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 2011년 제7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강희진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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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고뇌를 그려낸 재미있고 어딘가 모르게 쓸쓸하고 허탈한 마음을 가지게하는 작품입니다.

남한의 자유를 그리며 내려왔지만 체제가 맞지 않아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한쪽에서는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또한 남한의 자본주의 사회를 통하여 호화스러움, 낭비 귀한것을 모르는 행동들을 보면서 탈북자의 눈에 비친 남한의 모습을 통하여서 다시한번 현실과 가상현실,  탈북자와 또 다른 사람들, 젊은 신세대의 탈북자와의 세대차이를 통하여서 남한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남북한의 통일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이 앞섭니다.

지구촌의 분단국가의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좋으리라 생각을 하지만 벌써 반세기가 지난 지금 과연 그들과 통일이 되어 같이 살아간다고한다면 이념체제가 다르고 살아온 세월이 다른데 과연 남북이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을까 염려가 되는 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신예작가 강희진이 하림을 통하여 그는 남북한 간의 현실과 사이버 공간사이의 경계에서 모두 경험한 인물로서 가상의 하림을 그려내고 있는데 반세기가 지난 지금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아가는지 궁금합니다.

메스컴을 통한 북한의 모습을 가끔 접하기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지금도 일용할 양식때문에 걱정을 해야하고 이밥이라고 하는 쌀밥을 먹기위해 그들은 명절을 기다려야하고...

이 책을 통하여 내가 있는 이 자리가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좋은 자리인지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읍할 따름입니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자유를 만킥하는 남한의 국민들이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의 우리 민족들과 함께 잘 살기위해서는 사랑하고 나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방심하고 있는 이때에 통일의 준비가 안되었다면 우리 사회는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유령이란 책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생각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저자 강희진은 분단 상황과 가상현실 문제를 놓고 북한의 주민의 생각과 남한의 주민의 생각을 통하여서 탈북자의 때로는 그들만의 겪은 북한의 향수 남한에의 고뇌를 통하여서 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아가는 한사람의 탈북자 청년을 중심으로 그려낸 과거의 북한을 생각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한편으로는 탈북자에게는 마음이 아팠고 남한사람의 한사람으로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통일을 준비하는 한사람으로서 가상으로 생각으로만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계획적으로 통일의 준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다시금 탈북자의 모습을 엿볼수 있게 되어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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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이 하하하 - 뒷산은 보물창고다
이일훈 지음 / 하늘아래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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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서 하하하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바라보던 산이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용히 들려오는 소리 낙엽밟는소리, 바람지나가는소리, 조용한 새소리등등 말하자면 헤아릴수 없이 많은 소리를 뒤산은 품고 있습니다.

현실의 삶속에서 바쁜와중에 언제 앞산 뒷산을 보느냐가 문제이지만 산을 오르면서 옛날옛적 어릴때 할머니와 뒷산에 올라 잠자리를 잡고 참새를 잡고 달팽이를 잡으러 다니던 시절...

너무나 그립고 그리운 시절입니다.

요즘도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나무를 베고 산을 없애고 하지만 자연은 함부로 손대면 안되고 신중히 생각을 해야합니다.

지금 중부지방에는 호우를 통하여 많은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난 개발을 통하여 뒷산을 없애고 산을 깍아내릴수 있지만 복원을 하기란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흐르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

몸이 피곤하고 아프다면 뒷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한바퀴를 돌고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난다면 피로는 말끔히 사라질것입니다.

우리 나라처럼 살기 좋고 우리 나라처럼 산이 있고 나무가 울창하고 풀이 우거진 나라는 손꼽을 정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몇년전 몽골에 선교여행을 다녀왔는데 그곳은 나무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에는 기후의 영향도 있겠지만 우리 나라의 나무처럼 길고 잘생긴 나무란 볼수가 없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뒷산에서의 맑은 공기 그 옛날의 추억등을 다시금 이 책을 통하여 생각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뒷산의 추억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추억 곤충들에 대한 추억 숨바꼭질과 함께 나물을 캐고 놀던 추억등등

너무나 행복한 시절이었고 누구와도 바꿀수 없다는 추억을 가지고 있는 뒷산입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앞산 뒷산등등을 산책을 하면서 우리의 마음도 넓히고 여유를 가져보고 사랑하고 나누고 섬기고 용서하면서 모두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모두 서울이 좋다고 하고 서울로 올라오지만 진정한 행복 마음비움은 크게는시골에서 적게는 뒷산에서 찾아 볼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에서 나무냄새를 맡고 새 소리를 들어가면서 살아가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해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뒷산을 바라보면서 삶의 행복을 누리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책속의 뒷산에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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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 이태석 신부 이야기
우광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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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만나기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사랑할수 없는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탄탄한 대로에 성공이 보장된 길을 버리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길을 가는 신부님의 모습 너무나 귀하고 귀하다고 봅니다.

울지마톤즈를 통해서도 마음이 아파왔고 또 다른 책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의 책을 통하여도 너무나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과연 그 신부님은 어떤 생각으로 국내도 아니고 국외로 그것도 아프리카오지에 갈수밖에 없었는가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청년시절 선교여행을 통하여 수단 남부지방에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 그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어 희망사역지로 삼아

그곳에서 쫄리신부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하다가 한 평생을 바친 모습 십년만 한해만 더 살아계셨더라면 더욱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저는 몇해전부터 국내외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서울 서대문구라 독립문공원에 노숙자들에게 제가 받은 상금을 모두 쌀나누기를 하였습니다.

쌀나누기를 하면서 저의 마음에 세상 어느것보다도 비교할수 없는 기쁨과 평안의 맛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기쁨이 길게는 한달 짧게는 일주일이상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사역하는 일 부분이지만 나도 월급외에는 모두 기부와 봉사를 하리라 마음을 먹고 현재 서대문구청직원으로서

14개동에서 절반인 7개동을 쌀나누기를 하고 공직생활 끝날때까지는 모두하리라 마음을 먹습니다.

또한 주말이면 집수리를 하고 요양원 병원을 통하여 할수만 있다면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에게 생선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생선을 잡는 방법 즉 희망과 열정을 심어주리라 마음을 먹고 복지행정을 하면서 현장에서 공직자의 한사람으로 복지상담을 해주리라 마음을 먹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부족한 행적이지만 말로는 되지 않아 스크랩자료를 모아서 자원하여 복지행정을 시작했습니다.

어떤이는 격려하고 도와주는 반면 어떤이들은 진짜했냐고하면서 뒷말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나눔으로 봉사를 하고 다녀보니 세상의 어느것보다 비교가 안되는 기쁨이 있고 제가 그동안 깨달은것은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귀한 실천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즉 내가 김씨에게 쌀 한가마를 주었다고하면 그 사람에게서 쌀 한가마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 어느 순간에 필요할때에 내가 꼭 필요한 것을 제일좋은 것으로 체워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이 있다고 하는데 처음에 봉사를 하러다니기전까지는 받는 것이 좋지 주는 것이 무엇이 좋은가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체험을 하고나니 정말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원봉사의 매니아가 되었고 또한 다른 사람들도 이런 체험을 해보라고 권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려 일손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 때에 온 국민이 그 사람들의 손을 붙잡아 줄수 있다면 모두가 행복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비로 인하여 집수리할 집이 더 많고 부족한 손길이 많이 필요하리라 생각을 하면서 이태석신부님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과연 그는 어떤 행동을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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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각 2011-08-26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하십니다.존경합니다.은혜가 충만하길 빕니다_()_
 
북벌 - 1659년 5월 4일의 비밀
오세영 지음 / 시아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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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공산국가에서 등소평이 경제를 개방함에 따라 개방의물결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지금 어느 서적보다 중국에 대한 역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세영작가님의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읽어 보았으나 북벌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하여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작가님께서 말하고자한 북벌이 무엇인가 어떤내용을 전할려고 하였는가하여 미완성으로 끝이 나버린 역사적인 음모라고나 할까 사연이라고나 할까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옛날 우리 나라는 중국의 속국으로 지내면서 조선의 두 세자를 중국으로 데려가 교육을 시켜 중국인화 시켜 우리 나라를 중화시키려고 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국력이 너무 약해 중국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 그들의 노리개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과연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북벌을 통하여 새로운 북벌의 의미를 조명해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중국은 물질로 성장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제적인 물질로 기술로 북한을 통하여 때로는 수출을 통하여 우리 나라를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압박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하여 그 옛날 1659년 5월 4일 과연 이 날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가?

효종의 즉위 이후 훈련대장 이완의 지휘 아래 치밀하게 준비된 조선의 북벌 계획을 가지고 북벌의 일을 도모하려고 했으나 1659년 5월, 효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북벌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북벌을 독려하던 효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작가의 의문에서 출발한 이 소설은 그날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독살이 의심되는 효종, 허둥대며 입궐하는 신료들, 궁궐을 포위하며 변란에 대비한 훈련도감의 군사들 등 그날 궁에서 벌어졌던 일들과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북벌이 화두였던 당시 시대적 상황을 말하면서 강화된 왕권을 물려주고 싶은 효종, 권력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송시열, 효종을 보필하며 북벌의 꿈을 꾸는 이완 등의 실존 인물들과 양반 사대부의 위선을 꾸짖고 사라진 <허생전>의 허생, 훈련도감의 유능한 종사관 윤헌, 아름답고 지혜로운 기녀 선원원, 소현세자를 추모하는 거상 성명욱 등의 가공 인물들을 통해 북벌을 둘러싼 사회 주변의 생활상을 자세히 말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어느 시대나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시대의 한 줄기를 한 장면을 바라보면서 권력의 허망함과 약자로서의 안타까움등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중국을 바라보면서  한 나라의 국력이 강하면 큰 소리를 치고 국력이 약하면 비굴해 질수밖에

없는 현실을 생각하고 각성할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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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역사
데이비드 존스턴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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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계열의 정의에 대한 서적으로 마이클샌덜의 책을 읽어나가면서 정의의 역사로 쉽게 생각을 한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정의의 역사를 펼쳐나가면서 예전에 배웠던 사회 정치의 역사와 아울러 철학까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정의란 과연 무엇이고 어떤 것일까?

어느 사회 어떤 사회든지 그들만의 올바르다는 정의를 정하고 있습니다.

그 아득한 옛날에는 함무라미법전을 통하여 내가 상대방의 눈을 빼면 내 눈을 빼야했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그 만큼 나도 같이 피해을 받아야하는 것이 확실하고 올바른 정의의 법이라고 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절대군주시대를 넘어서 자유주의 민주주의를 통하여 남에게 배상한 만큼 법정에서 판결을 받아야하는 정의의 역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플라톤을 통하여 소크라테스 아리스트텔레스등의 그리스문화를 통하여 많은 정의의 역사는 끊임없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과연 이 시대에서도 예를 들어 우리 주변에는 보상을 받기위하여 1인시위 집단시위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들은 과연 정의롭지 않아서 시위를 하고 있을까 그러나  그속을 들여다보면 그들만의 이익과 계획이 있어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는 집을 이사해야하는데 돈이 모자라든지 또한 너무 감정가가 적다던지...

그러나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감정가로 나라에서 지급해야하고 집 주인으로서는 실지로 돈을 더 받아야하는 입장...

그들만의 개인적인 이익이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위의 경우를 본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의지없이 집을 빼앗기고 어떤 이는 일터를 빼앗길때 과연 어떤 것이 정의의 입장이라고 볼수 있을까 자문자답을 해보게 됩니다.

진정한 정의란 어디에 어떤 방법으로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도 조금은 흥미로웠으나 점점더 책속에 들어가보니 나만의 자아를 들여다 볼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정의는 그 시대 환경 그 시대의 인물등을 통하여 정의가 탄생되어지는 것이 아닐까 조명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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