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작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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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다 공감하게 되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줄리엣지 2016-09-02 09:47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 별에 살다
정다이 지음 / 매직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기다리던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두 손에 받아들고 그 자리에 서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다. 책의 맛만 살짝 볼 요량이었는데 책은 어느새 마지막 장에안녕이란 두글자를 보여주었다.

 

장소를 뜻하는 이 별과 헤어짐을 뜻하는 이별이 공존하는 에세이다.

에세이라는 생각보다는 감성을 듬뿍 담은 시집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시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에세이집이다.

더욱이 책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삽입되어져 있다. QR코드 인식앱을 통해서 정다연 작가가 직접 낭송하는 시를 들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또한 사진들이 글을 읽는 맛을 더해준다. 마치 커피의 크레마처럼..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진한 아픔이 진행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잔의 '에스프레소'가 생각이 났다.

진한 풍미와 강렬한 맛으로 향으로 한번, 크레마로 한번, 그리고 마셔주는 진한 에스프레소..

 

 

담담하게 들려주는 그녀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마치 내가 그녀가 되어 사랑의 아픔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 같다.

누구나가 설레임을 통해 사랑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랑의 이중성에 원치 않는 헤어짐을 맞이한다. 헤어짐은 가벼운 감기처럼, 때론 지독한 독감처럼, 때론 폐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후유증으로 가슴 한 켠에 자국을 남긴다.

그녀의 아픔이 나의 공감과 나의 위로로 조금은 희석되기를 전해본다.

 

이 책을 읽고 어린왕자의 대사가 스치운다.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을 흘릴일이 생긴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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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촌 기행
정진영 지음 / 문학수첩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조선일보의 판타지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나를 사로잡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쉽사리 책속으로 빠져들지 못하는 나를 보고 나는 무엇을 상상하며 이 책을 읽으려 했던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판타지 문학상이라는 문구에 나는 분명 [해리포터]나 [바람의 이름]같은 판타지 소설을 접하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쉽게 이 책은 나에게 작은 자리하나 내주려 하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런 나의 바램과는 조금은 다른 한국적 판타지를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도원명이 지은 [도화원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인지, 아니면  숨막힐 듯 척박한 인생에서의 탈출을 위해 작가만의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니다. 어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은 그런 이상향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불혹을 눈앞에 두고도 사법고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고시촌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범우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심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인간의 자존심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일까..

 

도화촌 기행을 읽어가면서 많은 생각이 든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이 책은 말하고 있고,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버림받아 상처받는 우리네 모습들을 이야기한다. 범우의 뜻과는 다르게 고양이를 따라 들어선 마을 도화촌..  이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아픔들을 도화촌 사람들과 더불어 사람에게 받은 상처들을 사람들로부터 치유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빠른 전개와 조금은 지루한 부분들이 나를 조금은 당황하게 했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에게 이 책은 끊임없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나에게 답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범우는 결국 도화촌을 떠나게 된다. 범우 나름대로 답을 얻어 나가는 것이다. 그에게 도화촌이란  한여름밤의 꿈처럼 그렇게 도화촌을 기억하게 되리라.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아직도 도화촌의 복숭아 나무 근처를 서성이는 나의 모습을 본다. 나 역시도 범우처럼 답을 얻으려  그 곳을 서성이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화촌은 나에게 맘을 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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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으로 나의 두손 두발을 다 들게 만든 여름이 서서히 

    멀어져간다.
    삶이 부쩍 힘들고 지겹다라는 생각이든다..
    오늘은 더욱이.. 
    비 때문이다..
    비가 나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쉽사리 가라앉질 않는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8월 나에게 온 책17권 ] 
 
    *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 모씨들 / 소라주
    *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 / 최용선 / 라의눈
    *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 루쓰하오 / 다연
    * 10대를 위한 성공수업 / 권동희 / 위닝북스  

    * 마음을 움직이는 인성이야기 / 박민호 / 평단
    * 성공한 1%리더들의 고품격 대화 / 신영란 / 평단
    * 우리도 행복 할수 있을끼  / 오연호 / 오마이북    

    * 공감필법 / 유시민 / 창비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기시미 이치로 / 살림    

    * 그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 김태광 / 시너지북
    * 심연 / 배철현 / 21세기 북스
    *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 박연선 / 다산북스
    * 내가 너에게 말하지 않는 것들 / 셀레스트 응 / 김소정
    * 그대여! 내 사랑을 읽어다오 /밥북 / 영미시 100선 /심우기옮김
    * 교양의 시대 / 데구치 하루아키 /월컴퍼니
    *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에니어그램 / 김진희 / 평단    

    * 다시 사랑이 온다 / 이정하 / 문이당   
    
    간절한 눈빛의 책들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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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6-09-01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권...ㅎㅎㅎ;;;;
유시민의 책은 많이들 사시는데... 아직도 망설이는 중..

2016-09-01 09: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년 8월 29~31일 나의 품에 안긴 책들]

 

   *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 모씨들 / 소라주

   *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 / 최용선 / 라의눈

   *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 루쓰하오 / 다연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루쓰하오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연 / 2016년 8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6년 08월 31일에 저장

물만 끊어도 병이 낫는다- 만병의 근원 수독을 없애는 100세 건강법
최용선 지음 / 라의눈 / 2016년 8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2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6년 08월 31일에 저장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모씨들 지음 / 소라주 / 2016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6년 08월 3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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