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씹는 맛 삼겹살 갈비 스테이크 보쌈 프라이드 치킨 - 쎌프 쿠킹
여성자신 편집부 엮음 / 여성자신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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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부가 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것 중의 하나가 요리이다.

더 나아가 고기를 가지고 하는 요리는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나역시도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하면서 고기를 어떻게 손질하고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런 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구입했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내가 이 책을 구입할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편화가 많이 안되어있었고,

레시피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지 않을 때였다.

지금의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고기요리를 할 때면 이 책을

펼쳐보게 된다.

소고기는 물론 돼지고기, 닭고기까지 손질법과 다양한 요리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요리의 포인트가 각 요리별로 첨부되어져 있어서 그 요리에 알맞은 팁을 전해준다.

초보주부에서 초보엄마 과정을 지나면서 나의 요리실력은 그다지 발전이 없다.

하지만 갈비찜 하나는 자신이 있다.

물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맛을 낼수 있는 나만의 요리법을 가졌지만,

그 배경이 되어준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좋아하는 삽겹살을 가지고 수육을 만들었던 것이

이 책과 함께한 처음 요리였다.

비록 지금은 이 책을 구입했을 당시의 낭만은 없지만

우리의 식탁에 꾸준히 오르는 고기요리에 있어서 이 책인 나에게 집밥 백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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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개씨 - 남자의 지극히 개 같은 습성 이해하기
임은정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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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스터 개씨] 책의 제목만으로는 개씨의 성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인가보다 하는 맘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아뿔사~

이 책에서 말하는 개씨는 남자의 속성을 개에비유해서 통칭한 말이었다는 것을 알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미스터 개씨는 사회적 체면과 남들의 이목을 신경쓰지만 개같은 속성을 버리지 못하고 숨긴 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남성들을 통칭하는 말이라니.. 이 책을 읽는 내내 남편의 눈치를 보며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를 보며 그래도 나의 신랑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편의 소설이지만 이 책이 담고자 했던 것들이 비단 웃고 넘어갈 이야기들을 아닌것 같다. 남성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마도 이 책에서 난나다가 생방송을 하고 나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남자들의 반응을 보일 것이다. 남자들의 지극히 개 같은 습성 이해하기..

결혼을 하기전이라면 아마도 남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을 책이다. 실제 이런 블로그가 운영된다고 하면 어떠한 반응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아마도 블로그 폐쇄를 요구하는 비난의 글이 끊임없을 것이다.

모처럼 웃을 수 있는 책이었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우리의 자화상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는다.

이 책을 읽을 남성들을 위해 배려 [ms.고양] 역시 이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또다른 재미를 줄것이라는 예감이다. 하지만 정말 남자들의 습성이 이와같은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남편을 너무 믿고 있거나 아니면 내가 너무 순진한건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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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쉽게 배우기 캘리그라피 쉽게 배우기 1
박효지 지음 / 단한권의책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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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캘리그라피 쉽게 배우기]

올해 고등학생이 된 큰 딸아이의 요청으로 캘리그라피에 관한 책들중 고심에 고른 책이다.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큰딸아이는 작년 겨울부터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노래를 부른다.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기초가 튼튼한 책을 고르는 것이 나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나의 기준과 딸아이의 요구를 만족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캘리그라피는 POP와는 다르다. 흡사 pop와 같은 개념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한 폰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폰트는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캘리그라피는 맞춤으로 제작한다는 점이 다르다.

캘리그라는 희소성의 가티와 글자에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것 같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배움의 시간이 필요하다.

본인의 만족도에 필요한 배움의 시간을 겪어야만 하나의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기본적인 개념과 준비물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캘리그라피에 대한 배경지식을 함께 다루어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담의 표현요 한 기기본적인 선긋기기 있다.

붓을 가지고 선의 크게, 굵기, 선의 끝처리,농담의 표현등을 연습하록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글씨체를 따라해보고, 이미지를 넣어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가이드도

수록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다.

혼자만의 개성을 나타낼수 있는 매력을 지닌 캘리그라피..

나도 [캘리그라피 쉽게 배우기] 이 책을 통해 캘리그라피 세계로 입문해본다.

지금 당장 전문 캘리그라퍼가 될수는 없지만, 나만의 개성으로 표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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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역사를 뒤집다 - 문명을 이끈 50가지 식물 역사를 바꾸다
빌 로스 지음, 서종기 옮김 / 예경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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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익숙함이 주는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간다.

호흡에 필요한 산소.. 그리고 주변의 풍경들..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그 이전에도 우리의 곁에 있었을 식물들..

하지만 우리들은 그 식물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양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휴가철이 되면 의례 산으로 계곡으로 떠난다. 산과 계곡이 주는 편안함과 힐링을 만끽하러..

[식물, 역사를 뒤집다]

이 책을 꺼내들면서 식물과 인간의 공생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식물은 인간에게 주거장소와 연료, 그리고 식량과 약을 제공한다.

하지만 때로는 독으로 우리의 일상과 몸을 망가뜨리는 것 역시 식물이다. 

우리와 더불어 공존하고 우리와 더불어 공생하는 식물들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배경지식이 될 만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읽는 재미를더한다.

무심코 집어든 [식물, 역사를 뒤집다]는 보잘것 없는 식물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와 더불어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끝으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식물들이 우리의 생활사를 끊임없이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자연훼손과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우리가 이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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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 개정신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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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좋아하다보니 간혹 인터넷에서 빗방울 사진을 검색하여 배경사진으로 종종 사용한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이 책 표지를 알게 되어 나의 품으로 들어온 책이다.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작가의 산문집이다.

누구나에게 있었을 젊은 시절들의 사랑과 아픔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그녀의 언어로 고스란히

펼쳐져 있는 책이다.

이제는 불혹의 나이를 지나면서 나에게도 그러한 감정들이 있었을까 싶은 맘들이 이책을 읽는 내내

나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들인다.

무디어져 있는 나의 감성들을 깨우기라도 하듯..

비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사람마다 각각 다를 것이다.

나역시도 언제부터 비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비는 나에겐 아픔이자 추억이다.

어쩜 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일지 모른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혼자일지 모른다.

다만..어울려 살아가는 것일뿐..

혼자 내려 창가에 엉켜 흘러내리는 빗방울처럼 말이다.


외로움

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였다

오, 나의 연인이여, 빗방울처럼

슬퍼하지마

내일 네가 여행에서 돌아온다면

내일 내 가슴에 있는 돌이 꽃은 피운다면

내일 나는 너를 위해 달을

오전의 별을

꽃정원을 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늘, 혼자다.

오, 빗방울처럼 흔들리는 나의 연인이여

      - 압둘 와합 알바야티 '비엔나에서 온 까씨다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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