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리커버) - 인간을 완성하는 12가지 요소
제롬 케이건 지음, 김성훈 옮김 / 책세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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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끝내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책을 주로 읽다가 오랜만에 조금은 생각하고 조금은 딱딱한 철학 인문학 심리학 사회학과 관련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인간을 완성시키고 만드는 12가지요소가 무엇일까 책을 펼치면서 처음에는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2가지의 조건 처음 언어로 부터 시작하여 지식 배경 ... 감정 도덕등 저자는 단어별로 논점을 풀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다양한 언어를 접하면서 대화하고 논쟁하고 서로의 의사를 이해하면서 맞추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미국인으로 태어나면 영어를 일본인으로 태어나면 일본어를 하듯이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어 즉 한글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미국에 태어났으면 더 큰 세상에서 자유를 누리면서 그 사회에 맞게 살아왔을 것입니다.

지식또한 얼만큼 배우는가에 따라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패배를 하고 밑바닥인생을 살아갈것인지 정해질 것 입니다.

즉 재물이 많은 부모밑에서 태어났다면 태어난 순간 부귀와 명예 권력을 가지고 나름대로 편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만 빚쟁이 부모에 단칸방에서 태어났다면 그 삶은 또한 비참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 순간에도 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죽으면서 부자에게 태어나도 어떤이는 대통령을 하고 어떤이는 극한 직업을 가지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유전자도 같은 시간 같은 환경에 태어나도 일란성 쌍둥이라도 환경이 다르다면 그 인생은 또한 다를 것입니다.

저자도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래전 60갑자라고하여 60개의 괘도를 만들어 나름대로 60년만에 한번 돌아온다고하여 환갑을 맞이하고 축하하고 있으며 인생이 잘못되고 잘 안되면 60갑자를 풀어보기도 하는 명리학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과연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진정한 인간의 삶 성공하고 보람된 인간의 삶이 무엇일까 궁금하고 지금 이땅에 대한민국에 태어나고 서울에서 거주하면서 공직자로서 살아가는 현재 이 시간 과연 성공한 인생일까 진정한 인간의 삶을 살아왔을까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퇴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퇴직후의 제2의 인생 저는 저 자신보다 나누고 섬기고 사랑하는 삶 즉 복지를 하면서 살고자 합니다.

내가 행복하기위해서는 상대방이 행복함으로 내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면서 이 세상의 부귀와 명예 물론 필요하고 있어야 되겠지만 너무 부하게도 마시고 너무 가난하게도 마시라는 말씀이 있듯이 필요한 일용할 양식이 있다면 그만큼 누리면서 살다가 천국으로 이사를 가기 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같은 시간 지금도 많은 인생이 태어나고 죽지만 가진자는 더 가질려고하고 가지지 않은자는 나름대로 힘들게 생활하는 것을 봅니다.

저 자신도 어릴때는 제지공장딸로 한 지역에서 유지였으나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모든 재물과 명성이 오빠의 사업실패로 인하여 지금은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힘들때마다 그 오빠를 원망하면서 부모님의 재물이 있고 명성이 있다면 현재 있는 공직생활도 평탄하고 대접을 받으면서 좋은 곳만 찾아다녔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퇴직을 앞두고 있어 내 욕심을 내려놓고 하늘에 보화를 쌓고 사랑하면서 나누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지 않을까 조심히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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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을 읽는다
윤선영 편역 / 홍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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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교육을 생각해 본다면 지식적인 공부는 하되 지혜를 얻는 공부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특히 대학 수능을 치루기위해 우리 자녀들아 밤잠을 자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성적을 올리고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는 모습을 볼때 안스럽고 힘들어보이는 것 부모로써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교육을 본다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대부분 영어 단어문법공부, 국어 한글 한문에 대한 연구등등을 따져볼때 지식적인 공부가 대부분 지혜를 얻는 사람을 얻는 공부는 부족하다고 항시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자 맹자 사서삼경등을 공부해왔습니다.

이때에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라고 하여 천자문을 배울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람이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사람이 되어야하는데 현대인들은 돈을 벌기위해서는 남들에게 상처를 주고 죽이기도 하고 사기도 치고 나만 좋으면 만사형통하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아 지는 것을 느낍니다.

즉 현대는 고마움을 모르고 감사를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기가막히고 안타깝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특히 현재 있는 자리에서 평생 있을줄 알고 무사안일하는 공직자들 제가 공무원이 되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상대방과 나와 바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배려를 하고 사랑을 할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랜만에 천자문을 대하다보니 예전에 사극을 보면 어린 아이들이 천자문공부를 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극중에서 하는 행동이지만 정말 어릴때부터 사람의 도리 인간된 도리를 배우는 것이 수학의 숫자 사회의 정치 하나를 덜 배우는 것이 낫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는 합니다.

사람이 수학 영어를 잘해도 인간성이 나쁘다면 그 사람은 과연 인생이 성공한 인생인가하는 생각을 때로는 해보게 됩니다.

요즘처럼 육체적으로 먹고 살기 좋은 시대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반면 사람이 사람된 도리를 하는 경우는 점점 더 개인주의화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한자 천자문이지만 천자문속에는 우주도 있고 사람의 도리가 있는 것을 느껴집니다.

이 책을 자라나는 어린아이 청소년등에게 읽혀지고 공부하는 학습서가 되어서 지식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지혜를 얻는 사람 지식적인 사람이 아닌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한자의 중요성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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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내 아이 마음 처방전 - 몸과 마음이 크게 자라는 우리 아이 성장 수업
위영만 지음 / 더블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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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태어나서부터 엄마가 되고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부모는 완벽하고 모든 것을 아이에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만능제조기라고 할까 아버지 엄마라고만 하면 모든 일이 해결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면서 원하든 원치 않았던 때가 되면 아이가 생기고 부모는 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혼후 아이가 생기고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난관이 부딪칠때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신 말씀들이 생각나고는 합니다.

아이가 태어난것보다 담고 있는 것이 좋다, 뛰어다닐때보다 기어다닐때가 쉽고 기어다니는 것보다 누워있는 것이 쉽다는 말씀 아이가 밤에 갑자기 보챌때 병원도 못가고 힘들때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납니다.

이럴때 부모님은 할머니는 어떤 행동을 취하셨는가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되고 정보가 많은 세상이라고 하지만 지식은 지혜를 따르지 못한다고 봅니다.

아이도 때가 되면 성장발달과정이 있는데 때에 맞추어 성장하고 커주어야 부모의 마음도 즐겁고 행복하다고 봅니다.

아이가 뛰어다녀야하는데 누워있다든지 말을 해야하는데 말을 못할때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 . .

그러나 저희 아이는 감사하게도 자랄때 때에 맞추어 자라주었고 성장해 주어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또한 부모와 아이간에도 서로 싸우기도하고 혼내기도하고 하면서 정이 쌓이고 그들만의 보이지 않는 행복한 마음이 쌓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쪽 분야의 책들이 출간하기전 우리는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의 조언을 들으면서 아이를 키웠고 실수하면서 아이들을 우리 어른들은 키워내었습니다.

그러나 정리정돈되어진 책이 출간되면서 처음부터 알지못하고 힘들었던 부분들을 책속에서 찾아내어 실수하지 않고 아이들을 키워 낼수 있는 안내서가 나왔다는 것에 초보엄마 아빠들은 행복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보부모들에게 이 책을 꼭 한권씩 가정에 비치되어 육체적인 부모도 좋지만 정신적인 부모 행복한 자녀가 되고 가정이 되기위해서는 필독서라고 봅니다.

오래전 저의 경우 갑자기 아이가 말을 하지 않고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는 겁니다.

말도 않하고 자기방에서도 나오지 않으니 물어봐도 대답도 않하고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에는 다그치기도하고 보듬어 주었지만 그래도 되지 않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기다린다는 것은 처믐에는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때에 따라서는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나와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친구때문에 속상해허 말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큰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구나 생각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였습니다.

현대는 육체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면이 더욱더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초보부모님 아니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귀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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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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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면서 지식보다는 지혜가 갈급함이 더욱더 느낍니다.

그래서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어떻게 배우고 익히는지 15분의 논리학을 간접적으로 눈으로 상상속에서 논리학자들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논리학은 사유의 규칙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방법으로 나의 생각을 추리하고 연구하여 문자로 나타내는가 하는 학문이라고 봅니다.

논리학의 추상적 사고는 개념 명제 추론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15분 한분 한분 모두 소중한 분이고 귀한 분입니다.

여러 귀한 논리학자를 문자로 만나볼 수 있게 해주신 치루루저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왜 사람들이 인문학 논리학에 빠지는가 생각을 하면서 세계의 리더들은 과연 어떤 이유로 논리학을 배우는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젊은 변호사 클리어를 통하여 먼저 소개한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보았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고 위대한 지성으로 존경받는 철학자로서 플라톤의 제자였습니다.

여기 소개한 15분중에 제일 먼저 만났고 만나보고 싶은 리더였습니다.

그 이유는 약 2년전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신전에 다녀오면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의 숨결을 느껴보고 왔습니다.

오래전 그곳에서 철학을 논하고 인생을 논하고 진리를 논하는 모습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꿈꾸고 생각한 모습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플라톤 아이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등 그리스에는 존경하고 존경받는 논리학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사상을 논하였을까하는 그리움이 남습니다.

변호사 클리어를 통하여 첫번째 인물 희끗희끗하고 백발 노인 오래전 책에서 보았던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면서 고대그리스를 다시한번 만나는 기쁨을 누릴수가 있었습니다.

플라톤의 제자였지만 스승과는 반대의견으로 스승은 이념이 실물의 원형이고 이념은 실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이 세상을 존재한다고 하였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은 다양한 것으로 이루어졌고 그것들 자체의 형상과 질료가 조화를 이루며 이 세상을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플라톤의 논리도 중요하고 위대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그의 사고방식의 논리 위대하다고 인정합니다.

베이컨 유물주의 사상을 가지고 유물주의 1세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는 근대 귀납변의 창시자로서 과학연구 절차를 논리적으로 조직한 선구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험주의 대가로 우리에게 이해가 되도록 쉽게 풀어쓴 논리학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수탉 귀납법이라고 하여 한 농부의 아내이야기를 통하여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수탉은 매일 사료만 먹는줄 알았지만 백일째 되는 날 죽어야만 하는 귀납법의 논리를 통하여 다시한번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생각하면서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프레케 그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논리를 펼쳤으나 때로는 부정적인 오류도 있다고 합니다.

프레게는 의심하고 부정할 줄 알아야 자신의 결론이 정확한지 검증하고 감각은 인류가 세상을 인식하는 첫걸음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논리적으로 말을 한다면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양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이성적인가 감각적인가에 따라 시대에 따라 오류가 될 수도 있고 진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른 어떤 논리학책과는 달리 우리가 알고 배웠던 리더들을 책속으로 초대하여 만나 대화를 하면서 논리적으로 펼쳐나가는 저자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장을 넘길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또 다른 논리학 어렵다고 느꼈던 논리학에 또 다른 책을 만나볼 기회를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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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뿌리
장수영 지음 / 북랩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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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귀한 책 첫 작품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책을 펼치면서 손에 놓기싫을 만큼 궁금증이 생기면서 특히 50~60년대에 6.25전쟁이후의 산업현장속에서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흔히 펼쳐지는 현상으로 남존여비사상 특히 아들을 낳으면 여성이 대접을 받고 딸을 낳으면 멸시 천대를 받아야만 했던 그시절 베이비부머세대인 저로서는 깊이 감동되고 속이 후련한 아니 속상한 장면 내용이 많이 펼쳐지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매라는 한 여인을 통하여 남동생에게 희생을 하고 공부를 잘해도 대학에 들어갈수 없었던 그 당시의 현실 지금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시절이겠지만 저로서는 너무나 이해되고 저 자신도 6남2녀의 막내이지만 요즘 흔히 막내라고 하면 사랑을 많이 받았겠다고 하지만 저로서는 오빠들의 심부름꾼 오빠들의 성적인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즉 여자는 성에 대하여 그렇게 나타내지 않지만 남자들은 성욕을 참을 수 없어 많은 실수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돌아가신 오빠가 있었는데 총각시절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중학교시절 입술을 덮치고 몸을 주므르고 , , ,

그러나 저는 너무 어렸기에 당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런 행동이 어떤 행동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난후 그 오빠만보면 무섭기도하고 싫고 두려웠습니다. 다행히 성관계는 하지 않았지만 만지는 것이 싫어 부모에게 말을 하고 그러나 어른들이 안계시면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 조심 또조심하였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기에 저는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시한번 어릴때의 충격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과 같이 태어났기에 아들을 편애하는 부모 또한 두분중에 엄마가 더욱어 일매에게 희생과 강요를 하는 어른들

저의 경우에도 오빠들의 기대속에 엄마는 한 아들에게 몰빵하여 재산과 부귀와 명예등을 거의 모두 물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많은 재산과 부귀와 명예를 꽃뱀들을 통하여 망하는 것은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오빠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사기치는 방법을 알았기에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고 중단을 원했으나 그 오빠는 장래에 크게되고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몰빵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꽃뱀에게 먹히고 정릉 산꼭대기 단칸방으로 들어가 추운 겨울 물을 길러다니면서 부모님께서 아프셔서 하루차이로 두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오빠들이 한 행동이 한이되어 내가 크면 원수를 갚겠다고 마음속으로 이를 갈았습니다.

막상 저자신도 이제 60이 되고 퇴직을 눈앞에 두면서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오빠들이 암투병을 하고 단칸방에 살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 속에서도 일매의 부모님은 아니 시부모 또한 어른들은 현대에 들어서는 남성과 여성은 남자의 정자에서 비롯되어 결정된다고 알려져 여자의 누명은 벗어났고 왜 자기도 여자이면서 여성을 구박했을까 물론 내 새끼 내 아들은 귀중하지만 남의 자식은 아무래도 소홀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막상 저 자신도 딸이 결혼 혼기가 차다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도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때문에 지금도 여성평등아니 여성상위시대가 되었다고 하지만 암묵적으로 남성을 편애하는 것도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저는 구청에서 근무를 하면서 올연말 정년퇴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나이 같은 직급이라고해도 남자라고 하여 선거종사를 하고 여자라고 하여 선거종사를 제외시키는 행위 즉 다른 조직보다 공직사회는 폐쇄적인 조직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불평등한 조직은 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게 사회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일매의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행동 정말 그 당시에는 흔히 벌어지고 일어났던 일이요 저 자신도 한동 한 지역에서 유지이었지만 아들을 편애하고 인정해주고 밀어주었던 일이 생각나면서 다음 생애에 태어난다면 남성으로 장남으로 태어나 젊은 부모님을 만나고 부귀와 명예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물론 어떤 가정은 장남이 의무와 책임이 많다고 하지만 우리 가정인 경우 남자라고 하여 재산을 몰빵해주고 막내라고하여 자기종부리듯이 하는 삶을 살았기에 아픔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아픔을 준사람은 기억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새삼 기억이 납니다.

오빠들 지금 만나서 옛이야기를 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하고 하고 오리발을 내미는데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과거 생각이 나서 화가나서 속상해하면서 읽었지만 지금도 공직생활을 하면서 예전에 부귀와 명예가 있었다면 말단에서 수고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흥미롭게 책 잘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저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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