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ㅣ 그림책은 내 친구 61
채인선 지음, 박현주 그림 / 논장 / 2021년 3월

책소개를 읽고 잠자리그림책으로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에요~~♥남자아이들 보통 탈것좋아하다가 공룡이나 로봇으로 갈아탄다는데...우리 아인 1순위가 탈것이네요..쭈~~~~~욱이요 ㅎㅎㅎㅎ제일 좋아하는 차가 나오는 그림책이니 집중력 최고였습니다~

파란색의 우리집차~운전하는 아빠 옆에서 내차를 운전하고 싶다는 꼬마아이

아빠는 나이가 들고 커서 운전면허증을 따야 운전할수 있다 말합니다

클때까지 아빠옆에서 졸기도 하고,그냥있겠다는 아이에게 아빠는 다른차들이 어떻게 다니는지,신호에 따라 차들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지켜보라셨어요

아이는 차들이 많은것을 보고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운전하지 않겠다고 말해요~

아이와 아빠의 이야기는 어떻게 끝이났을지~~궁금한 이야기~책으로 확인해주세요~~

인생이라는 차를 끌고 세상에 나설 아이에게 주는 아빠엄마의 마음이 담긴 그림책

차를 비유해서 나타낸 이야기는 다 읽고 나서 여운이 많이 남았었어요.아이는 옆에서 그저 차가 많이 나오고~도로,표지판들이 보이니 신나서 흥분했지만

저는 이런모습의 아이의 지금 이순간을 보는게 갑자기 울컥하더라구요~>.<

저마다 자기만의 차를 가지고 태어났고

아빠 엄마 아이의 차가 겹쳐져 가족안에 속해있는 표현같은것들은 어쩜 이리 감동스러운지요ㅠ,ㅠ

작가님의 표현에 너무 울컥했어요~~

사랑하는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삶에 대해~

응원을 해주는 이야기

헤어짐을 나타낸 이야기 살짝 나왔는데 무겁게만 담아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앞으로 가고싶은곳,하고싶은것,해야할일있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아이가 홀로 운전하면서 자동차로 꽉찬 길로 나서는 순간을 생각하니 기대반 걱정반인데~언제나 뒤돌아보면 아빠 엄마가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용기내도록 도와야겠단 생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언제 크나 하며 기대했던 시간들인데....아이 인생에 혹시나 생길 쓴맛의 순간들이 다가오는거 같아서 기분 묘하네요...우리 아이 언제나 힘내라고~계속해서 읽어주려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몸에 관한 신비한 이야기

내 몸이 왜 이럴까? 도와줘요, 테라피! - 놀라운 우리 몸 ㅣ 호기심 톡 스토리과학
김수주.조인하 지음, 김주리 그림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1년 1월

요즘 아이가 노는거 때문에 오줌이 마려운데도 참다참다가 가는 일이 잦았어요;;;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우리몸과 관련된 그림책이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는 있는데 아이와 같이 읽고 싶은 책이 딱 보였지요~~~

오줌이야기가 들려있으면서도 소화기관,호흡기관,면역이야기등 다양한 몸속을 탐험하는 이야기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었어요

아이도 우리몸에 대해서 눈에 띄게 관심을 가질때가 종종 있어요.왜그런거야?를 입에 달고 있던 아이~~신기한 우리몸에 대해 궁금증이 많이 생기지요
이처럼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해 만든 책이에요

주인공은 허약한

이름처럼 어찌나 허약한지..줄넘기 3개를 겨우 넘기는 아이에요....그런데 친구 왕비실이 왠일인지....줄넘기도 열번이나 성공하고...원래 허약한과 같이 나약한 친구 왕비실인데...그 비밀이 무엇인지 물었어요...왕비실은 몸이 아프거나 몸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면

"도와줘요,테라피!"라고 외치라고 했어요

처음엔 믿지 않았는데..게임생각에 저녁을 급하게 먹은 허약한은 결국 체했는지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해서

왕비실이 알려준 말을 용기내서 해보았지요~둥글고 검은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더니...무언가가 쑥 튀어나왔어요

 

동그란 얼굴에 커다란 눈,짧은 팔다리를 가진 정체불명의 생명체!!망토가 달린 쫄쫄이 옷을 입은 모습은 슈퍼맨을 따라한 귀여운 꼬마같았어요~몸이 약한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인체멘토'테라피~

허약한과 함께 왜 체했는지~소화기관을 간다음....음식물이 어떻게 소화되는지 알려주었어요

소화기관이 하는일을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이렇게 허약한과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을 우리아이들~!!!그때마다 우리몸의 어떤 기관에서 무슨일로 보내는 신호인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테라피와 함께 우리몸 곳곳을 탐험하면 우리몸을 제대로 알수있는 시간도 되고,우리몸이 아프지 않도록 몸에대해 건강관리도 할수 있는 마음이 생길거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던 배설기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글로만 된 설명만 읽어주었다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수있을거에요

테라피는 우리몸을 항상 보여주고 모양과 설명을 함께 해줘서 이해하는데 쉬웠어요.애미가 그렇게 말해줘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던 아이~

테라피도 똑같이 말하기에 씨익 웃어주는데~~왜이렇게 얄미운거죠?ㅎㅎㅎ>.<

아이의 몸을 소중히 여겨주라고 당부를 했는데~~앞으로 어찌하는지 두고봐야 할거 같아요~

테라피를 만나고 허약한은 자신의 몸에 대해 깨달아요

그리고 아빠 엄마가 자신을 위해 했던 말과 똑같다는것을 알게되지요..이제 알게된것들을 실천해서 건강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요

테라피는 변화된 허약한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나약한 다른 어린이를 찾아 떠나게 되요~

우리 아이도 체력을 키우도록 많이 도와야겠네요~~

테라피를 일찍 만난 아이 다행이랄까요~~

아이에게 우리몸을 건강하고 소중하게 지킬수 있도록

몸에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더 많이 들려줘야겠습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상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으르렁쉭쉭!이상한 수레

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ㅣ 생각말랑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4월

그림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세요~~라는것을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가 들어있나~?기대했어요~탈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인 바퀴달린 수레를 보고 또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지요~

숲 가장자리에 이상하게 생긴집이 있었어요

개와 수탉 그리고 고양이가 그집에서 살았지요~

어느날,시커멓고 무시무시한 구름이 나타났어요

구름은 점점 커지더니 결국 하늘을 뒤덮었고 태풍이 몰려왔어요

다음날 아침...집은 이미 무너져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고 말았고,세친구는 부서진 집의 조각을 모아 특별한 수레를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상상만했던 여행을 떠나기로 해요~

여행을 하다보면 새집도 찾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졌던 친구들~마음에 드는 새집을 과연 잘 찾았을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처음엔 수레가 바뀌는 모습을 눈치채지 못해서 세친구가 이곳저곳 재밌고도 험난한 여행길에만 집중한 아이에요~그러다가 끝에 다다를때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아이~~~그래서 다시 책장을 앞으로 넘기며 수상한부분이었던곳을 체크하며 책을 살피기 시작했어요~

이책은 한번보면 절대안돼요~~ㅎㅎㅎㅎ

두번,세번,다른 숨은이야기를 함께 봐야하기에 계속 책장을 넘겨야 해요 ㅎㅎㅎ숨은 이야기들이 어찌나 많은지....시작과 끝을 알아야 하니까 책속에 또다른 주인공들을 찾아내느라 바빴어요

여행을 한다는 이야기는 언제나 시각적 즐거움이 크네요~다양한 곳을 보여주는 그림들은 눈을뗄수가 없게 만들어요.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모험이야기는 정말 이 세계들이 있었으면 해서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주인공들과 같이 위험을 만나면 해결책을 찾아 잘 빠져나오는지도 곁에서 응원하면서 보게되요

기가막힌 반전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그림책 ㅎㅎ

아이도 반전의 이야기의 안도와 약간의 호통?ㅎㅎ의 모습을 보였었는데~다음 여행이 또 시작될지도 모르는 이야기의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어요~

제일좋아하는 탈것이 나오면서 상상력 가득 여행이야기와 숨은이야기들까지 보여준 그림책은 아이가 너무나 재밌었는지~또 읽고 또읽었어요~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행복한 봄날

행복한 봄날
바오둥니 지음, 위펜이 그림, 웃는땅콩 옮김 / 엔씨소프트(Ncsoft) / 2021년 3월

24절기의 다섯번째 절기로

춘분과 곡우사이에 있는 절기

공기가 깨끗해지며 날씨가 화창해지는 시기를 뜻하는 청명절은 중국의 전통 명절 중 하나입니다

 

곧 청명절이라 아빠와 함께 할머니 댁에 갔어요

사촌언니가 마중나오기로 했었는지 나오지 않았다며

의아해하는 샤오위.집에 들어가 먹을것을 찾으러 부엌을 갔고~그때 언니의 목소리가 들렸지요

유채꽃 한바구니를 따오느라 늦었대요~

청명절 아침~청명절 음식인 청명과를 한판 한판 만드셨어요.청명과는 청명절이 있는 한달동안 떡쑥에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을 만들고 소를 넣어 떡을 만든 음식이에요

모양은 만두지만 맛은 전혀다른 음식이랍니다

샤오위는 사촌언니와 죽순을 캐러 가고~사당안에 극단의 공연을 보러가기도 했어요

그렇게 놀다보니 청명절이 금방 지나갔네요~

다음 만난날을 약속하며~~샤오위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금 우리의 계절도 봄이지요~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꽃을 보며 행복하기도 한데~봄날의 아름다운 모습을 책에서도 많이 볼수 있어 반가웠어요

중국의 '명절' 청명절이란 모습도 보면서 중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고,우리의 명절과 똑같이 가족들이 모두다 모여 명절을 지내는 모습은 공감가는 이야기로 우리명절 모습을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요즘은 할머니집이 시골인 애들이 거의 없는것 같은데~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야기가 반갑더라구요~

우리 아인 시골까지는 아니지만...그래도 농사짓는 할아버지가 계셔서~계절마다 제철농작물들을 보는 기회가 있어요.이런 기회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커서 아이가 할아버지집을 기억하고 재밌었다는 기억이 컸으면 좋겠어요~

사촌언니,오빠,동생과 같이 또래들이 있으면 만날수 있는 명절이 다가오는게 너무나 즐겁지요~

샤오위가 사촌언니와 생선도 잡고,죽순도 캐고,사당도 구경하면서 즐겁게 노는 모습은 웃음짓게 만들었어요~

5월엔 항상 유채꽃 축제 다녔지만...올해는 코로나로 제대로 된 꽃구경을 못다니고 있네요ㅠ,ㅠ

그림책에 유채꽃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감탄했어요>.<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과 가족이 함께 명절을 보내는 정겨운 모습의 따듯한 그림책이었습니다

"본 서평단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드래곤 하이

드래곤 하이
강산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1년 4월

인기 가족 뮤지컬 드래곤 하이를 그림책으로 나타내었다는 책이 너무 궁금했어요~

표지만 보고는 우리 상상속에 있는 신비한 용에 대한

그림책인가 했었는데~

너무 궁금한 이야기에요

조금,아니 아주 많이 이상하게 태어난 한 아이

이름은 하이에요

"으악,괴물이다!"

"어?이구아나인가?"

"아니야.용이야.용이라고!"

사람들이 수군대요

하지만 내동생 로우는 언제나 내편이었죠

"사람은 원래 다 다르게 생겼어.

다른건 이상한게 아니야"

다르다는건 이상한거라고 생각하는 하이...

로우는 진짜 용의 나라가 있다면서

한번 가보자고 했어요

용의 나라를 찾아 떠나기로 한 하이는

같이 가겠다는 로우를 두고 혼자 길을 나섭니다

과연....하이는 무사히?용의 나라를 찾았을까요~?

뮤지컬속 음악과 춤 영상을 책과 함께 볼수 있도록

QR코드 같이있어서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가끔씩 아이도 어린이집 친구들의 외모나 생김새를 말하면서 자신을 비교할때도 있는데요~

아직은 심각하게 속상해 하지는 않는데~크면서 또 생각이 어찌 달라질지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가 올지 무섭네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태어난 하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하이와 비슷한 생김새의 용을 떠올리고~용의 나라를 가기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는 흥미로웠어요~

하이는 사람인지,용인지에 대해 묻기 위해 용의나라로 갔고~그중에서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줄 할아버지 용에게 찾아갔는데~답을 들어야 하지만...아프셔서 따듯한 마음으로 동생 로우와 보살펴 드렸어요.그리곤 드디어 듣고 싶던 대답을 듣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 곁에서 항상 응원해주고,사랑주고,위로해주는 어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다시한번 느꼈어요~우린 모두다 똑같을수가 없어요~오히려 똑같지 않기에 우리는 특별함을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

다른친구들과 비교하며 슬픈마음을 가지는것보다 누구든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내모습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