것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처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 동기부터 일년동안 그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확장시켰는지, 이런 마음의 변화가 실제 자신의 생활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잘 나타낸다.

겨울부터 시작한 일년의 감사 여정은 저자를,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많이 변화시켰다.
감사의 대변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주변 사람에 대한 감사부터 시작하여 점점 더 감사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혹자는 저자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폄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감사의 마음을 상대방이 알게 된다면 그것을 안 좋은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할 것이다.
하지만 책 중간에 잠깐 언급되는 것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모든 것을 수용하는 수동적인 자세를 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불합리하고, 부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
모든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일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감사이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우리는 그 '일'에 집중을 한다. 
본질은 그 일이 아니라 그 일을 대하는 나의 마음인데...
감사하는 마음도 결국 나의 마음이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으느냐에 따라 감사할 일이 되기도 하고, 기분 나빠할 일이 되기도 한다. 
어떤 마음을 갖던 그 일의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이미 일어났다는 것은 과거의 일이기에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데 훨씬 더 나은 결정이 될 것이다. 

연말이다.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시기라는 말이기도 하다.
저자처럼 오늘부터 감사일기를 매일 써보려고 한다.
이 책을 봐서인지 감사하게도 내 주변에는 감사할 일이 참으로 많은 듯 하다.
내년 연말에 나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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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벗하라 - 구글의 경력개발코치가 선택한 일의 미래
제니 블레이크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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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유무를 떠나서 구글에 다닌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느 정도의 실력을 인정받고, 환경-복지나 연봉 등-이 좋은 곳에서 일한다는 것을 뜻할 것이다.
그런 곳에 다니던 사람이 타의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사표를 내고 다른 일을 한다?
범인이라면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렇게 했다. 그리고 더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
저자는 이를 '피벗'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 피벗이란 농구에서 쓰는 단어로 한발을 축으로 하여 다른 발을 움직여 보다 더 나은 곳으로 패스, 혹은 슛을 취하는 동작이란 의미이다.
저자는 경력에 있어서도 이런 피벗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피벗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행위이다. 
실직이나 파산 등과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보다 더 나은 삶의 만족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경력전환 방법이다. 

저자는 경력 피벗의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4단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 자리잡기
- 둘러보기
- 시험하기 
- 출발하기

아래 그림은 위의 단계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잘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경력 전환을 피벗이라는 말을 가져온 농구와 저자의 경력 중 하나인 구글에서의 경험-프로그램 개발 방법론 중의 하나인 애자일-을 잘 매치하였다.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점차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의 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변화는 상실을 수반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닐까?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을 때 변화는 도전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피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그와 반대의 상황이라면 변화는 기회로 보인다. 
결국 같은 변화일지라도 내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이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 변화는 피해야 할 것인가,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상황이란 결국 내가 인지하는 상태이므로 난 어떻게 인지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

"변화를 만드는 능력에서 '자신은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소중이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를 변함없이 의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책에 나오는 스티븐 코비의 말이다.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새겨야 할 문구이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꼭 해야 할-혹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는 놓치지 않고 계속 그것을 추구해야만 한다.
'나'란 중심을 벗어나는 순간 내가 원하고자 하는 변화에서도 벗어나 버릴 것이다.

저자는 현재의 역할을 뛰어나게 하는 것 외에 경력 기회는 다음의 두 핵심적인 곳에서 왔다고 말했다.
- 현재의 인맥, 친구의 친구, 동료
- 자신의 전문지식에 대한 글을 쓰거나 강연하는 등 평판 쌓기를 통해 자신을 널리 알리기
자신의 속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했다면, 자신의 인맥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야 한다.
저자는 이것이 더 상위의 경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피벗을 함에 있어 자신이 가야 할 방향으로의 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지만, 그 방향으로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제는 하나의 직장뿐만 아니라, 하나의 직업만을 가지고 인생을 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책으로 그것에 대한 해답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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