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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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오백년째 열다섯/위즈덤하우스(부자의 콜라보 서평 이야기)

1. 표지에 대한 감상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강원도 민요 한 소절입니다.

이 책의 내용과 흡사한 느낌이 있어 써보았어요.

표지를 보면 시공간을 넘나드는 소녀들이 보입니다.

조선시대 서당과 근현대사의 중학생까지 시공간 넘나들고 있어요

2. 서평 미션에 대한 논란

모든 판타지를 섭렵 중인 아들이 이번에도 서평을 써준다고 합니다. 못 말리죠. 그 열정을요.

1차 미션 때도 아들의 한 줄 서평과 느낀 점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아들과 저의 콜라보 서평으로 작성합니다. 절대 이대로 물러날 수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읽었기에 충분히 서평 자격이 있거든요.

오죽하면 인스타에 따로 올렸어요.

책 읽기 전에 위즈덤의 약속 3가지 듣고 갑니다.

*우리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참신화 세계관:단군신화와 구미호전설의 오묘한 조합.

*야호족과 호랑족의 흥미진진한 구슬 전쟁: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이라, 이제 둘의 전쟁이다.

*오백 년을 열다섯으로 살아온 독보적 캐릭터: 축복인지? 저주인지? 영원불사의 정령의 정체는?

신화에 전설이 더해져 한없는 재미와 흥분을 더해줄 수 있기에 아들과의 서평 욕심에 대한 전쟁입니다.

마치 구슬 전쟁처럼입니다. 피 튀기고 침 튀기는 살벌한 작은 전쟁이었습니다.

3. 아들의 독서와 줄거리 요약

**프롤로그

1. 숨겨진 신화

여우가 등장하는 단군신화 환웅이 여우, , 곰에게 인간으로 변하게 해준다는데 여우는 거절합니다.

 

2. 89번째 이름

학교에서 돌아오던 계절 3자매. 가을은 할머니가 자신을 89번째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듣습니다.

할머니랑 동갑이면, 엄청나게 나이 들었겠네요.

1. 수상한 세쌍둥이

전학생들이 온다는 소식에 반이 소란스럽다. 이봄, 이여름, 이가을. 삼계절 자매. 학교가 지루한 가을. 옆의 신우도 그렇다. 가을은 학교 아이들을 많이 보았지만, 가을의 시간만 멈춰있습니다.

과묵한 신우. 이유는 왕따였습니다. 그로 인해 생긴 폐소공포증. 정지된 엘리베이터에서 떠는 신우를 다독여주고 쉬는 시간 신우는 가족 이야기를 꺼낸다.

두심이 학교 교장인 것을 알게 된 가을. 가을은 방안에 틀어박힙니다. 그래서 엄마와 할머니는 령을 부르고, 령 덕분에 가을은 기운을 차리고 령이 떠난 후, 가을 앞에 검은 고양이가 나타난다.

국어 시간에 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가 나오자, 신우가 봄과 붙는다. 체육대회 날, 신우는 봄에게 날아오던 공에 맞고, 병원에 간다. 저녁에 나간 가을은 검은 고양이와 휴를 만난다.

 

2부 흔들리는 마음

시베리아에 사는 휴. 중국에서 오랜만에 놀러 왔다. 가을에게 시베리아 원석을 주었다.

집으로 가며, 가을은 휴가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가을의 학교에 전학 온 휴. 고등학교는 지겹다나. 복도에서 가을은 두심을 만난다. 두심은 가을에게 도움을 주었었다. 가을은 그런 두심에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은혜를 갚았다.

가을의 반은 체험 학습을 갔다. 휴식시간에 점심을 먹은 후, 휴는 관람하지 않고 나갔다.

다시 관람할 때, 가을은 신우가 휴에게 한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신우는 가을에게 생일 선물을 주었고, 하교 후, 피자집에 갔다. 그 뒤, 가을은 빙수집에서 영빈을 만났다.

집으로 돌아온 가을은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고 원망했다.

엄마와 할머니는 영빈을 만나러 갔고, 영빈은 치매에 걸렸다 했다.

방으로 간 가을은 신우의 선물을 열었고, 울었다.

 

3부 반쪽 야호

휴의 집으로 갔던 가을은 수수를 만났고, 수수가 한 말을 생각하며 돌아갔다. 가을은 평범한 종야호가 아니었다. 그래서 호랑족이 세 모녀를 죽였지만, 령에 의해 살았다. 그 뒤, 셋은 야호 모임에 갔지만, 가을은 돌아갔다.

집에 온 가을은 신우네로 갔고, 두심이 신우의 할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온 가을은 처음으로 자신이 야호인게 좋았다.

가을의 반으로 유정이 전학 왔고, 신우와 짝이 되었다. 신우는 유정과 친해진 것처럼 보였다. 체육 시간, 가을은 운동복을 빌려 입고, 배구에서 유정에게 공을 맞으며 졌다. 가을은 유정이 돌아설 때, 웃는 것을 보았다.

전날, 휴는 구슬 이야기를 하다 말았다. 쉬는 시간, 가을은 유정을 낚아채 옥상으로 데려갔다.

유정은 검은 고양이이자 호랑족이었다. 전에 마주친 남자는 유정의 삼촌뻘이었다.

가을은 신우를 집에 초대했다. 령과 전화를 하다 거실로 와보니 신우가 쓰러져 있었다.

할머니 모습을 들켰지만, 기억을 지웠다. 다음날, 신우는 가을에게 정체를 물었다.

신우가 집으로 왔다. 가을은 비밀을 다 털어놓았고, 둘은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집에 오니, 엄마와 할머니 모두 이상했다. 핸드폰에는 백여우 사체가 있었다. 오백년 전 상처를 가진 백여우.

 

4부 구슬 전쟁

령의 구슬이 가을에게 있다. 그렇기에 호랑족에게 당한 거다. 가을은 령의 메시지를 들었다.

떠나기 전, 수수가 와서 전쟁의 참여를 말했지만, 가을은 거절했다. 그때, 가을은 구슬이 매우 무겁게 느껴졌다.

떠나기 전, 가을은 신우집으로 갔지만, 사라졌다. CCTV에는 가을과 신우가 같이 있었다.

누구지? 유정도 아니었다. 그 때, 수수가 떠올랐고, 곧장 향했다.

가을은 수수에게서 구슬 훈련을 받았다. 사이도 조금 좁혀지고, 속마음도 털어놓게 되었다.

가을은 신우의 모습을 보았다. 구슬을 통해.

[11 구슬전쟁]

훈련이 끝나고, 야호들이 수수의 집으로 점점 모였다. 수수를 찾을 때, 가을은 수수의 방으로 들어갔고, 그곳엔 신우가 누워있었다. 수수가 신우를 데려온 것이다. 가을은 신우를 집으로 보냈고, 유정을 만났다.

호랑족은 야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가을의 최초의 구슬이 움직이며, 야호와 호랑족의 구슬을 지배했다.

전쟁이 끝났다.

**에필로그

새로운 삶

가을은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조회 시간, 선생님은 유정의 친척이라는 김현과 함께 들어왔다. 가을은 이상하게 낯설지 않았다. 현이 가을을 바라볼 때, 가을은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이 책에는 신화가 많이 등장합니다. 단군 신화, 호랑이 설화. 또한 은혜 갚은 까치와 은혜 갚은 호랑이도 나옵니다. 그런데도 모두가 이어집니다.

오백년째 열다섯 2권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이 다음으로 이어지게 나와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나오면 좋겠죠.

단군 신화에 여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4. 아들의 7줄 감상평

오백년째 열다섯의 야호는 구미호와 비슷한 종족인 것 같다. 둔갑술 등의 각종 도술을 부리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 이야기의 몇 동물은 환웅, 단군이 있을 때부터 있었는데, 그러면 몇 천 년 전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몇 천 년 전의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스케일이 크다.

그래서 그런지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고,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된다.

각종 판타지 소설들을 많이 접해 보았지만, 여우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처음 읽어보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500년째 열다섯이라는 제목을 보고, 오백년 째 열다섯 살의 외모와 키를 가지고 있나? 라고 생각했더니 그 생각이 맞았다. 판타지 소설 같으면서도 역사소설 같기도 하고, 로맨스 같기도 한 장르가 다양한 소설이다.

 

5. 인상적인 구절. 핫픽!

아들이 선택한 1, 최후의 문장은 바로 212페이지입니다.

듣거라, 야호들아, 듣거라, 호랑들아, 너희들은 두 번 다시 다른 자의 구슬을 탐할 수 없도다.

탐하는 순간 구슬이 너를 삼킬 것이다. 너의 육체는 무로 소멸될 것이다

아들은 이 문장에서 비장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마치 장군이 적들에게 살벌한 경고를 하는 장면 같다고 합니다.

너도 들어보니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왜놈들에게 경고하는 장면 같은 비장함이 느껴졌네요.

6. 마무리 정리

5백년째라면 앞으로도 계속 그들은 달라진 것 없이 살아갈 듯 합니다.

이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 저주가 아닐까요?

여러분들이 느끼는 감정 맞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오묘함이 잘 어우러진 소설입니다.

바로 한국의 신화와 전설이 만난 환상적 콜라보 장편 판타지 소설이니 아이들에게 큰 호응과 기대감,

그리고 인기을 얻을 수 있겠어요.

 

7. 아이들의 최종 판정/느낀점, 아이들의 오백년 동안이라는 기간에 대한 의심과 의구심이 심히 심사숙고합니다.

*11살 딸: 제목과 간단한 줄거리를 읽은 11살 딸의 한마디는 이러네요.

너무 불쌍해요, 15살이면 중학교 2학년인데 오백살이라뇨? ”

*14살 아들: 16세기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당시에는 서당공부를 과거를, 여자였다면 조용히 지냈을 것이다.

그리고 근현대에 이르러 정식 학교 교육을 받았다면 중학교 2학년, 몇 년동안 2학년인가?

중학교 공부와 성적은 전국 1, 아니 세계 1, 단 거기까지하고 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수백년 동안의 멈춘 듯, 멈추지 않은 시간에 대한 논란거리에 휩싸이고 있네요.

별점 평가였다면 과연 어떤 점수를 주었을까요? 제대로 읽은 아들은 조용히 점수를 저에게 건네줍니다.

바로 바로, 점수는 10점 만점에 꽉 찬 10점이라 합니다.

 

8. 각종 매체 홍보/소개 영상 및 자료

*네이버책

http://naver.me/5cDC8C77

*블로그

https://m.cafe.naver.com/cheknoa/4724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Y-RM-5Pv6q/?utm_medium=copy_link

https://www.instagram.com/p/CZIeBi0v-fz/?utm_medium=copy_link

https://www.instagram.com/p/CZQfmbGvsbc/?utm_medium=copy_link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위즈덤하우스 #오백년째열다섯 #구미호 #판타지 #K판타지 #단군신화 #구미호전설 #청소년문학시리즈 #김혜정 #신화 #전설 #텍스트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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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6 - 위그드라실 생명의 성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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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찰리9세 16. 위그드라실 생명의 성/밝은 미래, 찰리와 함께 도도한 미스터리 여행 떠나요

책을 도서관에서 얼핏 본듯 합니다. 찰리 9세라! 혹시 영국이나 프랑스 황제 이름인 줄 요.

영국(헨리, 에드워드, 조지, 찰스, 여왕은 엘리자베스와 빅토리아), 프랑스(샤를르, 필립, 앙리, 유명한 나폴레옹도 황제 칭호를 하였죠) 왕이나 황제 이름 뒤 몇 세 등 말이죠. 위인전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예상은 멋지게 빗나가 초등 미스터리 추리동화에 유명한 책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찰리9세가 누구인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읽어봐야 할 듯 해요, 아들은 알고 있을지도요?

저는 찰리 브라운이랑 찰리 채플린 그리고 찰리와 초콜릿공장만 알거든요.

미스터리 추리동화라 아들에게 서평을 부탁하려 하려합니다.

판타지, 미스터리 추리/탐정동화 도서는 아들의 서평을 써주거든요.

16권까지 출판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진실입니다.


그럼 왜 초등 베스트셀러인지 실감하러 모험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정체 모를 외계스러운 개 , 찰리 9세와 도도의 모험입니다.

그럼 아들이 읽고 작성한 후기 한번 구경하세요. 새로운 추리 판타지의 세계, 아들도 기대가 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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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보는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내용만 잠깐 본 적은 있지만, 책을 끝까지 읽은 적은 처음이네요.

예전부터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제목부터 위압감이 느껴지네요. 어떤 나무, 불덩이들. 소년, 그리고 불타는 눈을 가진 강아지들?

약간 유령같은 물체들도 있습니다.

도도, 찰리 9세와 그의 친구들이 소개됩니다. 총 20개의 파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생명의 샘

북유럽 신화의 세계수 ‘위그드라실’. 그 주변엔 운명의 여신들이 있다. 어느 밤, 네 사람들이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가 세 여인을 본 뒤


1. 윈저 공작의 비밀 편지

탕윙이 갑자기 사라졌다? 탕윙의 방엔 거대한 잡동사니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탕윙은 정리를 못 하나봅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나온 탕윙을 도와 찾은 편지에는 저주같은 당부가 있었습니다.


2. 기이한 경험

편지에는 윈저 공작에 경험담이 있었다. 그는 반인반골들을 보고 도망쳤지만, 다시 해골들의 말대로 보물을 찾아나섰습니다. 마치 캐리비언의 해적같네요. 살아 움직이는 해골들과 저주를 보면요.


3. 스쿨버스 정류장

그날 저녁, 윈저 공작이 말한 정류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낡은 스쿨버스와 해골 소녀를 보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같나 봅니다. 영생을 얻었나 봐요.


4. 검은색 스쿨버스

버스 안에 승객들은 모두 머리만 정상적인 사람이었다. 그걸 본 아이들은 도망가다 넘어졌고, 탕윙은 낮익은 사람을 발견했다. 모두 무슨 저주를 받은 걸까요? 아니면 무슨 생명을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5. 살아난 윈저 공작

버스 안엔 이미 죽었던 윈저 공작이 있었다. 그도 머리만 정상이었다. 그는 탕윙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마지못해 탕윙도 자신의 탐험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결국, 윈저 공작이 영생을 얻었군요. 어떻게 얻었을까요?

6. 날개 탐험대

윈저 공작은 탕윙의 날개 탐험대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탕윙의 탐험대는 모두 불치병 아이들. 그런 악조건에서 모험을 떠난 것이다. 결국 탕윙을 뺀 나머지는 모두 떠났지만, 윈저 공작에겐 방법이 있다.


7. 불여우 마이의 공격

방법은 목숨 등가 교환. 당연히 모두 반대. 그래서 모두 해골에게 잡혔을 때, 찰리가 배신한 듯 했지만, 속임수였다. 덕분에 모두 벗어나게 되었다.


8. 로키의 소원

윈저 공작에게서 벗어난 아이들은 이번에 슬픔을 맞이합니다. 이제 탕윙의 마지막 동료도 떠나는군요.

  

9. 상처 입은 도마뱀

슬픔도 잠시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섬 곳곳이 덩굴로 뒤덮혀 있습니다. 그새 몇 년이 지난 것일까요? 조지의 애완 코모도가 가지고 있던 편지를 보고 기숙사로 갑니다. 그런데! 모두 어디갔죠?

  

10. 소리 없는 세상

기숙사의 사람들은 몽유병 환자였나요? 꼭 좀비같네요. 모두 머리에 이상한 꽃을 달고 있습니다. 그중 조지만 이상해 따라갑니다.


11. 꿈속의 할머니

조지가 편지에 쓴 초성은 아이들의 행동에 반하는 내용이었네요.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래도 조지의 말을 들어보니 또 꽃이 있네요. 조지가 이상한 동생을 나올 때, 뚱보를 봤는데, 행동이 이상하네요.

  

12. 오백년 전 탐험대

뚱보의 행동은 윈저 공작과 동일합니다. 조지는 몰래 가져온 뚱보의 물건을 보여줍니다. 5백 년 전 탐험대의 무서운 일이 적혀있었습니다. 근데 바다거북섬에 보물이 있다고요?

  

13. 핏빛 악마의 꽃

두루마리의 내용을 해석하니 그 상황이 현재와 같았습니다. 근데 바다거북섬이 진짜 거북이었고, 500년마다 헤엄을 칠 때, 악마가 나온다네요. 그때, 섬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기숙사를 탈출합니다.


14. 헤엄치는 큰 바다거북

탈출한 뒤, 아이들은 기숙사의 학생들이 좀비처럼 일정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오래된 스쿨버스입니다. 이제 행동해야겠죠?

  

15. 죽음의 성벽

다른 사람들처럼 위장한 아이들은 스쿨버스에 올라타고, 죽음의 성으로 향합니다. 가면서, 탕윙은 진실같은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때, 바로 앞에 견고한 성벽이 나타납니다.


16. 땅 밑 세상

충돌 직전, 버스는 어떤 구멍으로 낙하합니다. 어디서 나타났을까요? 낙하 중, 찰리는 수천 개의 꽃이 아닌 뇌를 보게 됩니다. 무슨 식인 나무입니까? 지구 최후의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17. 수천 개의 뇌

동굴 안에서 윈저 공작과 탕윙의 옛 친구들이 나옵니다. 공작의 계략으로 탕윙이 그쪽으로 넘어가게 되고, 아이들은 뒤를 쫓네요. 이젠 가는 길마다 문제가 나올까요?


18. 위그드라실 세계수

그 끝에는 수많은 뇌를 위그드라실이라는 세계수가 있었습니다. 윈저 공작은 바다거북섬의 비밀과 탕윙의 옛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 모습이 너무 다르네요. 늙었나?


19. 작별 인사

괴상한 꽃들이 환각을 일으킨 것이었습니다. 찰리가 이튼 공작의 두루마리 그림을 말할 때, 마이가 목을 물었다. 그 뒤, 탕윙이 나와 윈저 공작에게 빌었지만, 영생 대신 이튼 공작 동상이 가지고 있던 뇌 열매를 잘랐다.


20. 네 번째 신비로운 보물

그러자 나무가 죽으며, 동굴이 무너졌고, 학생들도 깨어났다. 아이들은 학생들을 일렬로 출구로 안내했고, 곧이어 로키가 나타나 찰리를 살리고, 탕윙과 샘물 가장 깊은 곳으로 뛰어들었다. 탈출한 뒤, 아서가 할아버지의 편지를 가지고 왔다. 편지에는 탕윙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또한, 기쁜 소식도 있었다. 나쁜 소식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들은 추펑 마을에 사악한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루게릭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을까요? 샘물처럼 약이 있으면, 의학계의 새로운 발견이 되겠군요. 또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쉽네요.

만약의 영생을 할 수 있지만, 얼굴을 뺀 나머지가 모두 해골이 되거나, 뇌만 남게 된다면, 할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안합니다. 징그럽거든요. 역시 윈저 공작은 사악합니다.

다음 17권에서는 외계에서 온 손님이 나옵니다. 제목도 『외계에서 온 낯선 손님』이죠. 도도 탐험대에 최대 위기가 닥쳤답니다. 17권도 기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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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서평은 여기까지입니다. 핵심은 스쿨버스입니다. 신비로운 보물을 찾기 위한 도도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혹은 오싹한 스쿨버스입니다.

그리고 바다거북섬의 비밀과 저주. 과연 도도탐험대는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이제 위그드라실 생명의 성에서의 모험이 펼쳐집니다.

끝없는 모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각종 비밀들,

찰리 9세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미스터리한 사건들. 여러분은 흥미와 호기심,

그리고 값진 경험을 선물로 받을 예정입니다. 탐정카드로 아들은 손쉽게 퀴즈를 풀고 있어요.


읽는 내내 오싹한 공포와 스릴 느끼셨죠? 용기를 가지세요, 사건을 풀기 위한 각종 추리 능력은 두뇌 퀴즈로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순식간에 마지막장에 도달하는 것은 못내 아쉬움이네요.

논리와 과학지식을 무장하고 용기와 지혜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자신있는 분들 그럼 다음 권도 같이 기대해봐요, 책속의 책 명탐정 코고로도 읽어보세요


세계유산, 유적, 그리고 문화까지 알 수 있는 미스터리한 책입니다.

아리송하고 재미난 그림들, 그리고 등장인물 친구들의 활약, 각종 난이도의 추리퀴즈,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가는 도도와 친구들, 협력이 무엇인지? 우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여기에 강아지 찰리 9세까지, 이거 흥미진진해서 정신 못 차리겠어요.

흑백의 사진이 오히려 더 공포감을 조성하고 섬뜩함을 더해주네요, 작전, 의도 성공이에요.

뜻밖의 탐정카드의 존재만으로도 퀴즈풀기가 두렵지 않네요.

미스터리 탐색단의 실질적 주인공, 보이지 않는 손 찰리 9세와 호기심 대장 도도군, 그리고 각각 캐릭터 강한 친구들이 펼치는 액션 미스터리 추리물의 선두주자. 올해의 어린이책 선정할 만 합니다.

초특급 탐정교실 1,2는 여러분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합니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bmirae/222615394644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YavdzDlDM-/?utm_medium=copy_link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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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SDGs - SDGs가 왜 필요할까?
송지현 옮김, 아키야마 고지로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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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어린이를 위한 SDGs/스쿨존에듀

어린이 사회학습 1위에 빛나는 책을 지금 여러분은 읽고 계십니다.

여러분 SDGs 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무엇인지 몰랐어요, 이니셜이 참 어렵죠. 검색도 하고 알아보니 꼭 알아야할 내용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여기는 스쿨존입니다.

지구와 미래,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알아봐야죠.

2030년까지 전 인류가 함께 달성해야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17가지,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가 SDGs 라고합니다.


참고로 2000~2015년은 MDGs 밀레니엄 개발목표였다고 합니다. 영어 약자를 아래와 같습니다.

Sustainable(지속가능한)

Development(개발/발전)

Goals(목표). 새로운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라고 합니다.

기사, 뉴스 검색하면 지구, 전 세계의 가장 문제, 안타까운 주제가 바로 빈곤, 차별, 환경, 전쟁 같은 문제입니다.

이 책에서는 1장부터 3장까지, 다양한 문제, 의미와 목표, 이해와 행동에 대해 알려주신다 합니다.


위태로운 지구, 인식하고 의식하고 이해하며 작은 실천과 행동으로 우리 모두 떠 나은 미래를 만들어 보아요.



제 1장 우리 주위에 있는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자(15 챕터)

문맹률을 들어보셨나요? 학교를 못 다닌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공부할 기회(유니세프),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물 관계(WHO), 기아(굶고 있는 사람들, WFP), 빈부격차(OECD), 마실 물이 없어 수십 km를 걸어가서 받아오는 물, 그리 깨끗하지 않네요.


멸종위기동물(IUCN), 지구 온난화(온실가스), 돈벌이(경제발전)로 희생되는 환경과 인권, 기업의 공해(중국의 미세먼지와 황사), 아동 노동(스포츠 브랜드, 아시아 아동), 노동문제(열악한 노동 환경), 환경과 인권(ME TOO 운동), 분쟁과 난민(어린이 희생), 차이(경제 격차), 완전한 평등(다시 태어난다면?)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제 2장 유엔이 정한 세계공동목표, SDGs 란 무엇일까요?(11 챕터)

SDGs란 무엇인가?  한사람도 생각하기 위한 국제 목표입니다.(UN)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SDGs의 S는 지속가능성(Sustainable)이며 의미는 무엇일까요?

환경보호, 사회적 포섭, 경제개발 3요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지구 위험 한계선,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다섯 가지의 P(사람, 번영, 지구, 평화, 파트너십) 알아봅니다.

달성을 위해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2000~2015년까지의 MDGs도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가 SDGs의 관계자입니다.


서로 연결된 고리로 다양한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야죠.

먼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죠, 우리나라는 달성율이 세계 18위라고 합니다.


3장 SDGs를 내 일처럼 생각하기(18 챕터)

소중한 지구, 무시무시한 표현들,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기상 이변 등.

도미노와 부메랑 다들 아시죠? 결국!

인권의 사각지대 미국, 활동자금의 사회적 기업, 그리고 기부와 자원봉사.

기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다들 잘 아시죠? 어른들 똑바로 하세요. 일침을 가할 때 멋져 보입니다.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동노동, 빈곤의 결과입니다. 초콜릿의 두 얼굴.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 유럽이나 미국의 인식이 높아요.

달성해야할 목표, 그것이 바로  SDGs입니다. 백캐스팅이 소개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봐요, 전기와 물 절약,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

학교에서도요(토론, 의논하기), ESG(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의 이니셜입니다.)

지속가능성, 만족과 행동이 중요합니다, 여러 속임수도 소개됩니다. 그린워시 등.

목표 달성의 중요한 역할은 기업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어른의 역할도요.(Z세대)


*부록: SDGs의 17가지 목표를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우선 17개 목표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상세한 169개 세부목표까지 살펴보면 더 분명히 알게 됩니다.

목표 1은 바로 빈곤과 관계가 있어요.

2(기아, 식량과 농업), 3(건강과 복지), 4(교육과 학습), 5(성평등, 여성/여아), 6(물과 위생), 7(가격과 에너지), 8(생산/경제, 고용), 9(산업, 사회기반시설), 10(국가간 불평등), 11(도시과 주거지), 12(소비와 생산 양식), 13(기후변화와 대응), 14(바다, 해양자원), 15(육상 생태계, 생물 다양성), 16(사회, 정의, 제도), 17(글로벌 파트너십), 과제, 문제, 세부목표, 달성 이유를 설명합니다.


지구의 다양한 문제들, 결국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위함입니다.

지구는 큰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함입니다.


2030년까지 더 지속될 수도, 또 다른 문제점의 부상과 해결이 과제일 수도 있겠죠.

작은 책 속에 큰 의미와 엄청난 내용이 들어 있어요.

남녀노소, 아이들만이 읽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읽어야 합니다.

*각 장 뒤 컬럼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소개됩니다.

태국의 18개나 되는 성별, 신토불이 정신, 학교급식에서의 식품 손실 이야기입니다.


가끔 부모님이 밥을 잘 안 먹거나 공부를 안 하면 아프리카로 보낸다고 하시죠.

굶은 아이들, 학교 못가고 일하는 아이들이 아프리카에 너무 많아서 그럽니다.

인간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은 인간뿐 아니라 먼저 동/식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겠죠. 여러분도, 온 가족이 집에서, 집밖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모든 곳에서 한번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환경, 평화, 인권에 대해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인류의 보편적 문제(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난민/분쟁)

*지구 환경문제(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생물 다양성)

*경제/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와 경제)


한정된 지구, 그 안의 자연생태계, 인류의 공존과 번영 위해 꼭 필요한, 읽어봐야할 책이네요.

살려주세요~ 지구를!

공포가 하나둘씩 다가오는 도미노처럼, 업어져 멀리 가버렸던 공포가 다시 되돌아오는 부메랑처럼.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생각과 행동, 실천할 때입니다.

개인, 기업, 국가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할 수 있어요.

너무 아파하는 지구, 바로 우리들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YZIngmFAXD/?utm_source=ig_web_copy_link

*블로그(굿인포, 스쿨존)

https://m.blog.naver.com/goodinfobooks/222613962491


https://m.blog.naver.com/schoolzoneok/222625247636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스쿨존에듀 #어린이를위한SDGs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굿인포메이션 #책세상 #맘수다 #어린이사회학습 #미래 #빈곤 #환경 #인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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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파란 세상에서 살아가기 과학으로 보는 바다 10
박흥식 지음 / 지성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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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해양생물, 파란 세상에서 살아가기/지성사~파란 나라를 보았니?

지성사에서 출간한 해양생물, 파란세상 살아가기는 과학으로 보는 바다시리즈 제 10편입니다.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바다에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해양생물 및 해양에 대해 알 수 있는 과학도서입니다.

그러기에 1~9편까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성사에서는 지구 생태계 동/식물 도감시리즈, 바다해양 시리즈 등 다양한 지구 알리기에 힘쓰고 있어

너무 뿌듯하고 소중한 도서를 출간하는 출판사입니다. 멋지십니다.

해양문고시리즈도 궁금하고 기대되는 도서입니다.


지구의 마지막 보고라 생각하는 바다. 바다 오염의 심각함을 알아야 합니다.

바다의 오염이 지구 환경에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지? 이상기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해양생물도감뿐 아니라 해양생태계에 대한 유익한 책 감사합니다.

지구공간의 약 80%, 지구의 생명체가 바라로부터 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 속 수분이 중요하듯, 지구라는 유기체에도 물이 중요합니다.

넓은 해양생태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사고들.

해양생물, 생명체들의 삶을 지성사에서 멋지게 열어주십니다.

5가지 단계로 파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파란세상으로 우리 같이 떠나볼까요?


1. 적응하다. 힘든 삶. 적응이 정답니다.

지구라는 큰 그릇에 담겨있는 바다.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어요.

환경, 살기 위해 싸우는 적응과정입니다.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입니다. 물 속에서 살아가기란 참 힘들겠죠.

산호초는 동물인지, 식물인지, 아님 암석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혼자 사는 세상 아닌 바다. 복잡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요. 마치 밀림/정글 속을 보는 듯 합니다.

크고 작은 생명체들의 독특한 생태계도 볼 수 있어요.

밀물, 썰물 조수의 차이로 생긴 웅덩이도 작은 안식처입니다.

갯벌, 제가 사는 김포도 서해안이라 갯벌이 있어요. 특히 대명포구에서 볼 수 있어요.

바다인지? 육지인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답니다. 갯벌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작은 생명의 터전이며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2. 태어나다. 적응 이후 후손을 위하여,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번식, 탄생과 번식. 계속되는 복잡함. 진화의 의미. 물 속에는 간혹 어류 같은 포유류 빼고는 어류라 알을 낳아요. 유전자의 이동, 번식의 여러 형태의 변화를 알려주네요.

알을 부화한 후에도, 교미, 수컷과 암컷의 케미가 중요합니다.


알 지키기 위한 사투도 마다하지 않네요, 해마의 부성애도 잊지 못하겠어요.

이제 탄생되면 새끼들은 결국 혼자만의 지키기입니다. 힘든 번식 이후 죽음입니다.



3. 살아가다,- 고단한 삶. 먹고 먹히다.

먹고 먹히는 포식, 에너지 확보입니다. 물과 이산화탄소, 빛으로 광합성이 많은 생명체의 생존방식입니다.

다양한 생존방식, 가만히 있는 해면, 도구의 이용, 흡입, 앞니로 갉아먹기, 전광석화 같은 공격,

 마취, 해파리의 쏘기 공격, 고둥류의 마취, 쏘기, 삼키기, 물어뜯기가 대표적입니다.

산호는 임대료 수익이 대단하네요. 산호아파트 대단지입니다.


바다 청소부, 생태계의 먹이사슬, 편식은 금물이에요.



4. 살아남다. 삶 속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적응과 번식, 살기 위한 포식. 이제 살기 위한 모습입니다.

껍질, 껍데기, 가시 뿔, 비주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집게, 소라게의 은신처, 강한 집게도 무기로 손색이 없어요.

단단한 가시와 독가시도 훌륭한 방어수단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어요. 먹이의 무기가 나의 무기가 된다? 마치 공상과학영화 본 듯 합니다.


에라 먹물이다. 문어, 오징어의 무기죠, 마치 오징어게임인가요?

여러 가지 방어무기, 이제 위장입니다. 보호색도 좋네요.

은신의 도사들이 소개되요. 떼를 지어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어라 하네요.

먹이가 많아 좋을 수 도 있지 않을까요? 그게 함정일 수도요. 너무 많아 눈이 어지럽네요.


5. 독특한 적응 전략, 뜻밖의 생각 못 한 기막힌 전략입니다.

대왕조개의 비밀, 예전 정글의 법칙에서도 나오고 인어공주에서도 나오는 빅사이즈 자랑하는 조개네요.

진주 캐러 가야죠, 그 안에 갇히면?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지구의, 인류의 마지막 보고! 바다에 대한 책입니다. 해양생물의 생존전략, 생존방식에 큰 영감을 얻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합니다.

신비한 바다의 세계, 동물의 세계, 그 속의 주인공들을 보며 새삼 새로움을 배웁니다.

보이지 않는 바다 생물에 대한 호기심, 해양생물에 대한 궁금증도 조금이나마, 아니 상상하기 충분한 만큼의 만족을 드릴 책입니다. 좋은 경험과, 시원한 파란 세상으로의 여행이기를 바랍니다.


에너지의 이도, 잃은 에너지를 찾고 다시 잃고, 이것은 삶의 고난 여정입니다. 육지라도 바다라도 동일하죠.

육지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마찬가지로 바다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어요.

적응, 번식, 탄생, 생존, 죽음까지도요.

과학으로 보는 바다시리즈, 해양문고 시리즈, 지성사의 역작입니다.

파란세상, 바다의 친근한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지성사의 댕글시리즈의 바다, 어류도감도 먼저 읽어보았으니 이제 새로운 시리즈로 공부하고 새로운 지성을 지성사로부터 맞이합니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jisungsabook/222611682339?referrerCode=1


https://m.blog.naver.com/jisungsabook/222611676330?referrerCode=1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성사 #해양생물파란세상에서살아가기 #과학으로보는바다 #해양생물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해양생태계 #해양과학도서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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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굽은 나무 즐거운 동화 여행 147
한상식 지음, 강정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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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등 굽은 나무/가문비어린이(즐거운동화여행 147),진정한 사랑을 배워요

즐거운 동화여행 같이 떠나보시죠? 이번 편은 등 굽은 나무,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등 굽었다고 하니 왜 그런지? 슬퍼집니다.

등 굽은 나무와 사람의 인생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기대하면서 읽어봐야겠어요.

특히 소나무 중 등 굽은 소나무에 대해 의미가 특별하네요.

쓸모가 없어 선택받지 못한 나무가 아니라 마을과 경관의 미래를 책임지는 소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일 경우에는 뜻밖의 인재일 수도 있네요.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도 있어요. 無用之用(무용지용),

곧고 뻗은 나무는 곧 잘려나가지만 등 굽은 나무는 오랫동안 산을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김철순 시인의 “등 굽은 나무”시도 생각납니다.

“텅빈 운동장을 혼자 걸어 나오는데 운동장가에 있던 나무가 등을 구부리며 말타기 놀이 하잔다 ~ ”

이 책의 키워드는 이타적 사랑, 배려, 용기, 격려 등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요?

그럼 본격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봄비 내리는 오후에, 작가의 말은 시 한편으로 시작합니다.

이 세상, 꿈, 사랑, 희망인 비가 들풀, 들꽃을 일깨워줍니다.


1. 등 굽은 나무

어린 묘목 숲, 등 굽은 나무 하나가 있어요, 그리고 각자의 꿈이 있네요.

등 굽은 나무의 차별, 과연 그의 운명이 궁금해집니다.

쓸모없는 존재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죠.

서로에게 사랑을, 길가의 풀들과도, 새들도, 사람에게도,

굽은 등, 누구에게는 그 만큼 좋은 쉼터도 없겠죠.

“사랑 많은 가로수님” 많은 이들에게 사랑으로 보답하네요.



2. 할머니의 꽃신

배산 임수의 작은 시골마을, 잊혀져 가는 물건들을 만드시는 할아버지.

반가운 사진작가 양반과 어르신 부부의 사진, 그리고 영정사진,


쳐다보면 꽃밭. 그리고 예전, 과거를 회상합니다.

할머니의 먼 여행, 안타깝네요, 꽃상여.

할머니를 위한 신발, 은하수 견우와 직녀처럼 만나네요.


3. 노총각 까치와 까마귀 장가가다.

동네 까치, 까마귀들 소집입니다. 칠월칠석과 오작교.

여기서도 세상이 바뀌었나봅니다. 젊은이들의 희생과 봉사가 쉽지 않네요.

난리가 났어요. 파업입니다. 대책회의 , 이 사실을 알려줍니다.


작은 정성의 선물이 놀라운 결과를 낳았어요. 비니 선물이라뇨!

축하합니다. 까마귀, 까치 노총각들~ 비주얼 갑, 스타일리쉬 합니다.



4. 느린 일들

시끌벅적한 연못, 운동회와 마라톤이 열린다 합니다.

개구리, 맹꽁이, 두꺼비 등 아차 청개구리도 참가한다고 합니다.

마치 토끼와 거북이를 연상하게 합니다.

황소개구리의 출현, 생태계 변화를 일으킨 외래종이죠.

다들 이해관계가 다르네요. 다친 친구를 위한 배려,

“느린 일등” 모두들 아름다운 결정을 하였네요.



5. 달을 사랑한 해바라기

꽃과 잎이 큰 해바라기, 누군가에겐 비바람을 막아주는 큰 버팀목이네요.

여러 곤충들의 쉼터가 되주네요.

썬플라워 해바라기, 진짜 해만 바라보는 사랑꾼일까요?

의외의 반전이네요, 해바라기 사랑의 대상이?

겨울의 새로운 준비이며 봄은 시작이죠.



6. 하늘나라로 간 편지

요즘 보기 힘든 우체통의 등장, 앗 받는 사람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돌아가신 엄마의 존재.

그로 인해 우체통은 고민에 빠졌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새”와 무지개.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 남을 위한 진정한 사랑.

결국 그 사랑을 받은 어린 할미새가 적격이네요.


답장을 받은 혜원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너무 기쁘네요.



여러분. 즐거운 동화여행을 다녀왔어요.

표지 안에 등굽은 나무, 노부부, 개구리, 해바라기 등 주인공들이 보이네요.

다들 걱정과 아픔이 있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듯함을 선물해줍니다.


자연 속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사람까지 정겨운 등장인물들의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는 이야기입니다.

때론 슬프지만, 때론 기쁘고 감성자극, 감성 뿜뿜입니다.

잠시 슬프고 계속 기쁘렵니다. 사랑스러운 내용에 그림까지도요.

추운 겨울, 봄을 기다리듯 즐거운 독서해보세요.


*등굽은 나무:굽은 등을 가진 나무는 모든 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려는 존재입니다.

비록 본인은 차별과 서러움을 받지만요. 무조건적인 사랑, 우리 모두 본받아야할 사랑입니다.

*유한한 생명:노부부 내외는 조용한 시골살이, 결국 누구를 먼저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게 합니다.

사랑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

*견우와 직녀의 사랑, 그 사랑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이들에게도 사랑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슬프지만 재미있는 설정과 소재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용서와 공감으로 이어집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동경과 사랑, 주고 받으면 좋지만 주기만 해도.

*사랑에도 종류가 있다.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사랑은 아니죠. 맞아요, 자신을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죠.


이해와 용서, 공감과 배려, 이 모든 것이 따뜻한 사랑으로 승화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세상에도 이런 사랑이 많다면 고민과 갈등 등 문제가 적어지겠죠.

즐거운 동화여행, 진짜진짜 공부돼요, 희곡 시리즈 멋지고 기대되는 가문비의 명작시리즈입니다.

한 작품씩 꼭 읽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가문비어린이 #등굽은나무 #즐거운동화여행 #배려 #이타적사랑 #용기 #격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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